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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단

대중문학 전반에 대한 것을 논하는 곳입니다.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
10.11.15 00:38
조회
18,226

이걸 쓰고 있을 시간이 없는 상태인데...

앞으로의 자세라던가 여러가지를 위해서 예전에 했던 잔소리를 한 번 더 하는 것이 필요할 듯 해서 굳이 쓰기로 합니다.

고깝게 보일 분들은 패스를 해주셨으면 싶습니다.

유저나 동료가 아니라 글쓰는 선배로서 이야기 하는 거니까요.

사실 이 글은 논단에 어울리는 글이 아닙니다.

해서 원래 이 글은 연담에다 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쓰다보니, 논단에 올려두고 연무에 가입하지 않은 후배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쓰는 목적이 바로 "작가"의 자세, "작가"라는 호칭의 의미의 무거움에 대해서이니까요.

얼마전  작가... 운운의 제목의 글을 연담에서 보았습니다.

그리고 근래에 들어서 그런 글을 적지 않게 봅니다.

조금 많이 난감했습니다.

출판도 하지 않은 사람이 스스로를 작가라고 합니다.

작가作家.

이 글자는 결코 가벼운 글자도 의미도 아닙니다.

작이란 글자는 무엇을 만들어낸다는 의미이고, 근래에 들어서는 글을 쓰는 사람이란 통칭에서의 의미를 가장 크게 가지고 있습니다.

家라는 것은 집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서 일가를 이룰만한. 이란 의미를 가집니다.

그래서 작가라는 것은, 단순히 글을 쓰는 사람 출판을 한 사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협의로 보자면 일단 출판을 하면 작가군에 들어가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 의미로 보자면 10질을 탈고 할 때까지 스스로를 작가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던 저는 매우 보수적이기도 합니다.

2질째에 이르러 최고의 부수를 기록했었고 이후에도 최고의 판매량을 유지하는 작가에 속했지만 여전히 저는 노력해야 하는 신인이라고 생각했고, 스스로 내가 이젠 작가라고 생각할만 하다. 라고 생각한 것은 8년이 지났을 때였습니다.

발해의 혼이 나왔을 때였지요.

아시다시피 발해의 혼은 부수만으로는 20만이상을 판 책입니다.

습작이후 첫번째 책 금검경혼이 나올 때까지 걸린 시간 7년.

이후 다시 8년이 넘어간 다음.

저는 발해의 혼을 낸 다음, 스스로 작가라고 칭할 수준에 간신히 도달했다. 라고 자평할 수 있었습니다.

책을 한 질 내고 작가라고 칭하는 것을 볼 때마다 한숨이 나오는데 출판을 한 적도 없는데, 연재를 한다고 해서 작가로 칭하는 경우는 더더욱 난감합니다.

(물론 책 1질도 안 끝내면서도 작가의 자질이 있는 사람도 아주 드물게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예외라 여기서 논하지 않습니다.)

논단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예전과 달리 요즘 논단은 칭찬할 건수가 하나는 있어야만, 나머지는 욕먹지 않을만 해야만 논단에 서평을 올립니다.

그래도 제가 그 대상자를 글쓴이 누구라고 칭하지 그들중 작가로 칭하는 사람은 아주 극소수입니다.

왜냐하면 아직 그렇게 불릴만한 자격이 없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 글 하나를 볼 때 그는 작가라고 불릴만 하지만, 그 다음 글에서 망가지는 사람들을 정말 적지 않게 봅니다. 그래서 저는 작가라는 호칭을 매우 인색하게 적용합니다.

제가 부르든 말든, 그들이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든 그건 문제가 아닙니다. 제가 작가라는 이름을 그렇게 무겁게 생각한다는 것이니까요.

나는 뭘 쓴 작가. 라고 칭하기 전에 과연 나는 그런 칭호를 감당할 자격이 있는가. 라는 부분을 먼저 돌이켜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렇게 한다면 책을 쓸 때, 대충 써서 내는 경향이 줄어들 겁니다.

조금 더 적나라하게 말한다면 나오지 말아야 할 책이 너무 많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을 욕할 수 없는 것이 그들 나름으로는 사실 이걸 발로 썼냐? 라고 욕을 먹을 지언정 대부분은 자신의 역량껏 고민을 많이 하면서 쓰는 걸 제가 아는 까닭입니다.

하지만 돈을 받고 글을 쓴 이상, 프로임에는 분명하고 그 낸 결과물에 대해서는 칭찬을 받든 욕을 먹든... 결국 스스로 감내해야 할 짐이 되겠지요.

문제는 요새 뭐가 잘 팔리나?

라고 하여 그냥 좇아가는 경우입니다만, 오늘 주제는 스스로 나를 일러 작가라고 할만한가?

라는 것이니 더 이상 파고 들어가지는 않도록 하겠습니다.

덧:

얼마전 누가 알려줘서 인터넷 어딜 간 적이 있었습니다.

금강은 이제 글을 안쓰니 작가가 아니다. 라고 하는 말을 보고 가슴이 많이 아팠습니다.

변명할 말이 없었으니까요.

해서 아래의 사족을 달아둡니다.

이걸로 제 근황에 대한 논란은 일지 않았으면 하고 그냥 궁금한 분들을 위해서 간략한 언급 정도로만 알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오늘의 논점은 금강이 아니니까요.

대체 요새 금강은 뭘하고 있나?

소림사도 안쓰고...(이건 정말 입이 백 개가 있어도 할 말이 없는 저의 아킬레스 건입니다. 하지만 완결은 최대한 빨리 낼 예정입니다. -여전히 말로만? 이라고 할 분들이 적지 않을 겁니다. 그렇게 늑대소년 된지 오래되니까요.)

그러나 지금 저는 놀지 않고 있습니다.

어느때보다 열심히 일을 합니다. 잠이 모자랄 정도로 합니다.

12월 중순이 되면 일단 그 일들이 1차 마무리가 됩니다. 그때부터는 소림사를 시작할 수가 있을 거고 최대한 일을 빨리 할 예정입니다만 제가 한 일들이 성과를 보이기 시작하면 아, 그때 그런 일들을 한 거로구나. 하고 아실 수가 있게 될 겁니다.

그 말을 전할 수 있는 날이 되기를 저도 많이 바랍니다.

                    초겨울 날씨를 느끼며 연화정사에서  금강.


Comment ' 189

  • 작성자
    Lv.2 맘의침묵
    작성일
    10.11.18 13:33
    No. 101

    작가라는 것은, 단순히 글을 쓰는 사람 출판을 한 사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나는 뭘 쓴 작가. 라고 칭하기 전에 과연 나는 그런 칭호를 감당할 자격이 있는가. 라는 부분을 먼저 돌이켜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게 말하고자 하는 요지인데 왜 별 의미없는 사족에 집착하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까칠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좀 편하게 받아들이면 안됩니까?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선물(膳物)
    작성일
    10.11.18 13:39
    No. 102

    연무지회를 가보진 않았지만
    아무래도 그쪽에 어울리는 글이었다고 봅니다.

    여긴 작가, 지망생, 독자 모두가 자유롭게 볼 수 있는 공간이니 문제가 발생하는 거 같습니다. 생각이 다를 수밖에 없는 주체가 다양하니 생각도 이렇게 갈리게 되네요...

    찬성: 1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9 뉴비군
    작성일
    10.11.18 13:49
    No. 103

    루나르네 // 그리고, 이 글도 충분히 논란 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저도 금강님의 작가란 칭호는 그렇게 가볍지 않다는 건 동의합니다만

    그 기준이 판매 부수라는건 전혀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

    평범한 말이지만, 자신의 열정과 끈기가 가장 중요하지 않나요?


    뭐, 사실 금강님의 글을 읽어 볼때마다 공감됩니다만...

    [실제로 몇몇 사람들은 김원호 님을 저건 작가가 아니라 공장장이다 라고 말하기도 하지요]

    허나, 금강님이라는 유명한 작가님이 직접 글을 쓰셔서, 이런 사람은 작가라고 칭하기는 부족하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럼 그 글의 파장은 당연히 예상하셨지요?

    그럼 이 글을 읽고 공감한 사람들과, 금강님들의 지지자는 금강님의 작가를 가르는 기준에 영향을 받습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에는 그 기준이 판매 부수군요?

    그럼 당연히 반대 댓글을 예상하셔야 하지 않나요? 모든 사람들이 금강 님께 찬성하는 건 아니라는 것을 당연히 아실테니까요. 그런게 그걸 가지고 견강부회라뇨.

    선배가 후배에게, 작가란 이런 것이다 라고 말할 수 있고 후배가 선배에게 제 생각은 다릅니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이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혹은 선배님의 말은 오해할 여지가 있습니다 라고 말씀하셨더니 선배가 너 내 말 못 알아듣냐? 라고 반응합니다.

    이런게 조언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자신의 생각을 강요한다고 생각되는 건 저 혼자 뿐은 아닙니다. 제가 생각 하기에 단순한 판매 부수로 작가란 기준을 정한다면, 혹은 유명함으로 작가란 기준을 정한다면 저기 이영도 작가님이나 전민희 작가님께 비교가 되지 않지요. 저분들은 심지어 책이 외국에서도 팔리니까요. 그렇다고 금강님을 작가라고 여기지 않는 분이 계십니까?


    할인마트 // 말을 하지 않을 거면 제 닉네임을 언급하지 마세요. 말을 해주셔야 제가 고칠 수가 있고, 혹은 제가 반박할수 있습니다. 말을 할 것도 아니면서 후우.. 라고 말씀하시면 다일거라고 생각하신건 아니겠죠?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39 뉴비군
    작성일
    10.11.18 13:51
    No. 104

    맘에침묵 // 다시한번 말하지만, 작가란 칭호를 다시 되돌아 본다, 라는 것은 저도 동감합니다.

    그런데 제가 말하는 것은 그 기준이 판매부수가 되어선 안된다는 거지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1 아라스
    작성일
    10.11.18 14:02
    No. 105

    맘의 침묵님 주제를 담은 그 내용은 좋은 내용이지만 그 사족으로 달아놓은 근거가 빈약하고 다른 작가들을 대놓고 깔아뭉개는 내용입니다.

    까칠하게 받아들이지 말자니요.

    일단 선배님께서 하시는 소리는 그 중간에 허튼소리가 섞여있어도 들어야 한다는겁니까?

    사람이 가진 '명성'이라고 하는건 그 사람의 대단한 수준을 알수 있는 이야기이지만 그것을 '맹신'하게 되면 올바른 사고를 할수 없게 됩니다.

    이 사람이 하는 말은 속 내용이 어떻든 무조건 따라가야해.

    라는 식과 뭐가 다른가요.

    지금 이 논단글에서 금강님을 편드는 분들중

    속된말로 극렬한 빠심으로 무장하고 '내 우상이 욕을 먹었다! 저놈은 잘못된놈!' 의 형태로 댓글 다는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이 논단글의 주제에 충분히 공감한다니까요?

    주제는 더할나위없이 옳고 작가가 될 사람이나 작가라면 새겨둬야할 진리와 같은말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진리가 있어도 그 진리의 증명이 빈약하면 그 진리는 옳은게 아닙니다.

    예를 들겠습니다.

    모든 사람은 죽는다. 라는 진리를 증명할때

    XXX는 죽는다 YYY도 죽는다 ...... ZZZ도 죽더라

    이와 같은 사례로모든사람은 한번 태어나면 다 죽더라.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죽는다. 라는 논리적 추론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한명이라도 안죽으면 '모든사람'은 죽는다. 라는 진리는 어긋나게 되는것이지요.

    이런 의미에서 글이 아무리 좋아도 증명이 빈약하다고 지적한 것인데

    제 논지가 어떤지 읽지도 않고 '주제가 옳은 글이니 이것은 옳다.' 라고 주장하시니 어처구니가 없네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맥주병
    작성일
    10.11.18 14:12
    No. 106

    아 그러십니까 할인마트님?
    제가 금강님에게 무슨 억하심정이 있어서 금강님이 글 쓸때마다
    제가 트집을 잡는다고 혀를 차는지는 모르겠지만,

    논단의 글중에 제가 금강님 의견에 반박한건
    저작권법에 대해 선동하는 글 두개와
    이번 작가라는 칭호에 대해 써놓은 글 뿐이군요.
    트집을 잡고싶었으면 감상에 대한 다른 글에도 트집잡았겠죠.

