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크리(Khukri)

너무 바빠서 판백란에 들어올 틈이 없었는데, 돌아와보니

멸망해 있군요-_-;; 으음... 죄송합니다. 저도 판백란의 멸망에

기여한 책임이 있다보니 저라도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쿠크리(Khukri)는 네팔의 구르카족의 전통도검으로 안쪽으로

휘어진 폭 넓은 칼날 끝에 무게중심이 있어 무게를 실어 내리치는 느낌이 강한 단검입니다.

요즘에는 1:40의 구르카 소드마스터 사건도 있고 하니; 워낙

유명해져서 다들 많이 알고 계실거라고 믿습니다.

쿠크리는 원래 정글나이프와 비슷한 목표로 제작된 단검이며

(덤불이나 잡풀을 쳐내거나 하는...) 단도 자체의 무게와 넓은 칼날

을 이용해 내리치는 용도로 많이 사용됩니다. 구르카 용병들은

쿠크리 나이프를 다루는데 굉장히 숙달되어 있어서 백병전 때

적의 목을 단번에 베어버리고, 난전때 엄청난 위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 검이 유명해지는데 일조했습니다.

사실 쿠크리 나이프의 성능 자체는 뛰어난 것이 아닙니다.

일본도처럼 정교한 열처리나 복잡한 제작과정을 거쳐서 만든게

아닌 투박한 도끼에 가까운 모양의 단검입니다. 사실 이것을

다루는 구르카 용병이 너무나 유명해서 이러는 거죠.

모 FPS 게임에서도 등장하는데 이름이 서X어X이었나요 아마?

2차 대전 당시 철모를 쓴 사람의 머리를 단번에 반으로 쪼갰다는

전설(?)이 있는데 사실여부는 모릅니다(진실은 저 너머에...)

쓴다고 쓰긴 했는데 영 짧아져 버렸군요.

[[탈퇴계정]]

호.. 스펙터의 무기백과 오랫만... 흠.. 나야 원래 댓글로만 살던 사람이었으니... 쩝.

[하츠네미쿠]

전설의 구르카 용병ㅋㅋ

[아크릴만두]

막칼이죠. 막칼..네팔사람들은 왜 쿠크리가 유명한지 이해를 못하고 있다던가?? 시골영감댁 창고에 굴러다니는 낫이나 도끼를 무슨 명도쯤 되는양 떠받드니 이해가 안갈수밖에....

[하츠네미쿠]

그걸 쓰는 사람이 괴물이니 유명할 수밖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