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논단

대중문학 전반에 대한 것을 논하는 곳입니다.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
07.11.26 03:46
조회
7,036

이 글은 조금 길어질 듯 합니다.

해서 쓰는 저나 보는 분들을 위해서 1. 2로 나누어서 정리를 할 예정입니다.

우선 이 1회에서는 11월 25일 밤 KBS 취재파일 4321에서 다룬 내용에 대해 간략히 서술하고 지나가겠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일도 있고 또 좀 더 조사가 필요한 일도 있어 전체를 다 밝히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만 가능한한 밝힐 일은 밝히겠습니다.

그런 부분들은 원론적으로 다룰 예정이고 한문협 차원의 조치는 이사회의 결정이 내려지면 외부에 알려지게 될 것 같습니다.

첫번째로...

제가 KBS와 인터뷰를 한 것은 1시간 반 정도이고

녹화는 약 30여분 정도했습니다.

제가 나온 부분 시간은 거의 20초였습니다.

그 부분을 요약하면,

"우리는 누구의 돈을 받자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그런 것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글을 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 그걸로 족하다."

라고 상당히 원론적인, 이번 단속에서 벗어나는 이야기를 한 걸로 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편집으로 인해서 보면서 참 난감한 부분입니다만...

원래의 인터뷰를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중간 설명은 초록색으로 정리되어 (괄호)안에 정리됩니다. 기억에 의거한 것이라 미세한 표현의 차이가 있을 순 있습니다만 내용은 가감없습니다.)

-인터넷 유저들은 단속에 걸리면 100% 난 저작권을 몰랐다고 이야기 한다. 하지만 이미 수년간을 단속해 온 입장에서 보자면 그건 믿어지지 않는다. 어떻게 해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다 한결같이 고소를 당하면 저작권을 몰랐다고 할 수가 있겠나? 그건 믿을 수 없다.

Attached Image

Attached Image

(과연 이런 카페에 가입하여 업로드하고 다운 받던 사람들이 정말 저작권을 몰랐다고 할 수 있을까요? 무관심했다면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만...)

미리 경고를 하라고 한다.

하지만 경고는 몇년을 두고 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작권 침해는 점점 더 심해졌다.

Attached Image

Attached Image

(경고를 하면 이렇게 욕설을 하거나 무시로 일관하거나 다른 곳으로 파일을 옮깁니다. 뿐만 아니라 관리자에게 일러 아예 그곳에서 축출해버립니다. 이러고도 경고를 하지 않았다고 할 수 있습니까? 몰랐다는 말이 통용될 수 있을까요? 영구퇴장시키면서?)

문화의 기본은 텍스트다. 당장 해리포터가 300조원의 효과를 내지않는가? 우리도 그렇게 할 여력이 있다고 자부하고 있고, 밤잠을 잊고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이젠 작가들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당장 내일이 걱정스러운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2~3년 전에 비해서 이제 시장은 절반으로 줄어 들었다.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의 가장 큰 이유가 불펌 때문이라고 본다.

책은 그냥 받아본다는 의식. 오늘 책이 나오면 내일 디카본이 업로드 되는 현실...

그 업로드를 누가 하는가?

바로 그 억울하다고 변명하는 업로더들이 하는 것이다.

그냥 죽을 수는 없지 않은가.

그렇기에 단속이 시작되었다.

일부 법인의 과중한 단속에 대하여...(질문)

우리도 그런 말을 듣고 있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확인을 하긴 어렵다. 하지만 한문협의 대행 법무법인인 신세기에서는 그렇게 하고 있지 않다.

(실제로 KBS의 이번 취재에서도 신세기에 대한 것은 단 한 건도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압니다.

아래는 제게 보내온 신세기의 00달 업무관련 내용입니다.

=--현재까지 총 1298건의 저작권 침해사례에 대해 증거자료 수집이 완료되었고, 이중 400여건은 죄질이 미미해 경고조치로 끝낼 생각입니다.

무조건 고발을 하는 게 아니라는 증거입니다.

지난달 합의 된 것을 봐도 2만원, 7만원 10만원에 합의한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가정이 어렵거나, 어린 학생일 경우입니다. 무조건 합의금을 올리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돈을 원하여 고소를 하는 것이 아니다.

제발 불펌을 하여 작가들을 죽이지 말아달라고 절규하는 것이다.

고소를 하고 불펌에 신경쓰고, 그런 것을 할 시간에 글을 쓰고 싶다.  안심하고 글만 쓰면 되는 그런 환경이 되면 그걸로 족하다.

부디 불펌을 하지 말아달라.

-왜 업로더들만 상대하나?

