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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단

대중문학 전반에 대한 것을 논하는 곳입니다.



작성자
Lv.1 인위
작성
08.06.23 15:13
조회
4,663

작가명: 이길조

작품명: 숭인문

출판사: 발  해

출간일: 2008년 3월 25일 첫출간 <현재 3권까지 발행>

*미리니름(스포일러) 없습니다. 기본적 설정만.

솔직히 말하면 이 소설을 읽으면서 대단히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무협소설에서 제가 바라볼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재미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커다란 흥분을 가져다주는 소설을 읽게 될 때면 감상문에도 아드레날린이 담기기 마련입니다. 마치 요리를 소재로 한 만화에서 수많은 몽환적 언어가 미식가들의 입에서 튀어나오듯 그러한 희극적 상황이 저에게도 일어납니다. 그들은 입이 간질거리지만 저는 손이 간질거립니다.

이 소설의 내용을 축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숭인문이란 독특한 문파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그들이 강호와 마주하며 겪게 되는 사건들을 서술해 나가고 있습니다.

더 크게는 문도를 아끼고 사랑하는 문파와 권력과 힘을 위해 문도를 희생하며 발전한 문파의 대립구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독자는 소설을 읽어가면서 어떠한 선택이 진정으로 옳은 것인가에 대한 결론을 얻어가게 됩니다. 그 와중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감동을 얻습니다.

소설에 대한 평을 이야기하자면 정말 무수한 말들이 쏟아져 나오기에 그것을 정리해 압축하자면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완벽하다.”

여기서 완벽하다는 것은 장르문학에서 얻을 수 있는 재미가 틈새 없이 정말 잘 짜여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원동력의 시발점은 바로 호기심입니다. 독자의 호기심을 놀라울 정도로 자극합니다. 이 호기심은 필연적으로 소설에 대한 독자의 몰입을 가져오며 여기에 어떤 놀람을 얻을지 모른다는 기대감까지 합해져 독자를 소설 속에 깊숙이 침잠하게 만듭니다.

이는 작가가 소설 내부에 차용한 여러 가지 독특한 설정에서 비롯되는데 그 첫째가 ‘지생고’입니다.

이 지생고란 것은, 숭인문이란 문파 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수행입니다.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선 일단 숭인문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이 문파에 대해 언뜻 오해를 할 수 있지만 일부 장르소설들에서 보이는 ‘신비문’과 같은 설정은 절대 아닙니다. 단지 평범한 문파에 불과합니다. 독문 무공이라고 할 만한 것도 없으며 대부분 여러 문파의 기본서들을 짜깁기하여 문도들에게 가르칩니다.

단지 특이한 점은 문도들이 일정 나이에 이르면 ‘지생고’라는 수행에 나간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문파에서 내쫓기듯 떠나게 되며 문파의 아무런 지원도 받지 않고 혈혈단신으로 세상을 경험하고 돈을 벌고 밥을 먹어야 합니다.

그들은 기본 무공에 대한 이론서 수준의 기억만을 바탕으로 문파를 떠나기 때문에 무공 수준에 있어서도 세상을 살아가는 지식에 있어서도 그다지 뛰어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당연히 고생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점소이로 일을 하기도 하고 일자리를 못 구하면 거지처럼 다리 밑에서 잠을 자야 하기도 합니다. 불량배들에게 얻어맞기도 하며 때론 생명의 위협을 받기도 합니다.

문파에서 다시 그를 부를 때까지 그렇게 생계를 위해 살아야 하며 언제 부를지도 모를 사문의 전언을 기다리며 묵묵히 사문에 있었을 때 배운 것들을 되씹으며 수행을 해 나가야 합니다.

그렇게 수행을 끝낸 다음엔 강해지느냐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게 지생고를 거치더라도 강해질지 강해지지 않을 지는 아무도 모르며 더 나은 성취를 얻게 될 날이 언제가 될지도, 또한 죽을 때까지 일정 성취를 이루지 못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숭인문만의 독특한  두 번째 설정이 있습니다.

바로, 숭인문이란 문파에서 제자들의 무공수준을 판단하기 위해 가르는 3가지 잣대입니다.

“소성, 중성, 대성”이 바로 문하제자의 성취를 가르는 척도이며, 각 단계에 이르기 이전까지는 별반 실력의 고하가 적다가도 어떤 깨달음에 의해 다음 단계로 이른 순간 정말 이전과 비할 수 없을 만큼의 엄청난 수직적 상승을 이른다는 개념입니다. 어떤 의미에선 “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넘느냐 못 넘느냐로 그 차원이 갈리는 벽.

