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mana: 법력:法力)
이영도님의 세계관 속의 마나에 대한 정의
마나Mana: 세계 전체에 골고루 퍼져 있는 에너지. 기본적으로 자연력에 의해 항상 재배치되기 때문에 에너지 균일 상태, 즉 열평형 상태가 일어나며 따라서에너지 이동이 없게 된다(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뜻).
간단하게 설명해서 세상에 퍼져있는 공기와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힘을 가진 공기랄까. 이 마나는, 공기가 인위적인 어떤
힘을 가하기 전까진 고르게 존재하듯이(뭔가 힘을 가하지 않으면 어디는 공기가 엄청나게 많거나 아예 없거나 하진 않죠) 마나 또한 항상 고르게 세상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에너지 균일 상태죠.
하지만 마법사는 마나를 재배치하며 이 때 자연력은 마나를 다시 균일 상태로 만들기 위해 일정 시간과 일정 범위에 걸쳐 일탈을 일으키게 된다.
쉽게 설명하자면,전체의 온도가 똑같은 물은 이동하지 않는다.
하지만 주전자에 물을 담고 불을 지피면 물에서 온도차가 발생하여 대류가 일어나게 된다.
즉 잠시나마 중력을 무시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자연의 법칙이기는 하지만 얼핏 보기에 중력이 무시되는 것처럼 보이며 물의 온도차가 발생하는 비밀, 즉 불을 지폈다는 것을 모른다면 물의 대류 현상은 마치 마법처럼(!) 보이게 되는 것이다.
마법은 바로 이런 원리의 확대다.
더운 공기는 위로 차가운 공기는 아래로 내려간다는 것 아시죠?
물 또한 마찬가지로 불을 지펴 물을 끌이게되면 불 근처에서 온도가 높이진 물이 위로 위쪽의 온도가 낮은 물을 아래로 내려오며 대류를 일으킵니다.
중력의 법칙이 무시된다는 것은 더운 물이 위로 올라가는 현상이 아닐까 합니다만
확실히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문과반의 한계랄까;)
간단히 말해서 마법사가 마나를 다룬다고 하는 것은 어떤 힘을 가지고 허공에 불이나 물을 직접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고르게 분포된 마나에 계산된 만큼의 영향을 주어 자연력의 일탈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죠.
그 과정에서 불이나 번개, 빛의 집중 등의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구요.
그것이 정확히 어떤 영향이고 과정일지는 자세히 모르겠습니다... 안다면 마법을 쓸 수도 있겠죠...하하;
동일한 파장이 겹치면 공명현상이 발생하여 파장이 증폭하지 않겠습니까?
그와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은 진공의 파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즉 어떠한 물질이라도 그 근본을 파내려가면 ... 분자, 원자, 소립자, 쿼크 등등 내려가다 그 끝에는 진공의 파장만이 존재한다는 것이지요.
부처님을 비롯하여 관세음보살, 무슨 보살 등등 셀수 없이 많은 보살 들... 그 분들은 거의 부처님의 경지에 다다르신 분들로 이 세상에 엄청난 권능을 행사합니다.
그렇다고 하여 사람들이 아무때나 그 권능을 받을 수 있느냐 하면 그렇지는 않다는 것이지요.
권능이라고 하였지만, 가피력이라던가 분명히 어떤 불교용어가 있는거 같은데, 제가 불교쪽 용어를 몰라서 그냥 권능이라고 쓰겠습니다.
내가 일심으로 예수께 기도하고 그분을 생각하는 마음이 언제나 떠나지 않는다면, 나의 마음은 나의 파장을 변하게 만들어 그 분의 파장과 닮아가다 결국 파장의 영향권에 들게되면, 앞서 말한 공명현상과 같은 것이 발생하여 그 분의 영향을 입게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관세음보살께 하더라도 마찬가지겠지요.
이렇게 불가쪽 인물의 권능의 영향을 받게되어 인연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법력이라고 한다고 생각합니다.
불교에 마음을 두고, 일심으로 수행한다면 법력을 가질 수 있겠지요.
관세음보살의 권능에 닿게되면, 그 분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겠지요.
기 사상에 비해 마나에 대한 설명은 거의 전무에 가깝군요.
인터넷을 다 뒤집었지만 겨우 찾아낸 게 요거밖에 없습니다...
이거라도 보시고 참고해주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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