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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인 워커

작성자
alsrb9434
작성
09.01.14 20:55
조회
1,399

플레인 워커란 무엇인가? 또한 왜 이런것들이 발생하는가? 플레인 워커들의 이동 경향을 따져보면 여러종류가 있다. 교통사고를 당했다던가 절벽에서 떨어졌다던가 이상한 물건을 주웠다던가.. 쓰다보면 한도끝도 없을 지경이다.

플레인 워커를 직업으로 삼고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이나 플레인 레지스터(차원관리자)들은 자신의 의지가 아닌 타의에 대한 플레인 워프(차원이동)를 매우 위험한 현상으로 보고 있다. 일단 플레인 워커 당사자의 차원간의 괴리도 문제지만 이런 비정상적인 플레인 워프현상은 차원 간의 균열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차원간의 이동을 막고 있는 차원결계(결계라고 한다. 결계에 관해서는 나중에 따로 연재할 예정이다.)의 붕괴는 두 차원의 융합 혹은 소멸을 뜻하므로 매우 우려해야 할만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사실 우발적인 플레인 워프건 자발적인 플레인 워프건 간에 전문적인 플레인 워커들이 입을 모아 말을 하는 것이 할게 못된다는 것이다. 사실 플레인 워커들 중에 플레인 워프가 잘못되어 실종된 사람(죽은건 아니다.)이 수십건에 달하는 것을 볼때 이 말은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뭐 그러한 경우에 대비하여 플레인 워커의 안전을 보장하는 여러가지가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맹신한다는건 섶을 지고 불에 뛰어드는 것과 같은 일이다.

앞서 본 필자는 플레인 워프가 되어 온 물체들은 차원간의 괴리가 일어난다고 하였다. 사실 플레인 워커가 가장 두려워 해야 할 것이 이 차원간의 괴리다. 일단 다른 차원으로 이동한 자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차원간의 괴리를 겪는데 이것이 무엇이 무서운가 하면 이동한 차원에 있는 모든 것들이 새로운 이방자를 배제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다시 말하자면 당신이 지금 내쉬고 있는 공기며 물이며 음식따위가 당신을 거부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우발적인 플레인 워프를 통해 온 이들은 80%이상 호흡곤란으로 사망하게된다. 헌데 문제는 이러한 호흡곤란이라는 것은 극히 작은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어 닥치게 될 차원 융합에 비한다면 말이다.

일단 괴리감을 해결한 다음에 찾아오는 것은 이동한 차원으로 부터 '인식'을 받는것이다. 이 인식이라는 것이 차원 융합으로 발생되는데 융합시 이르는 열이라던가 기타 등등은 사람을 사망하게끔 만든다. 이러한 일들 때문에 불과 수십년 전까지도 차원이동이라는 것은 말도 안돼는 논리라고 정의된적이 있었으니 플레인 워프가 얼마나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헌데 이러한 모든 과정을 겪었다 할지라도 정신적인 문제가 남아있다. 일반론적으로 차원간의 이동은 단순히 공기가 바꼈다는 문제가 아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역사 지식이라는 것들이 순식간에 부정되는 일이다 가령 현재 차원에 사는 사람들은 물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진다.라고 인식을 하고 있다면 그 반대인 경우도 비일비재할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물이 아래에서 위로 떨어진다는 것은 말 그대로 가끔 있는 일이다.) 문화적인 충돌이라는 것은 독자가 생각하는 것처럼 대수롭게 여겨질만한 것이 아니다. 사람 사이에 숨어있는 고정관념이라는 것은 아무리 타파한다 해도 없어질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과 다른 이들에 대해 거부감 및 불안감을 느껴지고 심하다면 맹목적인 살의가 일어날 수도 있다.