재미있는 점은, 이 벽이란 것은 꾸준히 연마하면 언젠가 이를 수 있는 것이 아니란 점입니다. 많은 제자는 지생고를 수십 년 간 진행해도 초성에도 못 이릅니다. 초성에 올랐다 하여 죽기 전까지 중성에 오를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단순히 노력을 넘어선 무언가에 달려 있으며 그 무언가가 어떠한 것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단지 숭인문에 주어진 유일한 힌트는 “지생고”이며 이 지생고는 노력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단순히 문파에서 혼자 검법을 수련하고 사형제와 대련하고 내공을 죽어라 연마하는 것과는 근본부터가 다릅니다. 현실에의 부닥침이자 실전입니다. 어떤 의미에선 ‘생명을 걸고 얻어내는 무언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독특한 설정은 호기심을 낳았고 이러한 호기심이 충족될 즈음이면 곧 기대감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렇게 오랜 세월 지생고를 이어나가던 변방의 중소문파 숭인문에 드디어 대성을 이룬 제자가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숭인문이 이렇게 힘이 생긴 상황에서 어떻게 세상의 편견에 대항해 나갈 것이며 문파의 발전을 위해 어떠한 선택을 벌여나갈까에 대한 기대감은 가히 이 소설의 백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설의 시작부터 독자는 기대감이 충만한 상태로 소설을 즐겨나가게 됩니다.

숭인문은 이처럼 독자의 기대감을 자극하고 또한 이를 적절히 충족시켜 주면서 이야기에 몰입하게 만듭니다.

숭인문에서 보이는 설정들은 놀랄 만큼 신선하며 여기서 작가가 탄생시키는 여러 사건들은 자연스럽게 미지의 길을 걷는 듯한 개척자로서의 황홀함을 느끼게 만듭니다.

여기서 독자의 기대심리는 그 이상의 보답을 받습니다. 소설 설정의 탄탄함 덕분입니다.

숭인문의 설정은 우리가 무공에 대해 가지고 있는 규범적 표상, 즉 원형(prototype)을 손상시키며 비집고 들어온 것이 아닙니다. 기존 무협소설의 원형에 가까운 설정(다른 문파) 위에, 특이하지만 결국 평범하다고 밖엔 평할 수 없는 중소문파 숭인문을 안착시키며 둘을 상생(相生)시키고 있습니다.

그 둘은 손쉽게 조화를 이룹니다. 그것은 숭인문만의 체계에 공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설을 읽다보면 서서히 배경적 지식이 축적되며 이를 통해 설득이 되고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되며 최종적으론 그러한 개념이 머릿속에 녹아들게 됩니다.

그러한 과정 속에서 독자는 신선하면서도 달콤한 무협적 향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독특한 설정이 정말 엄청난 힘을 발휘할 수 있었던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작가가 자신이 선택한 설정에 대해 철저히 개념적 이해와 배경을 구축한 상태에서 글을 썼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을 가리켜 자신의 세계관에 대한 전문성을 갖췄다고 이야기합니다. 이 전문성이라는 것은 일전에 제가 감상란에서 이야기 했듯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사실적 지식뿐만 아니라 공상적 지식에도 똑같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일부를 인용하자면,

-독창성을 발휘하여 마법적 체계를 구축하거나, 골렘의 종류와 출력을 설정하고, 군사적 병진을 새로이 고안하는 등 이렇게 단지 상상 만이 필요한 공간에서도 작가는 그 상상의 깊이에 따라 전문성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더 넓게 따져 작가가 만들어낸 독창적 세계관 또한 그 넓이와 깊이가 사람들의 인정을 받을 만큼 깊어진다면 이 또한 전문성을 갖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숭인문에서 작가가 세계관의 설정에 사용한 창조력의 비중은 적은 편입니다. 대부분 무협소설의 원형을 바탕으로 합니다.

하지만 창의적인 설정의 영향력이 소설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설정의 견고함이 두터웠고 매우 안정적이었기 때문에 해당 설정에 대한 전문성을 손에 넣었다고 평가하는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숭인문이란 문파는 놀랄 만큼 체계화되어 독자의 머릿속에 실체적 상(像)을 형성했고 결국 독자는 엄청난 현실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현실감이란 단순히 숭인문의 독특한 설정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보통 소설을 읽을 때 독자가 소설 안의 세계를 인식하는 방식은, 작가가 설정한 개념적 틀이란 이해 아래 그 룰에 수긍하는 방식입니다. 꼭 현실감을 느끼며 몰입하기 보다는 ‘그런 게 있는가 보다.’하는 수준에서 고개를 끄덕이며 넘어갑니다. 하지만 소설 숭인문의 경우엔 다릅니다.

