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작가 만리독행입니다.
획기적인 한국무협소설을 쓰고 싶어서 이 책 저 책 읽고 있는 중인데요,
소설쓰기에 도움이 되는 책을 몇 권 찾았습니다.
그 중의 한 권이고, 가장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해서 소개합니다.
유혹하는 글쓰기,
스티븐 킹,
김진준,
김영사,
2002. 5. 15,
ISBN 89-349-0885-8,
가격은 9900원
이 책에서 배운 특이한 사항 몇 가지만 먼저 알려드리자면
1. 플롯은 별로 필요 없다.
2. 가급적이면 부사를 뺀 문장을 만들어라.
3. 글쓰기란 무엇인가
물론 정신 감응이다. (125페이지)
4. '당신은 돈 때문에 일합니까?' 대답은 '아니오'다. 지금도 그렇고 전에도 그랬다. 물론 소설을 써서 꽤 많은 돈을 모은 것은 사실이지만, 돈을 벌겠다는 생각으로 종이에 옮겨놓은 낱말은 단 한 개도 없었다. .... 중략..... 내가 글을 쓴 진짜 이유는 나 자신이 원하기 때문이었다. 글을 써서 주택 융자금도 갚고 아이들을 대학까지 보냈지만 그것은 일종의 덤이었다. 나는 쾌감 때문에 썼다. 글쓰기의 순수한 즐거운 때문에 썼다. 어떤 일이든 즐거워서 한다면 언제까지나 지칠 줄 모르고 할 수 있다. (308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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