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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단

대중문학 전반에 대한 것을 논하는 곳입니다.



Comment ' 156

  • 작성자
    Lv.68 아군
    작성일
    04.03.24 11:27
    No. 101

    묵향, 비뢰도 재미있게 봤고 재미있게 볼겁니다. 물론 다 소장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 워스트라는 데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작품성이랄까요? 그런게 느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냥 봅니다. 심심하면 봅니다. 하지만 정말 보고 싶어서 본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그냥 티비를 돌리다 쇼 프로가 나와 보고 있다는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워스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런 책들을 보고 나서 다른 책이 읽히지 않습니다. 무겁게 느껴지더군요. 전 일종의 자폭이란 느낌마저 듭니다.
    재밌게 써라, 그래야 팔린다. 가볍게 써라, 그래야 잘 본다. 솔직히 이제 다른 책 보기 힘듭니다. 악순환의 고리란 느낌까지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작성일
    04.03.25 07:52
    No. 102

    길게 늘어지고 그렇지 않고는 중요 하다고 생각 되지 않습니다.

    정작 중요한것은 그러한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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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혈성아
    작성일
    04.03.25 19:55
    No. 103

    어찌 이렇게 된것일까요.. 독자에게 맞추는것이 아니라
    작가의 글에 독자가 따라가는것을...왜 잊었을까요
    저도 그런 생각을 잊고 왔습니다
    그래도 이글을 통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알고는 있어도 그냥 그렇지 라는 생각에 무심히 지나치지요
    "아 이런 대답글을 쓰고 이렇게 하면 작가가 좋아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아닌 "짜증나서 못보겟네" 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지요
    어찌 이렇게 되었을까요 처음 "무협소설"이라는 장르를
    처음 접하고 처음 책을 잡고 처음 페이지를 열었을때의
    색다른 기분..이제는 부끄러워질정도로 별볼일(흥미)도 없는
    책들이 제목만 좋게 주루루루 나오는...(제 생각임 방금글은 비판하셔도 무방함..) 정작 중요한것은 무협소설을 좋아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다음권이 한권한권 나오길 기다리는 그 두근두근 함 인것을..
    제가 책을 빌려보는 10대라 잘은 몰라도 뭔가 가슴에 와닿는게 있습니다
    * 이글은 생각나는데로 무작정 씀 내용이 다소 섞이고 이상해도
    독자로써...생각을 적었을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자니
    작성일
    04.03.26 04:25
    No. 104

    참으로 슬픈현실입니다...
    작가는 현실때문에 자신의 마음속의 가득찬 생각을 쓰지 못하고,
    독자는 그런 작가들의 마음과 어려움은 생각치도 않으니....
    정말로 슬픈현실입니다.
    정말로 제가 꿈꾸는 미래는 무협이라는 장르가 로맨스라는 장르처럼 격상되어서 누구나 인정해주는 그런 장르가 되는 것입니다.
    참으로 수 많은 작가님들의 노력과 정성과 열정과 땀과 눈물과 피와 시간을 쏟은 작품이... 자신의 모든것을 걸고 쓴 작품이 외면당하는 현실이....너무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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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깜장샛별
    작성일
    04.03.28 23:15
    No. 105

    후....소설이란 문학의 한 쟝르중의 큰비중을 차지하는 무협소설이 이런 지경까지 일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저도 무협소설의 한 독자로써 10대로써 소설들 정말 재밌게 많이 읽었습니다...
    그런데 베스트 워스트 나누는걸 보니 잠시 생각에 빠졌습니다...
    비뢰도 묵향등등 워스트에 있던 작품들 제가 정말 재밌게 보던 작품이었습니다...
    신간이 안 나와서 그렇지 읽을때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요즘 신간들 보다보면 그것들보다 못 하면 못 했지 좋다는 생각은 한적이 거의 없군요...
    그리고 작가님 취향에 따라 글을 쓰고 우리는 취향에 따라 그 글을 골라 읽습니다...
    그 글에는 작가님의 가치관과 인생관 그리고 삶이 닮겨져 있습니다..
    그런 글을 비평한다는 것은 그다지 반기고 싶지 않네요...
    비평이 아예 없어져야 한다는 소리는 아니지만 칭찬의 소리가 더 높아지길 바랍니다..그런 글이 나와야 할테구요..
    어쨋든 작가님들 건필 하시고...독자들의 소설을 보는 안목과 그 소설을 받아들이는 생각이 좀 더 발전 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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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genzo
    작성일
    04.03.29 13:19
    No. 106

    솔직히 비뢰도 묵향 워스트에 뽑힌 이유 잘 모르겠네요
    '질질 끈다 작가가 돈에 눈이 멀었따' 등등의 말씀들을 하시는데요
    권수가 많아 지다 보면 어느 작가든지 내용이 지루해지고 그런게 있을수 있는겁니다
    작가가 돈에 눈이 멀었는지 누가 압니까? 솔직히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비뢰도,묵향 저질이다 하는 사람들 때문에 이상하게 머리속에
    틀어 박힌것이 크다고 생각 하고요
    지금 중고등학생 무협소설 읽는 학생들한테 물어보십시요
    비뢰도,묵향 보셨나요? 물어보면 다 보았다고 하실겁니다(아마도거의)
    잼있다는 반응이 대부분일겁니다. 꼭 초 정통 적으로 무협으로 써나가야지만이 좋은 글입니까? 잼있는 글은 무협도 아니라는겁니까?
    뭐가 없어 져야 할 무협이라는 겁니까?
    너무 그렇게 비난 하는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 하는 사람입니다.
    독자분들에게 맞지 않는 다고 해서 그 소설이 워스트무협이다고 하는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 하고요 자기가 안좋으면 다른사람한테도 안좋다는
    그런식으로 말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작가는 그 작가만의 세계가 있는데 독자인사람들이 따끔한 충고를 몇마디 해줄수는 있겠지만
    이런식의 비난은 좋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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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혈영
    작성일
    04.03.29 15:58
    No. 107

    10년 후 그 중고등학생분들이 여전히 묵향, 비뢰도가 재미있다고 말한다면 그때는 Best에 올라갈 수 있을 겁니다. 10대에 느끼는 재미와 20대에 느끼는 재미, 30대에 느끼는 재미란 게 다르니까요. 정통무협은 그 편차가 적기 때문에 꾸준히 사랑받는 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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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日月神劍
    작성일
    04.04.01 04:01
    No. 108