숭인문의 소설 속의 세계는 생명력을 가지고 펄떡펄떡 뛴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 이유는 자명합니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정말 한 순간도 끊이지 않고 인물들이 역동적으로 움직입니다. 그들의 마음이, 그리고 그들의 행동이.

마치 심장이 온몸의 혈관에 펌프질을 하듯 그들의 행동과 대화는 항상 산소로 충만하며 깨어있습니다. 섬세한 묘사가 세포 하나하나에까지 생명을 줍니다.

등장인물의 성격묘사는 가히 일품입니다. 주인공 양진위만 해도 호방하고 남자다움 아래 때론 이기적이고 뻔뻔함을 보이며 어떨 때는 사나이답고 어떤 때는 자상하며 어떤 때는 악동과 같이 장난기를 보입니다. 이러한 다채로움은 결국 하나의 인간으로 형상화되며 그 와중에 어떤 불협화음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를 통해 독자는 시원함과 자유로움에 취하고 결국엔 모종의 카리스마를 느끼며 양진위란 인물의 생성에 탄복하게 됩니다. 이 외의 등장인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인물과 인물간의 관계에서도 그와 같습니다.

주인공 양진위와 사형제들 사이만 따지고 들더라도 애정과 반목과 신의와 실리가 교차합니다. 또한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고통 받기도 하고, 싫어하는 듯 반목하면서도 신의로 함께하고, 배려한다는 명목으로 마구 괴롭히기도 합니다. 그러한 등장인물들의 투닥거림은 모두다 독자의 먹이가 되어 풍성한 감정을 일깨우는데 사용됩니다.

이러한 조연들의 생명력과 현실감을 증진시켜줄 그들의 과거(생각, 선택, 처지)는 소설의 맥을 끊지 않는 상태에서 간결하고 순식간에 현재와 이어지며 소설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살아있는 등장인물 덕에, 독자는 항상 그들이 어떠한 행동을 할지 숨죽여 지켜보게 되고 여기서 느껴지는 생생한 긴장감은 가히 짜릿한 흥분을 안겨줍니다.

숭인문이란 소설에서 ‘기대감’을 부르는 요소는 너무나 많아서 다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예컨데 ‘지생고’ 자체의 기대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 지생고의 설정적인 측면때문입니다. 지생고란 어떤 면에서 ‘슈퍼맨’ 시스템입니다. 장영훈 작가의 보표무적에서 어디선가 누구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그 처절한 위기상황에서 떡하니 주인공 우이가 나타나는 감격을 맛봤듯이 지생고 또한 그러한 속성이 있습니다.

지생고에 나서는 문도들은 자신이 세상에 홀로 버려진 듯한 막막함을 느끼게 되는데 그것은 아무도 그들을 보살펴주지 않기 때문이며 죽음에 처하는 상황에서도 홀로 해결해 나가야 되기 때문입니다. 자칫하면 죽는다는 위기감을 느끼는 것입니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지생고를 나가는 문도들에겐 비밀이지만 그들을 지켜주기 위해 일정 성취 이상을 얻은 선배 무인이 함께 따라 나섭니다. 그는 상황을 뒤에서 통제하며 불량배를 고용해 일부러 수행을 나선 문도를 공격하기도 하고, 때론 복면을 쓴 상태에서 습격을 하기도 하며 괴롭힙니다.

때로 독자는 지생고의 이면에서 수행문도를 지켜보는 그들의 시선과 함께하며 비열한 웃음을 흘리기도 하지만, 문도가 진정한 위험에 처했을 때는 아무도 모르게 도와주며 우쭐한 감정을 느끼기도 하게 됩니다. 이러한 만족감, 아주 보기 좋습니다.

무엇보다 정말 감탄스러운 것은, 작가가 소설의 굵직한 뼈대뿐만 아니라 소소한 사건들을 잘 통제한다는 점입니다. 등장인물들 사이의 대화나 간단히 지나가는 이야깃거리 등은 마치 감초처럼 각 장마다 그 맛깔스러움을 뽐내고 있고, 작은 에피소드가 모여 커다란 감정을 생성하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소설의 어느 한 부분에서도 잡생각이 들 여유가 없습니다. 항상 호기심과 기대감이 차 있다 보니, 가슴은 콩콩대며 뛰고 때로 급박한 국면을 맞으면 등을 타고 전율이 지나가기도 하고 따스한 장면에선 간질간질한 심장을 움켜잡게 됩니다.

