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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단

대중문학 전반에 대한 것을 논하는 곳입니다.



게임소설의 진화를 보다...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
07.10.14 04:06
조회
10,730

판타지를 접한 것이 조금 늦었습니다.

그저 참고적으로 조금 보았을 뿐이니까요.

그러다가 권태용의 레이센을 보았습니다.

옷.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그 뒤로 상당히 많은 게임소설들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인가 슬슬... 게임소설의 한계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올 봄, 그러니까 늦봄일까요?

나오는 게임소설들이 거의 비슷해졌습니다.

제가 보기에... 그로부터 게임소설은 대충 훑어보면서 깊이 보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우연히 박태선의 다이나마이트를 보게 되었습니다.

조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이거봐라?

그런 느낌이 났습니다.

소위 말하는 보통의 게임보다는 뭔가 좀 달랐던 겁니다.

소개를 하면서 조금조금 하다가 다 보았습니다.

그리고는 본 것이서명의 대장장이 성공기였습니다.

이것도 좀 다르네....?

이름도 모르던 작가의 글이었는데, 뜻밖에도 글이 안정되어 있었고 감각도 상당한 수준에 도달해 있었습니다.

게다가 이 작가는 거의 머쉰급의 속도를 가지고 있더군요.

감각이 있고 속도가 빠르다면, 이 작가의 미래는 상당히 밝다고 보이는 것은 이쪽의 특징상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게임상 대장장이를 다룬 글인데 아주 특별나게 그리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일단 평범한 형태는 벗어났다라고 보였습니다.

그리고... 한참 말이 많았고 인기가 오른 달빛조각사를 보았습니다.

남희성은 신인이 아닙니다.

물론 위의 두 사람도 그 글이 첫글이 아니었습니다.

세 사람 모두 그들의 글을 처음 보는데...

남희성의 달빛조각사는 상당히 말이 많았습니다.

초반에 32억 아이템 값이 말이 되느냐? 난 거기서 놨다. 아니다. 운운...

그 논란 글들을 보면서 저는 저런 약점이 있는데 왜 저 글이 뜨게 된 걸까? 라고 생각하고 봤습니다.

역시... 그렇더군요.

요즘 논객들은 너무 작은 것 하나에 집착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이게 마음에 든다.

저게 마음에 안든다.

그런데 상당부분이 난감한 것이 정말 흐름상에서 제대로 되지않은, 잘못된 부분을 짚는 글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작은 단어 하나에 집착하는 모습은 결국 꼬투리 잡기로밖에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초반의 거액 또한 분명히 약점은 될 수 있지만, 현실 리얼리티와 작가의 설정은 전도되기 어려운 것으로 보는 게 맞을 겁니다.

그럴 수 있나?

절대로 없다.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무리...라면 무리라는 이야기는 의미가 없습니다. 그럴 수 있다면 그건 그걸로 통하는 거니까요.

우리가 사람을 본다면, 그 사람이 갑자기 눈앞에서 사라집니다.

리얼리티가 없다.

말이 안된다.

거기서 워프 시간을 넘어 과거 판타지로 갔다.

뭔 말도 안되는... 이라고 안하지 않습니까.

이런 설정은 그냥 편히 보고, 흐름상에서의 잘못을 이야기 해야 맞습니다.

스님이 나와서 하늘에 계신 아버지...라고 한다면, 이건 설정이 아니라 말이 안되는 거지요.

그러나 뒤집힌 세계가 있고, 거기에서는 스님이 기독교와 같고 기독교가 나무아미타불이라고 한다. 라고 설정을 세워두면 그건 뭐라고 하기가 어렵게 되는 것처럼 그렇게 봐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설정 이야기를 하다가 길어졌군요.

제가 위의 세 글을 놓고 게임소설의 진화라는 이름을 붙인 것은 이들이 기존 설정의 식상함을 조금이나마 덜고 다른 방향을 모색하면서 그 영역을 넓히고자 하고 있다는 점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다이나마이트는 소개시 앞부분만 보아 과연 그 흐름이 뒤까지 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제 책이 나왔으니 볼 수 있겠습니다.)