포털 등 실제로 실효성 있는 곳은 그대로 두고....(질문)

잘 알지 않는가?

포털은 강자다.

절대로 들어주지 않는다.

(이 부분은 제가 2회에서 자세히 다룰 예정입니다.)

온갖 로비를 하여 저작권법에서도 비켜갔다.

P2P등은 목록은 올리지만, 실제론 필터링을 하지 않는 것과 같은 눈가리고 아웅일 뿐이다.

의지가 없다.

제발 방송에서 이러한 상황을 취재하여,

어린 소년의 죽음은, 근본적으로는 포털의 그러한 저작권 침해를 방조하는 이중적인 행위로 인해서 일어난 일임을 밝혀달라.

포털의 기술력은 이미 충분히 파일 자체를 업로드 할 수 없게 할 수 있을 정도임에도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있고 오히려 방조하여 이러한 사태가 일어나도록 조장하는 면이 적지않게 있다.

방송이 이걸 바로 잡아줘야 하지 않겠나.

이외에 문광부 저작분과의 이야기.

기타 몇가지가 더 있습니다만....

이 맥락에서 앞뒤를 다 잘라버리고... 단순히 작가는 글쓸 환경만 되면 된다. 라고 방송하니 작가는 자신의 밥그릇을 빼앗기면서도 고소할 의지도 없는, 그저 도덕군자이기만 한 것처럼 되었습니다.

작가는 도덕군자가 아닙니다.

가족을 부양해야 할 평범한 사람일 뿐입니다.

다만 다른 직업이 아닌, 글쓰기가 좋아 작가라는 직업을 택한 사람일 뿐이지요.

고소 당하는 것이 억울하면, 업로드를 하지 않고 다운받지 않으면, 그러면 됩니다.

그러면 돈만! 밝혀! 고소를 하고 싶어도, 고소를 할 수 없습니다.

불펌을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불펌을 하는 이상,

우리 작가들은 고소고발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살아 남아야 하니까요.

------

오늘 KBS와 통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저작권을 살리기 위한 2탄을 찍기로 했고 제가 이야기 했던 부분들이 반영될 것으로 이야기 들었습니다.

이번 주말입니다.


Comment ' 36

  • 작성자
    Lv.1 映魂鏡
    작성일
    07.11.26 04:41
    No. 1

    그렇군요 되게 짧게 나와서 당황했는데;;
    다음 내용도 보고싶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낑깡마스터
    작성일
    07.11.26 04:42
    No. 2

    정말 동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7.11.26 04:47
    No. 3

    이 글은 퍼가도 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불멸의망치
    작성일
    07.11.26 04:56
    No. 4

    KBS의 편집신공에 당한 거지요.
    많은 분들이 진실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탈퇴계정]
    작성일
    07.11.26 05:14
    No. 5

    저.. 지랄하지 마라.. ㅡㅡ 저부분에서 울컥 화가 쏟아졌다는...
    2편을 기다리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s.ashima..
    작성일
    07.11.26 05:31
    No. 6

    음... 편집 일을 잠깐 한 경험으로 봤을 때,
    인터뷰 초기에 틀이 잡혀 있었을 겁니다; 거기에 맞춰서 필요한 대사만 잘라내는 거지요. ;;; 1시간을 얘기하든 10시간을 얘기하든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네임즈
    작성일
    07.11.26 06:43
    No. 7

    KBS.....뭔가 사정이 있었음에 저렇게 편집했다고 이해하려해도....
    너무하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앰버0
    작성일
    07.11.26 07:01
    No. 8

    이일로 인해 앞으로 국영방송에서 하는 어떤 프로그램도 믿지 못하게 될 것 같습니다. --;; 편집신공이라는 게 뭔지 제대로 보여주는 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5 판탄
    작성일
    07.11.26 07:02
    No. 9

    후유, 답답한 마음을 일단 추스르고 글을 써야겠습니다.
    방송 후, 가해자들이 "나는 역시 피해자였어!" 라고 난리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은여울
    작성일
    07.11.26 07:20
    No. 10

    업로더라는것이 특정사이트(들)에 파일을 등록시키는 사람(현재의 문제에서) 이 되겠군요. 저는 파일을 공유하는 동키 혹은 소리바다같은것이 문제인것으로 이해했는데 의외로 소설을 공유하는 사이트가 더 문제가 되는듯 느껴지는군요.
    요즈음 묵가사상이 우리나라에 만연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헛된생각에 깜짝 놀라기도 한답니다.
    법을 따랐을때 이익이 법을 안지킴으로 얻는 이익에 비하여 미미하거나 적은것은 아닌가, 감수할만 한것인가 혹은 보고 느끼는것이 준법보다 탈법이 유리한것은 아닐까... 참 알수없는 일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테디베어
    작성일
    07.11.26 09:29
    No. 11