    전 이제 20대 극초반인 무협 소설에 광팬입니다.
    베스트와 워스트라....
    아직 10대들은 무거운걸 싫어하는거 같더군요...
    가볍고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어떤것을 찾는거죠
    2번 읽어도 잼있을만한것 그런걸 원하는건지도 모릅니다
    저도 무협의 팬이 된지 7년 정도 그리 긴 기간은 아니지만
    명작 무협... 판매수보다는 질을 더 보고 책을 보죠
    저도 친구들이 책을 추천해 달라면 비뢰도 묵향을 추천 합니다..
    그 이유는 재미있으니까요
    그재미로 인하여 점점더 무협 독자들이 늘고 보는 눈이 넗어지면 달라지겠지요....
    베스트나 워스트 그렇게 중요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각자 맞는 취향이 맞는게 베스트겠죠 ^^
    쓸데 없는 잡설이 였습니다 제가 글을 워낙 못쓰다보니..
    작가님들은 건필 하시고 독자님들은 글을 읽고 힘을 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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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신쥬니어
    작성일
    04.04.01 10:21
    No. 109

    오래전부터 회자되어왔던 무협계의 가장 아픈 현실이죠.
    정말 답 없는미궁일수밖에 없는부분이군요.
    하지만 워스트에 대한 제 견해는 다릅니다. 워스트 아무나 못합니다.
    정말 쓰레기 같은 글은 워스트가 될 가치도 없습니다.
    왜냐 관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워스트는 나름대로의 관심의 표현입니다.
    그 작품에 대한 기대치가 높으면 반등하는 실망이 클수 밖에 없죠.
    워스트도 이슙니다. 실제로 모 공장무협에서 그런 워스트가나오진 않습니다. 왜냐 기억의 가치가 없기 때문이죠. 너무나 농도짙은 포로노라면 다음에 숨어서 봐야지 하는 기대치나 있겠지만 워스트를 직을래도 기억나는 제목이 없다는 현실에 부딫히죠. 워스츠 1등이란말은 그만큼 기억에 남앗다는 말입니다. 금강님 워스트 1등을 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그거 배스트 1등보다 어려운일입니다. 워스트는 베스트의 또다른 말이기 대문입니다. 영화팬들이 뽑는 워스트에도 무명배우는 안나오죠. 그사람 꼽고 싶어도 이름도 관심도 없기때문입니다 두서없는말 죄송스럽고요 건필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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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정전
    작성일
    04.04.08 06:28
    No. 110

    음..전 오늘 가입했는데 이런말을 막해도 돼는지..일단 겁이 조금 납니다.
    여러 분들의 말이 전부 일리있고 옳은말이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군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묵향과 비뢰도.. 확실히 지하문학이라는 평을 받던 구무협과는 많이 다른 요소가 있습니다. 밝고 가벼운 분위기를 비롯하여 무겁지 않은 주제 등등.그런데 그 구무협과 신무협이라는 경계를 대체 누가 만들어 놓은건지 모르겟습니다.
    소설이란장르의 문학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그 작가가 상상하는 세계에 대해 나름대로 표현한 것이고 독자는 그 세계를 구경할 따름이지 그 세계에 대해 무언가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각자의 취향이 듬북 함유된 비판을 하는것은 바람직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게다가 무협이라는 장르는 더욱더 조심스러워야 하죠..
    또한 흔히들 공장무협이라고 부르는.,구무협 그게 왜 공장무협인지 모르겟습니다. 대외로 알려져서 유명한 화가가 그리는 닭인지 생선인지 알아볼수더 없게 짬뽕시켜놓은 추상화는, 그 화가의 심오한 사상이 담겨있어서 명작이라는 이름으로 몇백억에 팔려나가는데, 과거 여러가지 이유때문에 전면에 세워지지 못하고 겉돌기만 했던 무협소설은 공장무협또는 쓰레기라는 말을 들어야 하는건가요?.
    앞에서 독자는 작가가 만든 세계를 구경할 따름이라고 했습니다.
    어느 화가가 있는데 이사람은 실감나는 누드를 잘 그리기로 소문난 사람입니다.이 화가가 작품 전시회를 열었는데 `갑,이라는 남자와 `을,이라는 남자가 관람차 전시회장을 찾았습니다.그런데 이 갑과 을은 취향이 너무 달라 갑은 여자모델에 대한 적나라한 누드를 좋아하는 반면 을은 은은한 누드를 좋아합니다.당연히 갑은 무언가 적나라한 기대를..을은 은은한 기대를 하면서 전시회장에 발을 들여놓습니다. 그런데 이 전시회를 여는 당사자인 화가는 남자 모델에 대한 실감나는 누드만을 전시했습니다...
    갑과 을이 이 전시회장을 나서면서 무슨생각을 할까요..
    상상을 글로 옴긴다는건 정말 어렵습니다. 게다가 그 옴긴것을 남에게 보인다는건 훨씬 더 어렵죠..부끄럽고 겁나는 일이죠..모르긴 몰라도 상상하는바를 그대로 영상으로 만들어주는 장치가 있는데 사람들에게 그 장치를 씌우려고 하면 날리가 날겁니다. 아무도 쓰려고 하지 않겟죠.
    그런데 우리는 그런 장치를 씌우지 않고서도 지금것 작품을 통해서 작가들이 상상한 세계를 마음것 감상해왔습니다. 작품성이나 흥행성을 따져서 웨스트다 베스트다..판결을 내리고 등수를 매기는 일,물론 쓰는이보다 보는이가 월등히 많기에 필요한일이기는 하지만 독자들은 조금더 작가들을 존중해야 할것 같습니다.그들이 쓰기때문에 우리는 볼수 있는것이기 때문입니다. 적나라한 여자 누드를 좋아하는이가 실갑나는 남자 누드를 볼때와 같은 자세는 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상업성만띄고있는무협,작품성이 뚸어나지만 흥행에 실패한 무협.구무협,신무협 각각 특징은 다르지만 전부 무협이죠,단순히 자기의 취향에 맞지 않는다고 해서 또는 흥행에 실패했다고 해서 쓰레기라는둥 웨스트라는둥 베스트라는둥 하는건 너무 하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이영도님의 "드래곤 라자" 에 대해 토론하는 계시판에서 누군가 이런말을 했더군요.
    [드래곤 라자에 나오는 드래곤은 말도 안됀다. 환타지에서 용은 여자를 납치하거나 무언가를 도둑질하거나 하는 사악한 괴물일 뿐인데 드래곤 라자에 용은 신이랑 맛먹는다]
    이글을 보는순간 화가 치밀어서 욕이 절로 나오기에 바로 리필 달아줬었습니다. 그 내용인즉슨
    [너 바보 아니냐. 생각좀 하고 지껄여라 어떤 미친놈이 "드래곤-사악한 괴물"이렇게 사전이라도 만들어 놨다더냐?. 니가 뭐를 보고 그따위 망발을 지껄이는지 모르겟는데 드래곤 라자에 용은 이영도님이 만든 드래곤 라자 라는 세상 안에만 존재하는 신성한 창작물이다.어딜 그런 어디서 주서들은 허접 쓰레기 같은 내용으로 평가를 하느냐. 너같은 정신상태를 가진놈은 소설을 읽을 자격도 없다]
    이런내용의 리플을 달고는 그 계시판에 다시는 가보지 않았습니다.
    내용이 참 산만하지만 회원 가입하고 둘러보던 차에 그때의 그 기분이 다시 생각나는 터라 이렇게 건방진 리플 달았습니다.
    작가님들 작품 너무나 잘 읽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건필 부탁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정전
    작성일
    04.04.08 06:29
    No. 111

