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곤륜파의 무공을 제가 모아봤습니다.

제가 곤륜파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자료를 이것저것 수집한 것들이 있는데, 그 중 무공을 한 번 풀어보겠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테지만 그래도 조사끝에 알아낸 초식명도 조금 아주 조금 포함되어 있으니,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곤 륜 파 崑 崙 派○

1.위치 : 청해성 곤륜산.(일설에 의하면 하남성에도 곤륜산이 있다고 한다.) 삼청이라고도 하며, 삼청은 태청(太淸), 옥청(玉淸), 상청(上淸)을 일컫는다.

2.무공(武功) : 곤륜은 산세가 높고 험하여 신법이 발달되어 있다.

 -신법(身法) : 운룡대팔식(雲龍大八式) -  신룡선무(神龍旋霧), 용유자미(龍遊紫微), 신룡파미(神龍擺尾), 운룡삼현(雲龍三現), 운룡무궁(雲龍無窮), 용미초풍(龍尾招風), 용비구천(龍飛九天), 천룡두린(天龍斗躪)

용봉대구식(龍鳳大九式) - 용위봉수(龍圍鳳守) 등 아홉초식이 있다.

답허성실(踏虛成實) - 전설적인 신법으로 세간의 능공허도와 같은 경지.

운해비영(雲海飛影) - 허공을 부드럽게 유영하듯 움직이는 신법.

금안행운(金雁行雲) - 금기러기가 구름사이를 나는 듯한 모양을 본떠 만든 신법.

비룡축전(飛龍逐電) - 용이 번개를 뒤쫓는 다는 뜻으로 빠름을 강조한 신법.

  -보법(步法) : 용형보(龍形步) - 용이 꿈틀거리며 하늘을 누비는 모양을 상상해 만들어짐.

천기신보(天驥神步), 신행미종보(神行迷踪步)

-검법(劍法) : 소청검(少淸劍), 태청검(太淸劍), 양의검(兩儀劍), 분광검(分光劍), 낙화검(落花劍), 한매검(寒梅劍), 유룡검(遊龍劍), 창궁검(蒼穹劍), 수미검(須彌劍), 영이검법(令夷劍法), 운룡십삼검(雲龍十三劍), 태허도룡검(太虛屠龍劍), 류홍분심검(流虹分心劍), 회룡쇄마검(廻龍碎魔劍), 태청용형검(太淸龍形劍), 삼선자전검(三仙自轉劍), 정양의검법(正兩儀劍法), 분광뇌풍검법(分光雷風劍法), 상청무상검도(上淸無上劍道), 칠보유홍분심검법(七寶유홍分心劍法), 옥심정양의귀일검법(玉心正兩儀歸一劍法)

*태청검(太淸劍) - 현단휘편(玄檀揮鞭), 무극상전(無極常轉), 두전성이(斗轉星移), 천라두마(天羅兜魔) 등등*

                    

-도법(刀法) : 추명도(追命刀) - 위력은 세지만 살기가 너무 짙기 때문에 생사지경(生死地境)이 아니면 함부로 펼칠 수 없게 문규로 금했다.

 팔투도(八套刀), 진류오행도(眞流五行刀), 용비십구도(龍飛十九刀)

 -선법(扇法) : 청량선(淸凉扇) - 펼치는 자태가 우아하고, 신선의 풍모를 닮음.

투골선(透骨扇) - 부채에 경력을 주입해 주로 상대의 뼈를 노림.

  -체술(體術) : ㄱ.수공(手功) : 삼음수(三陰手), 천강수(天剛手), 육양수(六陽手), 용조수(龍爪手) - 패연유우(沛然有雨), 용호풍운조(龍虎風雲爪), 태청산수(太淸散手), 표화탄공수(飄花彈空手), 종학금룡수(縱鶴擒龍手) : 곤륜의 절예로, 일종의 허공접물신공.

