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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2.01.11 01:36
조회
2,008

판타지 백과에 올려놓은 제 글을 그대로 복사했습니다..

아래 설정이 제가 생각한 소설의 설정집에 써놓은것이기에 이렇게 창작관련란에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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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란?

본디 마나란 반물질로 이루어진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에너지를 총칭하는 말이다. 이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에 대입시켜본다면 우주를 구성하는 무수히 많은 입자와 에너지정도로 표현이 가능하겠다. 하지만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그리고 우리의 우주에서는 볼수 없거나 보기가 힘든데, 이는 태초의 빅뱅당시 무수한 물질과 반물질들의 충돌로 인해 반물질들이 쌍소멸로 인하여 거의 사라졌기 때문이다. 물질들로 이루어진 우리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비교적 에너지의 흐름이 어떠한 절대적인 원리에 의하여 움직일수 있을정도록 안정적이다. 그리하여 기본적으로 정해진 이치에 따라 순리대로 흐르는것이 철칙인게 우리의 우주. 즉 반물질이 아닌 물질로 만들어진 우주이다. 하지만 반물질로 이루어진 우주는 그와 상황이 다른데, 이를테면 우리의 우주에서 철칙과도 같이 이루어지는 절대적인 원리같은것이 통용되지 않는다. 반물질은 물질과는 달리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려 들지 않으며 항상 불안정한 상태를 유지하려 들기에 유동적인 것, 즉 이를테면 플라즈마와 같은 상태를 항상 유지하고 있는 경향을 보인다. 그렇다면 문제는 어떤 물질 이를테면 반수소입자등이 안정한 상태로 있지 못하고 산산조각 찢어질수 있는 가능성을 보인다는것인데. 반물질로 이루어진 우주의 힘의 균형은 우리의 우주와는 달라서 강력이 매우 강하며 그로 인하여 반물질들이 유지가 가능하다. 대신 힘의 평형때문에 중력,  전자기력, 약력이 우리의 우주보다 약한 편이다. 또한 반물질의 에너지. 통칭 마나라고 불리우는것은 그 열평형상태라고도 부르는 에너지의 균일상태와는 상이하게도  특이점이라고 하는 특정한 곳에 응집되거나 파장형태의 흐름을 보여준다. 그리하여 이 마나란것은 우리의 우주에 존재하고 있는 에너지와는 다른 경향을 보이므로 우주에 속한 객체의 의지로 사용할수 있게끔 되었다. 그리하여 우리가 신이라고 불리우는 이들이 맨먼저 이를 이용할수 있었고 이로 하여금 자신들의 고유의지로 천지창조라 우리가 부르는행위를 자신의 마음에 드는 행성들에게 부여하고 지배 혹은 관망하게 되었다. 그중에 원래부터 행성에 존재하던 이들과 그들에게는 이방인이라 볼수 있는 신들간의 전쟁은 필연적으로 잦았는데. 신이 이겨 행성을 자신의 발치에 두게 되는 경우도. 반대로 행성에 존재하던 이들이 승리하여 신을 몰아내는 경우도 있었다.

  

*중간계, 정령계 혹은 여타 (界)란?

수를 셀수 없이 많을것으로 추정되는 평행우주는 그 숫자만큼이나 성질도 판이하게 다르다. 그중 마나가 존재하게 된 이 우주(위에서 설명 된 우주로 통칭한다)는 여러 세계가 겹쳐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기본적인 차원구조는 우리우주와 다를바가 없으나, 그 유동성등은 반물질로 이루어진 우주이기에 여러 변수가 존재한다.) 그리하여 같은 행성속의 같은 세계일지라도 마치 양파껍질마냥 여러개의 세계가 중복해서 존재한다. 그리하여 어떠한 충격 (ex: 대규모 쌍소멸)들로 인하여 각 세계끼리의 문이 열리는 일종의 작은웜홀의 성격을 띈 포탈들이 열리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자신과 쌍을 이루는 우주를 왕복하는 범우주적인 웜홀이 열리는 경우도 간혹 있는데, 특이하게도 유동성이 큰 반물질의 영향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우주(물질로 이루어진 우주)에서 대칭을 이루는 반물질로 이루어진 우주로 향할때 그 존재 (심지어는 정보마저)가 소멸되는것과는 달리. 반물질의 우주에서 우리의 우주로 넘어오는 홀(블랙홀)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존재가 유실되지 않고 온전히 올수 있다. 반대로 말하자면 반물질의 초끈을 이용하여 반물질의 우주에서 물질의 우주에 있는 무엇인가를 역으로 불러올수 있다는 이야기와 일맥상통한다.

