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논단

대중문학 전반에 대한 것을 논하는 곳입니다.



무협도서관을 꿈꾸며

작성자
좌백
작성
03.03.21 11:45
조회
8,719

인천쪽에 초원만화방이라는 곳이 있었습니다. 올해 아흔이 넘으신 주인양반이 몇십 년째 해오던 곳인데, 작년 말에 문을 닫게 됐죠. 거기 있던 책을 고물상에 모두 넘긴다는 말을 우연히 듣게된 영언문화사(무협쪽으로는 ‘북소리’라는 이름으로 내고 있습니다만) 편집장이 그걸 모두 인수해서 저희 집에 보냈더군요. 박스무협들로 대충 6700권쯤 됩니다. 이래서 저희 집에 있는 무협소설이 만 권을 넘어가게 됐습니다.  

원래 저희 집에 무협소설만 약 5천권 정도 있었지요. 소설 쓰기 시작하면서 공부 겸 해서 중국무협소설들을 사 모았는데, 출판사나 작가들이 기증한 한국무협소설들도 있고 해서 어느새 2~3천권이 되더군요. 그때쯤 이경상님이라고, 아시는 분은 다 아시는 무협 매니아 분이 집 정리를 하면서 소장하고 있던 무협소설을 모두 저한테 넘겼습니다. 그게 또 2~3천권 됐지요. 여기에 박스무협6천권이 더해졌으니 이제 만권 좀 넘게 된 셈입니다.

북소리의 편집장과 이경상님께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일전에 그 책들을 풀어서 정리하는 자리에 여러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그 자리에서 한 분이 그러시더군요.

책을 갖게되면 의무가 생긴다. 책을 보관하고 활용해야 할 의무다.

중국무협 원본소설로만 몇천 권을 소장하고 있는 분이 한 말씀이라 상당히 설득력이 있었습니다만, 그 이야기를 듣기 전부터도 저는 한 가지 소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무협도서관을 설립하고 싶다는 소망이죠.

1961년에 무협이 소개된 이후 우리나라에 출간된 무협소설이 전부 몇 작품이나 될까요? 저희 집에는 중국무협사를 다룬 책이 네 권 있는데, 여기 올라가 있는 제목만 해도 2천 종이 넘는군요. 물론 이게 다 우리나라에 번역되진 않았을 겁니다. 우리나라에도 꽤나 유명한 작가로 생각되는 고룡만 해도 생애 총 70편의 소설을 썼지만 번역된 건 그중 절반인 35편에 불과합니다. 중국어로 된 전집을 샀는데 총 250여권이 되더군요.

중국무협을 빼고 한국무협만 치면?

무림향에 가보시면 거기 무협도서관이라고 있습니다. 카테고리에서 한국무협만 검색해보니까 1507 작품이 나오는군요. 1507권이 아니라 1507질입니다. 평균 3권만 쳐도 4521권이군요. 저기 있는 게 전부도 아니죠. 제가 알기로 사마달님의 이름으로 나온 책만 350질 정도 되는데, 무림향에서 검색해 봤더니 158개의 이름이 나왔습니다. 200여질은 누락된 셈인데 뭐 좀 깎아서 절반이라 치면 대략 1만권 정도 되지 않을까요? 예전 박스무협 형태의 책을 포함하면 훨씬 늘어나겠지요.

저는 저 책들을 모두 모아서, 작가별 년도 별로 분류하고, 보관해서 기념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협도서관을 만들고 싶다는 것이죠.

무협과 관련해서 또 한 가지 하고싶은 일은 한국무협사를 정리해보고 싶다는 것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저희 집엔 중국무협사만 네 종류, 네 권의 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걸 볼 때마다 얼마나 부러운지 모릅니다. 사실 중국에서도 무협에 대한 인식이 그리 좋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중국 평자나 작가들의 글을 읽어보면 문학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무협 장르에 대한, 작가에 대한 자조적이고 열등감 묻어나는 이야기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무협에 대한 연구가 있고, 역사가 있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아직 그런 시도도 없었고, 그럴 필요를 느끼는 사람도 그다지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작가들조차도 자기 작품 목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드뭅니다. 근래 몇 년 사이에 대중문학으로서의 무협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연구한 서적 몇 권이 나왔지만 제도권 문학의 틀로 평가하고 재단하려니 어쩐지 안 맞는 옷을 억지로 입혀놓은 듯한 느낌이 적지 않습니다. 그 이전에 연구의 전제로서 있어야 할 자료조차 없는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예림문예학신서 16권으로 나온 대중문학연구회의 <무협소설이란 무엇인가>에서 육홍타씨가 쓴 ‘시장 측면에서 본 한국무협소설의 역사’는 이 분야에서 최초로 시도된, 그리고 인터뷰와 조사로 이루어져 상당한 신뢰성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를 인정할 수 있겠습니다.

