무협에 관련된 지식백과
한번 보게 됨에 익히 눈여겨 본 글월이라 하나 마음이 동하는 바이니,
어찌 세된 글줄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고문틱한 옛스러운 글월 집어 치우고 노골적으로 말하되, 이 글은 깨우치지
못한 자로서, 지식만으로 쓸 수 있는 글은 도저히 아닙니다.
모두 한번쯤 들어 본 글월들인 듯 하나, 아는 자가 아니면 도저히 쓸 수 없는
그런 글이기도 합니다.
세상 넓은 바는 아는 바이지만, 이런 글을 보게 될 줄이야...
보면 볼수록 감탄을 금치 못하겠군요.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글은 꽤나 보았다고 자부하지만, 참으로 어떤 이가 있어
이런 글을 논하게 되었는지... 견식의 천박함을 탓할 뿐.
하나를 하나라 말할 수 있다니...
단순함으로 전체를 아울러 말하는 이 분의 눈 높이에 그저 감탄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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