    KBS가 말하고자한 내용은 법무법인의 지나친 행위에 대해서 말하고자 한거같은데 금강님의 인터뷰는 KBS가 원하는 내용이 아니였던 거죠 원래 방송이 내보내고 싶은거만 내보내는 곳이라 뭐그런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카델
    작성일
    07.11.26 11:31
    No. 12

    블로그로 퍼갔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 아카데믹
    작성일
    07.11.26 11:37
    No. 13

    법무법인들이 작가님들의 위임도 받지않은 상태에서 불법으로 무차별 고소를 일삼아 합의금을 챙겼다고해서 쇼크를 받았는데 이 사건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일단 고소를 하셨다고 했는데 잘 해결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작가님들이 원한건 그저 마음놓고 글을 쓰고자 하는 마음 뿐인데 주위 환경들이 그걸 놔두질 않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서비
    작성일
    07.11.26 12:55
    No. 14

    그럼에도 포털에 대한 대응과 P2P의 필터링 강화는 꾸준히 이루어져야 하는 겁니다.
    <a href=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fr1&page=2&sn1=&divpage=21&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19342
    target=_blank>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fr1&page=2&sn1=&divpage=21&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19342
    </a>

    장르문학은 손놓고 있죠. 강자와 싸울 생각이 없냐라고 묻진 않겠습니다만..관심을 보이고 있지 않은 쪽은 둘 중 어디입니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7.11.26 13:18
    No. 15

    손놓고 있지 않습니다.
    이쪽은 약할 뿐입니다. 두드려도 우습게 보고 있어서 각방면으로 손을 쓰고 있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Nonsense..
    작성일
    07.11.26 13:25
    No. 16

    그렇죠 아무리생각해도 공영방송이 저러면 안되죠.ㅡㅡ..바보들.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불감증시대
    작성일
    07.11.26 13:43
    No. 17

    대여점도 분노하고 있습니다 퍼갈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커단수박
    작성일
    07.11.26 13:54
    No. 18

    개정하신 글 봤습니다. 불행중 다행인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07.11.26 14:12
    No. 19

    지금 다시보기로 보고 왔는데.. 논점만 있고 문제의식도 해결점도 없군요.. 공영방송에 시사프로그램이 저렇게 나와서야.. 다음편이 방영된다고 하니 조금 기대를 걸어봐야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고산팔벽
    작성일
    07.11.26 15:10
    No. 20

    저는 요즘 무협이나 판타지 소설 사서 보지 않습니다. 왜냐? 돈아깝거든요??
    조금 표현이 과격했는데... 실제로 서점 가보면은 요 문고판으로 나온책을 보면 사고 싶은 생각이 싹 사라집니다. 책이 무신 만화책도 아니고 30분에서 40 분이면 한권 읽습니다. 요즘 재밌게 읽는 세븐메이지라는 책도 정독을 해서 45분걸렸습니다. 김용소설전권, 용대운 군림천하 등등 책이 많은대 군림천하도 내용이 페이지가 점점 엷어지더라구요 19군부터는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이거 너무하지 않습니까? 영웅문 정도 글씨크기로 4-5권이면 될것을 10권 사라면 이거 독자입장에서도 좀 억울하지 않습니까? 기존에 잘 사서보는 독자들도 생각좀 해주세요.
    불펌뿐만아니라 책에 질도 시장을 좁히는 큰요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柳雲龍
    작성일
    07.11.26 17:33
    No. 21

    윗분 동감..
    가끔 사서 볼만하다 싶은게 있어서 서점가보면..
    의욕이 뚝.. 그냥 빌려보지 가 되버린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유월流月
    작성일
    07.11.26 19:18
    No. 22

    제발... 이 글을 읽으니 눈가가 아파오고 비록 작가를 꿈구는 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눈물이 나려 합니다..... 너무나도 심각합니다. 너무나도요. 이번주 방송은 정말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Now....ing
    작성일
    07.11.26 20:13
    No. 23

    고산팔벽님, 테츠오님//
    책의 질 저하는 다른 문제입니다. 저작권과 묶어서 이야기할 수 없는 것입니다. 책의 질 저하는 그 자체로 다뤄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柳雲龍
    작성일
    07.11.26 20:31
    No. 24

    now...ing //
    말씀하신 바가 맞습니다.
    저작권 보호에는 저도 이견이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 작가분이 초점을 맞추고 계신 게 장르 문학 시장의 사양화라면.
    단지 저것만이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데로 한번 따로 다뤄볼 만한 문제라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PocaPoca
    작성일
    07.11.26 20:36
    No. 25

