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저 [ 金剛杵 〔범〕Vajra ]
금강저 [ 金剛杵 〔범〕Vajra ]
요약
고대 인도에서 인드라신이나 집금강신이 가지고 있었다는 무기. 금강저는 손잡이 양끝에 예리한 칼날이 달린 방망이 모양의 무기로, 천둥을 본뜬 것이라 한다. 본래는 뇌정신 인드라의 소유물이었는네, 후에 불교에서는 이 무기를 가진 신이 언제나 부처를 그림자같이 따라 다니며 수호하고 있었다고 생각하였다.
본문
고대 인도에서 인드라신(神)이나 집금강신(執金剛神)이 가지고 있었다는 무기. 금강저는 손잡이 양끝에 예리한 칼날이 달린 방망이 모양의 무기로, 천둥을 본뜬 것이라 한다. 본래는 뇌정신(雷霆神;천둥과 벼락신) 인드라의 소유물이었는네, 후에 불교에서는 이 무기를 가진 신이 언제나 부처를 그림자같이 따라 다니며 수호하고 있었다고 생각하였다. 금강저는 견고하여 모든 것을 막고 깨뜨릴 수 있는 무기이기 때문에, 번뇌를 물리치고 깨달음의 지혜를 상징하는 것으로서 도입되었다. 재료는 금·은·구리·철 등의 금속이나 목재·돌·인골(人骨) 등이 사용되는데, 모양이나 크기 등이 법궤(法軌)에 따라 자세하게 정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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