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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강의(1)-소설 창조

작성자
Lv.8 이정수A
작성
02.12.21 08:27
조회
5,429

안녕하세요? 작가지망생 soul입니다.

지금 비가 오는데.. 여러분들은 비를 좋아하시나요? 전 비를 좋아합니다.

아주 많이 좋아합니다.

왜 비를 좋아하는 걸 말하냐구요?

그냥입니다..

쓸데없는 소리였습니다. 시작을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해서 그냥 아무말이나

썼더니 정말로 쓸데없는 소리가 되었군요..

그럼 이제 소설론에 대해 말해볼까요.

우리가 소설을 왜 쓸까요? 작가가 소설을 쓰는 이유는?

당연히 여러분들도 작가지망생!! 이기에 왜 자신이 글을 쓰는가에 대해선

잘 아실겁니다.

그 목적은 돈도 있겠고, 유명세도 있겠고,

그냥 쓰고 싶어서, 그리고 사회의 비리를 고발하기 위해서,

등등 여러 가지의 이유가 있을 겁니다.

작가가 소설을 쓰는 이유는 여기에서 말할 만한게 아닐 듯 싶어요.

소설을 쓰는 이유는 말 그대로 그 자신 밖에는

그 답을 찾아낼 수가 없으니까요.

그럼 소설이 왜 생겨났나부터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역사가 시작되면서, 아니 아주 태초의 원시시대부터

사람들은 이야기를 만들어 왔습니다.

한 예를 들어볼까요? 어떤 원시인이 동료 원시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이따~만한 공룡 새끼를 잡았어. 무지무지 크다~

어떻게 잡았냐면.. 이렇게 저렇게 이러쿵 저러쿵... 쿵짝쿵짝...(--;;) 해서 잡았다~!!'

이 이야기는 사실일수도 거짓일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사실에 과장을 붙인

이야기일 수도 있구요. 근데, 문제는 왜 이 인간이 동료에게 이런 말을 했을까요?

잡았으면 그냥 잡았다구 치고 조용히 지낼것이지...

소설론에 보면 왜 소설을 쓰는가에 대한 몇 가지가 있어요. 각종 전문용어는 다 빼고(사실 제가 모릅니다ㅠㅠ)

말할께요.

그 첫 번째로는 말 그대로 그냥!!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어디에서든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는 사람이 사회적 동물이다와 연관이 있어요.

즉 사람은 다른 사람과 감정적으로 일체감을 형성시키는 공감을 중요시 한다는 거지요.

어떤 동물보다 외로움을 잘 타는게 사람이라구 누가 그러던가요..(사실은 제가..^^;;)

뭐, 이 정도는 웬만큼 아실겁니다. 그쵸?

누구나가 그냥 그럴 것 같아서 소설을 쓰는 것 같다.. 고 생각하기에 쉬우니까요.

뭐 이럴 수도 있잖아요. 그냥 이야기 하고 싶어서..

그건 내 마음속에 그런 욕망이 있어서..

문제는 왜 그런 욕망이 생겼냐~ 이건데.. 이건 심리학적으로 설명해야 되니깐

다음에 얘기하겠습니다. 예? 치사하다구요..??

어쩔 수 없습니다. 제가 심리학개론을 배울려고 했는데 수강 인원이 꽉 차서..

못 배웠습니다. 그러니 독학해야되요.. 제가 심리학개론을 완전무결

배울 때까지 기다리십쇼!! 싫어요?

금 시집가요~

그럼 두 번째로 넘어가겠습니다.

그 두 번째는 소설은 지배이데올로기에 반(反)하는 것이다~!! 라는 것입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

풀어써보면 소설은 인간이 처한 상황이 문제가 있다는 인식과 함께 그것을 극복해나가려는 갈망에서

연유되었다고 볼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아까보다 약간 어렵죠?

이건 소설이라는 이야기가 역사적으로 불행한 시대에 많이 씌여졌다는데서 증명될 수 있습니다.

현실적으로도 한번 살펴볼까요?

아마.. 책 읽는 것은 지적 유희라고 해서 무언가 좀 있어보이는 사람들이 자주 읽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부유하거나 행복하거나 여자친구가 있는 사람들..

이러한 사람들은 책을 잘 안 읽는다고 통계에 나와있습니다.

예? 어떤 통계냐고요? 어느 회사에서 조사했냐구요?

아메리칸 월드 그랩션 이라는 회사에서 조사했습니다. 거짓말일꺼 같아요?

네, 거짓말입니다.. 여러분 통계에 대해서 너무 믿지 말아요.

나중에 제가 정확한 통계로 거짓말하는 방법을 가르쳐 드릴께요.

미국 통계학과에 가면 제일 먼저 배우는 게 이거라는군요.

통계로 거짓말하기.. 쉽게 말해 사람들 속여먹기.. 사기술이라고 하죠..

으... 잠시 얘기가 샜군요. 지금도 비가 오는군요..(--;;)

어쨌든 불행하거나 현실에 무언가 갈등을 치는 요소를 느끼는 사람들이

주로 소설을 읽습니다. 그건 왜 일까요?

이런 상황 속에 있는 사람들은 새로운 현실을 꿈꾸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삶의 문제를 극복하는 수단으로 소설일 쓰일 때가 바로 그런 때입니다.