    저작권 보호라면, 합의금은 당연히 작가님에게 넘겨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째서 합의금이 작가에게 넘어가지 않고, 법무법인에서 쓱싹하는지는 모르겠네요.
    음... 금강님의 글중에 대책1,2,3 되어있는것은 어떻게 신고 안되나요? 저것은 내용자체도 처벌받아야되지만, 저런 내용이 확대재생산되면 우리나라를 짊어질 젊은 일꾼들의 마음가짐이...완전 삐딱선 타게 되는데 말이죠... 범죄행위의 정당화라....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PocaPoca
    작성일
    07.11.26 20:42
    No. 26

    고산팔벽님//
    그건 책의 질 저하가 아닌.. 양 저하인것 같습니다. ^^;;
    판타지의 홍수(?)속에 적당히 필터링 안된 책들덕분에 다른 책들이 저평가 되어서 그렇지, 실제로 질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음... 저도 양적 저하는 불만입니다. 책의 크기가 작아졌으면, 그만큼 글자크기도 작아지거나 두께가 굵어져야 할텐데, 크기는 작아졌으되, 글자크기는 1~2포인트 줄었을 뿐이고, 두께는 더 얇아졌네요..;;;(일부 작아진만큼 두꺼워진 책들도 있습니다. 출판되면 반가운 책들이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캔참치
    작성일
    07.11.26 21:27
    No. 27

    금강님이 올리신 3번째 댓글...
    "이 글은 퍼가도 좋습니다." 에서 뭔가가 뇌리를 스치고 지나가버리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우그리
    작성일
    07.11.27 12:03
    No. 28

    그냥 이번 방송 포커스가 작가들 저작권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서 편집된거 아닌가요?
    다들 저작권에 대해 안나왔다고 흥분들 하시는데
    저작권을 악용하는 변호사들이 주 포커스였습니다.
    방송 내내 괜히 몇몇 악질 변호사들 때문에 한문협이 덩달아 욕먹는거 같아서 별로 기분이 좋지 못했어요
    이번에는 작가들 저작권 보호가 주 포커스라고하니 기대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nacukami
    작성일
    07.11.27 22:15
    No. 29

    20초;; 그런대 다운 받은 사람이 고소당했다는 말은 들어 본 적이 없는 것 같았는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푸른물
    작성일
    07.11.28 01:00
    No. 30

    음. 안녕하세요.
    이번에 저도 찾아보다가 글을 보게 되어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무협과 판타지 소설을 보게 되는 독자 중 한 명입니다.
    꿈을 가지고 애독자로서 열심히 작가님들의 소설을 보고 있는데요.
    제가 사는 곳에 대여점도 없는데다가 작가님들의 소설을 전부다 구입이 불가능해서 우연히 P2P에서 구해보게 됬어요. 그러다가 저도 모르게 공유설정을 잘못하게 돼서 접속할 때마다 공유되게 되더군요.
    고소 후에 반성도 많이 하고 일단 작가분께 사과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아직 진행중에 있습니다.
    저도 꿈을 찾아서 왔는데 이런 사실들을 보게 되니까
    작가님들의 생계를 위협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이런 사실에 모든 작가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아무도 그런 점에 대해선 사과하시는 분들이 없더군요.
    이번 일로 많이 깨달았고 저부터라도 앞으로 이런 일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든 작가님들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햄토리
    작성일
    07.11.28 09:19
    No. 31

    저는 이번에 걸린사람중 한명입니다...
    신세기에 권왕무적 올려서 70만원에 합의 보라고 하더군요....
    지금 저도 제 잘못을 알기에 합의중입니다...
    하지만 저는 한번에 이 일이 한번에 끝나지 않고,몇일뒤 아니 몇달후에
    다른 소설에 대해 또다시 저작권 침해 고소를 당하지 않을까 그게
    더 걱정입니다.. 한번은 여기저기 모아서 낸다고 하지만 두번 세번 계속해서 날라오면 솔직히 저도 막막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지금은 혹시 몰라 네이버 및 모든 사이트 카페 모두 탈퇴했습니다...
    가입하고 싶은 생각도 지금은 없네요...
    아무쪼록 작가님들께는 죄송하구여...
    이제부터는 올리거나 받지않을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은색
    작성일
    07.11.30 03:14
    No. 32

    이건 뭐 그냥 좀 화가나네요 ..