    글 세개에 의견달면 글 쓸때마다 트집잡는 사람이 된걸 보니
    저도 주저없이 할인마트님 또한 금강님이 글만 쓰면
    찬양하고 빨아대느라 여념이 없으시다고 단정할께요.
    그만좀 빠세요.

    할인마트님 또한 전혀 있는듯 없는듯 하지 않습니다.
    딱 봐도 금강님 빨아대는게 안쓰러울 정도네요.
    저 또한 할인마트님 글을 보니 에휴 그냥 할말이 없네요.
    적당히 빠셔야지 그렇게 열렬히 빨면 되겠습니까.

    남에게 함부로 우르르 달려들어 트집잡는 사람이라고 했으니
    그저 찬양하고 빨아대기 여념없다는 말 들으셔도
    그리 화는 안나시겠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9 뉴비군
    작성일
    10.11.18 14:14
    No. 107

    메가마우스 /// 숭인문의 판매 부수가 나빠서 조기 종결될지는 모르지만

    그 글은 뛰어나시다고 금강님이 말하셨습니다..
    물론 이 글을 보면 판매 부수가 글의 질을 결정하는게 아니라는 것을 알수 있지요. [금강님의 리뷰는 잘 보고 있습니다요]

    근데 그게 이거랑 무슨 상관인가요? 작가의 마음가짐을 언급하시면서 판매 부수를 쓰신 이유가 뭐지요? 당연하죠! 금강님의 기준을 설명하기 위해 금강님이 쓰신 것 아닌가요? 다른 사람이 쓴게 아닌이상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구경꾼k
    작성일
    10.11.18 14:44
    No. 108

    ===
    그래서 작가라는 것은, 단순히 글을 쓰는 사람 출판을 한 사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협의로 보자면 일단 출판을 하면 작가군에 들어가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 의미로 보자면 10질을 탈고 할 때까지 스스로를 작가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던 저는 매우 보수적이기도 합니다.
    2질째에 이르러 최고의 부수를 기록했었고 이후에도 최고의 판매량을 유지하는 작가에 속했지만 여전히 저는 노력해야 하는 신인이라고 생각했고, 스스로 내가 이젠 작가라고 생각할만 하다. 라고 생각한 것은 8년이 지났을 때였습니다.
    발해의 혼이 나왔을 때였지요.
    아시다시피 발해의 혼은 부수만으로는 20만이상을 판 책입니다.

    습작이후 첫번째 책 금검경혼이 나올 때까지 걸린 시간 7년.
    이후 다시 8년이 넘어간 다음.
    저는 발해의 혼을 낸 다음, 스스로 작가라고 칭할 수준에 간신히 도달했다. 라고 자평할 수 있었습니다.
    ===

    댓글이 참 많이 달린게 신기해서 몇번씩 읽어봤습니다만..
    이 부분때문에 몇몇분들이 심기가 상한게 아닌가 생각하네요~

    발해의 혼이 20만부이상 팔렸다고 써있는 것도 맞고, 발해의 혼 다음에야 스스로 작가라고 칭했다고 나와있는것도 맞지만 어째서 필자의 작가기준이 판매 '부수'가 되는지는 이해가 되지 않네요...

    저는
    "아시다시피~ 판 책입니다" 까지는 발해의 혼에 대한 첨언 정도로서 이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금강님의 글은 별로 보지도 않았고 다른 올린 글도 안보았습니다.
    그저 여기 있는 글만 읽어보았습니다.(주로 감상란이나 멀티미디어란만 봐서요^^;; 논단도 가끔보지만 잘 안봅니다)

    금강님께서도 약간의 다른 작가(전 그냥 칭할만한 표현이 없어서 이렇게 쓸게요... 한글비하는 아니지만 글쓴이보다는 한자어가 조금 더 존중하는듯한 느낌을 받아서요)분들이 기분 상할만한 감정을 글에 드러낸것 같긴합니다만...

    그러나 위에 옮겨온 부분이 걸리면 그냥 흘려들으면 될 듯합니다.
    괜히 감정적인 부분으로 옮겨와서 이성적으로 글을 판단하기 힘들어질까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맘의침묵
    작성일
    10.11.18 14:53
    No. 109

    뉴비군님//
    발해의혼은 금강님으로서는 자부심을 가질만한 책이지요.
    그런 책이기에 발해의 혼을 무의식적으로 언급했고, 별 뜻없이 몇부정도 팔렸다라고 한 것에 불과하지 뉴비군님이 받아들이시는 뜻은 추호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라스님//
    "제 논지가 어떤지 읽지도 않고 '주제가 옳은 글이니 이것은 옳다.' 라고 주장하시니 어처구니가 없네요."

    가 아니라

    글쓴이가 전혀 의도하지 않은 사족을 가지고 지금 논란이 되니까 그렇게 말한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뉴비군
    작성일
    10.11.18 14:58
    No. 110

    몽자★// 음.. 확실히 제가 감정적이었습니다. 그건 사죄할꼐요..

    맘의침묵 // 그 기분 알지요. 자신의 책이 이렇게나 나갔으니, 그건 당연히 자랑해도 될 겁니다. 근데 문제는 그게 작가의 기준을 말하실 때 말하신 거지요..

    2질째에 이르러 최고의 부수를 기록했었고 이후에도 최고의 판매량을 유지하는 작가에 속했지만 여전히 저는 노력해야 하는 신인이라고 생각했고...

    ... 솔직히 이 문단을 보면 금강님이 말하시는 것은 최고의 판매량을 유지하면 보통 작가라고 생각한다 라고 생각이 듭니다.
    제 생각이 좀 삐뚫어진 것을 감안해도, 약간의 논란의 여지가 있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라스
    작성일
    10.11.18 15:30
    No. 111

    맘의 침묵님. 그게 전혀 글쓴이가 의도하지 않은 사족이라니요?

    전 일단 주제를 작가란 호칭의 무거움을 깨닫고 좋은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자. 라고 파악했습니다. 이건 표현만 조금씩 다를 뿐이지 다른분들도 공감하고 계신 부분일겁니다.

    이 글의 논지전개는 주제 다음 자신이 생각하는 작가의 수준을 자신의 기준이나 경험에 맞추어 쓰고 '책 한질 내고 작가라고 칭하거나 인터넷 연재하며 작가라 칭하는 사람' 을 비판 내지는 그사람에 대한 충고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맘의 침묵님께서 사족이라 칭하시는 그 부분이 '책 한질 내고 작가라고 칭하거나 인터넷 연재하며 작가라 칭하는 사람' 들을 비판하는 논거가 되는것이란 말입니다.

    어째서 이게 사족이죠?

    주제와 긴밀한 연관을 가지고 있는 논거가

    '뱀을 그리는데 없는 발까지 그려 넣었다는 뜻으로, 쓸데없는 군일을 하여 도리어 실패함을 이르는 말' 을 뜻하는 사족과 같다는건가요?

    설사 쓸데없는 말이었다고 치죠.

    그럼 주제와 관계없는 쓸데없는 말을 주제 뒤에 바로 씁니까?

    앞뒤가 안맞는 얘기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구경꾼k
    작성일
    10.11.18 15:58
    No. 112

    금강 2010-11-15 01:51:43

    작가에는 잘쓰는 사람 못쓰는 사람이 어차피 생기게 됩니다.
    작가라고 불릴만 한 사람만 작가라고 불리는건 아니라는 거지요.
    제가 여기 글을 올린 이유는 넌 그때까지 작가라고 하지 마. 라는 것이 아니라 작가지망생이 스스로 작가라고 칭하는 것은 스스로의 마음자세를 다잡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문제제기를 하는 것일 뿐입니다.
    누가 봐도 이 사람 작가로구나! 라는 사람이 아니라고 해도 프로로서 3질 4질 내면 작가라고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미 프로로서 살고 있으니까요.
    다만 그 의미를 조금쯤은 되짚어보자는 것이지요.
    ===
    연담가서 '작가'로 검색해서 올라온 금강님 글에 달린 금강님의 답변이네요.

    이미 주제를 아신다면 주제에 관련해서만 글을 보시면 될 듯싶습니다.
    주제가 아닌 부분이 부각되었다면 글쓴이의 표현이 온전하지 못한 것이겠죠.
    그냥 그렇게 여기고 넘어가면 되겠죠.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주제외의글) 스스로도 인정했고, 알고 있으면 그것으로 물고 늘어질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라스
    작성일
    10.11.18 16:16
    No. 113

    연담쪽을 안봐서 몰랐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아황
    작성일
    10.11.18 16:23
    No. 114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금강님께서 말씀하신 작가(作家)라는 의미. 소설 등용문으로 일컬어지는 문피아에서는 지극히 알맞은 표현 같습니다. 붓으로써 일가를 이뤘다는 글로 많은 이견이 분분한데, 저는 금강님께서 지극히 현실적인 타협안으로 말씀하셨다 여깁니다. 이것만으로도 작가라는 의미의 무게가 상당하니까요.

    그렇지만, 모두들 아시다시피 작가라는 개념은 그것만은 아닐 것입니다. 작가라는 말 이외에, 소설가, 시인, 수필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많은 글을 써오고 대중적으로 인지도를 얻은 사람들도 스스로를 작가라 여기는데 부담스러워 한다고 합디다. 이건 오래전 국어 선생님께 들은 말입니다.

    과거 배우지 못한 사람들, 글을 모르는 서민들은, TV나 라디오에서 다룰 수 없었던 문제들을 작가들이 쓴 ‘글’에서 배웠습니다. 당시 사상과 인성을 가르치는 데 있어서 글은 막강한 힘을 발휘했고, 파급효과도 컸습니다. 때문에 권력자들, 정치인들은 이들을 경계했으며 언론은 이들이 쓴 글을 주목했고, 이들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이들은 단순히 글을 쓰는 사람들이 아니라, 사회에 문제의식이 있었고, 이를 적극적으로 비판했던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목숨을 걸고 잘못된 정책과 사회 부조리에 글로써 저항했습니다. 이들은 무엇이 사회정의인지, 과연 올바른 사상이란 무엇인지? 청소년들에게 꿈이란 무엇인지를 이야기했습니다. 온갖 비판과 핍박을 받으면서도 이들은 대중들에 대한 성토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허나 이들은 현실(재미, 흥미, 나태)과 타협하지 않았기에 청빈한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이들을 사람들은 지식인, 다른 말로 ‘작가’라 불렀습니다.

    물론 시대에 따라 단어가 가진 의미가 바뀌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같습니다. 과거 필사적으로 글을 써왔던 작가님들을 떠올리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이런 글을 쓰니 제가 엄청 보수적인 것 같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관호
    작성일
    10.11.18 17:53
    No. 115

    호칭일 뿐입니다. 물론 호칭도 중요하겠지만요.

    호칭이 그렇게 중요한 것일까요?

    작가면 어떻고 아니면 어떻습니까, 그저 자신 스스로에게 믿음을 가질 수 있는 글을 쓸 수 있으면 된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 작가지망생도 글쟁이도 못되는거 같네요 흐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프로즌
    작성일
    10.11.18 18:42
    No. 116

    달을 가리키며 말을 하는데 손가락도 아닌 손톱을 보며 길다 짧다 때가 끼었다 어떻다 하고 있으니 어찌 말이 통할까요. 한 사람도 아니고 몇 사람이 나서서 난독증이라고 하는 데는 이유가 있는 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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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2 낡은양피지
    작성일
    10.11.18 19:31
    No. 117

    프로즌님. 여기서 입씨름하는 사람 중 프로즌님이 말씀하신 '달'을 모르거나 틀린 목적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다만, 왜 그 달로 향하는 많은 좋은 밧줄 중에 하필 썩은 동아줄을 손에 쥐어주냐는거죠.

