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모두 맞는 말이지만 중간의 내용에서 조금 화가 나는군요.
필독서들을 읽으면 명작반열에 들수있다?
그럼 몇만분정도는 명작을 쓰시겠네요?
그 '명작'들이 아닌 다른글을 읽고 글을 쓰게된다면 졸작이 되는건가요?
그건 아닙니다.
작가의 기량과 능숙함에 달려있는거죠.
필독 명작들은 '도움'이 될뿐 '주'는 될수 없습니다.
명작소설과 비교되어야 한다면 그것은 소설이 아닙니다. 앞에서 말하셨다시피 쓰고싶은 것을 써야하는 게 소설입니다. 작가의 기량?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소설의 필수 요소로서 작용할 수 없습니다.
예로 투명드래곤이 있지요. '이건 소설도 아니다.'라는 평가가 나올 수 있는 것도 그것이 소설이기에 나올 수 있는 비난입니다.
작가들을 모욕하지 맙시다. 그들만의 예술이라는 것이 있으니까요. 설령 인정받지 못하더라도.
Commen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