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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원불가능한 복잡성 말씀을 하시는 것 같은데, 자연선택에는 당연히 아직 설명하지 못한 점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자연선택이 그것을 설명할 수 없고, 따라서 지적설계가 맞다는 것을 증명하지는 못합니다. 현재 지적설계와 자연선택 사이에는 논쟁이 없습니다. 지적설계 쪽에 그럴만한 거리가 없거든요. 안구의 형성은 극히 일례일 뿐이고, 대부분의 경우에 자연선택은 아주 훌륭한 해석을 해왔습니다.
마이클 베히가 얘기했던 쥐덫의 환원불가능 복잡성의 허구를 밝히는 사이트: http://udel.edu/~mcdonald/mousetrap.html
자연선택의 예시에서 생긴 오류가 조금 보이네요. 자연이 선택한다고 하였지만 그 원인을 제공한 건 인간의 핵전쟁입니다. 지구온난화나 빙하기가 다시 도래한다고 해도 그 원인은 인간이 제공한 것이겠지요. 매우 우연적이면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이상적인 예시의 재난은 자연적 오류에 따른 행성충돌뿐인데.. 그렇게 된다면 증명할 가능성이 지극히 낮아지죠.(상황발생의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말이죠.) 주어진 상황속에서 자연이 선택하는 것은 맞는 말이지만, 그 상황을 만드는 것에 생명체의 행동도 영향을 줍니다. 즉, 서로가 영향을 주는 선택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므로 조금 더 생각해봐야할 문제라고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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