    자신이 어떤 위치에 있고 얼만큼 능력있는 것과 무관하게 남에게 자신의 잣대를 강요하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후배들을 향한 충고 좋습니다. 그 목적 또한 충분히 모두 공감할 수 있구요. 하지만 스스로 작가라는 칭호에 보수적이라고 밝히시면서도 또한 그 기준에 적합해서 작'家'이신 분이 어찌해서 논지를 전개하실 때는 장르문학 애독자들도 문제삼을만큼 허술한 글짓기를 하셨는지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이 곳을 찾는 이는 대부분 장르문학에 관심을 두거나 애착이 있는 사람들일겁니다. 금강님을 이유없이 까내리고 싶어서 문피아를 들리는 사람은 없다는 말이죠. 하지만 이번 글을 아무리 생각해도 맞다고 주억거릴 수는 없겠네요. 금강님 표현대로라면 견강부회해서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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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한운보
    작성일
    10.11.18 21:27
    No. 118

    이것참.... '개 짓는 소리' 라고 말한 덕에 인격적으로 모 난 사람이 되버렸네요. 어차피 이래된거 쓴소리 더 해봅시다. 위에 송야님이 그랫죠
    이 곳을 찾는 이는 대부분 장르문학에 관심을 두거나 애착이 있는 사람들일겁니다. 라고요. 그런 사람이
    정말 저명하고 명망있는 그러면서 거만한 순수문학 작가가 금강님께 장르문학하는 사람이 작가라는 표현을 쓴다는게 걱정이 된다고 하면 무어라 하시겠습니까? 라는 개 같은 소리를 합니까?
    본인 스스로가 이미 장르문학을 깔보고 있음을 드러내는데 송양님이 말씀하신 장르문학에 관심이 있고 애착이 있는 한 사람으로서 손가락질 안할 수 있겠습니까? 대부분이라고 했으니 예외인 저분은 욕을 먹어도 쌉니다.
    그리고 강요라는 표현을 하시는데 뭐 어디 강요한 부분이 있습니까? 도대체 어디있는데요? 본인 생각을 말하고 남이 어떻든 말든 스스로가 무겁게 생각한다는데 뭘 강요했다고 이리도 한심한 소리를 해댑니까.
    그리고 위에 프로즌님이
    달을 가리키며 말을 하는데 손가락도 아닌 손톱을 보며 길다 짧다 때가 끼었다 어떻다 하고 있으니 어찌 말이 통할까요. 한 사람도 아니고 몇 사람이 나서서 난독증이라고 하는 데는 이유가 있는 법이지요.
    라고 얘기했는데, 또 손톱가지고 무슨 썩은 밧줄이니 어쩌니 하고 있습니까? 그냥 눈으로 보고 입으로 싸재끼는 겁니까?
    이 한심한 사람들아.
    사람이 좋은 뜻에서 좋은 얘기해주는거 다 알면서 뭐가 그렇게 아니꼬와 뭐에 홀린듯 씹는 것인지 몰겠지만 그런거 듣기 싫으면 그냥 무인도 가서 혼자 살아라. 현실이 듣기 싫어도 네네 하고 들어야하는 삭막한 세상인데 너 좋아라 하는 얘기도 못들을 것 같으면 그냥 혼자 살아야 안돼겠니?
    뭐 논리니 뭐니 멋지게 써재껴서 뭐 어쩌자고? 정작 중요한 것은 별 시답잖게 여기고, 아닌줄 알면서도 고집이랑 시기심으로 똘똘 뭉친 글. 가슴으로 인정하면서 뭐 얻어가는거 있다고 불나방처럼 못잡아 먹어서 달려드는 건지 원...
    난 어쩌면 문피아에서 짤릴 지도 모르겠구나! 그치만 이런 애송이 같은 사람들과 무언가를 공유 한다는 것 자체가 부끄러울 따름이다.
    어차피 나중에 본문의 글을 읽고 웃으며 아 그렇구나! 하는 날이 올 것이다. 그때 나한테 욕먹은거 감사해 해라.
    다 적고 나니... 통쾌해 죽겟네. 이제 인격 어쩌고 별 소리 다 듣겠지? 그치만 나는 이리도 기분이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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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백운™
    작성일
    10.11.18 22:35
    No. 119

    송강님의 댓글 아랫부분은 '자신에게 쓰는 편지'로 읽히네요. 아주 적절했습니다.
    작가를 목표로 불철주야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현재를 되돌아보고, 되짚어보며 경주해 나가자, 라고 하는 게 어째서 이런 난리통에 휩싸여야 하는지 원...
    습작 7년과 8년의 창작 끝에 비로소 작가임을 자평하게 되었다는 선배의 경험담이 비난을 받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그걸 '나 정도는 되어야...'라는 식으로 받아들이는 건, 사람마다 다른 마음의 문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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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7 colt45
    작성일
    10.11.19 00:15
    No. 120

    음.. 저와 금강님과의 "작가"라는 단어에 대한 생각은 다르지만..
    금강님이 스스로 밝힌 개인적 의견에 대해,
    또한 금강님이 말하시고자 하는 주제는 약간 다른데 있다고 보이는데,
    이렇게 시끄러워지는게 신기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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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식빵빵
    작성일
    10.11.19 00:44
    No. 121

    ....점점 과격한 글이 늘어가네요....
    금강님의 글이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금강님이 언급한건 판매부수가 아니라 경험담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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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딴따라아아
    작성일
    10.11.19 00:47
    No. 122

    와 2틀정도 만에 댓글이 100이 넘었;; 댓글이 너무 많아서 다 읽지도 못했는데 그냥 댓글 달게요. 다들 이야기가 산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아서요. 금강님은 그냥 작가로서의 마음가짐을 예기하고 '작가'라는 명칭이 너무 남발하는 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준다고 쓴 글인데 댓글보면 그냥 싸움터로 변한 듯해요. 분명 본문에 금강님이 '고깝게 보일 분들은 패스를 해주셨으면 싶습니다.'라고 쓰기까지 하셨는데 뭐에 욱해서 여기까지 온건지모르겠내요.

    중요한건 자기 자신에게 나는 작가인가? 그리고 작가란 무엇인가?를 묻기보다 독자들에게 저는 작가입니까?라고 물어서 그 답을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좋은 작가인가 유명한 작가인가는 그 다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작가라는 호칭에 연연하지 말고 성실히 작품을 연재해 독자들에게 인정받는 것이 우선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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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6 ll라스ll
    작성일
    10.11.19 08:22
    No. 123

    하나 같이 말꼬리 잡는게 가관이군요
    작가라는 호칭을 가볍게 여겨 책을 대충 쓰는 경향이 있는 작가들이 많으니
    자중과 겸손함으로 실력을 늘이도록 하라는 글인데
    그걸 가지고 당신이 무슨 자격이 있냐니 오만하다느니 읽을수록 황당합니다
    아니 그럼 어린애가 붓들고 도화지에 싸갈기고 나는 화가다! 하는걸 인정하라는 말입니까
    못쓴글을 재밌게 읽고 좋아해주는 독자들도 분명 있지만 그렇다고 그게 잘쓴글이 되는건 아닙니다
    왜냐하면 `잘 쓴글` 이라는건 분명하게 기준치가 있기 때문이죠
    기준치에도 달하지 못한 글을 썼는데도 작가라는 말을 왜 못쓰냐 인색하다 라고 하는건 글을 쓴다는 행위를 너무 무시하는 태도가 아닐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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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9 뉴비군
    작성일
    10.11.19 08:41
    No. 124

    라스 // .... 저기 여기서 금강님이 그럴 자격이 없다고 하신 분의 닉네임을 말해보세요.

    작가란 이런 것이다라고 말씀하시는 문단 근처에 자신의 판매 부수를 말하시는 문단이 있습니다. 왜 그렇게 가까이 놓으셨을까요? 금강님이란 작가분이 그런 단순한 것도 모를까요?

    결국 자신의 작가의 기준에 전부는 아니더라도, 판매 부수가 영향을 분명히 끼칩니다. 그걸 저는 반대하는 것 이고요, 그리고 아라스 님도 그것을 비꼬아서 귀여니를 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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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9 뉴비군
    작성일
    10.11.19 08:43
    No. 125

    프로즌 // 음.. 모든 사람이 난독증이라고 하는데 이유가 있다...

    다중의 의견이 똑같을 떄는 그 이유가 있죠. 근데 이런 경우는 약간 틀리거든요, 저는 비꼬았더라고 쳐도 윗분들은 아, 이 글이 이렇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그걸 가지고 금강 님의 지지자분들이 난독증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이거 꼭 예전에 카시오페아[동방신기 팬]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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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2 낡은양피지
    작성일
    10.11.19 10:26
    No. 126

    송 강님. 사실 저는 이 글에 더이상 댓글을 달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 생각은 지금도 같구요. 다만 한가지 오해만 좀 바로잡기위해 마지막으로 댓글을 남깁니다. 사실 그냥 지나치기에는 너무 억울해서요.

    송강님이 이런 글을 쓰셨죠.
    '그런 사람이
    정말 저명하고 명망있는 그러면서 거만한 순수문학 작가가 금강님께 장르문학하는 사람이 작가라는 표현을 쓴다는게 걱정이 된다고 하면 무어라 하시겠습니까? 라는 개 같은 소리를 합니까? '

    글이라는 매개를 통해 소통하니 오해가 생긴 것 같습니다. 제가 하고자했던 말은 명망있는 순수문학 작가가 장르문학에 대한 편견으로 자신의 잣대를 들이댄다고 가정하면, 그 모습이 금강님이 하신 말씀과 같다고 보기때문에 비유해서 금강님께 되물은 겁니다. 어째서 저 문단을 보고 제가 장르문학을 무시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셨는지 도통 알 수가 없네요. 진의가 그랬다면 송강님 이전에 많은 분들이 질타하셨겠죠. 금강님의 진의는 그렇게 잘 알아들으실 정도로 독해력이 좋으신 분이 갑자기 이러시니 갑갑한 마음뿐입니다.

    송강님이 화가 난 것은 알겠습니다만 그렇다고해서 잘못된 상대에게 분풀이하지는 말아주세요. 글은 말이 아닙니다. 생각없이 쏟아낸 뒤로는 수습할 수 없는 말과는 다르죠. 글을 쓸때는 얼마든지 수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서로가 오해하지 않게 바른 글쓰기를 해야합니다. 그런 식의 감정적이고 충동적인 글쓰기로는 송강님의 올바른 의견도 무가치하게 만들 뿐입니다.

    저로서도 이유없이 송강님께 모욕당했으니 과히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 글을 길게 적었다가 정말 진탕싸움이 될 것 같아 그만두었습니다. 그런 점을 좀 이해하고 더 이상 자신의 오해로 상대를 괴롭히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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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월광[月光]
    작성일
    10.11.19 10:52
    No. 127

    댓글이 133개라니...
    여기서 도대체 갖고 싸울 게 뭐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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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선물(膳物)
    작성일
    10.11.19 11:45
    No. 128

    하... 판매부수 이야기가 오가는데

    판매부수는 자신의 의견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쓰여진 것으로 보입니다.
    자신의 경우를 예시로 들면서 판매부수같은 근거들이 들어갔다만은
    그걸 타당하지 못하다고 보시는 분들도 계시군요...

    이 글은 금강님이 글쓰는 선배로써 후배에게 들려주기 위해 쓴 글입니다.
    자신이 후배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이기에 자신의 경우가 들어간 겁니다.

    금강님 본인의 경우라는 아주 정확한 예시가 있는데 굳이 다른 소설가의 예시를 쓸 필요는 없었겠지요. 그리고 자신이 '글쓰는 선배'인데 남의 예시를 드는 게 더 이상하고요;;

    그럼 자신의 경우를 예로 들면서 왜 판매부수를 덧붙였나?
    제일 위에 써놓었다시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인정을 받았는지에 대해 뒷받침할 근거로 이용하기 위해서로 보입니다. 단순히 인정받았다는 근거만으론 부족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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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예도(銳刀)·X
    작성일
    10.11.19 12:16
    No. 129

    도대체 누가 난독증일까요?? 초기 댓글을 보면 위험성이 있어서 남긴다는 말도 분명 있는데 말이지요.

    의미이 좋고 중요하고 작가를 꿈꾸시는 분들이라면 가슴에 새겨두고 두고두고 생각해볼만큼 좋습니다만 비유에서 살짝 아쉬움도 남는 것 같구 무엇보다 다소 비약 아닌 비약이 보이는 건 사실 아닌가요??

    그러한 부분을 지적한 것을 가지고 아이돌 팬이 아이돌 비판하면 죽일 듯이 몰려가는 것처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분명 몇번씩 봐도 위에 댓글들엔 진의도 알겠지만 위험적인 비약이 있어서 그걸 지적한다는게 보이는데 말이지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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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9 뉴비군
    작성일
    10.11.19 12:54
    No. 130

    선물 // 아! 그런 생각은 못해봤군요! 확실히 그럴 수도 있습니다.

    .. 하지만 확실히 금강님의 판매 부수가 최정상을 달렸지만 자신은
    자기를 신인으로 여겼다, 이 부분이 판매 부수가 작가라는 기준을 결정하는 것 처럼 보였고, 한 권을 내놓고 작가라고 칭하는 게 한숨이 나왔다라는 부분에서 아라스님의 비난이 나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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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아라스
    작성일
    10.11.19 13:12
    No. 131

    선물님. 그 판매부수라는게 인정을 받았다는 증거이겠지요.