    블로그에 퍼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칼레이드
    작성일
    08.03.10 21:45
    No. 33

    책의 양적 질적 저하는 확실이 있지요. 하지만 사서 볼만한 퀄리티를 가진 책들도 많은데 대부분 사보질 않으니 문제입니다.

    저도 많이 사보는편은 아니지만 좋아하는 작가분 책은 거의 사서 보는편입니다. 이수영님의 "플라이 미 투 더문" 2권짜리인데 각권 500쪽이 넘습니다. 왠만하면 3권으로 나올분량인데 그런거 보니 참 좋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일환o
    작성일
    08.07.12 23:11
    No. 34

    금강문주님 감사히 잘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나그넹
    작성일
    09.03.04 06:43
    No. 35

    저도 이글 퍼간것을 늦게 알려줘서 미안합니다...

    주소는 <a href=http://blog.daum.net/kwondoh/788833 target=_blank>http://blog.daum.net/kwondoh/788833</a>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학인생
    작성일
    10.01.31 16:05
    No. 36

    참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질이 저하되었으니 다운받아서 본다 같은 말을 들을 때마다 조금 화가 납니다. 질이 나쁘면 다운받아서 봐도 상관이 없다는 겁니까? 그럼 주로 포털사이트에서 유통되는 불법본이 재미 없는 책만 유통되던가요? 오히려 질 좋은 작품들이 더욱 많이 노출되지 않나요?
    그건 저작권과는 완전히 별개의 문제입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논단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84 김태현의 천애지각을 읽고서... +7 Personacon 금강 08.03.08 5,717
83 개정 저작권법 정리 +14 Lv.1 인위 07.12.06 5,957
82 저작권에 대한 관계당국의 안이한 인식에 대해서... +49 Personacon 금강 07.12.04 4,939
81 이내, 카디스를 읽고... +26 Personacon 금강 07.12.02 9,650
» 저작권과 불펌파일에 관한 이야기 1.(추가) +36 Personacon 금강 07.11.26 7,037
79 진부동, 스키퍼의 완결을 보고... +13 Personacon 금강 07.10.19 8,613
78 정민철, 오크 마법사 +8 Lv.1 인위 07.10.18 5,305
77 게임소설의 진화를 보다... +28 Personacon 금강 07.10.14 10,730
76 소월, 이계공명전의 기대... +1 Personacon 금강 07.10.13 3,609
75 남운, 호중지천(1-3권)의 세계... +3 Personacon 금강 07.10.12 4,233
74 여혼, 맹가열전을 1-3권을 읽고.. +4 Personacon 금강 07.10.03 3,136
73 오채지의 야왕쟁천록 1,2권을 읽고... +13 Personacon 금강 07.07.31 6,711
72 임영기, 독보군림 +14 Lv.1 인위 07.07.30 10,223
71 시장의 어려움/독자의 편식과 까다로움... /작가의... +61 Personacon 금강 07.07.28 7,619
70 송하, 귀혼 +5 Lv.1 인위 07.07.22 4,445
69 박성진, 광마 +16 Lv.1 인위 07.07.17 8,103
68 박선우, 흑룡의 비상.... +9 Personacon 금강 07.07.07 5,715
67 유진산, 고스트아머의 놀라움. +9 Personacon 금강 07.07.06 4,659
66 방수윤, 그가 쓰면 다르다. 허부대공. +24 Personacon 금강 07.06.14 10,386
65 태규, 풍사전기 1-3권을 보고 가능성을 보다. +8 Personacon 금강 07.04.22 6,251
64 촌부, 자승자박 1-4권을 보고... +4 Personacon 금강 07.04.22 7,913
63 별도, 질풍권에서 이야기를 보다. +19 Personacon 금강 07.04.05 6,371
62 진부동, 스키퍼에서 그의 부활을 보다. +4 Personacon 금강 07.03.20 4,526
61 비우, 고대산전기를 읽고.... +12 Personacon 금강 07.03.14 4,744
60 성진, 크래쉬를 보다. +9 Personacon 금강 06.12.27 6,534
59 설공, 추룡기에서 꿈을 보다. +4 Personacon 금강 06.12.23 5,251
58 송승근, 하울링에서 가능성을 보다. +10 Personacon 금강 06.12.23 4,794
57 파래, 레드서클에서 미래를 보다... +18 Personacon 금강 06.10.22 4,488
56 노경찬, 레드스톰의 가능성을 보다. +6 Personacon 금강 06.10.22 4,718
55 지켜볼 신인, 이호준의 [하이아데스]를 읽으며... +7 Personacon 금강 06.10.02 4,426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