정신적인 문제와 육체적인 문제라는 것이 해결 됐다 해도 집고 넘어가야 할것이 있다. 또 다른 차원에 있는 본래의 자신과 동일한 존재에 대해 알아야 할 것이다. 플레인 워커 규칙상 본인과 동일한 존재가 있는 차원으로의 이동은 금지되어있다. 따라서 대다수의 플레인 워커들은 자신과 동일한 존재가 있는 곳으로는 이동하지 않는다.(그것을 어떻게 아냐 라고 묻는 다면 알수 없다고 답변한다. 왜냐 하면 본인과 동질의 사람을 구별할수 있느냐 없느냐는 것은 본능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아니라면 말살하라고 정해져 있다.) 만약 그런 존재가 있다면 주저없이 살해하라고 권하고 싶다. 뭐 실제로 본다면 주체할수 없는 살인 충동으로 이미 죽여버렸겠지만... 허나 이런경우는 예외적이고 사실 당신이 워프했을때 이미 당신과 동일한 존재는 보존법칙에 의하여 소멸된 상태가 대부분일 것이다.(뭐 말하자면 이동하면서 이미 한명을 죽이고 시작한달까?)

[출처] 플레인 워커|작성자 diofrant

위에서 우발적인 플레인 워프 현상이 매우 안좋은 예라 들었지만 사실 서로 다른 플레인 상에서는 끊임없이 워프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것을 증명할 수 있는 것 하나가 방금전까지 있던 물건이 사라져서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가 후에 다시 찾아보니 있다던가 하는 것이 그 예이다. 물체의 경우는 차원에 대한 구속력이 거의 없다고 보기 때문에 차원간의 이끌림(결계 참조)에 의해 다른 차원으로 나갔다가 다시 돌아온다는 것이다.

플레인 워프의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이러한 이계의 물건에 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무리 인간이라 해도 차원에 대한 구속력이 약화될 때가 있는데 바로 이때 이계의 물건에 대한 동화 현상으로 워프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사실 물체가 결계를 뚫고 이동을 했다해도 차원의 괴리로 인해 본래 세계에 대한 구속력이 떨어져 새 차원에 동화된다던가 아니면 다시 본래 세계로 추방되는 것이 일상적인 형태이다. 따라서 아무리 강력한 힘을 가진 물체라도(신기라고 하는 것들을 뜻한다. 신기라고 해서 대단한 것들이 아니라 그 차원의 신에 대한 물건이면 신기라 통칭한다.)얼마 지나지 않아 그 힘을 잃거나 다시 돌아간다는 것이다. 문제는 차원간의 괴리감이 있을때 생물체에 접속하는 경우이다. 어느정도의 차원동화현상을 겪었느냐가 관건이지만 생물체와 접속이 된다면 일종의 크래쉬현상을 통해 두 물체간의 차원벽이 무너지는 것이다. 이로써 생명체는 차원의 구속력이 사라지게 되고 곧 워프의 조건이 만족되어 워프가 되는 것이다.

또 하나의 경우는 일종의 뒤틀림에 의한 워프를 볼수 있다. 차원 결계가 완벽하다면 이런일이 있을수는 없지만 아무리 신적인 결계라 해도 그 힘이 완벽하다고 볼수는 없다.(사실 일부러 불완전하게 만들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하여 때때로 결계가 흐트러져 공간과 공간사이의 경계가 무너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경우 굉장히 높은 확률로 워프가 발생한다. 이러한 뒤틀림은 눈으로도 확인이 가능한데 절대로 일어날 일이 없는 상황에서의 예기치 못하는 천재지변일 경우가 해당된다. 이러한 특수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지형적인 문제로 인해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 곳이 여러군데 된다.(버뮤다 삼각지대라던가 하는 곳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상 우발적인 플레인 워프 현상에 대해 서술해보았다. 사실 이런일이 일어난 경우는 거의 0%에 가깝다. 왜냐하면 말그대로 우발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지만 차원 결계 시스템이라는 것 자체가 거의 100%에 달하는 완벽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다음 편에서는 우발적인 플레인 워프가 일어났을때 플레인 워커에 대한 예기를 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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