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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2

  • 작성자
    Lv.5 녹현
    작성일
    04.03.28 12:57
    No. 1

    첫번째, 두번째 생각 모두 크게 공감합니다.

    일전에 변변찮은 글을 연재하다가 집에 사고가 있어,
    부친 병수발을 든다는 핑계로
    연재를 두달 정도 중단한 적이 있는데
    끝내 그것을 재개하지 못하고 접어버렸던 기억이 납니다.

    한심한 말이지만...
    그다지 간절하게 고이지 않은 내용을 써나가다보니,
    즉흥적으로 흐름을 타서 진행해나가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 그 흐름을 잃어버리는 일이 생기더군요.

    다만 두번째의 항목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개인차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사람의 성정이 모두 제각각이니
    퇴고를 건실하게 하는 글쓴이도 있겠지요?
    저처럼 의지가 약한 사람뿐만 아니라...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天上낭인
    작성일
    04.05.12 00:59
    No. 2

    얼래? 저는 두번째는 영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그냥 혼자서 쓰고있는게 있는데 혼자 읽으면서 이상한부분은 계속 고쳐서 쓴다는 ㅡㅡ;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 녹색악마
    작성일
    04.06.13 13:55
    No. 3

    첫 번째 상황은 확실히 공감합니다. 너무 오래 쉬어 버리니 이야기가 영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 버리더군요. 이미 했었던 이야기도 까먹어 버리구... 저는 한달간 쉬었는데... 통 감을 못 잡겠습니다.
    글고 자신의 글을 너무 많이 읽으면 자칫 자신의 작품에 대해 흥미를 잃을 수도 있으니 위험 합니다. 하지만 적당히 읽는 것은 좋죠. 이야기 흐
    름도 알 수 있고.
    이만 쓸데 없는 놈이었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 코로나
    작성일
    04.08.03 21:28
    No. 4

    으음.. 그.. 그렇군요..

    저도 제 소설을 읽고 고치면서 쓰는 편인데..
    ( 이러다 저러다 보면 왠지 글의 주제에서 벗어난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ㅅ; )

    어쨋든.. 주절주절 생초보의 한마디 였습니다아...;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풍랑[風浪]
    작성일
    04.09.21 12:47
    No. 5

    두번째 매우 공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공선(空仙)
    작성일
    04.10.04 13:25
    No. 6

    두번째 저두 공감합니다.

    계속읽다보면 뭔가 어색하고 이상해 고치게 되고 그럼 엉망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천마검룡
    작성일
    05.02.23 08:53
    No. 7

    첫번째는 공감입니다만. 신분이 학생이라 하루 1~2시간 글적는게
    고작입니다. ^^; 어쨌든 중요한부분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가네스
    작성일
    05.07.15 20:22
    No. 8

    저도 두번째 공감은 살짝 갑니다.

    자기 글을 처음 몇번 읽다보면 이곳저곳 수정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문제는 자기글에 자기가 질려버리는 것이죠...ㅠ_ㅠ

    제가 그렇습니다.

    더욱이 문체만 고치면 되는데 내용도 살짝쿵 수정하게 되고

    나중에 다시 읽어보면(내용이 가물가물 거릴때 말이죠)

    처음 썼던게 훨씬 나아서 다시 수정 하고...

    그래서 스스로 한번 쓴건 되도록 읽지 않고 나중에 수정할때

    읽어야지 다짐하지만...이상하게도 자기가 쓴 글이 생각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내가 이전에 어떻게 썼지?" 라며 다시 읽게 되죠 ㅠ_ㅠ

    원래 정독하는 스타일이라 다른 소설은 뭐하나 틀리게 나오면

    바로바로 알면서 이럴때 정말 도통 도움이 안됩니다.

    그래서 두번째 살짝쿵 공감 갑니다. 그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타마오
    작성일
    05.09.18 11:59
    No. 9

    저는 2번째는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지만 좀 다른면 에서 입니다.

    저는 읽으면 읽을수록 제가 쓴 글이 부족해 보입니다.

    그래서 읽을 때마다 고치고 또 고치고….

    그러다 보면 너무 못쓴 거 같아서 쓰기 싫어져 버리는….

    같은 부분만 계속해서 고치다 보니 그렇게 되더군요.


    -맞춤법 검사 기능... 너무 멋져요 하하핫;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7.09.14 19:27
    No. 10

    두 번째,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글을 쓴 처음에는 조금 어색하고 고칠 것 투성이었고, 우연히 들렀다가 평을 남겨주신 분도 "너무 환상적이어서 현실감이 없다."라는 평을 남겨주셨더군요. 그런데 여러 번 읽으니 "이거 괜찮네. 고칠 데가 없어." -_-; 아, 이 오묘한 인간의 심리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유하이치
    작성일
    10.07.02 16:08
    No. 11

    두 번째는 약간... 저는 왜 보면 볼 때마다 고치고 싶어 안달이 날까요. 완벽해 보이는 경우...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 레벤
    작성일
    15.03.13 11:08
    No. 12

    좋은 말씀입니다.
    너무 오래 쉬게 되면 글쓰기에 대한 흥미도 잃어버리고
    그 세계관에 대해 잊어버리게 되서 결국 다시 시작하기 힘들어지더군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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