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 메모리(혹은 잃어버린 기억), 카오틱 레코드, 아카식 레코드, 심층기억, 등등 여러가지로 불리는 것으로 대부분 잃어버린 세계의 기억쯤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세계 = 인간 이라는 성립은 되기 힘드므로 그냥 잃어버린 인간의 기억쯤으로 해석해야 옳을것이다. 지구의 역사가 수십억년이라는 근거아래 그중 인간이 생성한 때가 불과 몇백만년이라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긴 사람들이 그전에도 있었을 것이다라고 믿기 때문에 생겨났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있는지 없는지는 여기서 판단하긴 뭐하다. 그러나 본글은 있다고 가정하고 쓰기 떄문에 없다는 가정은 무시하기로 한다.
보통 이 안에 뭐가 들어있느냐? 를 물어본다면 대다수가 '마법' 이라던가 '고난이도의 주술' 혹은 그 외의 그러니까 전투나 파괴행위 뭐 그런 것을 떠올리곤 한다. 그러나 실제로 들어있는것은 이른바 '근본'에 대한 것으로 의외로 뭐 저런게 있냐? 싶을 정도로 하찮은게 많고 세상에 퍼진다 하여 믿기도 힘든 것들이 많다. 일례로 옆집 순이가 알고보니 시드 - 씨앗. 여기서는 인류의 씨앗을 말하는 것으로 초대 인류의 모체라고 보면 되겠다. - 였다. 라는 것은 그 옆집 순이에게도 말하기 민망할 정도일 것이다. 일단 자신도 못믿겠으니 -_-;; 카스테라는 외계인이 만든 음식이라던가.. 뭐 별 희안한게 들어있을수도 있다. 따라서 우연히 보고도 거짓으로 치부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그 존재가 캔슬당한다.
앞서 예를 이상하게 들었다 싶기 때문에 이번엔 좀 알게 쉽게 써볼까 한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환상적인 존재. 예를 들어 신수나 용. 혹은 그에 준하는 어떤것이 있을법 하다 라고 느낀다. 이것은 로스트 메모리가 아직 완전히 삭제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있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이것은 제약으로서 실제로 있다고 믿는 사람도 그 구석에는 '없다' 라는게 인식되어 있기 때문에 기억으로서는 안정될수가 있다.
또다른 경우를 보자면 상상에 준하는 어떤 것은 괴리되어 다른 것과 비슷하게 보이게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실제 존재가 왜곡되게 존재한다. 요컨데 인어라는 것은 듀공이라 불리는 바다 생물체와 괴리되어 과거사람들은 오랫동안 배를 타고 다녀 인어와 듀공이 해깔렸다고 생각하게 된다. 페이크라고 하기엔 너무도 이상하지만 이러한 경우도 있다. (인어공주라는 동화책을보고 듀공한테 마법의 약을 먹이면 금발머리의 미녀로 변하나요? 라고 물어보면 몇대 때려줄 용의가 있다.)
그렇다고 하여도 환상에 관심을 가진 사람은 늘어나게 되어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현상으로 실제로 로스트 메모리가 개봉된다면 종교에서 말하는 말세가 일어날 확률이 크다고 볼 수 있다. 말세라는 것은 그들이 말하는 것처럼 불비가 내리고 뭐 땅이 뒤집어지고 그러한 것을 나타낸다는 것이 아니다. 현재까지 이루어진 가치가 붕괴되어 이루어진 모든 세기가 끝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그 파급은 불비가 내리고 땅이 뒤집어지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 필자 예상으로는 3분지 1이 정신적 괴리를 이기지 못하여 자살 할 것으로 보고 있다. - 따라서 보통은 이것을 지키기 위한 장치가 많다.
보통은 딥 스페이스라 불리는 의식을 통하여 이것을 볼수 있다고 한다. 수련자나 비수련자나 비슷한 확률로 도달한다고 보면 되겠는데 일단은 '봉인' 되어 있기 때문에 단기간 노출에도 생명이 위험한 것으로 묘사 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려는 자들은 많고 우연히 접하는 자들도 많기 때문에 의외로 이런 것으로 정신이 붕괴되는 사람들이 많기도 하다.
앞서 환상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난다고 했는데. 이와는 별개로 세상의 모든 학문은 근원을 향해있기 때문에 학문적 발전또한 '기억'을 열 소지가 크다. 그러나 이또한 인간이 가진 한계이자 특성으로서 본질적으로 그 근원을 향해 있기 때문에 오는 현상이라고 본다.
[출처] 로스트 메모리|작성자 diofrant
하울링에서 나왓던 개념이라 쉽게 이해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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