                    

ㄴ.지공(指功) : 금강지(金剛指), 건천일지공(乾天一指功)

                    

ㄷ.장공(掌功) : 운학장(雲鶴掌) - 학의 모양을 본 뜬 상형무술.

홍사장(紅沙掌) - 곤륜유일의 독공으로써, 수련법은 철사장과 같으나 독모래를 이용한다.

옥룡장(玉龍掌), 섬전수(閃電手), 요음장(妖陰掌), 옥심장력(玉心掌力), 소청장력(小淸掌力), 선운비뢰장(仙雲飛雷掌), 태허도룡장(太虛屠龍掌)

                                        

ㄹ.권공(拳功) : 낙안권(落雁拳) - 기러기가 땅에 내려앉는 모양을 본 떠 만든 상형무술.

사로권(四路拳) - 네개의 권로(拳路)를 따라 권을 펼친다.

추운권(追雲拳), 통벽권(通璧拳), 소청신권(小淸神拳), 태청신권(太淸神拳)

ㅁ.금나수(擒拿手) : 음풍조(陰風操)                                            

운룡금나(雲龍擒拿) : 운룡대팔식과 함께 펼치면 위력적이다. 달리 운룡조(雲龍爪)라 부른다.

금룡십팔해(擒龍十八解) - 운룡대팔식과 함께 곤륜의 비전절기로 포조운룡(捕肇雲龍)~비룡불장(飛龍佛掌)까지의 열 여덟초식이 있다.

ㅂ.각법(脚法) : 회련각(回蓮脚) - 곤륜에서 가장 기본적인 각법.

용무선회각(龍舞旋回脚) - 용조수와 마찬가지로 운룡대팔식과 함께 펼치면 훨씬 더 위력적이다.

                    

ㅅ.인법(印法) : 상청인(上淸印), 옥청인(玉淸印)

    

-장법(杖法) : 항마장(降魔杖), 복마장(伏魔杖)

-편법(鞭法) : 영사삼십육편

-내공심법(內功心法) : 적양공(赤陽功), 도룡신공(屠龍神功), 소청기공(小淸氣功), 태청기공(太淸氣功), 신공(小淸神功), 태청신공(太淸神功), 옥심귀일공(玉心歸一功), 상청무상신공(上淸無上神功), 귀원일기공(太淸歸元一氣功),

-강기(剛氣) : 태청강기(太淸剛氣), 상청무상겁(上淸無上劫), 옥심귀일강기(玉心歸一剛氣), 일지태허강기(一指太虛剛氣), 미타금강강기(彌陀金剛剛氣)

-암기(暗器) : 상문정(喪門釘) - 못처럼 생긴 모든 암기를 정이라 하며, 침(針)등에 비해 무게가 있기 때문에 주로 손으로 직접 던진다.

-진법(陳法) : 삼원진(三元陳), 태청검진(太淸劍陳), 한매검진(寒梅劍陳), 혼돈검진(混沌劍陳)

-구법(鉤法) : 갈미구(蝎尾鉤)

-륜법(輪法) : 오행륜(五行輪), 일월쌍륜(日月雙輪)

-음공(音功) : 창룡후(蒼龍吼)

=======================================================

이런...출처를 깜빡했군요..

죄송합니다.

출처 : 북풍표국, 네이버 지식 in, 소설(천사지인, 천외천, 무당괴협전, 파문제자, 검선)

[절대꼭미남]

대단하네요 어디서.. 이런 자료를;;
곤륜파 하면 신법은 역시 운룡대팔식;;
곤륜파 관련 글을 쓰시는 분에겐 좋은 자료가 될거 같네요

[자공]

미남님 감사합니다. 후후..몇 몇것들은 한자 찾느라 좀 애먹었습니다.

[北天孤星]

피식...
환장 아주 골고루 모아 놓았네요.
한가지 물어보죠??
위에 금강이니 항마니 하는게 들어갔는대 도대체 저건 어디서
나온건지 출처를 알수 있나요??

