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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단

대중문학 전반에 대한 것을 논하는 곳입니다.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
09.02.23 00:08
조회
9,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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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의 마법대공.

과연 이 글은.... 사실 이 글도 반시연의 글처럼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다. 글을 쓴 사람이 누군지 알고 있었고, 오래 고전하던 사람중 하나였으니까.

대개 오래 고전한 사람들의 특징은 둘 중 하나로 귀결된다.

글이 글다워지거나 도무지 뭔지 알 수 없도록 망가지거나.

이 글은 전자에 속한다.

그렇지 않다면 여기에 이 글을 쓰지 않았을테니까.

사실 이 글 자체는 소위 환생물에 속하는 것이고 리버스물이다.

그렇다고 무슨 대단한 위인이 환생하는 건 아니고, 별 볼일 없는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가서 그 지식으로 새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그런면에서 나름 괜찮은 느낌으로 계속해서 볼 수가 있었다.

그러한 글쓰기는 사실 출판을 한다면 당연히 가져야 한다.

그러나... 불행히 요즘 나오는 책들은 그렇지 못하다.

형편없는 필력으로 이게 왜 책이 되었는지 의문시되는 글들.

필력을 가졌음에도 흐름을 놓쳐 망가지는 글들까지...

이 마법대공은 최소한 그러한 문제는 넘어갈 수 있다.

그리고 더해서 재미도 있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들은 여러군데에서 눈에 띈다.

전대에서 그다지 뛰어나지 않았던 주인공이 갑자기 천재?로 탈바꿈한 것. 문제나 기타 여러가지들을 미리 아니까, 라고 이야기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가진 자질까지 워프하면서 바뀌는 것은 아닐테니까... 그런면에서는 문제점이 노출된다.

사람들과의 만남도 마찬가지다.

좀 더 극적인, 좀 더 멋진 장면이 수두룩한데...

그러한 부분들이 평범하게 정리되어 넘어감이 안타깝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글은 볼만하다.

그래서 3권도 볼 예정이기에 여기에 간략히 소개코자 한다.

                           봄의 길목에서 연화정사에서 금강.


Comment ' 12

  • 작성자
    Lv.7 대림(大林)
    작성일
    09.02.23 19:53
    No. 1

    금강님이'볼만'하시다고 말씀하시면 '볼만'하겟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뽕밭나그네
    작성일
    09.02.25 01:01
    No. 2

    사람마다 취향차이가 있으니 확신은 못하겟죠 ㅎㅎ
    그래도 문주님이 볼만하시다고 하니까 어설프진 안을듯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9.02.25 17:55
    No. 3

    그냥 속된 말로 와, 쥑인다!
    뭐 이렇게 칭찬을 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그렇게까진...^^;
    하지만 대충 그렇지? 라고 보기에는 미안하다는 거지요.
    중간중간, 그 자체를 최대로 살려내진 못했지만 그대로 이 정도면 충분히 볼만하고 저는 2권 놓은 후, 3권을 보고 싶은 상태입니다.
    아마 이 글도 몇분이 보시면 어디가 어떻고...라고 이야기를 하실수 있겠지요.
    하지만 그렇게 책을 잡으면 안 잡힐 책은 세상에 단 한 권도 없다.
    라고 제가 아마도 단언할 수가 있을 듯 합니다.
    편히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마음 넉넉하게...

    기본적으로 결정적인 문제가 있는 글은 아예 논단에 올리지를 않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김트라이
    작성일
    09.02.27 08:14
    No. 4

    나의 견해로는 가벼운 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벽글씨
    작성일
    09.03.04 01:04
    No. 5

    요즘 불투명한 인간관계를 제대로 묘사하는 책을 한권도 못 봤어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담진현
    작성일
    09.03.06 19:38
    No. 6

    나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뛰어난 수작이라 할 수는 없어도 뒤로 갈수록 흥미로워 진다고 해야 할까요? '카오스'라는 골렘(?)의 출현이 기대됩니다.^^ 추천 고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아우에이
    작성일
    09.05.04 10:05
    No. 7

    음.. 마나 링에 대한 설명이 초반만 조금 봐서.. 나올지 모르겟는데
    마법도 배우지 못한 주인공이 마나링이 있다는게..?? 좀 의문이네요;
    왜 깨진거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선위
    작성일
    09.05.15 21:28
    No. 8

    마법대공. 리버스물중에선 괜찮은 작품에 속하는것같습니다.
    불량마법스크롤 잔혹사던가? 이것도 재미있을거같은데 가면서 이상해지는.. 근데 마법대공은 갈수록 뭔가 기대돼는 그런 작품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엘리야0216
    작성일
    09.10.08 19:43
    No. 9

    흠 저거 잼잇게 봤는데..^^
    정말 이걸 봐야되나 생각 안들엇으면 잼잇는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kailase
    작성일
    10.01.11 23:52
    No. 10

    아마도 제 개인적 취향 탓인 것 같은데...
    금강님께서 서술하신 것처럼 주인공의 탈바뀜.. 좀 당혹스럽더군요.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주인공 자신이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도 그렇고...
    내용 전개 면에서도 흐름의 강약이 느껴지지 않는게 왠지 글의 분위기를 끌어낼 만한 내용이 생략되어 버려서 그렇지 않은가 하네요. 그래선지 주요 사건만 다룬듯한 빠른 내용전개지만 그 속에서 글 읽는 맛을 느끼기가 좀 어렵네요.
    제가 요즘 판타지 소설의 유행을 못 따라가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위에 다들 재미있다고 하셔서 취향 차이 일려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한천자
    작성일
    10.04.30 12:37
    No. 11

    금강님 말대로 가끔 보면...아니 요즘 출간되는 많은 책들이 좀.....
    가끔 한 두 작품씩 발굴되는 작품들 외에는....
    요즘은 신간 나오면 작가명부터 보게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5 레니sh
    작성일
    14.11.13 13:39
    No. 12

    동감하게 되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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