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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의 대해서 나 혼자 고찰

작성자
Lv.1 한매
작성
16.04.09 19:06
조회
3,020

흔히 판타지소설을 보면 용병들은 의리가 없고 배신과 약탈을 밥 먹듯이 하는 무뢰배 집단으로 나온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용병은 이미지로 살아가는 기업같은, 비지니스맨같다  계약금으로 고용된 그들이 고용주를 배신하거나 고용주의 명예가 실추될만한 사건 사고(약탈)을 자행한다면 다른 고용주들은 그 용병들을 고용하지 않을것이다.

그렇게 되면 그들은 수입원이 사라져버리고 만다. 이러한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그들은 철저한 신용관계. 즉 한번 계약을 맺으면 용병단이 괴멸하기전까지 그 계약을 완수해야하며 불필요한 약탈은 하지않는것을 철칙으로 하는 집단인게 더 현실적이지 않을까?


또한 용병단끼리의 쓸때없는 분쟁을 방지하는것도 용병단입장에선 중요한 일이다.

고용주도 없이 용병단과 용병단끼리의 싸움은 돈도 되지않을뿐더러 자금줄인 인원,즉 용병단원의 피해를 받게된다. 따라서 분쟁은 정말 불가피할때에만 신중하게 한다.


보통 용병단의 단원들이이 기백명 기천명인것도 말이 되지않는다. 그들은 어디까지나 사설 단체이다. 젋은 용병단장(보통은 전장에서 싸워야하니까 늙기전에 죽거나 은퇴하지않을까?)의 밑에서 수백 수천명이 목숨을 맡기고 싸운다? 나라면 안그럴거같다.


정말 체계적이고 전통있는 용병단이 아니면 많아봐야 이백명? 안팍의 용병단원들이 있을듯 하다. 30명 40명같은 조그마한 용병들은 다른 용병들과 협력을 맺는것도 생각해 볼 수도 있는데 이런경우에는 보수의 n분화가 어려워 서로 이익이 되질않아 잘 하지 않을것같다. 차라리 제법 규모가 되는 용병단의 게열용병단이 되어서 정기적으로 인원을 파견하여 월급을 받는 형식도 괜찮을지도 모르겠다.


Comment ' 7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6.07 07:09
    No. 1

    판타지의 배경은 보통 중세 유럽인데 중세 유럽은 기독교로 인해 퇴화되어 지구가 둥글다는것도 까먹은 무지와 광기의 시대입니다 물론 판타지에선 마나가 있고 마법이 발달한 세계로 나오긴 한데 솔직히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무지하고 미개(좀 쓰긴 그런 표현이긴한데) 맛으로 쓰는거라(로망인 경우도 많지만) 거기다 솔직히 용병이란 직업으로써 존재하는것 같긴한데 솔직히 일용직 노동자 같은 겁니다 칼을 들면 더 버는? 게임하는 유저들 처럼 간단한 퀘스트(실제 사람이 한다면 간단하지 않을수 있지만) 같은 경우도 많고 마지막으로 용병만 쓰레기 같아 보이지만 고용주도 쓰레기가 많을 겁니다 돈을 안준다던지 적게 준다던지 무리한 요구를 한다던지.. 갑을관계의 갑이거든요 용병도 무력을 가졌으니 다르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용병들이 용병단이 아니고 따로 모인 경우면 통합도 잘 안될테고 통합 되려 해도 물주께서 돈줄테니까 저 불순분자나 죽여!! 하면 뒤돌수도 있고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43 땡땡벌
    작성일
    16.08.03 19:27
    No. 2

    중세 용병들은 물론 그런자들도 있었습니다만,보통 포로를 죽인다거나 과도한 약탈은 자행하는 행위는 오히려 자제했습니다.다음 고용주가 누가 될지 몰랐기때문인데,스위스 용병들이 로마 약탈때 무엇때문에 최후의 항전을 벌였는지 생각하면 될것같습니다.또한 베니스 같은 경우 용병들의 반란을 대비하기 위해서 용병대장과 용병을 자신들이 따로따로 배치했는데도 강국의 위치를 유지했습니다.