가히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기에 모자람이 없는 소설이라는 생각입니다.

이처럼 숭인문은 신인작가가 썼다는 것을 도저히 믿기 어려운 작품이었습니다. 또 한편으론 신인이기에 이렇게 신선한 내음을 풍기는 소설을 썼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 소설은 정말 재미있습니다. 또한 대단히 만족스럽습니다.

만약 숭인문을 읽으며 무언가 방해되는 요인이 있었다고 한다면 저는 그것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남은 페이지 수.’

아마 그것은 지독한 심마로서 숭인문을 읽기 시작한 순간부터 당신을 괴롭혀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전 이 책을 읽는 여러분 모두에게 그러한 고통이 함께하길 빕니다.


Comment ' 16

  • 작성자
    Lv.16 초[류희윤]
    작성일
    08.06.23 18:54
    No. 1

    좋은 두 편의 감상글 잘 읽었습니다. ^^
    논단에서 다시 인위님의 글을 읽게 되어 즐겁습니다.

    참! 태클은 아니고,
    숭인문 감상글 중간쯤에 '홀홀단신'은 혈혈단신이겠지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초절정고수
    작성일
    08.06.23 19:11
    No. 2

    3권 초반에서 엄청난 페이지를 다른 사건(중요한 사건일 수도 있었으나)에 쓰신걸 보고 좌절 했습니다.

    숭인문의 인물들이 출현하지도 않고 사건전개상 필요하지만 주인공들이 나오지 않는걸 보니 거의 50~60페이지 훌러덩 사라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4권에서는 숭인문의 주인공들이 한판의 이야기를 짰으먼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두유매니아
    작성일
    08.06.24 12:36
    No. 3

    동의 합니다. 이렇게 글의 주인공이 머리속에서 살아 숨쉬던 소설은 정말 간만 이던것 같습니다. 최근 가장 주목하는 소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첫솜씨
    작성일
    08.06.24 14:51
    No. 4

    감상 잘 읽었습니다. 숭인문, 저도 최고 기대작으로 꼽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運九技一
    작성일
    08.06.24 23:35
    No. 5

    숭인문의 무공수준은 소성,중성,대성으로 나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인위
    작성일
    08.06.24 23:37
    No. 6

    오타는 수정해도 항상 숨어있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상산연청비
    작성일
    08.06.25 00:36
    No. 7

    인위님의 감상에 백프로 동의 합니다.
    정말 즐거운 작품이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아처경
    작성일
    08.06.25 18:03
    No. 8

    이 책도 완결되면 꼭 봐야쥐~ 불끈!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금설
    작성일
    08.06.25 23:28
    No. 9

    숭인문에 불만이라면...
    4권이 너무 늦다는겁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겨우리·X
    작성일
    08.07.12 20:09
    No. 10

    best of best!!
    장점을 말하다 지치는 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문청호
    작성일
    08.07.13 14:11
    No. 11

    금설님의 말씀이 가슴에 와닿네요.
    하지만, 역시 좋은 소설이라 기다리는 보람이 있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풍돈
    작성일
    08.07.20 11:43
    No. 12

    요즘나온 신간중에 보기드문 수작이라는데 동감합니다.
    숭인문이 서서히 커져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4권이 빨리 나왔으면 한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Schnee
    작성일
    08.07.29 21:38
    No. 13

    4권 나왔어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백면걸인
    작성일
    09.01.14 02:21
    No. 14

    그저 감탄만 ... -_- b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세상의아침
    작성일
    09.03.22 19:52
    No. 15

    확실히 남아있는 페이지때문에 초조한 소설은 오랫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새벽5시
    작성일
    09.06.15 17:41
    No. 16

    멋진 소설에 어울리는 멋진 감상평입니다.
    저도 페이지가 줄어드는게 안타까운 소설은 정말 오랜만입니다.
    예전 고려원에서 나온 영웅문을 보다가 밤을 지새고 각부의 6권에서
    남은 권수가 줄어드는걸 안타까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숭인문이 끝까지 멋진 소설로 남기를 빕니다. 더 오래 연재되기를
    바라는 맘도 큽니다. 양진위 종염방 그리고 숭인문도들의 이야기가
    정말 재밌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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