모아서 분류하고, 보관하고, 연구하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왜 그걸 하려고 할까요? 당연한 대답이지만 저는 무협소설에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저는 1976년에 처음으로 무협소설을 접한 이후 번역무협을 거쳐 80년대 창작무협, 80년대 말의 공장무협, 90년대 초의 영웅문으로 촉발된 제 2차 번역무협, 90년대 중반 신무협, 2천년대의 통신무협까지 거쳐오며 독자로 살았고, 또 직접 쓰기까지 했습니다. 제게 있어서 무협은 단순한 취미 이상의 어떤 것이고, 또 단순한 직업 이상의 어떤 것입니다. 그러니 다른 분에게는 몰라도 제게는 무협이란 충분히 보관하고, 기념할 가치가 있는 어떤 것입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것은 대단한 작업이 아닙니다. 시간과 관심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단순한 기초작업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기초작업이 없이는 그 이상의 무얼 하는 게 불가능할 것입니다.

저는 무협이 마땅히 찾아야 할 제자리가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문학으로서 대우받기를 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무협은 이미 충분히 문학이기 때문에 굳이 이것도 문학이라고 소리질러 요구하거나 구걸할 이유가 없습니다. 만약 저 문학이란 용어로 고고한 어떤 예술을 생각하는 분에게는 제 말이 말도 안 되는 소리로 들리겠지요. 하지만 문학은 ‘재미있는 이야기’에서 시작되었고, 거기 어떤 것이 더 부가되어도 근본은 아직도 ‘재미있는 이야기’를 떠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무협의 제자리는 통속적이며 천박해 보이는 저 ‘재미있는 이야기’로서의 소설이라는 자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름답게 조탁된 언어, 인생과 세계에 대한 치열한 고민과 탐색, 철학과 사상의 담론과 유희들도 있으면 물론 좋겠지요. 하지만 그런 게 있어도 근본이 되는 ‘이야기’를 찾아볼 수 없는 소설이라면 좋은 무협소설이 아니며, 좋은 소설도 아닐 것입니다.

역으로 이가 갈리게 못 쓴 문장에, 전후좌우가 전혀 맞지않는 엉망진창 개연성, 즉자적이고 즉물적인 충동과 치기로 가득찬 소설이라도 이야기가 있으면 일단 기본은 된 소설이라고, 적어도 기본은 된 무협소설이라고 봐야 합니다. 그게 무협소설의 기본이니까요.

저는 그런 면에서 80년대 무협의 원시적인 상상력과 생명력, 90년대 신무협의 치열한 고민과 반성, 2천년대 통신무협의 자유분방한 상상력과 아마추어리즘을 인정하고 사랑합니다. 차이는 있지만 그 모든 것이 다 ‘무협’이기 때문입니다.

3류라고 해도 좋습니다. 저열한 수준의 통속소설이라고 하면 또 어떻겠습니까. 3류에는 3류의 자존심이 있는 법이고, 3류의 법칙이 있는 것입니다. 읽어서 뭔가 건지는 게 있어야 하고, 감동과 여운이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있으면 물론 좋지요. 하지만 없어도 상관은 없는 것입니다. 그게 없어도 소설은 소설이고, 읽어주는 독자가 있으면 가치는 있는 것이니까요.

저는 간혹 무협소설도 문학으로서의 품위와 격을 갖추어야 하며, 당당하게 들고다니며 볼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들을 봅니다. 아마도 그런 분들은 무협소설을 문학으로 생각하지 않고 있는 걸 겁니다. 당당하게 들고 다니며 못 보고 남몰래 숨어서 보시는지도 모릅니다. 그런 분들을 볼 때 저는 말하고 싶습니다. 무협은 이미 소설이고, 문학이며 문제는 당당하게 들고 다니며 보지 못하는 당신에게  있다고.