무협도, 판타지도 로맨스도 계속 진화가 되어야 살아남을 수 있듯이 게임소설도 이젠 달라져야만 하고 그렇지 않으면 너무 식상하다. 라고 생각하던 차에 이런 흐름을 볼 수 있었고 더구나, 그 작가들이 모두 기존의 쟁쟁하던 이름이 아니라는 점에서 다행스럽고 기쁘다는 느낌입니다.

장르 하나하나의 진화, 발전은 전체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게임에 선입견을 가진 분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단기 4340년 가을 새벽. 연화정상에서 금강.


Comment ' 28

  • 작성자
    Lv.19 넘팔
    작성일
    07.10.14 14:34
    No. 1

    가을의 전설이라는 게임판타지도 재미있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복학생
    작성일
    07.10.14 22:04
    No. 2

    아르카디아 대륙기행이라는 게임판타지도 수작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6 베지밀냥
    작성일
    07.10.15 18:04
    No. 3

    초반 32억아이템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현실이라는 매개가 개입되었기에 문제가 되는거라 봅니다
    현실가치 32억이아니라 겜돈 32억이면 설정이고 따라서 아무문제없지만 초반에 현질32억 아이템이면 밸런스붕괴로 다른유저들 다 떠납니다...
    게임소설에서는 게임안의 설정이야 어떻든 설정으로 넘어갈 문제지만 이게 현실과 맞물리면 리얼리티의 문제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데모스
    작성일
    07.10.16 01:54
    No. 4

    다이나마이트가 어떠면에서 진화를 보여준것인지 알려주시지 않아 좀 어리둥절하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7.10.16 02:56
    No. 5

    위 3가지외에도 제가 못 본 글이 많을 겁니다.
    다이나마이트나 대장장이, 그리고 달빛조각사까지...
    실제로 완전히 새롭다!
    이런 느낌까지는 아니고 부분부분들이 달라지고 있음이 보였습니다.
    그냥 그저그런 상태에서 한 부분을 비틀어내어 다른 방향으로 진도가 나가고 있는 거지요.
    그게 중요하다고 보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트니트니
    작성일
    07.10.17 06:09
    No. 6

    초반 현질 32억원을 한것이 아닙니다 달빛조각사 저도 읽었지만
    초반 32억에 판것은 본래 주인공이 가지고 있었던 게임의 계정입니다
    사실 계정판매는 현재는 불법이지만 근미래의 일이니 법이 개정되었을수도 있고 그부분은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작가님이 충분한 개연성을 설명하려고 굉장히 노력한것이 보입니다 우선 그 게임이 거의 대부분의 게이머들이 즐기던 게임이고 계정을 산것이 개인이 아닌 회사의 선전등에 필요한것이고 그 게임 캐릭터와 게임머니 아이템등의 값어치가 적은것이 아니고 통일서버 최고랩의 지존캐릭이며 등등 개연성의 노력이 보입니다 다른 어이가 출장가는 무조건 히든직업에 영자협박(이게 은근히 많다는게 요즘 게임하는 애들이 운영자한테 불만이 많아서 그런게 아닌지 의심됨) 히든피스에 어쩌구 저쩌구 혼자서 일당백으로 밸런스 붕괴 이런 게임 소설보다는 달빛조각사를 봐보시기를 권장합니다
    (솔직히 히든피스니 히든직업이니까지는 괜찮은데 왜 밸런스를 그렇가 망가트리는지 강해도 어느정도여야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황혼의문턱
    작성일
    07.10.21 09:37
    No. 7

    난 다이나마이트이거 제목보고 어 직업이 이런거쓰나 하고생각.. 하지만 TT안써...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07.10.31 23:54
    No. 8

    솔직히 게임소설은 작품성을 논하기 전에 대부분이 너무 유치합니다(..)
    너무 저연령층을 대상으로 글을 쓰시는거 같아요..중학생이나 고등학생정도..대학생정도라도 읽을만한 설정과 문체 정도 되는 겜 소설 어디 없을려나..매직 앤 드레곤은 또 다시 연중이고..; 몇몇 기성 장르소설 작가가 펜을 들었던 작품들은 책으로 나왔는지 연중했는지 감감무소식이고.. 엄청난 작품이 될거라 예감했던 '우리세계는 한시간전에 만들어졌다' 이 작품은 작가님이 이제 아에 글을 안쓰시는거 같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7.11.10 10:29
    No. 9

