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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사-라지엘

작성자
Lv.99 만디
작성
06.11.11 16:11
조회
860

대천사 라지엘(Rasiel)

칭호:신의 비밀 / 역할:하늘의 비밀의 영역을 주관한다 / 심벌:비밀의 책

비밀의 책을 인간에게 전하다

이번에 소개할 대천사 후보자 또한 비밀의 베일에 싸인 존재다. 라치엘, 갈리줄, 사라쿠엘 등등의 별명이 있으나 다음에 소개할 라구엘의 별명인 아크라시엘도 실은 라지엘의 별명이란 설이있다. 그렇다면 라구엘과 라지엘은 동일한 천사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라지엘은 카발리스트의 압도적지지를 받고 있으며 캐릭터 또한 라구엘과는 상당히 차이가 있다.

카발리스트가 라지엘에게 부여한 명칭은 '비밀의 영역과 지고한 신비의 천사' 라는 신비한 것이다. 대천사 라지엘은 천계와 지상의 모든 비밀을 다 알고 있으며 더욱이 그것을 한권의 책으로 정리했다고 한다. 이책은 그의 이름을 따서 '세퍼 라지엘' 즉 천사 라지엘의 책이라 명명되었다. 1천 5백여 항목에 걸쳐 세계의 여러 수수께끼를 명확히 풀어놓았고 나아가 기적과 마술 등을 가능하게 만드는 근사한 책이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비밀의 문자로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인간 혹은 천사조차도 판별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라지엘은 이지식을 인간에게 전하고 싶어했는데 그 결과 가장 먼적 낙원에서 추방되어 땅을 경작하는 몸이 된 인류의 조상 아담에게 전수했다고 한다. 다음으로 책은 천사의 손으로 넘어갔다가, 이윽고 질투로 인해 도둑맞아 바다에 버려지고 말았다. 어쩌면 다른 천사들이 질투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었는지 모른다. 그 책의 지식을 얻기만 하면 여러 가지 기적이나 마술이 가능해지고 뛰어난 능력의 소유자가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아무튼 책이 바다에 버려진 사실을 알 게 된 신은 '윈시 바다의 왕자'라는 별명을 가진 타락천사 라합에게 해저로 내려가 찾아낼 것을 명했다. 사실 라합의 입장이라면 책을 발견한 순간 찢어 버린다 해도 별로 이상한 일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그는 신의 명령에 충실히 따랐다. 책을 찾아 순순히 아담에게 되돌려주었던 것이다.

그후 이 전설의 책은 더욱 기구한 운명을 겪는다. 천계의 신비를 풀어해친 에녹서를 쓰기위해 이용되었고 그후에는 노아의 수중에 들어갔다고 한다. 대홍수가 나기전에 노아가 방주를 만들었던 것도 모두 이책의 지식을 이용한 덕분이었다. 다음으로 이 책을 손에 넣은 것은 '신의 친구' 아브라함(Abraham:rh고대 이스라엘 민족의 전설적 조상 창세기에 의하면 처음에는 아브람이었으나 신의 명령으로 개명되었다고 한다. 이슬람 전설에는 그가 메카를 방문하고 카바 신전을 건설해 알라에게 바쳤다고 되어있다.)이었다. 역사의 흐름으로 보자면 부자연스러운 경위지만 어디까지나 전설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아브라함은 이집트에서 책의 가르침을 일부 누설했다. 이집트나 다른 동방의 여러나라가 서양 나라들에 비해 신비스러운 가르침과 마술에 통달해 있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한다. 이어서 이책은 다윗(David:이스라엘 유대복합 민족의왕 재위는 기원전997~기원전996년경 다위은 남방의 유대족 출신의 무장이었으나 이스라엘 여러부족의 장로와 계약을 맺고 이스라엘 유대 복합 왕국을 성립시켰다. 유대교에서는 다윗의 자손중에서 구세주가 출현한다고 믿는다.)의 손을 거쳐 그 아들인 솔로몬(Solomon:이스라엘 유대 복합 왕국의 2대왕 재위는 기원전 967~ 기원전 928년경 부친 다윗이 세운 영토를 배경으로 광범위한 무역을 통해 막대한 부를 쌓았다. 그는 700명의 처와 300명의 첩으로 구성된 대 할렘을 갖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이른 바 '솔로몬의 영화' 전설의 주인공)에게도 전해졌다. 새나 짐승과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고 훌륭한 마술서 또한 많이 썼다고 전해지는 솔로몬 왕의 초인적인 비밀도 실은 이 책에 있었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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