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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잘생기는 것 자체가 문제라기 보다는, 본인의 진짜 얼굴이 아니라는 것이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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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이 잘못되었을 때 '얼굴값을 못한다.' '얼굴의 반만큼만 해라.' 라고 타박을 당하고, 얼굴이 잘 생겼으니 접대나 응대는 모두 그 사람을 시키고, 하품을 하면 '깬다!' 라고 반응하고, 코를 풀면 '깬다!' 라고 반응하며, 음식을 게걸스럽게 먹으면 '보기와 다르다.' 고 말합니다.

사람들은 모두 잘생긴 얼굴을 보고 기대하기를 '매너 좋고, 명석하며, 말을 잘하고, 인간관계가 좋으며, 선하고, 일을 잘하며, 기품을 잃지 않을 것.' 이라 기대하는데 이것을 모두 충족시키기란 슈퍼맨도 어려운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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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것의 안좋은점은 사람이 오만해지는거죠 사람들이 쉽게 호감을 가지고 잘해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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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라 착한 사람이라도, 처음에 보게 되는 것은 얼굴이다보니 그 얼굴이 못생기면 스쳐가는 얼굴로라도 싫다는 감정이 먼저 들겠죠.
오래 볼 사이라는 의무가 들지 않는 이상은 서로 오래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게 되는 게 못생긴 얼굴의 불편한 점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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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잘생긴 제가 답변 드리자면.. 죄송합니다.

하여튼 여자가 다가오거나 원하는 여자를 만나기 쉬워 연애경험이 쌓이지만
그런 과거 때문에, 과거를 아는 사람과 사랑에 빠져서 (주변인,오랜친구)
진짜 사랑하는 그녀가 나의 진심을 몰라줄 때에 많이 속상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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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찬님 말씀이 포인트네요 잘생겨졌다가 못생겼을때 못누리던걸 누려보고 다른삶을 살다가 원래대로 돌아가고 싶어진다면 그건 잘생긴 얼굴에대한 불만보다 '진정한 자아'를 찾고자 하는게 맞겠죠
잘생겨지고 주변의 대우가 달라지고 그에따라 스스로 행동도 변하고 어느순간 예전의 자신과 전혀다른 사고방식과 행동을 하고있는 자신을 발견했을때 또 그것이 예전의 가치관으로 봤을때 올바르지 않은 형태에 가있을때 이럴바에는 못생겼드라도 예전이 나았다 하는 결론이 나오겠죠
단순히 잘생긴게 불편한거나 불만이라면 못생긴쪽이 않좋은점이 몇배는 나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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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규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에는 정확히는 '아름다움, 미모'에 대한 환멸을 가진 등장인물이 나옵니다. 등장인물의 어머니는 미모의 여배우였고, 그 덕에 부유한 기업가의 첩이 되었다가 아들을 낳습니다. 그러나 단지 예쁘다는 이유로 사랑을 받았던 그 여배우는 나이가 들어가며 미모의 빛이 바래자 기업가에게 버림받고, 비참한 삶을 살다가 자살하게 됩니다. 그 후로 앞서 말한 등장인물은 사람들이 아름다움, 용모의 '예쁨'을 선호하는 세태를 역겨워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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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위사람들(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에게 본인증명 문제
2. 신분증명(주민등록증, 여권등)문제
3. 성형의혹
가 제일 크겠네요. "삼촌팬, 아이돌 되다."라는 작품에서는 잘 뜯어보니 원래 얼굴이 좀 남아있었다로 1번을 해결하고 2번은 문제삼지 않았고, 3번은 시술원장을 매수해서 해결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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