    음..전 오늘 가입했는데 이런말을 막해도 돼는지..일단 겁이 조금 납니다.
    여러 분들의 말이 전부 일리있고 옳은말이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군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묵향과 비뢰도.. 확실히 지하문학이라는 평을 받던 구무협과는 많이 다른 요소가 있습니다. 밝고 가벼운 분위기를 비롯하여 무겁지 않은 주제 등등.그런데 그 구무협과 신무협이라는 경계를 대체 누가 만들어 놓은건지 모르겟습니다.
    소설이란장르의 문학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그 작가가 상상하는 세계에 대해 나름대로 표현한 것이고 독자는 그 세계를 구경할 따름이지 그 세계에 대해 무언가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각자의 취향이 듬북 함유된 비판을 하는것은 바람직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게다가 무협이라는 장르는 더욱더 조심스러워야 하죠..
    또한 흔히들 공장무협이라고 부르는.,구무협 그게 왜 공장무협인지 모르겟습니다. 대외로 알려져서 유명한 화가가 그리는 닭인지 생선인지 알아볼수더 없게 짬뽕시켜놓은 추상화는, 그 화가의 심오한 사상이 담겨있어서 명작이라는 이름으로 몇백억에 팔려나가는데, 과거 여러가지 이유때문에 전면에 세워지지 못하고 겉돌기만 했던 무협소설은 공장무협또는 쓰레기라는 말을 들어야 하는건가요?.
    앞에서 독자는 작가가 만든 세계를 구경할 따름이라고 했습니다.
    어느 화가가 있는데 이사람은 실감나는 누드를 잘 그리기로 소문난 사람입니다.이 화가가 작품 전시회를 열었는데 `갑,이라는 남자와 `을,이라는 남자가 관람차 전시회장을 찾았습니다.그런데 이 갑과 을은 취향이 너무 달라 갑은 여자모델에 대한 적나라한 누드를 좋아하는 반면 을은 은은한 누드를 좋아합니다.당연히 갑은 무언가 적나라한 기대를..을은 은은한 기대를 하면서 전시회장에 발을 들여놓습니다. 그런데 이 전시회를 여는 당사자인 화가는 남자 모델에 대한 실감나는 누드만을 전시했습니다...
    갑과 을이 이 전시회장을 나서면서 무슨생각을 할까요..
    상상을 글로 옴긴다는건 정말 어렵습니다. 게다가 그 옴긴것을 남에게 보인다는건 훨씬 더 어렵죠..부끄럽고 겁나는 일이죠..모르긴 몰라도 상상하는바를 그대로 영상으로 만들어주는 장치가 있는데 사람들에게 그 장치를 씌우려고 하면 날리가 날겁니다. 아무도 쓰려고 하지 않겟죠.
    그런데 우리는 그런 장치를 씌우지 않고서도 지금것 작품을 통해서 작가들이 상상한 세계를 마음것 감상해왔습니다. 작품성이나 흥행성을 따져서 웨스트다 베스트다..판결을 내리고 등수를 매기는 일,물론 쓰는이보다 보는이가 월등히 많기에 필요한일이기는 하지만 독자들은 조금더 작가들을 존중해야 할것 같습니다.그들이 쓰기때문에 우리는 볼수 있는것이기 때문입니다. 적나라한 여자 누드를 좋아하는이가 실갑나는 남자 누드를 볼때와 같은 자세는 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상업성만띄고있는무협,작품성이 뚸어나지만 흥행에 실패한 무협.구무협,신무협 각각 특징은 다르지만 전부 무협이죠,단순히 자기의 취향에 맞지 않는다고 해서 또는 흥행에 실패했다고 해서 쓰레기라는둥 웨스트라는둥 베스트라는둥 하는건 너무 하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이영도님의 "드래곤 라자" 에 대해 토론하는 계시판에서 누군가 이런말을 했더군요.
    [드래곤 라자에 나오는 드래곤은 말도 안됀다. 환타지에서 용은 여자를 납치하거나 무언가를 도둑질하거나 하는 사악한 괴물일 뿐인데 드래곤 라자에 용은 신이랑 맛먹는다]
    이글을 보는순간 화가 치밀어서 욕이 절로 나오기에 바로 리필 달아줬었습니다. 그 내용인즉슨
    [너 바보 아니냐. 생각좀 하고 지껄여라 어떤 미친놈이 "드래곤-사악한 괴물"이렇게 사전이라도 만들어 놨다더냐?. 니가 뭐를 보고 그따위 망발을 지껄이는지 모르겟는데 드래곤 라자에 용은 이영도님이 만든 드래곤 라자 라는 세상 안에만 존재하는 신성한 창작물이다.어딜 그런 어디서 주서들은 허접 쓰레기 같은 내용으로 평가를 하느냐. 너같은 정신상태를 가진놈은 소설을 읽을 자격도 없다]
    이런내용의 리플을 달고는 그 계시판에 다시는 가보지 않았습니다.
    내용이 참 산만하지만 회원 가입하고 둘러보던 차에 그때의 그 기분이 다시 생각나는 터라 이렇게 건방진 리플 달았습니다.
    작가님들 작품 너무나 잘 읽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건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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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정전
    작성일
    04.04.08 07:15
    No. 112

