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k [dəːrk] n.
(스코틀랜드 고지 사람·해군 사관 후보생의) 단검, 비수.
dirk [dəːrk] vt.
단검으로 찌르다.
영어사전을 찾아보니 '더크'는 '스코틀랜드인의 단검'이라는 뜻과 함께 '단검으로 찌르다'란 뜻도 있네요. 어쩐지 전편의 스틸레토와 비슷한 전개같네요.
더크는 스코틀랜드 말로 '긴 단검'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습니다.
더크의 어원은 게일어에서 왔는데요, 그 뜻은 '붉은 단검'입니다.
손잡이는 약 3.5인치정도, 대부분 칼집이 있습니다. 날의 길이나
형태는 매우 다양하지만 대개 16cm~35cm 정도의 길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더크는 베기보다는 찌르기에 주안점을 두고 만들어진 단검이지만 알뜰한(?) 스코틀랜드 인들은 그것을 매우 다양한 곳에서 사용하였습니다. 더크의 윗부분은 여러개의 홈이 파져있는데, 몇몇 사람들은 그 부분을 톱으로도 사용했다고 합니다;; 거의 만능나이프 수준이죠;;
비유하자면 마비노기의 채집용단검의 맥뎀과 크리 강화판이라고 할 수 있겠죠. (마비노기 하시는 분들만 이해하시려나..)
폭은 약 1~1.5인치, 꽤 넓은 편이죠, 무게는 0.25~4kg까지 천차만별입니다.
양날인 더크는 많지 않으며 한쪽만 날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크는 영군해군의 군용단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발달되면서 함상 위의 잡다한 작업과 결투를 위해 존재하던 더크는 이제 거의 의복의 장식 정도로 전락하고 말죠..
해군단검이라는 것이 워낙 바다 위에서 쓰다보니 녹이 잘 슬어 현대에서는 현실적인 이유로 날카로움, 즉 절삭력을 포기하고 녹이 슬지않는 스테인리스로 제작됩니다.
부족한 글 보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많은 정보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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