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자드
모든 마법사의 총칭. 마법사를 이르는 보편적인 단어이다.
동서고금 모든 마법사를 위자드라 부를 수 있다.
다만 위자드의 어원은 슬기롭다는 뜻인 와이즈(wise)로써, 단순히 마법만이 아니라 어느정도 지혜와 교양을 갖춘 자를 뜻한다.
교양이 없는 자가 마법만을 사용한다면 위자드로 인정받지 못한다고 한다.
소서러
선천적인 재능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마법사.
말 그대로 재능이 없으면 될 수 없기 때문에 그 수는 굉장히 적다.
대신 그들의 마법은 굉장히 강력하다.
그 재능과 강력함 때문에 소설에 자주 악역으로 등장한다.
'노력'이 거의 필요 없는 그 성질이 아무래도 주인공에 맞지 않아서 였을까?
위치
흔히 '마녀'라고 부르는 대표적인 여자 마법사.
자신들이 직접적인 마법을 구사하기보다 칼드론(가마솥)에서 마법약을 조제하거나 부적을 만드는 등의 마법 아이템 제작에 더 능하다.
그녀들이 타고다니는 '하늘을 나는 빗자루'의 신비도, 사실 빗자루 자체가 아니라 빗자루에 바르는 약물에 있다고 한다.
다른 마법사들에 비해 특히 약한 마법사들이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많은 박해를 받는 마법사들.
세이지
'위자드'와 비슷한 뜻을 가진 마법사.
하지만 위자드가 '마법'에 특화된 자의 호칭이라면, 세이지는 '지혜'에 특화된 자의 호칭이다.
그 특성 때문에 세이지 중에는 전혀 마법을 구사할 줄 모르는 일반인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그 대신 세이지는 방대한 지식과 지혜를 가진다.
흔히들 '현자'라고 부르며 존경받는 자들이 바로 이 세이지다.
워록
소환사로 유명한 마법사.
원래 '정령사'라는 것은 요즘의 일반 판타지에서 만들어 낸 호칭이고, 본래 유럽의 전승 같은 데서는 마법사가 정령을 소환했다.
그 모토가 되는 것이 워록이다.
다만 소환할 수 있는 것은 사대정령 뿐 인 것 같다.
이들도 요즘 게임이나 소설에서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는 자들 중 하나.
어감이 남성 같고 강해서 그런지 대부분은 남성으로 등장하며 소서러와 함께 악역으로 자주 등장한다.
클레릭 or 프리스트
신앙심으로 마법을 쓸 수 있는 특수한 케이스의 승려.
원래는 승려를 이르는 말로, 마법을 쓸 수 없는 자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그 중 일부는 신앙심을 이용해 마법을 구사하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신앙심과 마법의 효과는 비례한다.
단점을 하나 꼽자면, 위자드는 주문을 읊으면 일반인이라도 어느정도 마법을 구사할 수 있지만, 이들의 마법은 신앙심이 없으면 전혀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카발리스트
크리스트교의 신이 인간에게 내려준 마법(카발라)를 구사하는 자들
구약성서에 카발라의 비술이 적혀져 있다고 하지만, 암호화 되어있기 때문에 해독할 수 없다.
한번 쯤 보았을 '세피로트의 나무'도 이들에게서 나온 것.
이들의 대표적인 마법으로는 골렘의 창조가 유명하다.
Commen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