    으...정말 다시 보니까 또 열밭는군요..
    작가가 돈에 눈이 멀어서 부수만 늘일려고 한다...전 묵향이나 비뢰도를 보면서 한번도 늘인다고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묵향을 보면 주인공 묵향이 이제 마교를 되찾았는데 되찾자마자 장인걸 에게 또 당하죠 한마디로 소설의 구성중에 "위기"<--이부분인듯 하죠
    아직 절정이나 결말이 나오지 도 않았는데 무슨놈에 늘이기를 한다는건지..
    그리고 묵향이 판타지로 간 예기는 책 둬에 보면 엄연히 묵향-외전 다크레이디...라고 나옵니다 설마 외전<--이게 무슨듯인지 모르는겁니까?
    비뢰도도 마찬가지죠 소설의 흐름을 꿰둘어보지는 못하고 그저 늘인다 작가가 돈에 눈이 멀었다..그렇게 말하면 안됍니다
    자신의 낮은 문학 수준을 광고 하는거에요 망신스러운 일이죠 소설의 흐름을 느낄수 있을때까지 계속 읽어보세요 그렇다면 소설책 한권에서 너무나 많은 재미와 감동을 느낄수 있답니다.
    -비뢰도는 제가 생각하기에는 여주인공의 성격이 바뀌어 가는 과정.비류연이 사부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효룡이 형의 죽음을 딧고 꿋꿋히 일어서는 과정.무림공적인 비류연 사부에 위해 비류연이 앞으로 밭아야할 편견과 적개심.등등의 내용이 인물들의 행동하나하나 또는 각 상황들에 맞게 너무나 자세히 잘 묘사돼고 있는듯 합니다 그러한 갈등의 해소에 별로 중요하지 않은 등장인물들이 너무나 커다란 역활을 할듯 하고요..한마디로 재미만을 추구하는 작품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드래곤 라자를 처음 봤을때는 가벼운 내용이었지만 마지막 권을 읽고는 너무나 감동 했던 것 처럼요 아..시간이 없으니까 글이 막 날라가네요
    암튼 욕하기 전에 그 글이 표현하는 알맹이를 전부 알아볼수 있는 역량을 먼저 길르는게 중요한거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하루사리
    작성일
    04.04.08 22:13
    No. 113

    갠적으로 비뢰도가 묵향보다 재미없는 이유 ;;

    주인공이 맘에 안든다. 너무 건방지고,돈 밝히고,반한 여자한테
    촐랑대고,사부욕이나 하고 다니고... 엉뚱하고... 너무 질질끌고...(욕에 대해 설명,여자 손목잡고 싸울때...15권 독고령애기(갑자기 과거가 왜나와 ;; 외전도 아니고...)
    그리고 모 먹어서(우연히 발견한 뿌리 같은건데 기억안남 ;;)

    그것때문에 빨리 강해질 수 잇엇고(결국 100%지힘으로 강해진게 아님)

    그애 비해 묵향은... 사부를 아주 존경하고... 좀 겸손하고... 여자도 안 밝히고... 침착하고...아주 열심히 수련해서 강해지고...돈도 안밝히고...강한자에게는 강하게 약한자에게는 약해지는 좀 따뜻한 면까지... 주인공이
    맘에든다 ;;(장난끼가 심할때도 있지만 예) : 여자가슴 만지기 ;;)

    그것때문에 묵향이 훨 재밌는것 같음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喜怒哀樂
    작성일
    04.04.09 08:44
    No. 114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비뢰도와 묵향이 워스트에 뽑힌건 위의 다른 분들이 말한바와 같이 그 책을 구매한 사람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학교다닐때 하루에 무협소설을 3편씩(이당시 무협소설은 보통3편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꼬박꼬박읽을 정도로 무협소설를 좋아 했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실재로 구입한 무협소설은 묵향과 비뢰도 독보건곤 군림천하 이렇게 4가지 밖에 되지 않습니다(변명이지만 원하는만큼의 무협소설을 보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었습니다.).

    그 중 묵향과 비뢰도는 그 많은 편수에도 불구하고 각기 10여권이 넘는 책을 구입하였는데 묵향은 판타지 세계편 중반이후 비뢰도는 10편이후 내용이 늘어지기 시작하더군요. 하지만 이미 구입하던 작품이니 끝을 보겠다는생각으로 몇편을 더 구입하게 되었고 묵향과 비뢰도 모두 현재나온 묵향16편과 비뢰도 15편을 본후 묵향은 앞으로 사지 않겠다는 생각정도였지만, 비뢰도는 책을 전부 버려버렸습니다. 한마디로 15편에서의 대실망을 했다는거죠.

    장황하게 글을 늘어놓았지만 제결론은 이것입니다. 지금까지 들인 돈이 아깝다는 생각과 원래의 계획대로 끝냈으면 좋은 작품으로 남게 될수 있었는데 작품을 늘림으로 해서 작가 스스로가 작품을 망쳤다는데에 대한 독자의 분노(?) 비슷한 것들이 워스트라는 결과로 나타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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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3 백두검
    작성일
    04.04.09 11:31
    No. 115

    여러분! 님들은 영웅문을읽어 보셨나요??

    내가 무협에 발을들인 계기가 영웅문을읽고 부터입니다.

    영웅문을접하고 그가슴뜰리는느낌 환히 이런종류에책도 있었구나!

    그감동을 묵향이이어가더군요!

    하지만기다림에지쳐 묵향작가를 욕을하고있는게 개으런xx 좀빨리빨리 책을내놓을것이지!

    내가유일하게 책을사서본 작품은 이2작품이전부입니다.

    그럿다고 책을 안읽는다는것아님니다.

    만은책들을읽어면서 내잠을앗아간작품은 이두작품이 유일하 다는것이지요

    글쓰시는분들을 무조건 존경합니다 상상력 어휘구사력 모든면에서

    조건없는 존경에 한표들든지는바입니다.

    하지만요즘은 내잠과 내시간과 내주머니를 털어가는작품을 만나는게 쉬지 안더군요.

    어느작품이베스트 이건 워스터이건 그건개인각자의느낌가 생각일뿐입니다.

    그른부분은 각자에생각에 맞기시고 재발내주머니와 내잠과 시간을 뺏어가 주시길 바랍니다 .

    그리고 {도편수} 책으로 나오면 살계획입니다 건필 하시길..............

    그나저나 도편수 에서 주인공이 언재나 벼락맞은 톱을사용하게 댈는지 심히 기대댑니다 .

    너무 엉뚱한 말만 늘어놓고 가서 정말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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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ghoul
    작성일
    04.04.09 13:07
    No. 116

    한마디만 하겠는데요, 금강님은 컴터 사양이 좋으시겠지만

    10대들의 대부분은 부모들이 자식들이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것을

    그리 달가워 하지 않기 때문에 느린 경우가 많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팬텸2 ..

    P.S: 망가졌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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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4.04.11 12:15
    No. 117

    왜 황제의검은 없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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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靑音
    작성일
    04.04.14 18:13
    No. 118

    정말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저희 동네 책방에 들어가면 비뢰도와 묵향은 항상 꽂혀 있습니다.

    반면 명작이라 불리는 무협들은 단 하나도 찾을 수 없습니다.
    그래도 몇권을 구해다가 읽어 보기는 했습니다만은
    보고 있으면 정말 짜증이 올라오는 무협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고무협의 특징인 사건과 강해진 뒤 복수하기.
    이 것에서 완전히 벗어난 명작을 본 기억이 없습니다.
    반면 비뢰도나 묵향은 신선한 느낌을 줬습니다.

    제가 무협과 고무협, 판타지를 합쳐서 2500권이 넘는 책을 봤습니다만.
    아직까지도 고무협은 친구들에게 선뜻 권하기가 무척 곤란합니다.

