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학 전반에 대한 것을 논하는 곳입니다.
시애인님... 제가 말씀드린 부분은 좀 더 대중성을 담보하기 위한 부분입니다. 지금 상태로 가면 전업작가로서 생활하기가 쉽지 않을 거고 그렇다면 가능성 많은 작가를 잃어버리게 되니까요.
요즘 독자들은 정말 심하게 까다롭습니다.
저는 표현을 하지 않아서 그렇지 상당히 까다롭게 봅니다.
하지만 요즘 독자들은 그 보다 더 심한 듯 합니다. 2-3년전만하더라도 제가 표현을 안해서 그렇지 저보다 더 까다롭게 보는 독자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안 그렇습니다. 더 많은 듯 하고... 더 문제로 보이는 부분은 그 까다로운 부분들이 명확하지 않다는 겁니다. 본인들은 여러가지 문제를 지적하는데 제가 보기로는 토론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 지적은 수용하기 어렵고 어떤 경우는 말도 안되는 트집도 솔직히 적지않게 보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그렇게 까다롭게 지적을 하고 말을 하면서도 실제로 자신이 좋아하는 글에는 무한애정과 관대함을 보이는데 저는 그 분이 그렇게 칭찬한 글을 30분이면 그분들 표현대로면 쓰레기(?)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게 정상적이라고 보이진 않아서 이 문제를 가지고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다음주 1차 마무리 되면 글을 한 번 쓰려고 합니다.
어쨌거나, 지금은 결국 작가로서 살아남으려면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 많은 생각을 하고 더 노력해야만 가능하다는 거지요.
금강님은 쓰던책 마무리 안지으시나요? 동네형님이 무협보는데 낙을 삼더니..급기야는 저희집 책 다 읽고(완결본들만) 볼책이 없으니...한쪽으로 치워놓은 금강님 책을 보았다는..글구 완결이 안된걸 알고서리...어찌나 불평을 하던지..정말 민망해서...좌백님의 천마..뭐시기는 아예 폐기해버렸다는..너무 대꾸가 힘들어서...그 바람에 가게 사장님인 울마눌만 나한테 한소리 들었다는...주말 사역 하는것도 힘든데..손님들 불평들으면정말 힘들어서리..^^:: 이제 마무리좀 지으시죠^^ 용대운작가도 책을 좀 빨리빨리 내던가..아니면 마무리를 짓던가...책을 계속늘리면서..출판주기만 기니..업소에 민폐라는...
개연성없는 글들이 난무해서 판타지 애독자로서 항상 씁쓸했습니다.
금강님 평에서 투문월드의 아쉬움을 확인했고, 동의하는 바입니다.
그래도 정말 잘 쓰여진 소설이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밌게 빠져들었습니다^^
저희 동네에는 투문월드가 잘 나가는 편이던데,
읽어보신분들은 대여점 주인께 추천해드려도 좋을것 같습니다.
투문월드가 대여수가 안되서 책방에 자리잡지 못하다니 너무 어이없네요ㅠㅠ
전 항상 재밌는 책인데, 손때가 별로 안탄 글을 보면 일부러 주인분께 말씀드립니다. 이런이런류 좋아하시는 분들한테 추천해주면 좋아하실것 같다구요ㅎㅎ
투문월드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좋은글 많이 부탁드릴게요.
꽤 오래전에 문피아 연재 당시에 읽던 소설이지요.
금강님의 소개 덕분에 생각나 책방을 가 보았지만.. 저희 동네 책방이 문을 닫고 있더군요..
전 그럭저럭 재미있는 소설은 빌려보는 편이고 봤던 소설이라도 이건 정말 괜찮다 싶은 것은 옥x이나 yes2x 같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를 합니다.
이 글은 연재 당시 분량뿐이 읽지를 못했지만.. (출판한 뒤에 그 뒤로 접할 수가 없어서 여지껏 잊어버리고 있었던..) 읽던 당시 꽤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이라는 기억이 남아있어서
1권~7권(완) 까지 전부 구매해 버렸습니다.
아직 도착하지는 않았네요. 내일(목요일) 도착예정입니다.
제가 읽었던 것만큼의 재미와 퀄리티가 완결까지 지속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내일이 오길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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