마저 이야기를 하자면 인간의 입장으로 서술을 했기에 우리가 인간계라 부르고 있는 중간계 외에도, 정령들과 과거 고대의 엘프들이 살다가 넘어왔다고 추정되는 정령계, 신을 받드는 이들이 살고 있다는 천계, 신에게 반기를 든 이들이 살고 있다는 마계등 여러가지의 界가 존재한다. 고로 서술되는 세계는 하나이면서 여럿인, 그리고 여럿이면서도 하나인 세계인것이다. 또한 세계에 존재하는 많은 이야기나 전승들에서 차원을 찢는 일들등이 서술되는데, 이는 어떠한 사건들로 인하여 발생한 그 에너지가 엄청나 반물질로 이루어진 세계의 간극을 강제로 벌어뜨릴만큼의 충격을 보인것이라고 할수 있겠다.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각 계끼리의 소통은 의외로 꽤나 이루어지고 있어서 타계의 에너지(마나)가 다른 계로 넘어오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신의권능, 혹은 정령의힘이나 흑마력이란?

간단히 정리하자면 신의 권능이란 신이라는 자들이 자신의 입맛대로 세계를 창조할당시에 퍼부었던 신에게서부터 나온 마나의 잔재이다. 마나란 응집력이 강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본래의 에너지가 높은 어떤 특이점 (존재)에게로 모이는 성향을 띄고 있는데, 대표적인 예인 ‘신’에게도 마찬가지의 성격을 보인다. 그리하여 신의 권능이란 신이라는 존재로부터 나온 마나들의 성격을 띈 힘이라고 볼수 있겠다. 이는 이 세계에서 직접 자신이 주도권을 잡게 되어 힘을 불어넣은 천계에 모든 구성요소들을 신의권능, 혹은 신의 힘이라 할만하겠다. 성녀라던지, 유명한 사제들이 사용하는 권능들은 다 천계에서 빌어오는 것들이라 말할수 있겠다. 정령의 힘이나 흑마력등도 이와 마찬가지로 정령계라던지 마계에서 빌어오는 에너지이기에 그 계의 성격을 띄고 있다고 말할수 있겠다.

  

*그렇다면 마법이란 어떤것인가?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반물질로 이루어진 우주에 존재하는 에너지를 객체의 의지로 조종하여 그 현상을 발현하는 것이다. 그 기원은 신이라는 이들이 처음으로 마나를 이용하여 자아의식의 사고를 깨달았을때였다. 이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마법은 기본적으로 신이 생각한 마나의 이용법의 기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며 실제로 우주에서 에너지가 가장 많이 응집되는 것들중 하나인 ‘신’이 실행하는 마나의 이용법은 그의 창조물이나 원래부터 존재해왔던 세계의 것들이 구현할수 있을만큼의 쉬운것이 아니라 이 세계같은 경우에는 신이 그 기초적인 작동원리를 드레곤이라 부르는 이들과 천계와 마계의 몇명에게만 책의 형태로 전해준것이 다이다. 이후 그들이 각자의 마법의 기초를 닦아 현재 모든 이들이 사용하는 마법의 기틀을 이룩한것이라 볼수 있겠다.

마지막으로 기본원리가 다르기에 우리의 세계에서 기틀로 삼는 과학이라는것이 부분적으로밖에 통용이 되지 않는것이며 과학의 발전이 마법의 발전보다 그 유용도나 편리함 측면에서 외면을 받을수 밖에 없어 성장이 더딘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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