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100% 인터넷과 책에서만 가져온 것이기 때문에 객관적인 정보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 분야의 전문인을 만났다가는 역관광을 당하실 수 있으니 이 점 미리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의복의 종류
01: 블리오(Bliaud)
9세기 후반경부터 나타나기 시작함. 몸의 윤곽선이 살아나도록 꽉 낀 상체에 발등을 덮는 하체 부분으로 나뉘었다. 등이나 옆을 트고 끈을 이용해 X자로 조이는 형태였다. 특징은 특유의 깔때기처럼 넓게 퍼진 소매로, 땅에 끌릴 정도까지 긴 것도 있었기 때문에 소매 중간을 한 번 묶기도 했다. 여성들은 긴 허리장식 끈을 둘렀다.
신축성이 있는 울과 실크의 교직물을 사용해 잔주름을 정교하게 잡았다. 현대의 블라우스는 이 옷에 기원을 두고 있다.
02: 튜닉(Tunic)
일반 서민들이 흔히 착용한 겉옷이다. 단순한 형태에 여유있는 품을 가진 형태로 길이는 무릎 정도까지 내려왔다. 허리에는 벨트를 맸다. 남자들은 흔히 튜닉 아래에 '브레'라는 이름의 바지를 받쳐 입었다.
03: 쉥즈(Chainse)
리넨 등으로 만든 블리오 속에 받쳐 입는 것으로, 발목까지 오는 길이에 소매폭이 좁고 폭도 좁아 몸에 꽉 끼었다. 남녀 공용이었으며 후반기에 가서는 금실, 은실 등으로 장식하는 등, 화려해졌다.
04: 코르사주(Corsage)
여성용으로, 몸이 꽉 키고 앞이 트이지 않은 조끼 형태의 의상이다. 블리오 위에 착용했는데, 등 뒤를 트고 끈으로 조였다. 이 옷은 후에 코르셋으로 발전한다.
05: 망토(Manteau)
가장 현실적인 이유로, 추위를 막기 위해 탄생했따. 다양한 형태가 있었으며 사용된 직물은 대부분 울이었다. 장식 핀으로 여미거나 두 장의 사각형 천을 양 어깨에서 핀으로 고정하여 늘어뜨렸다.
06: 지퐁(Gipon)
코르사주의 남성용으로 보면 편하며, 십자군 병사들이 착용했던 옷에서 발전했다. 추위나 공격을 막기 위하여 가죽 같은 것을 안감에 덧대어 보강했다.
07: 브레(Braies)
튜닉 밑에 받쳐 입었다던 그 바지다. 노동하거나 말을 탈 때 서민 남성들이 입었던 의상으로, 허리에는 벨트를 메었다. 리넨이나 울로 만들어졌다.
08: 우플랑드(Houppelande)
고딕적인 의상으로 14세기에서 15세기에 유행했다. 남녀 공용이었으며 넓은 품에 똑같이 긴 소매와 귀 밑까지 높게 세운 칼라가 달린 코트였다. 소매끝은 여러 무늬로 장식되었으며, 길이는 다양했다. 실크, 벨벳이나 보석 등으로 만들어진 호화품은 귀족이 애호하는 의상이었다.
이것은 르네상스 시대에 로브로 발전한다.
09: 슈미즈(Chemise)
로마네스크 시대에 있었던 리넨으로 만든 속옷 같은 것이라고 보면 된다. 상류층의 슈미즈는 소매 같은 곳에 레이스를 달아 화려함을 강조했고, 평민들은 소박한 것을 주로 입었다.
----------------------옷감의 종류
면직물(Cotoon cloth)
목화에서 뽑아내는 무명실로 짠 옷감.
마직물(bast fiber fabric)
초피식물을 실로 만들어서 짠 옷감. 모시나 삼베 같은 것. 리넨이라고도 통용되기도 한다.
모직물(wool textile)
동물 털에서 실을 뽑아 짜낸 옷감이다. 대부분 양털이지만 다른 동물들로도 가능하다-토끼 같은 것...털이 원료라 단백질이 풍부해 좀벌레가 좋아한다고 하네요...
견직물(silk fabric)
명주, 한마디로 그냥 실크. 세분화되어 벨벳, 시폰벨벳, 플러시, 새틴, 등으로 나뉩니다.
부직포(non-woven fabric)
실로 만든 것이 아니라 접착제나 열로 결합시켜 만든 두꺼운 천.
레이스(lace)
리넨사 등의 실로 섬세하게, 얇게 짜낸 천.
펠트(felt)
동물 털로 만든 거지만, 실을 뽑아 짠 것이 아니라 그냥 대충 접착제로 결합시켜 두툼하게 만든 것. '펠트 모자' 할때의 그 펠트가 바로 이것.
가죽(leather)]
주로 피혁이라고 함. 털을 제거한 가죽을 지칭.
모피(fur)
복슬복슬한 그것.
포플린(Poplin)
올이 조밀한 직물. 실크와 다른 실을 섞은 것이라고 한다. 드레스나 코트, 슈트 등 광범위하게 쓰인다. 세분화되어 실크포플린, 세미포플린 등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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