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AD&D나 우리나라에서 많이 사용되는 판타지 세계관과 비슷하지만 제가 소설에서 쓰게 되는 기본 세계관입니다. 정리도 할 겸 고수분들의 좋은 의견도 듣고자 올리게 되었으니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 마나에 관련된 법칙
마나는 모든 물질 / 에너지의 기본 구성 요소이다.
마나 배열의 형태에 따라 에너지 혹은 물질이 생성되며 배열 상태가 변화하면 다른 물질 혹은 에너지로 변화하게 된다. 물질이 화학적 변화를 일으킬 때 질량이 감소하고(일반적으로 질량이 보존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수치화하기 어려울 정도로 적은 양이 감소합니다) 에너지가 발생하는 원인을 이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마나는 절대 소멸하지 않으며 단지 형태를 변화시킬 뿐이다.
마나는 평형상태(안정상태)를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어 물질이나 에너지와 같이 안정화된 배열 상태가 아니면 모든 곳에 골고루 분포하게 된다.
그 어떤 공간에서도 자연 상태에서는 마나를 절대치 0으로 만들 수 없다.
- 마법과 마나의 관계
마나는 불안정 상태가 되면 안정상태가 되기 위해 형태를 변형하거나 배열을 갖추게 되는데 이런 과정에서 주변 온도가 변화하거나 공기가 이동하는 등의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이러한 현상들을 정리하여 구체화 한 것이 마법이다.
자신이 원하는 효과의 마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마나를 일정한 불안정 상태로 이동시켜야 하는데 이 불안정 상태의 배열을 공식화 한 것이 룬이며, 마법의 효과가 복잡하고 클 수록 배열이 복잡해지므로 룬의 형태도 복잡해진다.
마나의 배열에 실패할 경우(아주 조금의 오차라도 발생할 경우) 아무 효과도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자신이 원한 효과와 전혀 다른 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 물론 배열이 간단한 마법의 경우 부작용도 작겠지만 큰 효과의 마법을 사용하다가 실패하는 경우엔 마법 시전자가 죽거나 소멸하는 정도가 아니라 대재앙을 초래하게 될 수도 있다.
- 마법 제약
위에서 말했듯이 마나의 배열은 에너지를 발생시키기도 하지만 물질을 생성하기도 한다. 물론 자연상태의 마나를 인간의 힘으로 재배열하여 물질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할 수 있지만(모래알을 모아 배열하여 우주선을 만든다고 생각해보라) 이론상으로는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물질의 생성은 실패할 경우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대재앙의 정도가 아니라 작은 한 나라 정도는 쑥대밭으로 만들 수도 있기 때문에(마나의 배열이 에너지의 생성과는 비교 불가능 할정도로 복잡하므로 그에 따른 부작용도 크다) 절대 금지된다.
창조마법과 마찬가지로 대단위 파괴마법(미티어 샤워, 헬 파이어 등)은 성공, 실패에 관계 없이 마나의 지나친 불균형 상태를 만들고 살상력이 비윤리적이라는 이유로 금지된다.
또한 마법을 이용하여 생명의 형태를 바꾸는 것(죽은 사람의 부활 또는 좀비화, 리치를 만들거나 뼈를 이용하여 스켈레톤을 만드는 일, 물건에 영혼을 부여하여 골렘을 만드는 일 등)은 신의 영역을 침범하는 것으로 금지된다.
* 계속 작성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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