왜 자신에게 정직하지 못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왜 자신의 취미에 의미를 부여하고, 가치를 인정하지 못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읽어서 재미를 느끼고, 위안을 얻는 독자가 있는 이상 그 책은 책으로서의 가치를 발현하고 있는 걸 겁니다. 쓰면서 재미를 느끼고, 보람을 찾는 작가가 있는 이상 그 장르에는 가치가 있습니다.

여기에 문학적 기준을 들이대고, 수준을 가르며 여기서 여기까진 어떻고 저 아래로는 쓰레기라고 말하는 무협독자분들께 묻고 싶습니다. 그 태도가 문학적 기준을 들이대어 무협이란 이름을 단 모든 것은 쓰레기에 불과하며 문학도 아니라고 하는 기존 문단의 몇몇 분들, 무협을 읽지도 않고 폄하하는 다른 분들과 어떻게 다른지 말입니다.

무협은 무협일 따름이며, 그 근본 토대는 즐거움에 있습니다. 읽는 즐거움과 쓰는 즐거움 말입니다. 독자는 보다 말초적이며 근원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려 무협을 보고, 작가는 고상하고 어려운 생각 이전에 단지 쓰는 행위의 즐거움에 천착해서 글을 씁니다. 본격문학에 비하면 보다 욕구에 충실한 글 읽기와 글 쓰기의 장이 무협계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천박해 보일 수 있지만 그래서 보다 원시적인 생명력이 발현하기 좋은 터전이며, 그래서 거칠고 엉망인 것이 나올 수 있지만 대신 자유롭고 인간의 감정에 충실한 작품이 나올 수도 있는 것입니다.

제가 습작을 할 때, 용대운씨가 제게 항상 강조해 말씀해주신 게 있습니다.

"왜 무협에 반했는지 잊지마라. 어디가 어떻게 재미있었는지 항상 기억해라. 그게 네 기본이다."

대강 이런 말씀이었는데, 이 이야기가 저는 작가뿐만이 아니라 모든 독자들에게도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소위 중고독자가 되어 어렸을 적 읽은 무협소설의 유치함에 질린 분들에게도 말입니다. 그게 무협의 기본이고, 우리 취미의 기본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무협을 보다 무협답게, 다른 어떤 것이 아니라 무협으로서 봐주기를 바라며, 적어도 저는 그렇게 보기 때문에 곰팡내 나는 박스무협을 모으고, 그것들을 분류 정리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언젠가 무협도서관을 만들 그 날을 위해. 언젠가 한국무협소설사를 쥐게 될 그 때를 위해.


Comment ' 47

  • 작성자
    Lv.4 I무림
    작성일
    03.03.21 12:36
    No. 1

    글을 보고 느낀 감정을 표현하고 싶은데...

    갑자기 뜨거운 무언가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결코 선동적인 글이 아닌데, 그 80년대 학생운동의 총학에서 외치던 전투적이고 선동적인 글이 아닐진데...

    진실된 이야기야 말로 진정 선동적이다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무협을 사랑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남들이 어떻게 볼까 두려워
    【시간 때우기 위해서 읽는 겁니다】라고 말하고 살았던것이 부끄럽습니다...

    매니아와 애호가....

    부유층 혹은 귀족이라 여기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취미생활을 정당화
    시키는 표현으로 애호가라는 말을 썼으며....

    그에 비해 대중층들의 취미생활에 대해서는 자신들의 고귀한 취미생활과
    다르다는 것을 나타내고 싶어 매니아라는 말을 썼다는데....

    갑자기 경제적으로 은퇴한다면 한국무협사를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스개소리를 한마디 하면
    로또에 당첨되어 경제적으로 은퇴를 하게 된다면,
    너무 인생이 재미가 없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젠 로또에 당첨되어야 할 이유가 생겼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완결쟁선계
    작성일
    03.03.21 14:38
    No. 2

    좌백님은 정치를 해도 한정치 하실듯!
    선전 선동에 일인자!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03.21 16:13
    No. 3

    은은한 감동이 느껴지는 글이군요 ^0^b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이정범
    작성일
    03.03.21 17:46
    No. 4

    초원만화방이 드디어 문을 닫았군요..

    작년에 한번 찾아갔었는데.. 그 할아버지 지금은 무얼 하고 계시는지..

    물론 아직도 정정하시리라 생각하지만요..

    음.. 그곳에 있던 박스무협이 모두 좌백님 댁으로 갔다니.. 말씀하신대로 앞으로 관리 잘 하셔야겠습니다.