    제가보기에는 '진화'라기보다 '변화'인것 같습니다.
    게임소설 게임소설하지만 게임이 RPG만 있는것도 아니고,
    온라인 게임만 있는것도 아닙니다.
    단순히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게임도 있고, 스포츠 게임도 있고
    콘솔게임도 있습니다.
    그런데 RPG란 장르 하나에 집착해서, 일반 판타진지 게임인지 무협인지
    정체성이 불분명한 글 들이 많습니다.
    게임소설을 표방하지만 정작 알맹이를 들여다보면 판타지에 레벨, 아이템, 퀘스트 등 을 덧붙여 놓습니다.
    진정 진화라면 판타지에 게임적 요소를 얹어놓는 형태를 벗어나고, 더 나아가 RPG게임이란 틀을 깨고 나가야 되는게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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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제로(醍露)
    작성일
    07.11.13 00:08
    No. 10

    저의 소견으론 이렇습니다.
    게임소설이란 것 자체가 판타지적 요소에 현실적 요소를 더한느낌이죠
    일견 퓨전판타지랑 상통하는 것도 있습니다.
    허나 다른점으론 현실과 게임간의 교류와 현식의 인물들이 게임속에서 교류한다는 것이죠.
    퓨판같은 경우엔 보통은 주인공 한명이 세로운 세계로 넘어가서 현실적인 지식과 감각으로 그 세계의 변화를 주도하는 내용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독자들은 그런 주인공안에서 대리만족을 느끼지만 겜판 같은 경우엔 현실의 지식을 가진 모든 유저들안에서 정상이 되기 위해 작가가 택할 수 있는 방법은 딱 가지 입니다.
    기연(이른바 운빨이죠)과 노가다(이런경우 주인공의 성격이 비슷해 집니다.)
    헌데 겜판에서 기연이라고 함은 히든직업,자신만이 아는 폭업사냥법,히든피스로 좁혀지고 노가다라 함은 주인공이 거의 게임만 하는 인간으로 나옵니다. 이렇게 놓고보면 겜판이란것 자체가 획일화된 장르에 가깝고 끽해서 변화를 줄 수 있는건 케릭의 직업, 폭업사냥법, 신기한 히든피스정도이니 조금만 생각하며 읽는 독자들은 대체로 작가의 의도파악이 쉽고 내용이해를 빠르게 하며 더 나아가서는 앞선 진행의 내용자체를 파악하기도 하죠.
    이에반해 무협은 약간은 다양한 세계관의 등장이 있고 다양한 무공이 있으며 다양한 대립구도로 인해 작은 에피소드 한두개로 거대한 스토리 진행의 변화를 줄 수 있을 정도며 판타지는 무협의 무공의 다양성 대신에 정치적이고 군사적인 이야기를 주축으로 나아갑니다.
    말이 길었지만 결국 겜판의 한계는 겜판의 시작과 동시에 나타난 문제점입니다.
    단지 아직도 겜판의 수요가 있고 공급이 있는건 조금은 가볍게 읽고싶은 사람들이 있고 조금은 가볍게, 혹은 현실적으로 가장 가능성이 높은 이야기를 만들고 싶은 작가들의 욕구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RAZ
    작성일
    07.11.14 00:22
    No. 11

    우선 아이템이 아니라 계정이 30억 안팎 입니다.. 그리고 그 계정을 사려고 경매에 뛰어든 사람들은 대부분 시세를 보고 그에 합당한 가격을 불렀겠지만, 결국 그 계정을 사들인 회사는 아이템의 시세가가 아니라 그 계정의 상품성을 보고 사들인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계정을 알고있고, 계정을 통한 홍보효과는 상당한 겁니다. 그러니까 당시 그 계정은 인기스타라고 볼 수 있겠군요. 그리고 그 인기스타는 한 회사와 영구 전속계약을 한겁니다. 그리고 그 인기스타는 누구에게도 뒤떨어지지 않는, 최강의 카리스마와 최강의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겁니다. 게다가 상품가치가 떨어질 일도 없죠. 미래도 탄탄하죠. 그림 되죠. 그럼 30억 말이 되죠. 그 이상도 가능할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07.11.15 20:14
    No. 12

