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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단

대중문학 전반에 대한 것을 논하는 곳입니다.



Comment ' 103

  • 작성자
    Lv.88 청광류
    작성일
    08.12.28 05:49
    No. 101

    다르거나 몰랐던거지만 틀린건 아니니까.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위스퍼
    작성일
    09.06.12 16:10
    No. 102

    뒤늦게 글을 읽고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몇줄 남기겠습니다.

    우선 디제스터란 소설을 읽어 보진 않았습니다만, 금강님이 그 글을 이런식으로 언급하는 건 좀 오버다 싶습니다. 이 글을 읽어보면 '디제스터란 소설은 동화책같은 부류로 딱 초딩 수준에 걸맞는 글이니까 어른들의 잣대로 평가하는 건 옳지 않다.'가 되는대요, 실제로 작가가 그런 의도로 쓴 글이라는 확증 없이, 금강님의 주관으로 연령층을 멋대로 정해 버린 후에, 마치 이 정도의 글에 무슨 기대를 그리 하느냐 라는 뉘앙스가 풍기는 두둔 아닌 두둔을 하는 것은 굉장히 무례해 보입니다. 차라리 딱 잘라서 글이 별로다 쓰레기다 라고 하는게 오히려 작가에 대한 예우인것 같네요.

    그리고 이건 좀 별개의 이야기지만, 내용중에 어린독자들을 너무 무시한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글에 등장하는 초등학교 고학년생의 예를 들면서 아이들은 개연성같은건 신경 쓰지 않는다고 하셧지만, 이건 일반화의 오류가 아닌가 싶습니다. 같은 오류를 범하자면, 저는 초등학교때 반지의 제왕, 드래곤 라자, 영웅문 시리즈, 묵향, 퇴마록 등 소설을 읽었습니다. 다 재밌게 읽었지만, 그 때도 분명 각 소설마다 수준차이 같은걸 느꼈습니다. 그럼 저는, "초등학생은 모두가 분별력이 있다." 라고 말해도 될까요?

    예를 들다보니 같잖게 나댄 꼴이 됬습니다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좋은 글, 재밌는 글은 연령대와 무관하게 사랑 받는 다는 겁니다. 단지 어리다고 무시 하는건, 이런 다 연령이 애용하는 거대 사이트의 주인이 취할 태도가 아닌 것 같습니다. 금강님이 좀더 자신의 말 한마디가 갖는 파급력을 인지하시고, 언행에 신중을 기해 주셨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夢筆
    작성일
    10.01.28 21:05
    No. 103

    이제야 읽었는데 말이죠. 설명만 길지 몇자로 요약되겠습니다.
    문피아에서는 장르문학을 꽃피우기를 원하지 않는다.
    오직 시장에서 현재 돈이 되는 것만이 중요할 뿐이다.
    그 돈은 코흘리개에서 주로 나온다.
    그러므로 연령대가 높은 사람은 문피아에서 비평해봐야 쓸모 없다.
    이것이 되겠습니다.

    모든 작가들의 생각이 금강님과 같을까요?
    이 문제부터 심사숙고해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단지 돈을 바라고 장르작가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장르문학을 꽃피우고 예술을 하기 위해서 지금도 힘들게 글을 쓰는 사람들과 그러한 마음을 가진 독자들을 탄압하는 행위입니다.
    금강님께서 하신 것은 자신의 사이트를 키워보고자 하는 욕심과 시장과 타협을 하겠다는 것뿐입니다.
    그렇게 해서 무엇을 얻었습니까?
    어떤 분으로 기억될까요?

    제가 미래를 예측해볼까요?
    그러한 욕심으로 인해서 장르소설은 문학이 아니라 저급한 한낱 글로 치부되어 버리고, 시장에서 먹히는 막장지가 대세를 이루어 숱한 비난의 화살을 감수하셔야 될 겁니다.
    하나의 가정이 올바른 길로 나아가고자 한다면, 어른이 올바른 판단력으로 가정을 이끌어야 합니다. 그런데 어른이 당장 돈되는 것에만 관심을 보이고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 다면 그 가정이 어떻게 될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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