    친구들이 고무협을 소개해 달라고 할 때면 해 줄 수 있는 말이
    "그래도 저게 읽을만 할꺼다."
    라고 말하면서 몇권 지적해 주는 것이 답니다.
    친구가 두권중 어떤것의 스토리가 참신하고 재밌냐고
    스토리라도 물어보려고 하면 그냥 웃으며 넘어갑니다.
    고무협의 스토리야 비슷하니 정말 곤란합니다.

    특히 와룡강님의 고독천년을 읽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대박인 소설이 아닐 수 없습니다.
    8권짜리 고무협이니 만큼 꽤 재밌겠구나 해서
    6권을 한꺼번에 빌렸었습니다만은 정말 곤란하더군요.
    섹스 섹스 섹스!
    성에 관련된 이야기만 나오는게 고독천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저씨 말로는
    구무협 치고 매우 많이 나갔던 소설이라는군요.

    언제부터 구무협이 야설이 되어 버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와룡강님의 작품들이 대부분 그렇다지만
    다른 작가님의 글이라도 정말 왜 넣었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많더군요.

    그런 의미에서 구무협에 재미를 부여하는게
    성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스토리는 비슷해도 성에 관한 이야기는 다르더군요.
    하긴 3권 정도의 분량에다가
    원수진 일도 써야죠 기연을 얻은 이야기도 써야죠. 복수극도 써야죠.
    그러니 재미를 줄 수 있는 부분이 한정될 수밖에요.

    그런 의미에서 구무협의 작품성이라는 것이
    심히 의심이 갑니다.

    제가 이번에 올라온 금잔딘가 하는 글을 읽어본 적은 없지만
    그 속에 어떤 작품성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틀에밖힌 사고 속에서 글을 써오던 사람의 머리에서
    얼마나 참신하고 작품성 있는 글이 나올거라는
    생각을 전혀 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틀을 좀 깨세요.
    과거의 망상에 젖어서 현대에까지 적용하려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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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JUSIA
    작성일
    04.04.18 20:56
    No. 119

    윗분의 글은 구무협의 내용아닌가요?
    윗분의 글내용에 동의~~~~
    제가 어느날 학교에서 신무협지보다가 걸린적이있는데...
    압수당하지않았지만. 선생님말로는 무협지는 볼만한게못된다라고하더라구요. 왜냐면 윗분말그대로 너무 틀에 밖혀있기때문이죠.
    대부분 은원관계 ,기연 ,여자 는 필연적으로 들어가기때문이죠.
    제가 서효원,제갈천,사마달,와룡강,검궁인등.... 무협5대천왕이라는
    아주 거창한 칭호?를 가지고있는 분들의 소설을 여러번읽어봣는데.
    그내용이 그내용입니다.
    나중에내용은. 복수하고 여자얻고~~~부와 명예를 얻는내용으로끝나죠


    구무협사이트중 가장규모가큰 사이트
    -> <a href=http://sseoul.promurim.com/
    target=_blank>http://sseoul.promurim.com/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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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JUSIA
    작성일
    04.04.18 21:04
    No. 120

    개인적으로 비뢰도 취향이아니고는하지만....
    책방에 나오기만하면 꼬박보는편입니다.
    아니.... 보기힘들정도죠.... 하도 빌려가는사람이많아서요.

    베스트 5에서... 묵향이나 비뢰도가. 단하나도없더라구요....
    정말 어이가없었습니다.
    평소에 나오기만하면 책방에바로가서 빌려볼사람들이 ..ㅎㅎ
    이중인격이라고해야하나요? ㅎㅎ
    금강님이 울화가 치민이유가.. 바로 이런이유때문인가요?
    저도 정말 화가나더군요
    고무림의 여러분들은 .수준이 높아서인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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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이프
    작성일
    04.04.25 15:12
    No. 121

    비뢰도..비뢰도나 묵향이 워스트에 들어간 이유가 뭡니까?
    심각한 먼치킨인 가즈나이트나 표절을 했다고 욕을 먹은 정령왕의 딸도
    버젓이 읽히고 있는 마당에 비뢰도와 묵향은 양호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욕을 할거면 그 책을 왜 읽습니까? 나름대로 끌리고 재미가 있으니
    아닙니까?
    JUSIA님 의견과 같은 생각입니다. 그렇게 욕을 하면서 바로 빌려보는 이중인격(?)자들...자신들의 글을 되돌아보십시오.
    과연 비뢰도나 묵향만큼이나 되는지.
    저 책들이 그만큼 팔리는덴 나름대로 이유가 있겠죠?
    인기보단 질을 따진다고 감히 말씀하시는분들...과연 제대로 된 글이 얼마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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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마징가제투
    작성일
    04.04.29 22:47
    No. 122

    제가 제일 안타까운점은... 영양가있는 뎃글들이....

    내눈을 스쳐지나간다는..

    (어려운 말은아니구여.. 댓글이 넘많아서 그냥 사람들이 읽지 않는다는;;)

    가는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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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헐헐헐
    작성일
    04.04.30 00:21
    No. 123

    비뢰도 묵향....

    이걸 왜읽지 하는생각을 해도

    두세번정도 읽는 소설입니다

    하지만 왜 워스트에 드가는지는 모르겠군요

    그냥 잘팔리니가 돈많이 버는 작가 시기하는거밖에

    더데겠습니까?

    자기 자신을 한번 둘러봤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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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앙왕
    작성일
    04.05.09 11:39
    No. 124

    어떤 분도 말씀하셨다시피 금강님께서 오류를 범하고 싶은듯 하군요.
    사람들은 어떤것에 대해 관심을 갖습니다.
    애정으로 또는 분노로 관심을 표현하지요.
    하지만 그 이외의 것에서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배스트라 함은 애정을 드러낸 관심이요.워스트라 함은 분노를 표출하는 관심의 다른 형태일 것이죠.1권을 읽고 때려치운 소설에서 그런 관심을 표명받기는 불가능합니다.제목조차 기억하기 어려울것이기 때문이죠.
    또 1권 읽다 때려치운 소설을 워스트에 올려놓는것 조차 불합리한 일이죠.제대로 읽지도 않고 워스트라 함은 일단 근거가 불확실한 사실이 되어 버릴테니까 말이죠.베스트든 워스트든 관심의 영역속에 존재하는 글들 입니다.저도 비뢰도를 워스트 목록에 올려놓았습니다.
    왜냐고요?관심을 가지고 재미나게 읽고 있었는데 글들 중간중간 정말로
    작가인지 의심스러운 부분들이 보였기 때문입니다.권 늘리기는 다 한다고 하셨지만 그것과는 다른 배신감이었죠.독자를 우롱하고 있었으니까요.그 권 말이에 작가가 이렇게 써놓았더군요.출판사의 압박이 심해서
    늘 말이 없는데 쓰느라고 이렇게 됐다라고 말이죠.그게 워스트가 된 가장 중요한 이유입니다.제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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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오부생
    작성일
    04.05.15 21:35
    No. 125

    책의 가치는 독자에게서 부터 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비뢰도나 묵향은
    많은 독자 들로 하여금 재밌다라고 느끼게 하였고
    그 결과 재미있어서 베스트셀러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비뢰도 나 묵향의 의미는
    여기서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가들 사이에서 작품성과 플롯이 대단할지라도
    그 가치나 의미는 독자들에게 읽혀 졌을 때
    그 책의 의미가 발현 된다고 생각합니다.