[별빛아우림]

위 피식거리면서 그런것은 문제 있네요. 단지 출처에 관한 이야기가 없어서 아쉬운것은 사실..

[은화]

대단...................

[l엿l마법]

당장 복사해야겠다는...

[20대중반]

저기 검법뒤에 그냥 검이라고 하지말고 검법이라 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그리고 창궁검이 아니고 창궁 무애검법 아니었나요?

[목의서]

오.. 대단하시군요..
매번 하는 말이지만;; .. 책마다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난무.님.

[壹珤(일보)]

양의검(兩儀劍), 분광검(分光劍), 한매검(寒梅劍)은 무당 점창 화산꺼 아닌가요??

[월하일검]

너무 다잡하게 만들어냈어요.
양의검은 무당 것이고 분광이면 점창일 텐데;

후;;

글고 금강이나 항마 계열은 거의 불가계열임다 수정해 주시고요
곤륜은 도가 계열입니다.

그리고 각 문파를 대표하는 무공 몇몇만이 존재하지
그렇게 난잡하게 무공을 수련하지 않아요.
무당이면 거의 검 위주고 소림이면 거의 권계열처럼요
곤륜도 거의 검법이나 도법 위주로 알고 있습니다.
륜 은 좀;; 허허;;

[太極]

구법은 뭡니까 ㄱ-?

[신기한사람]

월하일검// 무림이 있을시기에 살다오셨나봐요 어떻게 그렇게 잘아시는지 무당에도 권있고 소림에도 검이있고 수많은 문도들을 가르치는대 대여섯개만으로 다가르치는게 가능할거라봅니까
직위가 올라갈수록 더높은 무공을 배운다던지해서 무공수도 괭장히 많겠죠. 거기서나온사람들이 무공을 만들어서 청성파에 바칠수도있구요

[낢이야기]

엑... 문파 무술이 난잡하게 많다는 글보고 글 쓰게 됐습니다.
어느 문파는 검이고 권법이고, 도라는 정형화된 개념은 우리나라만 그런거 같습니다.
중국 무협지 보면 한문파(한사람)에서 이것저것 다 쓰는데요.
의천도룡기만 해도, 장무기 아버지 장취산(무당파 장삼봉 제자)은 판관필을 씁니다. 사형제가 총 일곱인데, 무기도 특기도 제각각입니다. 대부분은 검이지만요. 또 사조영웅전에서도 홍칠공이 곽정하고 황용한테 무술 가르쳐주는데, 정말 종류가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수호지나 삼국지에 호걸들은 기본이 십팔반무예인데, 십팔반무예도 호걸마다 약간씩 스타일이(버전?류?) 다름니다.
전 구룡진 사진을 좋아하는데, 봉술의 고수로 일단 스승도 처음엔 이평, 나중엔 왕진 두명이고 전쟁에서는 대도도 쓰고, 삼첨양인도도 씁니다.

우리나라 무협지는 너무 틀에 박힌 것 같아서 답답해서 적어봅니다.

[더페이서]

어디서 무슨 계열 그런게 중요합니까? 금강 항마가 꼭 불가라고 단정하는 이유는 뭐지요? 무당이면 검 위주? 그런거야 무협 쓰는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것 뿐이지요. 중국에서 실존하는 무술을 배우는 곳들 가보시면 십팔반무예라고 해서 웬만한 것들은 다 배웁니다.

결국, 상상의 세계라는 무협지를 읽으면서 틀에 박힌 생각을 가지시게 된 것 같네요.

무협이라는 것은 실존했지만 그 시대를 살지 않아 정확한 정보를 얻긴 힘듭니다.
하지만 그것을 바탕으로 쓰여진 것이 무협지인 만큼, 사실을 위주로 하되 허구를 가미하는 내용을 읽으면서 너무 틀에 박히지 맙시다

[란디우스]

좀늦게 올리는글이지만 그보다 인간들이 금강항마만알지 수미는 개무시하네... 수미산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