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학 전반에 대한 것을 논하는 곳입니다.
요즘 책방에 가는것도 거의 포기할지경입니다.
읽을만한 책은 거의 반품되고 내용도 이해못할 지저분한 책들만
남겨놓는데 주인은 학생들이 찾는 책만 남겨놓다보니 그렇게 되어버린
다는데 무슨 할말이 있겠습니까.
즉 작품이 아무로 좋아도 학생들이 찾지않으면 사장되는것이고
여기서 지뢰니 쓰레기니 해도 학생들이 찾으면 살아남는것입니다.
좋은책이라 생각하고 다음편을 기대하면 어김없이 그책은 반품되고
쓰레기라고 생각해서 빌려보지않는것은 다음편이 속속 꼽힙니다.
지금 하이 비평란에 초특급 지뢰라고 하는 데포조차도 학생들이 잘본다고 버젓이 살아남은 책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계속 책방에서 책을 빌려봐야할지 조차도 의문입니다.
책을 팔고싶으면 개념작을 쓰면 안될듯하네요.
스토리가 엉망이건 말건 그냥 뿌셔버리고, 여자들이 수십명 나오는 할렘물에다가, 온갖 기연 다만나서 초인이 되어 세상을 지배해야만이 학생들에게 좋은 작품이 되는겁니다. 그리고 절대 주인공이 20대 중반을 넘으면 안된다는거 10대면 호응이 더욱좋지요.
지금 이것이 책 대여점의 현실이고 판타지의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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