    예전 고무림에 연재됐던 마하바라타(제목이 잘 기억이 ㅡ.,ㅡ; 죄송)을 쓰셨던 분이 매직 앤 드레곤이라는 게임소설을 쓰시고 계시죠..5-6년전에 처음 시작하신 작품이었는데..긴 연중을 깨고 다시 타자를 치시네요..절 게임소설에 빠져들게 했던 작품이죠..전 이 작품이 정말 진화란 무언가를 보여주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고무림에도 연재하면 좋을텐데..한번 읽어 보세요. 재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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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6 이웃이
    작성일
    07.11.20 08:41
    No. 13

    반이라는 책을 읽어보세요 게임소설중 손가락 안에 드는 수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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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초매
    작성일
    07.11.21 01:53
    No. 14

    저는 게임판타지에 나오는 가상현실이라는 것 자체가 이해할 수 없더군요. 가상현실 나올 수 있죠. 어쩌면 10년이 가지 않아 나올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가상현실에서 서로에게 칼을 쑤시고 불로 꼬시는 그런 일이 가당키나 할까 하는 겁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그런 느낌을 전해주는 과학적 측면이 아닌 윤리적 측면에서 이런 게임을 과연 정부가 허가해줄까 하는 겁니다. 가상현실이라고 하지만 현실과 다름 없는 모습의 내가 게임이라는 이유로 다른 사람의 등에 칼을 들이대는 일이 일어 난다면 실제 생활에서도 홧김에 그렇게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만 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일리
    작성일
    07.11.26 07:46
    No. 15

    매직앤 드래곤이 그 작가님 작품이었군요...그런데 책으로 나왔나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이면귀
    작성일
    07.11.26 15:29
    No. 16

    예전에 올티마 온라인의 캐릭을 어느 회사가 산적이 있었죠...꽤 오래전 이야기라서 자세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그 가격을 듣고 말도 안된다 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뭐 게임사에서 만든 투드급의 캐릭이라고 하지만 상당한 가격으로 회사에서 구입했다는 사례가 있으니까요... 그래서 전 달빛 조각사의 초반부가 크게 거슬리지 않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패왕도천
    작성일
    07.12.12 20:37
    No. 17

    저는 대장장이 성공기 3권까직 읽고 안읽는데요
    그게 대장장이 이야기 인지 마법사 이야기인지
    정말 헤갈리던데여 달빛조각사는 정말 잼있게 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Eclipse
    작성일
    08.01.09 21:38
    No. 18

    그래봐야 현재나오는 게임판타지는 기존의 퓨전류의 변종 이상의 것은 되지 못하는 느낌인데요. 뻔한 이야기의 흐름에서도 벋어나지 못하고 있고요. 게임판타지만의 독특함이라는게 눈에 띄지 않는 느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하양노을
    작성일
    08.02.20 17:50
    No. 19

    참 우리나라도 별나기도 합니다
    게임판타지라는 장르까지 생긴걸 보면...
    다음엔 어떤장르가 변종되어 나올지 궁금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백화어충
    작성일
    08.02.24 00:56
    No. 20

    론도를 읽어 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별호無
    작성일
    08.03.08 23:30
    No. 21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색다른 게임소설은 처음에 많이 만들어졌죠.
    하지만 가현 먼치킨소설에 뭍혀서 다 사라졌다 아닌가요?
    제가 기억하는것만 해도 교육용으로 만들어진 문명을 만드는 게임이나,
    단세포부터 시작해서 진화를 하여 개체를 늘리는게임 이런 소설도 있었죠(조아라때 글임) 하지만 어느순간 그런글은 없어졌더라고요
    아마 쓰기가 힘들어서일거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별호無
    작성일
    08.03.08 23:34
    No. 22

    아 유조아때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비악
    작성일
    08.05.26 19:49
    No. 23

    너무 재미를 향해서만 가다보니, 한계점이 드러나는 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휘령[輝]
    작성일
    08.06.19 19:02
    No. 24