    즉 문학이라는 타이틀에 비추어 봤을 때
    노래냐 연극이냐 뮤지컬이냐 그것보다는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흥미, 즐거움을 일으키게 했으면 예술로서 의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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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하늘검정
    작성일
    04.05.17 14:50
    No. 126

    요즘은 어떤 무협이 인기가 있을까 하고 궁금해서 베스트/워스트를 읽었습니다. 책이 아니라 순위표를 본 것이죠.

    그리고는 내가 바보인가? 라는 생각만 들더군요.
    그리고는 여기 여러분들의 생각들을 읽어봅니다.

    25년을 무협소설을 읽어온 저로서는 참 어려운 주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중학교를 들어가면서 토요일/일요일이면 학교간다는 거짓말을 하고 만화방으로 갔습니다. 당시에는 만화방이 무슨 불량학생이나 그런 나쁜 장소로만 알고 계신 어른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곤 읽던 책이 무협이었습니다. 정통 무협이라는 몇몇을 제외하곤 정말 통속적이다 싶은 사랑놀이, 복수 그런 주제로만 점철된 책들이었습니다. 그래도, 읽었습니다. 왜요? 재미있으니까요.... 아마 나이 서른을 넘기신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한 때는 3류 포르노 소설 비슷한 내용도 유행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부모님들은 싫어하셨겠지요.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인이 되면서 무협이라는 책을 잊어버릴 뻔도 했습니다. 예전 만화방에서 보던 6-7권짜리 책들이 3권으로 정리되어 출간된 것이 다였으니까요. 이리저리 몇 권 읽어봐도 어디서 본 듯한 내용의 중탕, 혼탕, 잡탕 이었습니다.
    그러던 시절이 지나고, 신무협이라는 책들이 떠돌더군요. 인터넷 연재를 시작으로 말이죠... 그래서 다시 책을 봅니다. 묵향, 비뢰도, 등등...

    요즘은 잠시잠시 사이트에 들리기도 하고 다운로드 프로그램을 이용하기도 해서 새 소설의 머리부분을 봅니다. 그리곤 책을 사던지 아니면 잊어버리던지 합니다. 아시다시피 얼마나 많은 창작물들이 나옵니까?

    다시 첫머리로 돌아가면.. 워스트를 읽고 제가 바보인가 했습니다. 왜냐규요? 제가 가지고 있는 무협지중 연재작 들은 거의 대부분 워스트입니다. 묵향, 동천, 비뢰도, 태극검제 등등... 빌려서 본 책은 베스트이고 사 본 책은 워스트... 빌려서 보면 800원, 사서보면 8000원... 이거 뭐야...
    제 생각 아시겠죠...
    그래도 후회는 안합니다. 묵향 17권을 기다리다 지쳐 이사람이 책을 이제 안쓰는구나,, 워낙 욕도 많이 먹고 시간도 오래되서 그렇구나 하고 생각도 해봤습니다. 비뢰도 10권을 넘어가며 새책이 나올때마다 이번은 다르려나 합니다. 그래도 저는 삽니다.

    저는 무협이나 출판과는 별 상관없는 독자입니다. 글을 써보려고 해본적도 없고, 무슨 사랑한다느니, 광팬이라느니, 아닙니다. 그져 재밌는 책을 읽는 독자일뿐입니다. 그래서 워스트라는 의도 자체가 이해되지 않습니다. 아니 이해하지 않습니다. 내가 읽어서 재미있고 남들에게 권장하는 것만으로 읽어보고 싶은 책들이 많습니다.
    물론 비평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작가의 창조정신에 이렇다 저렇다 할 이유는 없습니다. 재미가 없으면 읽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사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조회수가 늘지 않는 책이나 판매부수가 없는 책을 더 이상 찍을 출판인도 없을 겁니다. 괜히 나쁘네, 바꾸네 하는 의견들이 글 솜씨가 없거나 열정이 줄어버린 사람들이 돈을 벌게 하고 착각속에 살게 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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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하늘검정
    작성일
    04.05.17 14:55
    No. 127

    이제 또 연재방으로 가보렵니다. 그래서 조회수가 높은, 아니면 전에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을 쓴 작가, 아니면 이제 시작하는 글들을 1-2편 읽어볼 겁니다. 그리고 소설이 나오면 판단해야죠,, 사서 다시볼까????

    무협 소설을 쓰는 모든 작가분들, 여기 말로 건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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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월랑이
    작성일
    04.06.14 18:03
    No. 128

    워스트? 베스트? 정말 우습기 짝이 없군요..
    고작 200명도 안되는 인원이 그것도 누가 뽑앗는지도 모르는 워스트와 베스트라..
    적어도 비뢰도나 묵향등의 책을 사서 읽고 있는 독자가 그보다도 훨씬 많을 겁니다.. 단적으로 비뢰도 카페 회원만도 3만이 넘으니 까요.
    그 인원들이 다 와서 비뢰도나 묵향을 베스트에 찍으면 베스트가 되겠군요.
    위에 님 말씀처럼 책의 가치는 독자에게서 오는것입니다.
    정작 책은 사서 읽지도 않고 이것이 베스트다라고 한다면, 누가 믿어줄까요?
    앙왕님 나쁜쪽으로의 관심이라고 했는데.. 그 소설이 정말 워스트에 뽑힐 정도로 가치가 없다면, 누가 사서 읽겠습니까..? 자신이 좋아하는 책도 않사는데.. 최악이라고 생각하는 소설을 그것도 16권이나 되는 소설을 누가 사서 읽겠냐 말입니까..?
    제가 10대 라서 비뢰도나 묵향을 옹호하는것은 아닙니다.
    저도 금강님의 '천?경?'으로 시작한 10년이 다되가는 무협독자입니다.
    저도 나름대로 무협을 많이 읽었다고 자부하는 바이지만.. 저에게 신선함을 준 무협지는 별로 없습니다.
    금강님의 천?경?, 영?독?행, 용대운님의 독?건?, 검궁인님의 자?도, 그리고 비뢰도 정도... 그외에 다른책들은 다 비슷하고, 그저 그렇더군요 베스트에 뽑혀있던 천마군림도 말입니다.
    고작 200명도 안되는 인원이 뽑은 베스트를 보면 워스트에 뽑힌 책들을 재미있게 보고 있는 수십만의 독자들이 비웃을 겁니다.
    지금은 80년대 90년대가 아닙니다. 저도 구세대 독자중 한사람이지만, 구세대적 무협의 생각과 관점으로 신세대 무협을 바라본다는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무협소설이 무조건 이래야 하고 3~5권 정도에 끝나야 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책의 권수가 3권이든 20권이든 작가의 생각이 잘 담겨 있기만 하고, 독자들이 읽고 재미와 감동을 느낀다면 그만입니다.
    그리고 권수 늘리기라고 그러는데.. 그렇담 왜 3~5권짜리 소설보다 10권이상되는 소설들이 더 많이 팔리는지 이해가 되질 않군요..
    물론 대중성이 책의 전부가 될 순 없지만
    판단의 기준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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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3 야옹신권
    작성일
    04.06.19 11:12
    No. 129