    일면을 보았을때는 그렇겠는데.

    그런데 요즘 세태가 잘 된 글이 아니더라도 잘 팔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냥 '생각없이 읽기 딱 좋은 글' 말입니다.

    제가 위에서 들었던 예시입니다만

    귀여니씨는 이모티콘과 초성체로 소설(솔직히 저는 그걸 소설이라고 봐야 하나 하는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을 써나갔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영화화되고 팔리고 '인터넷 소설' 이라고 하는 장르까지 생겼군요?(인정하지 않는 분들이 많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과연 필력과 판매가 정비례하지 않는 경우는 어떠할런지요.

    요즘은 그런 일면이 적지않아 있다는것을 감안하면 판매 부수가 인기와 직결되지 않음을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프로즌님 그거 비유 맞나요??
    이렇게 공격적으로 쓰고 싶지도 않고
    난독증이야기는 되도록이면 하고싶지 않았는데 진짜 난독증은 프로즌님 같습니다.

    금강님께서 충고 하시는 주제의 내용은 좋다 말입니다. 저 하늘에 천국이 있어요. 금강님께서는 천국을 가리키시면서 '저길 가야하니까 이 우주선을 타고 가자.' 라고 말씀하시네요? 그런데 보니까 대충 만든 우주선이네요. 탔다간 나로호처럼 공중에서 분해될것 같아요. 그럼 저거 타고 가야하나요?

    달을 손으로 가리켰는데 손톱이 어쩌니 하는 비유는 좀 이 이야기완 다른것 같네요.
    몇번이나 말했듯이 그냥 주제를 뒷받침하는 논거가 빈약하다 라고 지적했을뿐인 사람들에게 '너희는 일단 틀렸음'의 전제를 깔고 비유를 하시는걸 보면 참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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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선물(膳物)
    작성일
    10.11.19 13:12
    No. 132

    저거 말고 리플 하나 더 남겼었는데 조금 심하게 적은 거 같아서 지웠습니다.

    뉴비군님// 그렇군요... 아무래도 예도님 말처럼 조금 위험한 비약으로 느껴지시는 분들이 많은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안 그랬습니다만은...

    음...
    딱히 할말은 없는데 지목해주셔서 그냥 예의상 답해드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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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9 뉴비군
    작성일
    10.11.19 13:22
    No. 133

    선물 // 아 판매 부수랑 아라스 님 말하니까 생각난건데 말입니다,

    밑에 금강 님이 숭인문 리뷰하신 것을 보시면, 숭인문은 뛰어 나지만
    코드가 맞지 않아 잘 팔리지는 않을 지도 모른다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판매부수가 그렇게 타당한 예시가 되지는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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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선물(膳物)
    작성일
    10.11.19 13:36
    No. 134

    이런... 하나 더 달렸군요...

    아라스님// 뭐라 쭉 적다가 괜한 논쟁이 벌어질 거 같아 그냥 지웠습니다. 금강님은 논쟁을 의도하고 쓴 글이 아니니 전 그냥 그 의도에 따르렵니다. 아무튼 저를 향한 아라스님의 의견은 잘 들었습니다.

    뉴비군님때처럼... 딱히 할말은 없네요.
    그냥 별 의사없는 답만 남기고 갑니다.

    뉴비군님// 리플 다 쓰고나니 다셨더군요...
    그냥 해드리고 싶은 말은 일반대중의 인정와 이쪽 매니아들의 인정은 차이가 있다는 점입니다. 일반 대중들은 소설에 대해 잘 모르면서 산 경우가 많으며, 매니아들은 소설에 대해 어느정도 알면서 소장가치를 따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발해의 혼이라는 작품은 매니아층에게 인정을 받았던 소설이었지요.
    그런 점을 생각하면서 읽었던 터라 이 글을 읽으면서 납득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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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아라스
    작성일
    10.11.19 13:40
    No. 135

    저도 소설은 읽은지 10년밖에 안된 애송이고 작가 '지망생' 이라는 타이틀을 걸고는 있는데

    요즘 읽을게 없긴 없습니다.

    그런 상황이지만서도 부수 이야기는 태클을 걸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했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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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9 뉴비군
    작성일
    10.11.19 13:58
    No. 136

    선물 /// 확실히 제가 금강님의 작품에 대해선 잘 모르다보니 그런 실수가 일어났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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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맛난아몬드
    작성일
    10.11.19 14:25
    No. 137

    DC인 두 명이 유별나게 많이 보이는데 적당히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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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아라스
    작성일
    10.11.19 14:55
    No. 138

    단지 반박글을 썼다고 DC인으로 모시네요.
    근거가 미약한 부분을 지적했을뿐인데 저런식으로 '집중공격'을 위한 포석을 깔아두시네요.
    그 DC인이라는 증거는 어디에 있습니까?
    맛난아몬드님의 댓글이 더 DC인에 가깝지 않나요
    다른사람이 지적하는 근거를 무시하시는거보면.

    솔직히 초반에 달던 댓글이야 비난조에 가깝다 치죠.
    세자리번대 댓글 되면서 제 논조를 충분히 전개했지 않습니까.
    그것도 한두번이 아니라 세번 네번가량 같은 내용을 반복했습니다.
    그런데 단지 맛난아몬드님께서 쓰신 댓글 두개는 '그냥 금강님이 좋은 주제를 갖고 얘기했으니 딴지 걸지 말라.' 와 'DC인은 그냥 댓글 쓰지말고 조용히 가라.' 라는 내용인데

    이게 과연 옳은 태도입니까?
    문피아 캠페인은 다 헛거였군요.

    제가 작가가 아니고 작가 지망생인게 어떤 문제이며 문피아 회원이 어째서 디시인으로 몰리는건지 참 어이가 없네요.

    작가 지망생은 금강님이 쓰신 글에서 비약이 심한 곳이 보여도 지적 못합니까?
    그리고 문피아와 DC하고 싸움이 났었다는것 정도는 알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이것과 무슨 상관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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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9 뉴비군
    작성일
    10.11.19 15:40
    No. 139

    맛난아몬드 // 어 그러게요, 여기 한명 있네요 [사실 왜 그런 것을 스스로 말하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 나머지 한명은 누군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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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9 뉴비군
    작성일
    10.11.19 15:41
    No. 140

    맛난아몬드 //

    좀 지나친 겸이 있지만 금강 님의 주장에 반대한다고 해서 DC인으로 모시네요. 와~ 참도 똑똑하시다. 그거잖아요? 정치인들이 어? 내말에 반대하네? 이놈 빨갱이다! 몇년도에서 오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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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한운보
    작성일
    10.11.19 19:47
    No. 141

    위에 엉뚱한 소리를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런 상황에 글을 적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적습니다.
    송야님은 억울하여 오해를 풀고자 하셨지만.... '편견' 이라는 단어를 포함하여 적은 글이 어째 저는 더 아니꼽게 보이네요. 송야님이 그러한 편견을 가지셨기에 순수어쩌고 저쩌고 하지는 않으셨으리라 믿습니다.
    사실 말을 참 많이 하고픈데, 송야님이 더는 댓글을 달지 않겠다는 말씀을 하셨기에 저도 이쯤합니다. 지금 제가 말을 하면 억울해도 어떻게 변명을 할 수 없으니까요. 어쩌겠습니까? 송야님 말씀대로 글이라는게 조심 또 조심해야돼는데.... 마지막 댓글이라 하셨으니....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이렇게 논란이 되버린 글을 보며 어떠한 생각을 하실지... 제가 말을 하면 또 싸구려 글이 되니깐... 그냥 심정을 생각해보며 시나 한수 짓고 갑니다. 글세상 문피아에 어울리게.

    모진 풍진이 세사世事 뒤덮을 제
    피고 짐이 싫지 않다 걷는 이들아
    길이길이 갈고 닦은 임천林泉의 고인古人이건 말건
    공명功名없는 이내 말이 야광명월夜光明月 아닐지냐
    기나긴 추월秋月 아래 박주薄酒놓아 시름하니
    삼경三更에 부는 검은 풍토風土야
    너는 어이하야 그칠줄을 모르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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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청우자
    작성일
    10.11.19 20:46
    No. 142

    回頭撞着自家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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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아라스
    작성일
    10.11.20 08:57
    No. 143

    하... 엉뚱한 소리.....
    진짜 할말이 없네요.
    끝까지 가시면서 다른사람 주장은 '엉뚱한 소리'로 치부하고 가신 송강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프로즌
    작성일
    10.11.20 13:17
    No. 144

    송야님 // 본문은 ‘유저가 아닌 선배로서 이야기 하는 것이다’라고 분명히 전제를 두고 시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다수의 장르작가들과 장르 팬 대부분이 인정하는 무협계의 대선배이자 큰 산인 작가 금강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스스로 생각하는 작가의 의미와 글쓰기의 무거움을 문피아의 후배들에게 전하는 글이라고 저는 이해를 했습니다.
    또한 ‘제가 부르든 말든, 그들이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든 그건 문제가 아닙니다. 제가 작가라는 이름을 그렇게 무겁게 생각한다는 것이니까요.’라고 금강님 스스로가 작가의 의미에 대해 내린 정의가 온전히 개인적인 판단이며 그것을 강요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이런 본문의 대체 어떤 부분에서 무슨 잣대를 어떻게 강요했다는 것인지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다만, 왜 그 달로 향하는 많은 좋은 밧줄 중에 하필 썩은 동아줄을 손에 쥐어 주냐는 거죠.’라는 말씀으로 본문이 썩은 동아줄이라고 정의를 내리셨는데요.
    본문을 썩은 동아줄로 결론내릴 수 있는 근거, 그리고 본문이 썩은 동아줄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는 송야님의 기준이 궁금합니다.
    작가의 의미와 글쓰기의 치열함을 논 한 본문에 대해서 송야님께서 내린 결론이자 판단이니, 그 기준과 근거를 제시해야 이치에 합당한 일 아니겠습니까?

    세이경청 하겠습니다.



    아라스님 // 뭔가 잘못 아신 것 같은데, 이 경우엔 비유가 아니라 묘사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난독증이었던가요? 음... 전 잘 모르겠는데.

    저는 금강님의 본문을 ‘내가 저길 가봤는데 이러저러한 곳이었습니다. 그러니 저기 가는 것을 목표로 한 사람들은 이러저러한 것들을 염두에 두고 정진하는 게 좋겠습니다.’ 라고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아라스님은 본문의 내용을 ‘저길 가야 하니까 이걸 타고 갑시다.’라고 결론을 내리셨군요.
    또한 저는 본문을 저곳을 이미 가 본 사람(30여 년 동안 글을 써 수십 종의 작품을 출간했고 무협작가로서는 기념비적인 성과도 냈으며 팬들의 평가도 아주 높은 작가, 심지어 안티 팬들조차도 일가를 이룬 작가라는 데는 이견을 보이지 않는 작가라면 저곳을 가 본 사람이라 표현해도 무리가 없겠지요?)의 충고와 독려로 받아들인 것을 아라스님은 ‘대충 만든 우주선이요, 타고 가면 공중분해 될 것이다.’라고 결론을 내리셨지요.

    같은 글을 두고 이렇게 이해가 엇갈리니, 분명 저와 아라스님 둘 중 하나는 난독증이겠군요. 그런데 그걸 판별하려면 본문의 작성자이신 금강님에게 본문의 진의를 물어야하겠는데, 이런 난장판에 금강님께서 강림하실 것 같지는 않으니....... 같이 본문을 읽은 문피아 회원 분들에게 물어보는 게 낫지 않겠습니까? 누가 더 난독증에 가까운지요.

    그리고 어째서 금강님의 본문을 ‘대충 만든 데다 타고 가면 공중분해 될 것 같은 우주선’으로 결론을 내리시고 공개적으로 주장하시는지 그 근거와 기준을 좀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까마득한 후배인 저는 금강님이 ‘선배작가로서 이야기 한다’는 전제를 깔고 쓰신 본문의 근거이자 기준이라 할 수 있는, 30여 년의 경험과 결과물(작품들)과 그것들로 이룩한 성과를 직간접적으로 듣고 보고 겪었습니다. 그렇기에 금강님께서 장르 문학계의 대선배 입장에서 작성하신 본문을 충고이자 독려로 받아들이고, 저 개인적으로도 스스로를 반성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었습니다.
    헌데 아라스님께서는 본문을 ‘대충 만들었고, 타고가면 나로호처럼 추락할 것 같은 우주선’이라고 공개적으로 주장하셨으니... 혹시라도 제가 아라스님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금강님의 본문을 의심이라도 해볼라치면, 대체 어떤 근거와 기준으로 아라스님이 그렇게 주장을 하는 것인지를 제가(뿐만 아니라 저처럼 금강님의 본문을 충고이자 독려로 이해한 분들이)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첨언하자면, 아라스님 스스로 작가지망생이요 습작가라고 밝히셨으니 온전히 ‘작가적인 입장’에서의 근거와 기준을 말씀해 주시는 게 합당할 듯합니다.
    논거, 즉 논리의 근거를 중요시 하는 분이신 듯하니, 자신이 내린 결론과 주장에 대한 근거를 명쾌하게 말씀해 주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빈약하지 않게요.