왜 그렇잖아요.

언어가 권력에 의해서 통제가 되는 시기, 즉 우리나라 군정 시대나 그럴 때

오히려 유언비어가 많이 퍼지고 그러잖아요. 그쵸?

약간 유식하게 보여볼까요?

소설은 한자로 小說하고 씁니다. 이건 다 아시죠? 근데 왜 하필 大設이 아닌 小자를 쓸까요?

아따~ 한문 많이 나오니깐 똑똑해 보이는군.

서양의 경우를 볼까요? 소설의 프랑스어 roman은 '방언으로 번역하다'는 의미를 가진 프랑스어

로망시에(romancier)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즉 라틴어 문화권에서 벗어난

변두리말(방언)으로 번역했다는 뜻에서 소설이란 말이 나온 것은 매우 시사적으로 볼 수가 있답니다.

어떻게? 그건 동양의 소설에 대한 인식과 같이 중심부적이 아니라 주변적이며, 지배이데올로기에 맞서는

계층들이 소설을 향유했음을 설명해 준다는 겁니다.. (이 이야기는 <소설쓰기의 이론과 실제, 현길언>에서

나오는 거예요^^)

지배이데올로기 즉, 자신이 처한 문제점을 주도 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이야기라는 우회적인 방법을 쓴다~ 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좀 치사한가요? 문제가 있으면 정면으로 달려들어서 일을 풀지는 못하고

그냥 꿈 속에서(소설속에서) 빌빌거리며 헤헤거리는게..

뭐.. 이건 사람들 가치관 문제니깐.. 여러분들 생각에 맡기겠습니다.

이것외에도

플라톤이 주장한 거.. 샤머니즘에서 탄생되었다는 거.. 등등이 많이 있지만

제가 보기에는 좀 억지스러운 거 같아서..

솔직히 제가 잘 몰라서..^^

안 썼습니다.. 못 썻다고 해야 되나??

궁금하시면 리플달아주세요.. 제가 목숨걸고 알아와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더 쓸게 많은데 한꺼번에 너무 많이 알려주는 것 같아서..

제 밑천 문제 때문에 그만 쓰겠습니다.

못난 글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까지 바이~~^^


Comment ' 9

  • 작성자
    Lv.8 이정수A
    작성일
    02.12.21 08:29
    No. 1

    제가 예전에 한 카페에 올렸던 창작에 대한
    주저리주저리입니다.

    몇 군데 도움이 될 곳이 있는 것 같아
    올립니다.

    사실 창작관련 카페를 조금 풍성하게 만들어보려는
    의도도 있었구요.^^;;

    자료실이라고 되어 있는데
    자료로 올리면 다운 받고 하시기에 불편하실 것 같아
    그냥 게시판에 쓰는 형식으로 했습니다.

    자료실과 안 맞다면 운영자님께서 지워주시기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2.12.22 18:10
    No. 2

    개그맨 이정수씨인지 순간 착각을..@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2.12.24 13:09
    No. 3

    좋은 글입니다.
    그리고 자료실과 잘 맞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이정수A
    작성일
    02.12.24 23:04
    No. 4

    감사합니다. 아무도 보시는 이가 없는 것 같아서
    에잉, 그냥 지워버릴까?
    생각하다가 용기를 얻고 계속 올리는 중입니다.

    비축분이 떨어지고 나서는
    직접 써야 할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暗影 ▦
    작성일
    02.12.31 09:49
    No. 5

    보는 분 있습니다. 지우지 마세요.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을 전하는 전서구.
    작성일
    03.01.17 15:01
    No. 6

    예.. 처처럼 보는 분 있습니다..
    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책벌레
    작성일
    03.04.20 18:52
    No. 7

    허걱. 딱! 이다. 딱!
    하.핫. 저만 소설을 현실도피(?) 하기 위해 읽는것은 아니었군요.ㅡㅡ;;
    그렇슴니다. 저는 제가 지내고 있는 주위 환경으로 부터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기 위해서 소설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도 괴롭거나 힘들때도 나에게는 소설이 있다는 희망을 갖고 극복 하렵니다.
    <<하핫 이글을 읽고 제가 고아나 불쌍한 사람이라고 생각 마십시오. 전 지극히 평범한 중학생입니다. 한마디로 배부른 투정이랄까요? 하지만 괴로운건 사실입니다..ㅡㅡ;;; 그럼 이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그남자
    작성일
    03.08.05 19:24
    No. 8

    저는 그냥 재미로..읽게 되었는데...살다보니..그냥 회피하고 싶을 때가

    많아지고 그래서 소설로 더욱 빠지게 되는듯 싶습니다..!!

    현실도피라...저도 재미+현실도피로 읽는 듯...하네요...그리고 읽다보면

    오는 감동?

    사실 상상만으로 현실도피를 많이 했었는데...책만큼의 효과를 못보네요

    물론 제가 원하는 부분에서는 더욱 큰 만족감을 얻을 수도 있찌만

    야기가 딴곳으로 흐르는군요....

    아무튼 앞으로도 강의 많은 부탁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월파검객
    작성일
    04.11.06 17:25
    No. 9

    정말 고맙습니다. ^^

    그리고 문법에 대해서 한번 강의 신청해도 될련지요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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