    무슨 글이 이렇게 많나 한번 읽어보니 말들이 많으시군요
    열심히 사세요 바램 바람같고 싸우는 사람이나 뭐 자기가 신이라도 된 양
    뭐가 워스트다 뭐가 베스트다 판단하는 사람이나 그냥 재밌게 읽고 돈있으면 책 사세요 나름대로 열심히 펜 굴리는 작가 엿멕이지 말고
    무협 소설이 다 작품성 있어야 되나요? 비뢰도 묵향 재밌자나요 옛날을 생각하세요 누가 처음에 무협소설을 작품성따지고 봤나요 재미로 봤죠
    물론 작품성까지 있으면 따봉이겟지만 무협소설의 가장 큰 역할은 재미죠 그리고 여기 고무림 사이트를 보면 프로 비평가 비스무리하게 자주 활동하시고 말들 많이 하시는데 좋다 이겁니다. 무협지를 누가 제일 많이 읽죠? 고등학생 중학생이 가장 많이 볼 겁니다. 물론 어쩌다 한소리씩해도 되지만 대세는 10대인데 30대 아저씨들이 왜 이렇게 흥분해서 날뛰는지 모르겠어요 가슴이 아픕니다. 무협지를 읽는 대다수의 독자는 조용히 있는데 오히려 소수의 사람들이 의견을 이끌고 여론을 끌어가는군요 작품성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그렇게 작품성있는 소설을 원하시면 꼭 무협소설이 아니더라도 좋은 소설들 많이 있자나요 우리나라 무협소설이 발전하실 바라는 마음에서 그런다구요? 님들이 신경쓰지 않아도 새로운 방향으로 흘러갈겁니다. 오히려 주류를 해치고 있는 것은 아까 말한 소수의 목소리 높은 사람들이라고 생각되는군요. 저도 무협지를 10년넘게 봐왔지만 갈수록 흥미가 떨어져 갑니다. 재미가 없어요 20대는 무협소설 빼고도 놀 것이 많죠. 취업준비도 해야되고, 겜방가서 오락도 해야되고 술도 마셔야되고 여자도 만나야되고, 무협소설은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소설입니다. 그래서 무협소설을 주 독자층이 10대이고 10대 문화가 바뀌어감에 따라 무협소설도 바뀌어져야 합니다. 유치 찬란하고 허무맹랑하다고요? 그게 뭐 어쩝니까? 잼있고 많이 팔리면 됩니다. 그책이 많이 팔렸다 해서 그게 역사에 남을만한 고전이 되는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만큼 많이 팔렸다는 것은 10대들의 욕구를 반영하고 있다는 거겠죠 에구 주절 주절 안쓸라그랬는데 심심해서 끄적거렸습니다. 태클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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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조조천하
    작성일
    04.06.23 17:04
    No. 130

    비뢰도..제가 생각하기엔 최고의 작품입니다. 전 10년 남짓 무협지를 읽어왔습니다. 초기에 김용을 비롯한 고룡.와룡생등등.이사람들 책 다읽고 선택한게 서효원님 작품입니다. 이글 다읽고 초창기 무협작가분들거.그리고 검궁인.사마달.님등의 작품을 섭려했습니다. 기성세대 작가분들의 작품은 다 읽었습니다. 그러니 무협지에 흥미가 사라지더군요. 그래서 신세대 작가분들의 책을 읽어보려 했는데 재미없더군요..제목도 생각안납니다. 그래서 손에서 무협지를 버렸죠..다시금 흥미를 불러일으킨게 뵈뢰도 입니다. 저같은 사람 많다고 들었습니다. 비뢰도가 출간이 안되었으면 지금 무협장르가 이정도까지 확장이 될 수 있겠습니까? 불가능 입니다. 이정도의 역할을 했다면 비뢰도는 여타 작품과 비교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어느 작품이 이런 역할을 할 수 있겠습니까??이점에서 보더라도 비뢰도는 최고의 작품입니다. 그리고 여기 모인사람들이 아무리 비뢰도를 비난하더라도 비뢰도만한 대중적 인기를 모은 작품이 없습니다. 가까운 대여점만 가더라도 비뢰도만큼은 항상 3-5권을 준비해 놓습니다. 그래도 빌려보기 힘듭니다. 진정한 무협인이라면 아무리 자기가 싫은 책이라도 무조건 적으로 좋네 안좋네 비난하지 마시길. 더 많은 독자들은 비뢰도에 열광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사람들 무시하지 마시길..가장 많은 팬을 확보한 작품입니다. 팬수로만으로 최고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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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벽안청랑
    작성일
    04.07.27 16:23
    No. 131

    묵향,비뢰도가 워스트가됀 가장결정적이유는 너무많은 기대에대한 실망감..일거라고 추정이 돼는데 머 그이유야 전동조씨 말마따나 16권의 조잡함에대한 혹평이라던가 비뢰도의 말늘이기 혹은 주시점이외의 외각에대한 너무상세한묘사는 지루함을준다 본인도 노력하는데 잘안됀다.. 그런 작가 스스로의 자기비판도 한몫한듯합니다.
    대중음악의 기수는 누가머래도 비틀즈입니다.
    비틀즈가 없었으면 지금처럼 대중음악이 발달할수 있었을까요? 아 물론 다른사람이나 혹은 그룹이 대체가능할수도 있었겠지요. 다만 이것은 추정에지나지 않습니다. 그당시에도 메스컴에선 비판적시각 비틀즈비하의 시선(특히 기성세대들) 무척 많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구세대 무협의 식상함을 일깨우고 다시금 무협이란 장르로 사람들시선을 돌린것은 묵향과 비뢰도가 주축이엇음은 누구도 부인하지 않을겁니다. 그이후 이어지는 실망감에 워스트가 됀다는 것은 이해가 안돼는군요.
    제가보는 시각은 장르문학의 한계에대한것도 생각하고 위스트를 생각했으면 합니다. 금강님 말마따나 묵향 비뢰도는 워스트가 돼어서는 안돼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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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마징가제투
    작성일
    04.08.12 21:38
    No. 132