    마지막으로... 딱 한 번 말했듯이, 논지가 허술하고 논거가 빈약하다면서 글의 내용과 주제에는 공감한다는 분들에게 '난독증' 혹은 ‘이해력부족’이라고 했을 뿐인데, ‘그런 네가 난독증’이라는 전제를 깔고 이야기를 하시는걸 보니 참 답답합니다.

    문피아 회원 분들께 묻건대, 어떤 글의 논지가 허술하고 논거가 부족한데 내용과 주제는 좋아지고 공감된다는 게 이치에 합당한 일인지요? 저는 그런 행위를 이율배반이라고 알고 있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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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문피아
    작성일
    10.11.20 13:31
    No. 145

    글쓴이의 요청에 따라 그 분의 댓글을 삭제처리했습니다.
    그외, 타인에게 있을 수 없는 말을 함부로 한 맥주병님을 불량사용자 처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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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반월도
    작성일
    10.11.20 13:34
    No. 146

    이건 뭐 A라는 내용의 글에 댓글로 B라 하는 사람들이 왜 이리 많은지.

    아라스 이 사람은 어디 가서 작가라고 하고 다니는 모양일세. 발끈해서 말도 안 되는 말로 열폭 하는 거 보니까.

    '열심히 정진해서 남들이 인정하고 나 스스로도 당당하게 작가라 소개할 수 있도록 하자.' 라는 내용을 어떻게 이해하면 저런 식의 말을 할 수 있는지 그게 참 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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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할인마트
    작성일
    10.11.20 13:41
    No. 147

    아라스님은 자기에게 반대하면 전부 엉뚱한소리 지껄이는 종자로 만드시네요. 말만 존댓말로 한다고 네티켓 지키는 거 아닙니다. 님처럼 존댓말만 살살살 써가며 사람들 긁는게 바로 악플인겁니다. 왜 지금 여러사람이 님한테 뭐라고 그러는지 모르겠죠? 똑바로 좀 삽시다. 제발 뭣도 아닌 중2병 자기공명심에 들떠서 여러사람 기분 긁지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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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문백경
    작성일
    10.11.20 13:42
    No. 148

    개인적으로 프로즌 작가님의 의견에 깊이 공감합니다.
    그것도 아주 많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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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속닥속닥
    작성일
    10.11.20 13:47
    No. 149

    하아! 갈수록 가관이네요.
    반월도님 말씀처럼 '뜨끔!'한 거겠죠. 그러니 괜스레 말꼬리나 붙잡고 왈가왈부하는 거겠지요.
    왜요? 하지 말라는 말 아니잖아요. 하세요! 누가 뭐랍니까?
    굳이 말도 안 되는 이유 갖다 붙이면서 고개 끄덕이고 있는 사람들까지 인상쓰게 하지 마시고. 괜스레 나서게 되잖아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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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맛난아몬드
    작성일
    10.11.20 14:11
    No. 150

    내가 어떤 사람을 능가하지 못하니까 역으로 흠 잡으면서 자기만족하는 행위
    작은 흠이라도 어떻게든 크게 부풀려 까대면서 깔아뭉갠 뒤, 저열한 우월감에 흠뻑 젖는 게 인터넷 잉여 악플러들의 글러먹은 습성입니다.
    내가 이겼다! 이런 희열을 느끼고 싶거든 지나가던 동네 똥개랑 끝말잇기하면서 위안하시죠.

    그리고 나무의 몸통은 보지 못하고 잔가지만 보는 게 난독증입니다
    지금 아라스 님이 하는 행동이 딱 그 짝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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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2 김태현
    작성일
    10.11.20 15:44
    No. 151

    참 안타까워서 글을 쓰기가 힘들군요.
    시작부터 색안경을 끼고 보시는 분들이 너무 많군요.
    독자라면 글쟁이인 제가 어쩔 도리가 없군요. 다만 스스로 작가, 습작생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나무가 아닌 숲을 봐주세요.
    못하겠다면 평생 일기나 쓰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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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지도제작자
    작성일
    10.11.20 17:33
    No. 152

    프로즌 작가님 말씀이 딱 맞구만요. 위에보니까 다른 기라성같은 작가님들도 계시고... ㅎㄷㄷㄷㄷㄷㄷㄷ
    가만히 보니까 조금 재미있네요.
    현 업계의 프로, 그중에서도 경험 많고 이름 있으신 중견 작가님들은 전부 금강님 말씀에 수긍하고 적절한 조언이라고 하시는데, 말꼬리 잡고 늘어지는 사람들 보니 딱 아라스님같은 분들이네요.
    뭐, 프로 세계의 험난함을 겪어본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일려나요.
    일개 독자로서 문피아 들락거리며 예전부터 느낀거지만... 아라스님처럼 설익은 분들 콧대 세우고 글쓴다고 으시대다가 사라지는 사람들 참 많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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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아라스
    작성일
    10.11.20 20:37
    No. 153

    프로즌님의 댓글을 읽어보니 제 비유가 이상했었군요. 그 부분은 사과드립니다.
    그런데 프로즌님 금강님이 쓰신 주제의식 '그 자체'는 좋은 이야기입니다.
    다른거 다 떼놓고 생각했을때 저걸 반박할 말이 있나요?
    저걸 부정하실수 있는 다른 주장이 있으시다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이야 댓글들이 한 열개정도 삭제된듯 합니다만 저 '주제' 만큼은 제가 작가 지망생이든 뭐가됐든 부정할수 없습니다. 그래서 주제는 깊이 이해하지만 논거는 이해할수 없는 말도 안되는 이율배반이 성립하구요.

    그리고 지도제작자님 맛난아몬드님 속닥속닥님 반월도님 할인마트님
    전 '근거가 비약이 심한것 같다' 라는 이야기를 했을뿐입니다?
    분명히 주제의식은 공감한다. 라고 몇번이나 썼구요.
    그런데 나무몸통을 못본다느니 뭐라느니 말씀하시네요.

    제가 비약이 심하다 라는 부분을 언급한것에 대해서 반박하실 생각보다는 '얘는 뭐길래 금강님 글에다 딴지야?' 라는 식으로 댓글 다시는것 같은데요. 그것이야말로 악플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제 논거가 어떻게 부족하다고 반박하실 생각보다 '연륜있는 작가님의 글에 딴지만 건다' 'DC인이다' '작가도 아닌게 왜 나서냐.' '중2병이다.'라고 깔아뭉개실 생각이 앞서시는 태도가 더 꼴사납고 중2병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봅니다.

    제 논지를 논리적으로 반박하시는분들이 거의 없는데 그 이외의(방금 위에서 언급한) 헛소리는 무시할수밖에요.

    프로즌님께 난독증 이야기를 한건 죄송합니다. 하도 같은 얘기를 계속 하고 있는데 계속 메아리로 엉뚱한 소리만 날아와서 홧김에 망발을 했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지도제작자님께서는 프로세계 운운하시면서 논점 흐리지 마시구요.
    '주제는 공감하지만 논거에는 비약이 있다.' 라는 이야기가 '아라스는 저 글을 부정한다.' 가 어떻게 되는것이며 그 내용이 확장되어 '연륜있는 중견 작가분들은 다 공감하고 계시는데 작가 지망생밖에 안되는 아라스 당신은 뭐라고 저 글을 무시하느냐.' 가 됩니까?

    제 주변에도 금강님에 대면 명함도 못내밀지만 '출판은 해낸 좁은 의미에서의 작가'가 몇사람 있습니다.

    그사람들에게서 여기가 어떻다 하는 소리도 듣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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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록그레이드
    작성일
    10.11.20 22:11
    No. 154

    이게 인터넷의 문제입니다. 어떻게 하면 자기 잘난 부분을 드러내보일까 애쓰는 사람이 너무 많네요. 만일 얼굴 보고 눈앞에서 얘기했다면 대화의 흐름이나 방향이 이렇게 되지는 않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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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5 이우지
    작성일
    10.11.21 00:05
    No. 155

    하튼간 배웠다는 놈들은 이게 문제야.
    권왕이 나와서 주둥이들을 다 뭉게버려야지 시원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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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프로즌
    작성일
    10.11.21 08:08
    No. 156

    아라스님 //

    사과는 기꺼이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런데 아라스님께서는 제 말과 질문을 이해하지 못하고 계시는군요.

    -그런데 프로즌님 금강님이 쓰신 주제의식 '그 자체'는 좋은 이야기입니다. 다른 거 다 떼놓고 생각했을 때 저걸 반박할 말이 있나요?- 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저는 금강님이 쓰신 본문의 주제의식 자체를 반박한 적도 없고 부정한 적도 없습니다. 저는 본문에 깊이 공감했고 스스로를 반성하는 기회가 됐다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그런 저에게 대체 왜 반박할 마음이 있냐고 물어보시는지 모르겠군요.
    오히려 본문을 ‘대충 만들었고 믿고 타고가면 나로호처럼 공중분해 될 것 같은 우주선’으로 묘사하신 것은 아라스님 쪽인데 말이지요.

    그리고 이전 댓글에서 말을 바꿔서 -주제의식은 공감하는데 논거의 비약이 심하다- 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일단 비약이 심한 논거를 가진 글의 주제의식을 어떻게 공감할 수 있는가라는 문제는 차치하고서라도, 금강님의 본문이 어째서 논거의 비약이 심하다고 결론을 내리셨고 그걸 공개적으로 주장하시는지 ‘작가적 입장’에서 그 근거를 대답하셔야 합니다.
    이전 댓글에서도 분명히 그걸 물었는데 왜 거기에 관해서는 일체 대답을 하지 않으시는지요?
    아라스님의 생각과 주장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으니까, 어째서 그런 공개적인 자리에서 그런 주장을 하는지에 대한 근거와 기준을 말씀해 달라는 겁니다.

    혹시 왜 그걸 말해야 하느냐고 물으실까 미리 말씀을 드리자면...

    제가 몇 번이나 말씀드렸듯이, 작가의 의미와 글쓰기의 치열함에 대해서 논 한 본문에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공감을 표시할 수 있었던 이유는, 본문의 작성자인 금강이라는 작가가 ‘30여 년 동안 수십 종 수백 권의 작품을 내놓았고, 대부분의 장르소설의 팬들은 물론이요 절대다수의 후배작가들이 인정하는 장르소설계의 큰 산’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어린 시절부터 금강님의 작품을 읽어 왔고, 그 작품들로 인해 받은 평가와 얻은 결과들을 보아왔으며, 장르문학계 나아가서는 대한민국 대중문학계에서 금강님이 어떤 위치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계시는지를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에, ‘선배작가로서 말 한다’는 본문에 깊이 공감할 수 있었던 겁니다.
    까마득한 후배로서 대선배인 금강님의 작품 그 자체와 그로 얻으신 결과를 포함한 경력 모두를 잘 알고 인정하기 때문에 귀를 기울이고 공감할 수 있었다는 뜻이지요.

    헌데 그런 본문에 아라스님께서는 처음부터 '잘난 척 하기 위한 글' '장사치의 프로페셔널한 정신' '후배들을 인도하는 게 아닌 나 잘났소 하는 글''대충 만들었고 타고가면 공중분해 될 것 같은 우주선' 이라고 하셨다가, 이제는 말을 바꿔 '논거의 비약이 심한 글' 라고 공개적으로 주장하셔서, 본문을 이해하고 공감한 저를 포함한 회원 분들께 굉장한 의구심을 선사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의구심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금강님의 본문에 공감했던 회원들에게 ‘왜 내가 이런 주장을 공개적으로 말했고, 어째서 나의 주장이 맞는지에 대한 근거와 기준’을 반드시 밝히고 설명해야 합니다.
    명확한 근거와 납득할만한 기준이 없는 주장은 뭐가 되는지는 잘 아실 테니 따로 설명을 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리고...
    -제 논지를 논리적으로 반박하시는 분들이 거의 없는데 그 이외의(방금 위에서 언급한) 헛소리는 무시할 수밖에요.- 라고 하셨는데요.
    지금 제가 하고 있는 것이 아라스님의 논지를 제 나름의 논리를 들어 반박하고 있는 행위입니다. 그러니 아라스님께서는 제 논지와 질문을 무시하지 마시고 아라스님 깜냥의 논리로 재반박하시면 됩니다.