    중세 유럽이 기독교로 퇴화되었다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오히려 서로마가 멸망한후 어지러웠던 정국을 수습하고 문화를 보존했던것도 기독교입니다.중세가 로마시대 보다 곡물수확량이 늘었던것도 수도원의 수도사들이 농지개량법을 직접 연구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중세시대 당시 사람들은 오히려 지구가 둥글다고 당연시하게 믿었습니다.
    로저 베이컨,토마스 아퀴나스 같은 사람들은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자신들의 저서에 표시해놨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마녀사냥이라는것도 근대에 들어서서 일어났었으며,오히려 부당하다 여겨지는 교회의 지배에는 평민들이 직접 비판하기도했습니다.
    유럽의 중세 시대를 그저 광기의 시대로만 보는것은 상당히 안타까운일이라 여겨집니다.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8.04 20:51
    No. 3

    제가 기독교쪽에 잘모르지만 성경에 땅은 평평하고 세계(우주)는 지구를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적혀있다 들었는데 아닌가요? 라틴어를 몰라 성경조차도 제대로 보지 못했던 농부들이 지구가 둥굴단 걸 알까요? 지식이란게 한 번 단절되면 알기 힘든데..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15 다베어스
    작성일
    16.10.29 13:29
    No. 4

    ...이 무슨???

    전혀 아닙니다.

    지동설이 나온 원인을 천천히 거슬러 올라가보면 그 당시의 망원경이 발달하지 못하여 연주시차를 알 수 없었기 때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천동설의 배경은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시작됩니다.

    그리스 사람들이 천문 현상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천문학의 기본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그러면서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지요.

    하늘을 보면 마치 천체들은 한 방향으로써 일정한 궤도를 그리며 움직입니다.

    이를 일주 운동이라고 하는데, 사람들의 시선을 중심으로 모든것을 판단했던 당시 시대에서는 별이 '똑같은 궤도'를 그린다고 착각을 했습니다.

    '지구는 중심에서 정지해 있고 나머지 모든 천체들이 스스로 궤도를 그리며 움직인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게 '천동설'이지요.

    과거 교회에서는 '그래, 우리의 전능하신 신이 만든 세상이 주체가 됨이 심히 옳다'는 고정관념에 지동설을 받아들였고, 후에 천동설이 나왔을 때 반발했습니다.

    감히 신을 믿는 교회가 그렇다는 데 네가 감히!! 라는 식으로요. ㅋㅋㅋ 교회가 틀렸다는 것은 교회의 권위가 무너지는 것이라 생각한 것이지요. ㅋㅋㅋ

    그런데 성경에 그런 구절이 있다는 것은 어디서 들으신 겁니까?

    조금 ㅋㅋㅋ 당황스럽네요.

    지구를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구절은 한 번도 본적도 들은 적도 없는데ㅋㅋㅋㅋ

    혹시 이 구절인가요?

    해는 그 방에서 나오는 신랑과 같고 그 길을 달리기 기뻐하는 장사 같아서 하늘 이 끝에서 나와서 하늘 저 끝까지 운행함이여 (시 19:5~6)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정상사람
    작성일
    17.10.19 13:05
    No. 5

    갈릴레오가 지동설 주장하다가 목숨 위협까지 받은 일화를 통해 교회는 천동설을 주장했다고 알고 있어요. 교회는 '신이 만드신 세상이 주체가 됨이 옳다'라 했다면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 되는 천동설을 지지했다고 파악하는 게 논리에 맞지 않을까요?
    그리고 혹시 중세에 평민이 교회를 비판했다든가 마녀사냥은 근대라던가 하는 이야기에 관심이 가네요. 저도 중세는 불지옥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혹시 설명해주신다던가 관련 내용이 있는 사이트를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2 TailD
    작성일
    18.05.17 12:40
    No. 6

    예수께서 태양을 한동안 멈추셨나 그럴겁니다. 당연히 신학자들은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고 생각했구요. 갈릴레이 재판만 봐도 알 수 있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3 부프하임
    작성일
    19.05.01 20:07
    No. 7

    중세란게 워낙 범주가 넓어서요.
    시대와 지역에따라 다르죠 뭐.
    예를들면 약탈에 대해선 용병들이 벌인 샤코 디 로마같은 충격과 공포의 사건도 있고, 같은 사건내에서 끝까지 교황의 퇴로를 지키고자 시간을 벌려고 혈투를벌인 스위스 용병대도 있죠.
    전투에서 신의에 대해선 많은 용병들이 신의를 지키면서 싸웠구요.
    콘도티에리같은 정신나간 동네에 정신나간 집단도 많았지만요.

    찬성: 2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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