    책들이 많이 낡아서.. 책겉표지를 모두 흰종이(지금은 변색이 되어서 누렇지만..^^;)로 다시 포장했던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박원모
    작성일
    03.03.21 18:03
    No. 5

    추천 버튼이 없는게 한이군요...꾸욱 누르고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검노(劍奴)
    작성일
    03.03.21 18:28
    No. 6

    감동 받고, 또한 놀랐습니다.

    언제 한번 좌백님 집으로.......(웃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여청
    작성일
    03.03.21 19:33
    No. 7

    당당하게 들고 다니며 읽지 못하고 은근히 남의 시선을 의식하게되는 점은 아무래도 스스로에게 떳떳치못한 행위의 소치라고 생각하고 있던 참입니다.

    역시...이미 일가를 일으키신 분의 말씀에는 반복해서 듣게 되더라도 언제나 새롭게 새겨야할 지침이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단애(斷哀)
    작성일
    03.03.21 22:25
    No. 8

    여기도 추천글 달고 싶어요.
    진짜루 무협이라는 이름을 새로 생각하게 해 줍니다.
    취미가 뭐냐고 물으면 이젠 당당히 무협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겠습니다.
    제 아들에게도 괜찮은 무협물을 사주고 싶지만, 이것도 제가 경제적으로
    자립을 해야지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하여간 무언가 가슴에 뭉클한게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최초의별
    작성일
    03.03.21 22:48
    No. 9

    무협도서관은 무협을 보는 사람 누구나의 소망이겠지요.
    개인적으로 좌백님이 부럽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파일이 5002개(권) 1.58기가군요.
    어찌어찌 얻는 자료(일반소설, 판타지 소설, 각종 문학서적) 속에
    우연히 얻은 것이라 이거라도 소중히 보관하고 있습니다만...
    저도 이 파일들 삭제해 버리고 책으로 가지고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남채화
    작성일
    03.03.21 23:42
    No. 10

    한국 무협 리딩트리였나? 그런글을 좌백님이 작성하셨던걸로 기억하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천지양단
    작성일
    03.03.22 00:30
    No. 11

    흠... 역시 작가님들이 써논 의견들은 전부다 공감이 가는듯한..

    그리고 어째 읽을수록 우리나라의 상황이 최악이라는 생각이 드는지...

    우리나라가 언제쯤이면은 작가분들이 생각하는정도로 무협이 대접받을수 있을지...

    어쩌면 무협이란 장르가 점점더 사라질수도 있고...

    ....더이상 할말이 없네요..

    그럼 수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소살
    작성일
    03.03.22 01:58
    No. 12

    좌백님 글보다는 소장 도서쪽으로 맘이 가는군요.
    언젠가 함 쳐들어가서 폐인생활 해봤으면... 막제대했을때가 그립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일
    03.03.22 15:59
    No. 13

    좋은 글이고, 좌백님의 그 무협도서관...언젠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무협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한번씩 방문하겠죠..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짱구도련님
    작성일
    03.03.23 19:17
    No. 14

    좌백님 무협도서관. 꼭 이루어내시길 바랍니다.

    무협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한번쯤 방문이라도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행호사
    작성일
    03.03.24 14:23
    No. 15

    언제 한번 방문해서 그 책들을 구경하고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3.03.26 21:17
    No. 16

    제가 무협사이트에서 우연히 알게된 분의 나이가 60이 넘으셨습니다.
    어느 방면에 일가를 이루시고 지금은 쉬고계시지요.
    무협을 읽은 세월이 42년이 지났다고 하십니다.
    ........

    저도 나이가 60이 넘으면, 좌백님의 도서관에 찾아가고 싶습니다.
    가슴이 뭉클해지는 이 기분을 오늘은 갖고 가야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좌백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풍소혜
    작성일
    03.03.28 01:38
    No. 17

    너무 부럽습니다.
    밥을 안 먹어도 책만 봐도 배가 부를듯하군요.
    제가 보기엔 좌백님은 로또보다 더한 행운이 오신듯.
    물론 노력도 있었겠지요.
    암튼 부러울 따름입니다.
    어렸을때는 만화가게 주인아저씨가 제일부러웠는데
    이제는 좌백님이 가장 부럽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백호
    작성일
    03.04.03 17:03
    No. 18

    무협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꿈을 표현하신 것이 아닐런지...
    좌백님.. 언젠가는 그 꿈을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도서관! 무협 전문 도서관! 이런 도서관이 있다면 무협이 당당히 대중문화의 한 중심으로 자리메김할 수 있지 않을런지..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용비
    작성일
    03.04.26 14:54
    No. 19

    좌백님 집이 서울에 있다면 놀러가고 잡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아소
    작성일
    03.04.29 19:30
    No. 20

    정말로 공감하는 말씀입니다...