    또한...
    -'주제는 공감하지만 논거에는 비약이 있다.' 라는 이야기가 '아라스는 저 글을 부정한다.' 가 어떻게 되는 것이며 그 내용이 확장되어 '연륜 있는 중견 작가 분들은 다 공감하고 계시는데 작가 지망생밖에 안 되는 아라스 당신은 뭐라고 저 글을 무시하느냐.' 가 됩니까?- 라고 하셨는데요.
    논거에 비약이 있다. 즉, 논리의 근거가 차례와 단계를 무시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제가 볼 때 본문에서 금강님은 논거를 비약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본문에서 금강님이 논하는 것은 ‘작가의 의미와 글쓰기의 치열함, 작가가 되기 위해 가져야 할 자세’ 입니다. 그것을 논함으로서 일부 안일한 후배들을 독려코자 하는 게 본문의 목적입니다.
    자, 최초에 금강님은 본문 서두에 -유저나 동료가 아닌 선배작가로서 말한다.- 라는 전제를 먼저 하셨습니다. 논리를 펼치기 위한 첫 번째 근거지요.
    그런 이후 금강님은 - 얼마 전 작가... 운운의 제목의 글을 연담에서 보았습니다. 그리고 근래에 들어서 그런 글을 적지 않게 봅니다. - 라는 이야기로 작가의 의미에 대해서 논하십니다.
    그리고 ‘30여 년 동안 글을 쓰며 수십 종의 작품을 출간하며 여러 결과물들을 얻던 경험을 통해 깨달은 결과 나는 작가의 의미를 이렇다고 여깁니다.’ 라고 논하셨지요.
    (어떤 분들은 이 과정에서 강요를 한다고 주장하시는데, 제가 이전 댓글에서 언급했듯이 금강님은 ‘제가 부르든 말든, 그들이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든 그건 문제가 아닙니다. 제가 작가라는 이름을 그렇게 무겁게 생각한다는 것이니까요.’라는 말로 절대적인 진리이니 믿고 따르라고 강요하는 게 아니라 금강이라는 작가의 개인적 경험에 의한 소산임을 밝히고 계십니다.)
    아무튼 다시 돌아와서...

    결론인즉, 금강님은 본문에서 작가의 의미와 글쓰기의 치열함에 대해서 논하기 위해, ‘저는 당신들의 선배이고 이 글은 선배로서 전하는 것입니다.’ 라는 첫 번째 논거를 밝혔고, 그 첫 번째 논거를 증명하기 위해 ‘나는 30여 년 동안 이러저러한 작품들을 썼고, 그것들로 이런 결과를 얻고 저런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런 나의 경험을 통해 깨달은 게 있습니다.’ 라는 두 번째 논거 또한 분명히 밝히셨습니다.
    그러면서 작가의 의미와 글쓰기의 치열함을 말하며 후배들에게 자신을 돌이켜보고 좀 더 글쓰기를 깊이 생각하는 자세를 가지는 게 어떠냐 독려하고 계십니다.

    자, 본문 어디에서 논거의 비약이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비약이라고 함은 마땅히 거쳐야 할 단계를 무시하고 함부로 뛰어넘는 행위를 의미하는데, 제가 볼 때 금강님의 본문은 A->B->C로 이루어지는 거의 완벽한 논거의 진행, 논리를 펼치기 위한 근거의 진행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말이지요.

    하지만 아라스님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시지요? 비록 부정하지 않는다고 말을 하시지만 논거의 비약이 있다고 여기고 그것을 주장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러니 아라스님, 금강님의 본문을 ‘대충 만들었기 때문에 믿고 타고가면 공중분해 될 것 같은 우주선’,에서 말을 바꿔 ‘주제는 공감하지만 논거의 비약이 심한 글’이라고 생각하고 모두에게 주장하셨으니, 어째서 그런 것인지, 무슨 논거의 비약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왜 아라스님의 주장이 옳은 것인지 그 근거와 기준을 모두 밝혀 주십시오.

    이건 하고말고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밝히고 설명을 해야 하는 겁니다.
    왜냐하면 공개적인 장소에서 타인에게 어떤 주장을 해서 관철시키려면, 자신이 왜 그런 결론을 내려 주장을 하게 되었는지 그 근거와 기준을 설명하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하는 절차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것은 저를 포함하여 금강님의 본문에 공감하고 아라스님의 댓글에 의구심을 표시한 회원들로서는 당연한 요구이기도 하고, 자신의 주장을 타인에게 이해시키고 관철시키시려는 아라스님 입장에서도 반드시 공개적으로 밝히고 설명해야 할 부분이라고 여겨집니다.

    그러니 다시 한 번... 정말 마지막으로 부탁드리건대, 다음 댓글은 같은 주장을 말만 살짝 바꿔서 되풀이 하지 마시고, 스스로 하는 주장에 대한 근거와 기준을 반드시 밝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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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9 뉴비군
    작성일
    10.11.21 08:56
    No. 157

    저, 반대한 제가 말씀드리기는 뭐하지만,

    다들 자신의 댓글을 올릴 떄 한번 만 더 생각하고 올려주세요.
    뭔가 점점 욕이 나올 기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정재욱
    작성일
    10.11.21 11:07
    No. 158

    댓글을 쭉 보다보니 아주 가관이군요. 그냥 댓글이 많이 달려서 확인했는데... 하도 어처구니가 없어서 몇 글자 끄적이고 갑니다.

    특히 아라스님 댓글은 참 당황스럽습니다. 첫 댓글부터 밑으로 몇 개는 비아냥거리는 어조로 답하시다가, 공분을 사니까 점점 합리화를 하시네요. 냉정하게 자신이 쓴 댓글을 보고 정신차리세요.
    자신에게 엄격하지 못한 사람은 남에게도 그런 것을 바라면 안되는 법입니다.

    솔직히 냉철하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면, 논단의 내용 중에 한 질을 내고 작가라고 칭하는 것이 난감하다는 말씀에 발끈하셔서 마구 댓글을 쓰신 것 같은데요.
    처음의 댓글 세 개를 보면 적어도 제 눈에는 그런 식으로 보입니다.

    뒤늦게 포장하시려고 하지 마시고, 차라리 그 시간에 글을 쓰시는 것이 효율적인 일이 아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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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3 파천
    작성일
    10.11.21 21:29
    No. 159

    자 다들 공감하시는 글귀가 나왔습니다. 분명 문피아의 수장이신 금강님이시라면 분명 이쯤에서는 이렇게 일침을 가해주셨어야 합니다. 그리고 댓글들이 분분한 이유 또한 분명 뜨끔한 [작가]도 계실테고 또 그냥 말꼬리 잡는 사람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시간들여 로그인하고 타이핑을 한다는것은 그만큼 문제의 심각성이었습니다.
    우리도 알고있습니다. 금강님께서 말씀하신 요지는 사전에 명시된 내용도 또한 단어에 대한 풀이도 아니라 그저 [작가]란 호칭을 스스로에게 자신있게 만들수 있는 사람인가 아니냐를 말씀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작가분들도 댓글을 다신걸로 알고 또한 본인이 아니시더라도 흠칫하셔서 반론을 제기하시는분들도 보입니다.(물론 사견일지 모릅니다.)
    너무 많은 댓글들이 있어서 그것을 정독하는것만도 저와 같은생각 또는 다른생각을 읽을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단 한가지 공통된점은 아직 그래도 장르문학이 끝은 아니구나 하는점입니다. 그래서 아직은 행복합니다.

    -----------------------------------------------------------------

    다른건 생각하지 말고 본인 스스로가 [작가]라 부를수 있는 [작품]을
    내고 계시는지에 대한 물음에 답해주세요. 그거말고 독자가 바라는건
    없습니다. 우리모두다 장르문학을 사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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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3 파천
    작성일
    10.11.21 21:38
    No. 160

    그리고 댓글을 달때 아 무슨 문구에 꼬투리 잡아볼까 하는 시선이 아니라 글의 논지에 대해 파악하는 자세를 좀 키우셔야하는 분들이 많이 보이시네요
    물론 문피아가 불특정 다수의 많은 사람들이 분포해있는곳 이지만 적어도 글을 읽고 즐기는 사람들이 어떻게 주제가 뭔지 글쓴이의 요지가 뭔지를 모르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을 수 있는지도 좀 의심스럽습니다.
    남을 비난하거나 깎아 내릴 생각은 없지만 좀 걱정되는 마음도 있습니다.
    한두 사람이 자신이 뭔가 잘못된 점이 있다고 하면 그것은 한번쯤 자신을 돌아보고 잘못된 점이 없는가 검토해 봐야합니다. 독불장군식으로 그렇게 하는것은 결국 자기 스스로가 망치는 행위이며 또한 다수의 공간에서 함께한다는 의미의 주고 받는 댓글행위조차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럴 공간은 다른 곳에도 많이 있다고 알고있습니다. 여기 문피아에서는 적어도 논지에 대해서 흐리거나 남을 마치 깔아 뭉개려는 식의 분들은 지양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더 많은 책을 읽어보시라는 것 말고는 답이 없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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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프로즌
    작성일
    10.11.22 11:40
    No. 161

    뉴비군님 //

    -음. 금강님에 의하면 요즘 양판소를 쓰는 작가는 작가가 아닌가요? 양산형 판타지 소설, 주인공이 무개념일때가 많고 스토리도 비슷하고 결말도 황당하고 캐릭터들도 개성이 없습니다.
    그런데 어쩌라구요? 사람들이 보고 즐거워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물론, 저나 다른 사람들은 양판소를 보면 오히려 얼굴을 찡그리고 비판을 하지만, 그렇다고 넌 작가도 아냐 이럴 순 없는 거지요.-
    라고 하셨는데요.

    본문의 그 어떤 부분에서 금강님이 양판소를 쓰는 작가는 작가가 아니라는 언급을 하셨는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 읽고 세 번 읽어도 양판소의 ‘양’자도 나오지 않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뉴비군님은 본문에서는 나오지도 않는 양판소라는 말을 혼자 꺼냈고, 누가 물어보지도 않은 양판소의 정의까지 혼자 내렸으며, 양판소를 읽은 독자들의 판단과 반응까지 혼자 판단해서, 결국 ‘양판소를 쓴다고 해서 작가도 아니라고는 할 수 없다’라는, 본문은커녕 댓글 그 어디에서도 언급된 바가 없고 아무도 궁금해 하지 않는 결론을 내리셨습니다.

    뉴비군님. 이것을 바로 ‘논거의 비약’으로 인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그리고 ‘논점이탈’이라고 합니다.
    본문에서는 나오지도 않은 말을 뉴비군님 혼자 근거로 삼아, 마땅히 거쳐야 할 단계를 무시하고 논거를 제시하지도 않은 후, 성급하게 ‘이런 것이다’라고 일반화(결론)를 내린 거지요.
    게다가 그 결론이 ‘작가의 의미와 글쓰기의 치열함’을 논하는 본문과는 별로 상관없는 ‘양판소와 작가호칭의 관계’이기 때문에 명백하게 ‘논점이탈’을 하신 겁니다.
    주장이 정당성을 얻으려면 A->B->C로 이어지는 납득할만한 논리구조를 지녀야 하는데, 뉴비군님의 주장은 시작이 되는 A부터가 본문에서는 언급조차도 없는 ‘양판소와 그것을 쓰는 작가’였지요. 애초에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겁니다.
    그리고 B가 되는 뒷부분은 더 잘못되었습니다.

    ‘양산형 판타지 소설, 주인공이 무개념일 때가 많고 스토리도 비슷하고 결말도 황당하고 캐릭터들도 개성이 없습니다.’ 라며 양판소에 대한 결론을 자신이 내린 후, 바로 뒤에 ‘그래서 어쩌라구요? 즐거워하면 그만 아닌가요?’ 라며 바로 앞에 자신이 내린 결론을 뒤집어 버리는 해괴망측한 문장의 구조.
    캐릭터들의 개성도 없고 결말도 황당하고 스토리까지 비슷한 글을 읽은 사람들이 대체 어떻게 즐거워할 수 있는지의 문제는 차치하고서라도, 자신이 내린 양판소의 결론을 ‘그래서 어쩌라고?’라는 말로 그 뒤에 바로 자신이 반박하는 심리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더군요.

