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관련 자료 모음
기사가 돌격 후 물러서서 정비 후 재돌입을 한 사례도 많습니다.
예컨데, 마리냐뇨 전투에서는 당시 무적이라 소문나있던 스위스 장창병을 상대로 프랑스 국왕근위기사단은 야포의 지원을 받으며 30차례 이상의 돌격을 반복해 결국 스위스 군 전열을 붕괴시킨 바 있습니다.
그리고 랜스의 창대가 나무로 만들어지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창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습니다.
토너먼트 경기에 사용되는 랜스들은 안전을 위해 쉽게 부러지는 목재를 사용해 만들고, 또 잘 부러지도록 세공까지 해 두지만 실전용 랜스는 일반적인 창처럼 단단한 목재를 사용하며, 그 크기가 일반 창보다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더 강도가 높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아, 그리고 마리냐뇨 전투에서 몇 번에 걸쳐 돌격한 프랑스 근위대는 윗글에서 나온 것처럼 완전무장한 '기사'가 아니라 대포와 화승총의 지원을 받는 '경기병' 이었다는군요.
그래서 그 전까지는 무적이었던 장창+석궁의 편제가 대포+총+경기병의 편제로 변하기 시작했지요.
전에는 기사가 적 대열을 갈가리 찢고 보병이 정리했다면 이제 그 역할이 정반대가 된 거죠. 대포와 총으로 대열을 흐트리고 기병돌격을 하는식으로...
출처는 위키피디아와 온라인 브리타니카입니다.
하하, 이런 걸 찾아보고 이런 댓글을 달고 있다니.. 저도 역시 역사광인건가요... (오타쿠라는 말은 일본어라 별로 안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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