    만권이라니...
    부산쪽에 추리 소설 카페가 있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언젠간 한번 좌백님께서 부산으로 오셔서 관람을 하시고
    무협도서관을 만드시는데 참고가 됐으면 하는군요...^ㅡ^

    정말 꼭 만들어져야 하는 그런 건물인것 같습니다....
    좌백님 같으신 분이 있으셔서 우리나라 무협이 아직 살아 있는것 같습니다...계속 건필하시길 빌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패랑
    작성일
    03.05.09 09:24
    No. 21

    어떻게 그런일이....
    참으로 감동적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귀녀
    작성일
    03.05.19 04:22
    No. 22

    도서관이 생기면 모든 장소 금연이었으면 더욱 좋겠네요.
    그러면 사서 지원자로 이력서를 ;;; 얼른 내야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자하
    작성일
    03.06.09 16:10
    No. 23

    공감합니다. 무협 매니아라면 정말 누구라도 한번은 그런 마음과 생각을 갖어 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도서관... 생각만 해도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불멸화
    작성일
    03.06.14 08:58
    No. 24

    정말 공감이 가는 이야기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로서 무협이라
    정말 무협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의 그 느낌은 재미라는 두 글자가
    아닌가 말입니다.
    재미라는 단어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 지는 독자의 생각이지만, 결
    국 재미가 없으면 다시 읽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저는 소설을 쓴다는 분하고 이야기를 해보았더니 느끼는 것은 어
    떤 정형의 틀이더군요. 여기는 어떻게 저기는 어떻게 하는 식으로
    요. 그러나, 될 수 있으면 무협에 그런 틀을 가미하는 것은 재미있
    는 이야기에서 재미를 빼앗는 부분 같습니다.
    단지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는 입담꾼으로서의 작가의 모습이 가
    장 편한 모습 같습니다. 그리고, 쓰는 동안 자신의 사고나 가치관을
    자연스레 녹이려 들 수 있다면 그것으로 좋은 글이 나올 것 같습니다.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로 시작하는 옛 이야기도 듣고 나면 그 속에
    담겨있는 주제를 찾을 수 있습니다.
    무협에도 재미있는 이야기로서 그 속에서 쓰고자하는 주제를 잘 녹
    일수 있다면 앞으로도 계속 좋은 이야기롤 인식받을 수 있을 것 같
    습니다.
    그리고, 무협도서관 정말 그런 곳이 만들어지만다면 한번 가보고 싶
    습니다. 좌백님의 말씀처럼 그런 곳이 정말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은자무영
    작성일
    03.07.04 03:17
    No. 25

    참으로 좋은 말슴 입니다
    저도한 1978년도에 초등학교 도서관에서 무협을 처음 접하게 되었지요
    서원평 주인공의 군협지...
    아쉽게도 전권이 다 없는 곤계로 아직가지 마지막을 보지 못하고 있네여
    제가 드릴 말슴은 마니아와 콜렉터 부분입니다...
    마니아란 공유하고 나눔이 아닐지요..
    콜렉터란 무조건 모으고 자기혼자만의 세계를 그리지요
    그런면에서 좌백님의 생각은 참으로 가치잇다 말할것입니다
    저도 음악 족으로는 마니아라 할수도 있을가요?
    올드팝과 월드 뮤직으로 엠피를 5만곡 정도 가지고 잇지요
    하지만 누가 달라고 함 거의 망설이지 않고 공유를 합니다
    아마도 좌백님이 무협 도서관을 생각하심은 무협독자 아니 마니아 와의 공유가 아닐지요
    무협을 사랑하는 독자로서 무협도서관이 생긴다면 무협마니아들의 굼이 이루어진다고 봅니다
    예전의 20년전에 읽었던 무협을 나이가 들어 다시 본다면 그 느김과 간동이 새롭지 않을가요?
    그 날을 손꼽아 기다려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청년당원
    작성일
    03.07.10 00:46
    No. 26