    철수 : 양산형 판타지 소설, 주인공이 무개념일 때가 많고 스토리도 비슷하고 결말도 황당하고 캐릭터들도 개성이 없습니다.
    영희 : 그래서 어쩌라구요? 즐거워하면 그만 아닌가요?

    철수 : 한국 XX자동차, 미국에 수출하는 것에 비해 한국 내수품은 가격은 비싸고 옵션은 형편없고 성능까지 떨어집니다.
    영희 : 그래서 어쩌라구요? 잘 타고 다니면 그만 아닌가요?

    이처럼 ‘혹시 같은 댓글이지만 두 사람이 번갈아가면서 문장을 작성했나? 아니면 다중인격?’이라는 생각이 잠시 떠올랐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작성했을 리는 없고 뉴비군님이 다중인격일 리는 더더욱 없겠지요.
    결국, 이런 것으로 볼 때 뉴비군님은 아마도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게 서툴고 그것을 표현하는 기술은 더욱 서투르신 것 같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문장을 보시면 자신의 책의 판매 부수를 강조하시네요? 아니, 맨 처음 문장만 봐도 자신의 책의 판매량을 강조합니다?
    결국, 금강님의 작가의 기준이란 판매 부수라는 이야기네요?
    이게 후배들에게 도움이 잘도 되겠네요? 많이 팔면 작가고, 잘 못 나가면 작가도 아니다?
    제가 많이 비꼬는 겸은 있습니다만, 결국 이런 소리가 아니신가요? 안 그렇다면 왜 자신의 판매부수를 강조한 거죠? 참 재밌는 논리네요. 하하하.-
    라고 하셨는데요.

    본문 그 어디에서 금강님이 많이 판 것이 작가의 기준이 된다고 하셨습니까?
    오히려 ‘2질 째를 냈을 때 최고부수를 기록했고 이후에도 최고의 판매량을 유지했지만 그때도 난 작가가 아닌 신인으로 생각했다.’ 라는 언급이 있습니다.
    이것은 ‘나 금강은 8질 째인 발해의 혼을 내기 전까지는 아무리 많이 팔았어도 스스로를 작가라고 여기지 않았다.’라는 말입니다. 아무리 읽어도 ‘많이 팔았다고 해서 작가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는 뜻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대체 어떤 식으로 생각하면 이 말을 ‘작가의 기준이란 판매부수다’ ‘많이 팔면 작가고, 잘 못 나가면 작가도 아니다’라고 받아들일 수 있는지요? 저로서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뉴비군님, 글을 쓰기 전에 한 번 더, 두 번 더 생각하고 주의를 기울여 쓰는 게 어떻습니까?
    또한 좀 더 책을 많이 읽고 문장과 문단이 이어지는 구조속의 진의를 파악하는 연습을 많이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고 막 써서 논거의 비약, 논점이탈,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까지 범한 주장을 했을 때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반응과 결과가 나올지 이제는 좀 아시겠지요?


    그리고 그 다음으로...
    -그런데요? 그 밑에 볼까요?
    사실 이 글은 논단에 어울리는 글이 아닙니다.
    ... 어울리지 않으면 올리지 않으면 되죠?-
    라는 또 다른 댓글을 다셨는데요.

    사실 이글은 논단에 어울리는 글이 아니라는 문장 뒤에 어떤 문장이 있지요?
    바로... ‘해서 원래 이 글은 연담에다 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쓰다 보니, 논단에 올려두고 연무에 가입하지 않은 후배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쓰는 목적이 바로 "작가"의 자세, "작가"라는 호칭의 의미의 무거움에 대해서이니까요.’ 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부터, 왜 본문이 다소 어울리지는 않지만 논단에 올려야 했는지를 아주 친절하게 이야기 하고 있다는 거지요.
    그런데 뉴비군님은 ‘사실 이 글은 논단에 어울리는 글이 아닙니다.’ 이 문장 하나만을 문제 삼고 계십니다.

    왜 문장과 문장을 전부 따로 놓고 읽고 이해하십니까?
    혹시 어떤 소설에서...
    ‘사실 나는 무공을 배우기 힘든 허약한 체질이었다. 자칫하면 죽음에 이를 수도 있었다. 하지만 부모님의 복수를 위해서 나는 무공을 배워야했다.’ 라는 문단을 읽고 나서, ‘죽을 지도 모를 정도로 허약했으면 안배우면 되지.’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안 그러시죠? 왜냐하면 그 뒤에 ‘하지만’으로 시작되는 또 다른 문장이 있으니까요. 그것을 읽고 ‘아 주인공은 죽을 지도 모를 정도로 몸이 허약했지만, 부모님의 복수를 위해서 무공을 배웠어야 했구나.’라고 이해할 겁니다. 이게 정상적인 독해능력입니다.
    그런데 뉴비군님은 대체 왜 ‘하지만’이라는 단어로 시작되는 이어지는 뒤의 문장은 무시하고, 굳이 앞의 문장 딱 하나만을 잡고 ‘그럼 안올리면 되지.’라고 결론을 내리셨는지요?


    또한
    -만약, 어느 사람이 "나는 한국이 싫음. 일본이 최고 ㅇㅇㅇ" 라고
    블로그에 올린 뒤, 보기 싫으면 댓글달지 마세요 라고 한다고 사람들이
    비난을 하지 않나요? 사람들이 비난하는 걸 보기 싫으시다면
    애초에 안올리시면 되는 겁니다.-
    라고 하셨는데요.

    30년 여 년을 글을 쓴 자타가 공인하는 장르문학계의 큰 산이자 대선배가 ‘작가의 의미와 글쓰기의 치열함’에 대해 논한 글
    VS
    신분도 알 수 없고 ‘어느 사람’이라고 표현한 일개 블로거가 아무런 근거 없이 ‘나는 한국이 싫음. 일본이 최고 ㅇㅇㅇ’라고 쓴 글
    이게 같은 선상에서 비교가 됩니까?
    이걸 같은 선상이고 비유랍시고, 언급하는 거 자체가 뉴비군님이 얼마나 미숙한 논리력을 가졌으며 금강이라는 작가를 우습게 보는 것인지 증명하는 겁니다. 아니면 자기 자신과 드신 ‘어느 사람’과 금강님을 모두 같은 레벨로 여기고 있거나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곳에 있는 그 어떤 회원도 세 사람을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하지 않습니다. 말도 안 되고 어느 한쪽에 굉장한 실례니까요.
    왜 그런가?
    뉴비군님, 제가 이제 막 한글 깨우치고 일기 쓰는 초등학교 1학년과 뉴비군님을 같은 레벨에 두고 글짓기 실력을 비교하면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어이도 없고 기분 나쁘겠지요?
    똑같은 겁니다.
    금강이라는 장르문학계의 큰 산을 아무런 설명도 없는 ‘어느 사람’을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한 거 자체가 금강님에 대한 대단한 실례입니다.
    그것도 아무런 근거와 설명도 없이 ‘나는 한국이 싫음. 일본이 최고 ㅇㅇㅇ’라는 질 떨어지는 글을 쓴 사람과 비교한다는 것은 제가 뉴비님을 초등학교 1학년도 아닌 이제 엄마, 아빠 하고 있는 3, 4살 꼬마를 같은 선상에 두고 비교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걸 비슷하다고 예를 든 뉴비군님의 수준까지도 의심될 지경입니다.
    굳이 비교를 하고 싶으셨다면 한 분야에서 자타가 큰 산이라 평가하고 그것을 증명할 수 있는 사실과 결과물들이 존재하는 ‘어느 사람’의 예로 들었어야지요.
    왜냐면 장르문학이라는 분야에서 금강님이 바로 ‘자타가 큰 산이라 평가하고 그것을 증명할 수 있는 사실과 결과물들이 존재하는 어느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뉴비군님의 댓글에는 허점 오류가 곳곳에 존재합니다. 댓글의 거의 모든 부분이 오류와 비약으로 이루어져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애초에 제 댓글에 송야님, 아라스님, 뉴비군님 이렇게 세 분이 반박하는 댓글을 다셨는데요. 제가 처음에 송야님과 아라스님에게는 다시 댓글을 달고 뉴비군님에게는 댓글을 달지 않은 이유는, 좀 미안하지만 뉴비군님의 논리력과 생각을 이끌어내는 기술과 전체적인 수준이 대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 지 막막할 정도로 수준이 낮고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런 식으로 뉴비군님이 하신 발언을 일일이 찾아서 논리적으로 따질 수밖에 없는데, 이게 상당히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일이라서요. 지금 이 댓글을 작성하는데도 1시간 30분이 조금 넘게 걸렸습니다. 정말 시간이 아깝지요.

    그럼에도 제가 뉴비군님을 향해 이렇게 댓글을 작성한 이유는...
    수많은 오류와 잘못으로 이루어진 말로 금강님과 여러 회원들에게 큰 실례를 범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들 자신의 댓글을 올릴 때 한번 만 더 생각하고 올려주세요.’라는 적반하장의 태도를 취하고 있는 뉴비군님에게 자신이 지금 얼마나 이율배반적인 행동으로 인지부조화를 이루고 있는가를 알려주고, 제가 존경하는 선배작가인 금강님을 본문을 수준 낮은 오류투성이의 댓글로 공개적으로 호도한 뉴비군님에게 사과를 받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니 뉴비군님. 만약 제 댓글이 틀렸다고 생각하시면 이번에는 제대로 된 근거와 기준이 뒷받침 된 논리로 재반박하시고, 만약 제 댓글을 반박하실 수 없다면 금강님은 물론이고 뉴비군님의 댓글로 기분이 상한 문피아 회원 분들에게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정말 쉽게 설명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본인이 어떤 잘못과 큰 실례를 범했는지 깨우치지 못하지는 않을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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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텔레
    작성일
    10.11.22 13:27
    No. 162

    덧글들이 엄청나게 달려서 그것들을 읽는데만도 한참 걸렸네요.
    오래간만에 논단의 금강님께서 올린 글로 인해 갑론을박이 펼쳐지는 것 같은데요.
    기본적으로 저는 이 글이 과연 씹을거리가 있을까? 란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본문을 두고 이리저리 반박하며, 날 세우고 타자를 두들기신 많은 분들의 덧글을 보면, 참... 뭐라고 해야할지.
    본문의 어디에 그토록 기분 나쁠 법한 말이 있었습니까.
    위에 프로즌님께서 남기신 글 대로, 문장 전체를 읽고서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인지 능력과 독해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 속에 담겨있는 뜻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을텐데요.
    이미 프로즌님께서 뉴비군님을 위해 금강님의 본문 글을 쉽게 풀어놓아 단락단락 설명해주셨기 때문에 더 긴 말은 않겠습니다.
    이래저래 자신의 아집을 드러내며 거친말씀 하시는 분들과, 금강님의 글이 올라오면 항상 좋지 못한 덧글을 다시는 분들 많이 보이십니다.
    그런데 오늘은 그런 분들 보다도 뉴비군님의 덧글이 더 눈에 많이 들어왔습니다.
    뉴비군님, 앞으로는 좀 더 깊이있게 글을 읽으시고, 오래 생각하시고, 한 번 더 고민하신후에 글을 올려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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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지도제작자
    작성일
    10.11.22 13:46
    No. 163

    프로즌님의 명쾌하신 정리 덕에 상황이 한큐에 정돈되는 느낌이네요. 지적을 받으신 뉴비군님은 무엇이 문제인지를 직시하시고 허심탄회하게 받아들이셔서 사과하셨으면 합니다. 그리하신다면 분명 뉴비군님에게도 이 게시판에도 발전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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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지현짱
    작성일
    10.11.22 14:10
    No. 164

    그냥 트집거리 없나 찾아온 사람들, 뜨끔한 사람들, 배알이 꼴린 사람들 때문에 기성작가분이 심력을 소모하고 계시네요. 저는 알바트로스 이전 권 내용도 까먹었는데. ㅠㅠ
    솔직히 별로 기대 안 해요. 프로즌님의 저 댓글을 이해했을 정도면 애초에 저런 댓글을 안 달았겠죠. 뉴비는 말 그대로 그냥 뉴비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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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6 부정
    작성일
    10.11.22 15:09
    No. 165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비속어를 사용하거나, 타인의 성격을 단정짓거나, 남을 깎아 내리는 말을 하지는 맙시다. 글은 자신을 보여주는 거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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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2 탈주병
    작성일
    10.11.22 23:20
    No. 166

    대체 이번에 올라온 논단에서 싸울만한 건덕지가 어떻게 나왔는지... 저는 그게 더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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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맛난아몬드
    작성일
    10.11.23 17:30
    No. 167

    아라스 님이랑 뉴비군님 대답 없네요.
    버로우인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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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조선비치
    작성일
    10.11.24 12:53
    No. 168

    이글이 뭐 씹을만한게 있나..
    본인이 작가라면 작가라는 이름만이 아니라 프라이드가지고
    열심히 잘 써보자가 요지인데 뭔 되지도 않는 걸로 트집잡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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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지나던유령
    작성일
    10.11.25 12:41
    No. 169

    "ㄱ"을 보고 "ㄱ" 이라 읽고 "ㄱ"으로 이해하지 않고
    "ㄱ"이라 읽고 "ㄴ"이나 "ㄷ"으로 이해하는 분이 많네요.