    게임판타지라면, 읽어보셨을지는 모르겠지만 어나더월드가 초창기 쯤.. 작품이긴 합니다. 대표적인 게임소설 형태지만, 그래도 완전 막장은 아니고, 그 때는 그게 흔하던 작품이 아니라.. 요즘 겜판의 시초쯤. 정말 '재미'는 있죠^^ 최고입니다. 논리적으로, 어월이 최고다 할 수는 없지만, 제가 처음으로 제대로 읽은 겜판이라 그런지 나름 추억도 있고, 뭐 그런게 있긴 합니다. 신선하다 하는 히든클래스는 정말 막장들을 많이 봐서 이제 히든이라면 싫을만큼.. 히든이면, 예를 들어 요리사가 히든이라고 하면 요리만 만들지, 요리기구로 대충 방어하는 것을 진화해서 기사정도의 공격력을 가진다는 자체가 말이 안되고 엄청난 밸런스의 파괴인데, 히든이라는 거 하나만으로 당연하다는듯이 그러는게 싫습니다. 차라리 기본 직업 성공하는 것이 더 현실감있고 좋다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달빛조각사는 다들 재밌다 하시는데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위기고, 그 당시 그런 설정에 질려있어서 보다가 못 보겠어서 관뒀습니다;; 새로운 걸 원하시면 옥스타칼니스의아이들이라던가 탐그루라던가, TGP1라던가를 읽으시면 될 듯.. 그것들은 정말 원조격 초창기. TGP1은 그냥 전략게임에서, 갈수록 가상현실로 발전해 나가는 걸 그렸구요. 다른 것들도, 흔하던 것들과는 다릅니다. 매직앤드래곤은.. 보지마세요. 끊기면 진짜 보고싶어서 아무것도 못해요.... 아르카디아 대륙기행도 추천할만한 작품이죠. 전 겜판에서 애초에 무언가를 찾으려는 생각은 하지도 않았습니다. '게임'이니까, 모든 현실성이 부족한 것들을 이해하는거죠. '게임'이라는 것으로, 판타지에서도 필요한 현실성을 깨버리는거죠. 다만 판타지/무협보다는 개운하고 깔끔하고 재밌게 읽을 수는 있잖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Pens
    작성일
    08.07.21 13:09
    No. 25

    게임판타지의 틀을 이용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건 올마스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김트라이
    작성일
    08.10.02 19:01
    No. 26

    에힛
    올 맛스타는 퓨전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구름마루
    작성일
    09.02.15 23:27
    No. 27

    알러뷰다 레이센
    권태용작가님이 겜소설을 다시 쓰면 합니다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디엔더
    작성일
    10.05.10 21:02
    No. 28

    ㅇㅇ...올마스터에 한표!!...예전 신마대전(?)이라는 것도 기억에 남는듯...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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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방수윤, 그가 쓰면 다르다. 허부대공. +24 Personacon 금강 07.06.14 10,387
65 태규, 풍사전기 1-3권을 보고 가능성을 보다. +8 Personacon 금강 07.04.22 6,252
64 촌부, 자승자박 1-4권을 보고... +4 Personacon 금강 07.04.22 7,914
63 별도, 질풍권에서 이야기를 보다. +19 Personacon 금강 07.04.05 6,372
62 진부동, 스키퍼에서 그의 부활을 보다. +4 Personacon 금강 07.03.20 4,527
61 비우, 고대산전기를 읽고.... +12 Personacon 금강 07.03.14 4,746
60 성진, 크래쉬를 보다. +9 Personacon 금강 06.12.27 6,535
59 설공, 추룡기에서 꿈을 보다. +4 Personacon 금강 06.12.23 5,255
58 송승근, 하울링에서 가능성을 보다. +10 Personacon 금강 06.12.23 4,796
57 파래, 레드서클에서 미래를 보다... +18 Personacon 금강 06.10.22 4,489
56 노경찬, 레드스톰의 가능성을 보다. +6 Personacon 금강 06.10.22 4,719
55 지켜볼 신인, 이호준의 [하이아데스]를 읽으며... +7 Personacon 금강 06.10.02 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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