    몇달 전 천마군림을 읽고 몇일 전 군림천하 어제는 호위무사...
    무협지를 숨겨서 읽다가 이제 당당히 `무협은 소설이다`를 주장하며 보란듯이 읽은 지가 몇해가 되지 않습니다.이런 행태가 우리 주변이 무협소설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하는 좌표가 될것 같습니다.점점 문학으로나 대중문화로서의 무협에 대한 인식이 나아지리라 생각합니다.책이 아니라 만화보다도 못한 대접을 받던 그 시절 부터 조금은 나아진 지금까지 읽고있는 저로서는 참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드니까요.
    작가여러분들의 공이크다고 생각합니다.꼭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도울수 있는 길은 많이 읽고 좋은 글은 주변에 추천하는 일인것 같네요.화이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淸花
    작성일
    03.07.29 12:18
    No. 27

    감동적인 글이었습니다....
    저도 도서관을 차려보는것이 꿈이었는데... 좌백님은 무협도서관을 차리는게 꿈이시군요...그꿈 꼭 이루어지시길...
    저도 먼가 도움이 될수있으면 돕겠지만... 무협도서관이 설립되면
    가장많은 이용으로라도 돕구싶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케이포룬
    작성일
    03.08.04 19:24
    No. 28

    아...정말 멋진 글입니다.
    언젠가 저도 이런생각을 해본적이있어요.
    배만안고프고 잠만 안잘수있으면,
    무협지에 매진될수 있다면,
    뭐 불가능하진 않은말이지만, 저같은 학생신분은 절대로 불가죠.

    뭐 누구나 이런생각 한번쯤 해 보셨으리 합니다^^

    그리고 좌백님이 쓰신 이글.
    이글역시 누구나 생각은 한번쯤은 해봤을법한 글입니다만
    글로표현한 분은 좌백님밖에 뵙지 못한거 같군요.
    좌백님의 꿈. 꼭 이루시길 바라고, 이루어 지신다면 언젠간 한번 꼭
    가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청암
    작성일
    03.08.05 10:57
    No. 29

    저도 부지런히 헌책 새책 가리지않고 모아 약 900권정도 되는데 벌써
    다른 책들과 함께 있다보니 집에 책둘곳이 모자라 걱정이 되는데 그 어머어마한 양이 짐작이 가질 않는군요
    나이들어 조그마한 서가를 가질 여유가 생기면 그방에 무협 및 추리소설을 도배하고 천천히 다시 필독하는것이 소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연악
    작성일
    03.08.16 12:48
    No. 30

    온몸에 소름이 끼친다고 할까요?
    가만히 글을 읽고 난 후의 느낌입니다.
    답글을 쓰고있는 지금도 소름이 돋고 있습니다.
    정말 감동이거든요.
    무협소설을 재미로만 읽어왔던 저를 다시되돌아보는 계기가 됬습니다.
    그리고 좌백님의 말씀처럼 그리되었으면 저도 정말 좋겠군요.^-^


    매니아라고 섣불리 말하지는 못하겠지만
    무협을 정말 사랑하는 소년의 한마디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족제비
    작성일
    03.09.02 00:15
    No. 31

    그렇게만 된다면야
    자주 들러야 겠죠?
    기대 되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태권브이
    작성일
    03.09.25 17:40
    No. 32

    좌백님 너무나 멋지군요
    모든 무협매니아들이여 힘을 모으십다^^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설화운
    작성일
    03.10.26 23:11
    No. 33

    우와아!!! 저는 그럼 체인점 계약을 준비해야겠군요. 그런데 도서관 이름은 뭐지요??(헤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3.11.17 00:09
    No. 34

    만권이라..짱이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太乙劍仙
    작성일
    03.11.19 20:53
    No. 35

    음 무협도서관이 완성된다면 꼭 가보고싶습니다. 그런데 좌백님 어디 사시는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풍도연
    작성일
    03.11.22 23:28
    No. 36

    무협은 꿈인가 현실인가...!!!!???

    무협은 문학이며 천재들이 탄생시킨 독자적 생명이다!!!