    왜 글을 읽을때 그 숨은 뜻을 찾으려고 하는분이 이렇게나 많을까요?
    그져 '아~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충고를 하는 말이구나' 하면 되는 것을
    분명 머리글에 그런식으로 적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 하나의
    단어에 글쓴이도 모르는 의미를 부여하고 그 의미를 재해석하여
    여기 저기 봉두난발식으로 비난하는 분들 하~
    참 답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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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太極
    작성일
    10.12.16 16:38
    No. 170

    아...정말 이번에도 금강님만 잡아먹으려 하는 분이 있군요...
    각설하고 프로즌님의 마지막 댓글로 한번에 정돈되는 느낌입니다.
    장르문학계의 대선배로서 진심으로 충고하는 글이 이렇게까지 깎아내려지는 것을 보면....정말 안타깝네요..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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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2 뇌뢰腦雷
    작성일
    10.12.20 17:05
    No. 171

    금강님이 글을 쓰신 의도는 명명백백한데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많은 댓글들이 달렸는지 모르겠네요.. 하여간.. 후배작가들에 대한 금강님의 금과옥조같은 조언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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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풍강호
    작성일
    10.12.27 19:08
    No. 172

    몇일전 뉴스를 보고알았는데 금강님이 심형래감독님의 디워2 시나리오를 쓰신다네용 아마 지금 바쁘신일이 그것이 아닌가 하네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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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세벽의고사
    작성일
    11.01.12 10:42
    No. 173

    아 이 글 보니 금강님이 엄청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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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웃는팬더
    작성일
    11.01.14 00:11
    No. 174

    엄청난 댓글의 향연.
    일단 저의 감상평은, 그래서 저는 저를 보고 '타자'라 일컫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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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黑가면
    작성일
    11.02.13 17:42
    No. 175

    이 글을 읽고나니, 처음 출판하고 출판사와 통화할때, 작가님 소리를 들었을 때가 생각 나네요. 얼마나 어색하던지.
    금강님 말에 동의 합니다. 음, 저도 스스로를 작가라고 생각하게 된 것은, 출판계약 하고...나서 였는데, 고쳐야 할것 같네요.
    스스로의 글에 만족하고, 독자들 앞에서 당당해 질 수 있는 글을 쓰기 전까지는 작가 소리는 그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존경하는 작가님 이시기도 하고, 이런 조언은...뼛속까지 새겨야 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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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미소주
    작성일
    11.02.14 06:57
    No. 176

    전 작가도 아니고 그냥 고무림 고맙게 이용하는 독자로서 금강님말씀이
    솔찍히 아주약간거북한감도 있었지만(나름머리가커졌다생각해서봐주세요30중반나이)
    사실 고무림 문주님(장르쪽에선원로중에원로)이시고 몇십년동안 장르를지켜오시던 대선배분이 이런충고글 정도는 후배분들한테 충분히 쓸수있다고 생각되는데 부정적 댓글다신분들은 다 난후배가아니다 스스로작가가됬다 그러니 이런불쾌한 글 쓰지마라 이런마인드로 댓글다신건가요?
    막말로 여기 댓글 불쾌하다고쓰신분들 직접대면해서 제가 아무개작가입니다하고 악수하고그댓글그대로 말할수 있는분들인가요. 하물며 선배가 후배한테 작가로서 부끄럽지 않은마음가짐을 갖자고(정론) 한마디한것뿐인데 심지어 어떤분은 글쓰시는분같은데 모모씨라고 표현까지하시는거 보니 한숨이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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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유하이치
    작성일
    11.03.10 17:23
    No. 177

    작가라는 칭호의 의미를 가벼이 여기지 말고 오히려 부담을 가지면서 글에 정진하라는 말로 들리는 군요.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갖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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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4 마음은태양
    작성일
    11.04.13 06:03
    No. 178

    금강님 글을 보고 또 댓글 보고 참 한숨만 나옵니다. 100미터 달리기 참 힘들죠. 하지만 금방 끝납니다. 마라톤 42.195 km 엄청 힘듭니다.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하루 배고픈 사람이 "아 배고프다" 하고 10일 굶은 사람이 "아 배고프다" 깊이가 같다고 생각하십니까? 나도 생각이 있는 성인이고 나름 고생해서 글쓰는 자칭 작가인데 금강님 말이 고깝게 들렸나요? 이해할 수가 없네요. 글로 생계를 이어온 선배작가로서 위에 쓰신말이 그리 나쁘게 들리다니 참 대단한 자존심이네요. 그런 분들 실명공개하시면서 어떤글 쓰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금강님 팬은 아닙니다. 어딜가나 선후배는 있게 마련이고 원로로서 충고한마디 할 수 있죠. 그게 싫으면 글쓰지 말던가요? 짜증나서 한마디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큰불
    작성일
    11.05.29 01:50
    No. 179

    처음부터 끝까지 찬찬히 다 읽었습니다. 본문부터 댓글까지 논단에 있을만한 게시물이라 생각합니다. 최소한 제게는 모두 버릴 것 없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덤비지마
    작성일
    11.08.04 16:52
    No. 180

    시간이 있어서 우연히 늦게 이 글을 읽었네요.
    금강님 글은 독자나 작가에 국한된 것이 아닌 인생에 있어 도움이 되는 글이였습니다.
    좋아하는 작가님들도 많이 댓글을 다셔서 왠지 모르게 반갑네요.^^

    프리즌님의 장문의 댓글을 보니 공들인 시간과 고민 하신 티가 역력합니다.고생하셨네요..대부분 개판에 뛰어들고 싶어도 공들여 댓글 쓰기가 귀찮고 피곤해서 개판오분전 하는 것들 보고도 넘기는데 말이죠.
    (이런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나마 개판오분전 보고 눈살이 찌푸려진게 조금 풀리고 간답니다)

    인터넷 공간에 있다보면 인간은 자기가 원하는 것만 보고 생각 한다지만
    그 이해 범위를 넘어서 정론.도의를 벗어나 너무 쉽게 자기 멋대로 표현 하는 사람들이 있죠.
    (또 한번 인간군상의 단면을 느낍니다)

    저도 큰불님 처럼 단지 책에서 배울수 있는 지식이 아니라,


    인생과 경험을 해야지만 배울수 있는 지혜를 배우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달편
    작성일
    11.08.05 07:35
    No. 181

    간만에 소림사를 일독하고
    이 글이 생각나서 와 봅니다.

    깊게 듣고, 크게 느끼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글로발
    작성일
    11.08.25 08:39
    No. 182

    누가 봐도 이 사람 작가로구나! 라는 사람이 아니라고 해도 프로로서 3질 4질 내면 작가라고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미 프로로서 살고 있으니까요.

    김원호 씨는 공장장이 아니라 어엿한 작가셨군요.
    반면 평생 책 한두 권 내고 마는 사람은 만인의 인정을 못 받으면 작가도 아니고요.

    이제 겨우 첫 출판 준비하는 중이고 안 그래도 편집자가 작가 소리 할 때마다 경기 일으키는 저입니다만, 한 마디 해야겠군요.
    그런 작가, 안 할랍니다.

    제가 생각하는 작가는, 자신의 글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글을 쓰기 위해 고심하고 그것을 이뤄내는 사람입니다.
    글 써서 돈을 버냐, 출판은 했냐, 몇 질이나 냈느냐, 몇 부나 팔렸냐, 몇 년이나 됐냐, 남들이 알아주느냐... 이런 건 아무 상관 없습니다.

    금강 님의 기준으로 저는 작가도 아니니, 굳이 선후배를 따질 것도 없을 것 같습니다. 그냥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말하죠.

    작가란 말에 너무 집착하지 마십시오. 정말로 일가를 이룬 사람들은 작가라는 집단호칭이 아니라 자기 이름으로 대변됩니다.
    따지고 보면 대가의 경지에 이르지 못한 이들을 부르는 말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건, 스스로 한계를 짓는 일일 뿐입니다.

    발해의 혼 이후, 정녕 발전했다고 자부하실 수 있습니까?
    냉정하게 말하면, 제 기준에서는 현재의 금강보다 죽어라 노력하는 듣보잡이 더 작가란 말에 어울립니다.
    충분한 능력을 가진 문주님이 더 높은 경지로 나아가지 못하고 정체된 건, 바로 그 집착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아마 문주님이 무림초출일 때는 김용 같은 이들을 꿈꿨을 겁니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본인은 이미 그 경지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들처럼, 그 이상이 되고 싶었던 열정은 아직도 식지 않았습니까?

    초심으로 돌아가십시오.
    김용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그를 넘어선 금강이 보고 싶습니다.
    그것이야말로 문주님이 후배들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조언입니다.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3 rubl
    작성일
    11.11.12 12:11
    No. 183

    예전에도 한번 쭈욱 읽었는데 다시 읽으니 댓글이 더욱 늘어나 있네요. 결국 결론은 송야님, 아라스님, 뉴비군님 이상 3명의 버로우로 끝나는 거군요. 사과 한 마디 없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光澤
    작성일
    11.11.12 13:22
    No. 184

    네임드 몇몇분 지나가고 나니 모르는 사이에 다른 한분이 또 댓글 다셨내 ...
    위에 댓글에 충분히 다 설명한걸 다시 또 길게 쓰셨내... 이젠 가르치려 드는 댓글까지 등장... 작가라는 단어에 대한 말이 본인한테는 대단히 고깝고 불쾌했나 보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레마
    작성일
    13.09.06 18:25
    No. 185

    그냥 아무것도 아닌...독자의 입장으로서 이런공방을 보면 나름 진지하고 멋있어 보이지만
    좀 가식처럼 늦겨지네요 말 빙빙돌려가며 서로 비판하고...차라리 쌍욕하고 싸우는게 더 매너있어 보인다고 할까??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1 nopi
    작성일
    16.03.14 08:54
    No. 186

    좋은 말씀들 잘 읽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이한성.
    작성일
    16.03.22 03:15
    No. 187

    와... 댓글이 정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다크빌·X
    작성일
    17.11.01 20:08
    No. 188

    작가라는 단어의 의미는 사람들마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친구의 정의가, 사랑의 정의가 사람마다 다르듯 말이죠
    이게 언어의 맹점이라고 전 생각해요

    즉 금강님이 얼마나 자기 자신을 작가라고 칭하는데 인색한지, 본인이 생각하는 작가의 기준을 다른 사람이 따라가야할 이유도 전혀 없죠. 오히려 그러면 안된다고생각해요.

    금강님은 끝에가서 자기가 작가의 의미를 그렇게 생각하는것이고 그저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자기가 작가라고 불릴만한가를 생각해보라는 의미에서 쓴글이라 하셨지만, 동시에 책만 낸다고 작가가 아니라는둥 은근슬쩍 자신이 생각하는 작가의 정의를 강요하눈 모습도 보이셨습니다.
    애초에 자신이 작가라 불릴만한지 생각해보라고 하신것도 별로 ,생각해본적 없다고 단정하시는것처럼 보였습니다. 단순히 그사람이 생각하는 작가의 기준이 낮은 걸수도 있는데 말이죠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34 일민2
    작성일
    18.01.10 22:47
    No. 189

    금강님께서도 '작가'와 '습작생'에 대하여 보수적이시네요.
    저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작가라면 글이라는 한 분야에서는 '프로'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프로로서의 행태를 보여주지 못하는 '글쓴 이'를 볼 때면 한심하지만...

    습작 후 7년만에야 한 질을 펴내셨다니... 이 말씀 새기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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