    죄백님의 어휘에 비애를 가져봅니다.
    꿈이 아닌 현실을 말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꼭 무협 도서관이 아니어도 좋지만 지금의 무협인구가 두배쯤 더 늘어나게끔 일단 외부적인 노력이 있었으면 합니다.
    소위 말하는 속된 표현.. '성공한 글쟁이' 다라고 말하는 순간이면 적어도
    전 자신이 추구하는 장르만큼은 인정받게끔(모두가.. 무협은 너무도 괴리적이고 외롭다) 한 다음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만의 문학... 이것이 현실의 무협의 처지 아닌지요.
    단순히 재미로 따지고 손이 가는 것으로 본다면 무협만한것은 없는데..
    누가 무협에 돌을 던지는지...
    무협 도서관을 개관하신다면 어떤 식으로든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좌백님께서는 분명 작가입니다.
    대도오를 들고 무림에 출도하는순간 이미 강호인이 되신것입니다.
    그렇다면 정도를 걷습니까 아니면 사마의 무리에 유혹에 되었습니까..
    정도를 비방하고 헤치려하는 사마의 무리에서 강호를 지키는것이 의로운 정도의 협 아니겠습니까..
    더 많은 무협계 지식인이 탄생하고 신진이 출연해서 언젠가 그들이 기성작가들로 인한 계승을 이야기할때가 오게끔 길을 닦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책임감이 아닐런지요.
    단지 무협작가이다라고 말하고 외면해 버린다면 과연 무협문학의 외로운 서글픔은 언제쯤이나 끝날런지요.
    큰 길을 걷게끔 후배들 위해서 조금만 도와 주시지 않을런지요.
    현실의 무협은 점차 변화되어가고 있고 낭만 무협과 전통 무협은 뒤안길로 사라져야 하는것인지요.

    분명 무협은 문학이며 충격적인 문학입니다.
    전 무협을 통해 인생을 배우고 외로움을 달랩니다.

    아무튼 참 기분 좋은 소식이고 따뜻한 말이었습니다.
    오늘도 대도오는 그렇게 걸어 갈것입니다.
    건강하십시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김준
    작성일
    04.01.05 10:11
    No. 37

    좌... 좌백님이시네여 ㅜ.ㅜ 감동의 눈물이...

    행복하시고 앞으로도 좋을 글들 부탁드립니다.

    글구... 경제적 현실땜에 자신이 쓰고 싶은 글을 맘껏 쓰지 못하는 그런 세상은 암튼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풍혼객
    작성일
    04.01.26 22:20
    No. 38

    용대운님의 말이 가슴에 와닸네영.....
    "왜 무협에 반했는지 잊지마라"
    흠..나도 이제부터 항시 이글을 생각하며 글을 읽어볼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삼보절권
    작성일
    04.03.25 16:49
    No. 39

    좋은의견입니다
    기왕이면 전자도서관을 개관하면 어떨런지요
    전자도서관으로 개관하면 지역을 초월하여 많은 사람이 이용을 할수 있어서 좋을텐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genzo
    작성일
    04.04.06 01:13
    No. 40

    크헉.. 저는 6달동안 350~400권 보는 학생인데요;;
    1만권 다 볼려면;;--
    흐음.. 도서관 생기면.....;;;;; ㅎ ㅓ엄..;;
    거기서 몇년 썩어도 돼나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 zpzpskek
    작성일
    04.04.11 00:37
    No. 41

    제가 생각했던것과 비슷하네요

    근데 현실이...

    암튼 부럽네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깡치
    작성일
    04.07.30 11:01
    No. 42

    좌백님 댁이 아직 화성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도마령
    작성일
    04.10.25 22:53
    No. 43

    ㅜ.ㅜ 좋은 작품들이 공간의 압박으로 사라질때 무척 아쉽죠 .무협지든 만화책이든 사라지고 나면 다시 구할수도 없으니 무협만화는 엿날께 훨씬 내용과 묘사도 좋앗는데 그엿날 장발을 휘날리는 유세옥 ㅋㅋ
    흠 가서 보구싶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피의축제일
    작성일
    05.02.04 22:09
    No. 44

    아 한 3주 쯤전에 건강이 안좋은 관게로 병원에서 감사 받고(저는 잠실에 살지만 병원은 상계동 쪽에) 점심 먹을 겸 만화방에 갔다가 요즘 만화책들은 다 읽고 해서 혹시 나 무협을 찾아봤더니 안 읽은 작품중에 금강불괴가 있더군요....결국은 검사는 아침에 끝났는데 만화방에서 금강불괴 끝까지 보고 나왔습니다..^^;;

    좌백님~! 돈 많이 버셔서 무협도서관 하나 지어 주십시요 !!

    부탁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린마루
    작성일
    08.03.30 20:12
    No. 45

    무협도서관이라...제 꿈과 가장 비슷하면서도
    조금은 다른 것이네요.저는 한국의 판타지 도서관을
    차리는 것이 제 목표랍니다.
    이제 겨우 새내기가 되었지만,처음으로
    판타지책을 읽었을때의 그 기쁨은-지금도 잊기가 힘들거든요.
    아아,우리모두 힘내야죠!
    무협과 판타지가 대한민국 모두에게 사랑받는 그 날까지!
    화이팅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1.01 13:40
    No. 46

    참....
    옛날에 올라온 논단에 댓글을 달진 않는데...
    뭔가가 올라오네요....
    저도 킬링타임이라는 용어를 항상 남발하고 다니는것 같아 부끄럽기
    그지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홍춘이
    작성일
    11.03.02 04:45
    No. 47

    좌백님께서 소장하고 계시는 무협소설들의 겉표지만이라도 사진을
    통해서 볼수만 있다면 지금으로서는 더이상 바랄게 없겠네요.
    그사진하나로 과거의 추억과 글의 내용이 저절로 떠오를것만같은
    생각이 듭니다.
    마치 시간을 되돌리듯이!
    정말 부럽습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논단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4 유쾌상쾌, 통쾌한 글, 황규영의 [잠룡전설]... +22 Personacon 금강 06.07.06 9,469
53 임수민의 "이계의 마스터"와 이상향의 "스틱스"를 ... +40 Personacon 금강 06.03.30 8,651
52 이재모, [게이트] 1,2권을 보고.... +32 Personacon 금강 05.12.25 6,265
51 장르에 새로운 바람이 부는가(신진 작가 3인의 글... +32 Personacon 금강 05.10.03 14,718
50 비평, 과연 필요한 것인가. +87 Personacon 금강 05.10.02 8,112
49 비평에 관한 착각 +47 Lv.2 寂滅과自然 05.09.27 6,767
48 개정 저작권법안에 관한 작가들의 입장... +27 Personacon 금강 05.03.19 5,823
47 대여권 등 저작권법 개정안에 대한 입장입니다. +176 Personacon 금강 05.03.14 15,669
46 정민철의 [주술사] 3권까지를 읽고서... +18 Personacon 금강 05.02.12 7,719
45 한성수, 천괴를 찬(讚) 하다. +32 Personacon 금강 05.01.21 11,718
44 삼두표의 [신왕기] 3권까지를 보고... +31 Personacon 금강 05.01.16 9,325
43 윤하의 [장강] 3권까지를 보고... +21 Personacon 금강 05.01.14 7,702
42 현민의 [마르스]를 3권까지 읽고.... +24 Personacon 금강 04.12.08 8,361
41 쏟아지는 책, 과연 언제 볼 것인가? +53 Personacon 금강 04.10.31 12,260
40 송현우의 [거시기] 1,2를 보고서... +21 Personacon 금강 04.10.27 11,317
39 가우리의 [강철의열제] 1-2권을 보고... +28 Personacon 금강 04.10.10 12,440
38 김광수의 [프라우슈폰진] 8권까지를 읽고... +27 Personacon 금강 04.09.27 12,354
37 한백림의 <무당마검> 1-5권을 읽고... +59 Personacon 금강 04.03.21 28,120
36 정상수의 <청천백일> 1,2권을 읽고... +34 Personacon 금강 04.01.17 14,028
35 이상과 현실, 그리고 묵향,비뢰도... +156 Personacon 금강 04.01.15 27,810
34 진부동의 [야신] 3권까지를 읽고.... +19 Personacon 금강 04.01.08 10,408
33 손승윤의 <천도비화수> 3권까지를 보고... +14 Personacon 금강 04.01.03 7,800
32 박현의 3권까지를 읽고 +18 Personacon 금강 03.10.26 7,634
31 정상수의 <자연검로.독문무공>을 읽고... +44 Personacon 금강 03.09.30 13,230
30 한성수의 <파문제자> 4권까지를 읽고.... +64 Personacon 금강 03.03.26 17,529
29 무협, 무협작가... +23 좌백 03.03.24 13,585
28 별도의 <천하무식 유아독존>을 5권까지 읽고... +21 Personacon 금강 03.03.22 11,960
» 무협도서관을 꿈꾸며 +47 좌백 03.03.21 8,719
26 자연란 탐사기 1 <가면사> +9 좌백 03.02.25 6,166
25 왜 무협시장에서는 악화가 양화를 구축할 수 있는가? +49 Personacon 금강 03.02.06 11,177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