    비뢰도는 다재밌구-_-;;(묘사가 거의 신의경지'ㅜ') 묵향은 무림이야기 까지만 재밌었는것 같네용..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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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강쪼무적
    작성일
    04.08.13 11:55
    No. 133

    전 묵향은 4권까지.. 베스트였고 15권까진 중상이라 생각했는데
    16,17,18권은 정말 실망입니다.. 기대가 컷었던 탓인가? ㅠ_ㅡ
    하지만 비뢰도는... 1권읽도 친구들한테 무조건 비추비추비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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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신군수사
    작성일
    04.08.14 03:18
    No. 134

    여기서 베스트, 워스트따지는 것은 쓰잘데 없는 소모적인행위에 불과한 헛짓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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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란닝구
    작성일
    04.08.21 01:05
    No. 135

    비뢰도나 묵향이 워스트가 된 이유는,,
    그만큼 많은 사람이 읽었기 때문이죠.
    많이 읽었으니까, 워스트도 베스트도 많이 나오는 거겟죠,,,
    흠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어떤 각도에서 보느냐에 따라
    해석이 각각 달라진다고 해야 할까?
    그냥 주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직접 경험해보고 판단하기!
    남들의 말만듣고 워스트 베스트같은 것을 보고 판한하면 안된다?
    이런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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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손님
    작성일
    04.10.06 01:30
    No. 136

    비뢰도나 묵향
    늘였네 뭔네 하는 것보다 그냥 순전히 너무 늦게 나와서 그런 것이 아닐까요 책 1권을 보는데 무슨 1년이 넘게 걸리는지 뭐 다른 일을 하거나 출판사 사정 그런 말을 할 수 있을지 몰라도 내가 보기엔 작가 태만으로 보입니다.
    내가 비뢰도와 묵향 본게 중3때입니다. 그대 저의 나이가 이제 20대로 들어었습니다. 벌서 3년 이제 가을에 접엇으니 4년입니다.
    이 3년이란 시간 동안 무협이나 판타지에는 커다란 파장을 불렀다고 생각합니다. 이 3년 동안 얼마나 많은 판타지와 무협이 나왔습니다. 이 많은 글을 보다보니 묵향이나 비뢰도가 지루해 보일수도 있는것습니다.
    나는 워스트가 이게 들어온 글들을 보면 대충 이런 글이 아닌가 쉽습니다.
    그리고 판매량에 대해서
    책을 빌려보고 만다... 이런 이유가 판매량에 영향을 미치긴 하지만 난 오히여 이 대여점이라는 것이 있기에 판타지나 무협이 계속 출간 할 수 있는게 아닌가 쉽습니다. 우리나라에 대여점이 얼마나 있을까요
    적어도 몇만은 충분히 넘을 것입니다. 이 대여점에만 책을 풀어도 얼마나 많은 실적이 오를 까요...
    난 이렇게 생각합니다..

    처음 쓰는 글이다 보니 엉성햇는데 보신 분이 있을지 모르겟으나
    저의 리플을 보아 주셔서 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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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0 惡의창
    작성일
    04.10.18 21:49
    No. 137

    ... 저같은경우에는 비뢰도는 2번 정도 읽었고요...

    묵향은 정말 거짓말안하고 15번??하여튼 10번은 훌쩍 넘겼거든요??

    거기서 묵향같은경우에는 다시 돌아오는 묵향의 귀환같은 부분에서는 약간의 재미를 읽었지요.. 그래서 아마 귀환부분은 한 3번?정도만 더읽은듯하네요.. 하지만 워스트에 뽑힐정도의 작품이라고는 생각하지않습니다.
    솔직히 묵향같은 흡입력을 가진 작품이 몇개나 되겠습니까??
    독자들이 비판을 하면서도 계속 읽을정도의 흡입력을 가진 작품이라면.. 워스트에 뽑힐 이유따윈 없어보이네요. 나중에 약간의 재미를 잃어버렸지만.. 작가님이 노력하신다고 직접 책에 써논 이상 기다려주는 독자의 아량(?) 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흠.. 금강님이 1월달에 써노신 글인데 지금 적다니 허허 한심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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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마이클짹순
    작성일
    04.11.02 17:18
    No. 138

    가장 재미있게본건 묵향이고.. 가장짜증나게 보다만건 비뢰돈데.. 내가 이상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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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4 꿈과멘토
    작성일
    04.11.17 18:44
    No. 139

    요즘 신무협 작가들은 통케한것은 가능한데 진중하고 뭐가가 부족하다.

    어떤 신무협은 한자도 그이 없고 내용자체가 판타지쓰는건과가 비슷하

    돈데...

    한마디로 수준이, 그래서 윗글에 나오는 말처럼 일류는 안되도 중간은

    하네요. 호위무사와, 좌백님의 작품들은 베스트에 드는데 왜 요즘 작

    가 는 안돼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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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4 해녀14
    작성일
    04.11.29 20:03
    No. 140

    씨잘데기 없이 눈만 높아져서, 그런지도 모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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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기러기떼
    작성일
    04.12.09 18:51
    No. 141

    좌백님의 작품은 가희 역동적입니다. 장르 소설 답게 유쾌하고 재미있는 만큼 진중하고 담백한 무협 소설은 단연 좌백님이 손을 꼽습니다. 게다가 신 무협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새롭고 참신한 소재를 바탕으로 써내려가는 좌백님 소설은 너무 앞서나가는 요즘 신무협 소설들과는 대조적입니다. 중학생때 대도오에 깜짝 놀랐고 졸업할때 혈기린에 홀딱 빠졌고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천마군림,비적 유성탄에 흠뻑 취했습니다. 그리고 학창 시절인 요때 나온 비뢰도,묵향은 제게는 이건 아니다 였죠. 좌백님 소설을 보자면 우선 군더더기가 없는 근육처럼 잘 짜여졌고 안정적이며 뛰어난 문체로 저를 사로잡았습니다. 물론 좌백님 말고도 드래곤 라자의 이영도님이나 사나운 새벽의 이수영님, 혈리표의 이영석님, 그리고 현재 읽고 있는 소림사의 금강님...등등 이분들이 대표적으로 매끈한 장르 소설의 대가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바입니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이라고 보시는 분들도 계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묵향,비뢰도는 저로 하여금 지극히 주관적인 입장으로 몰아 붙이게 만드는 소설이였습니다. 묵향? 처음 나올때 열광적이었습니다. 판타지? 망했다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비뢰도? 추천이지요..제 나이보다 어린 아이들에게 추천입니다. 나이 지긋이 드신 분들이 읽으신다면 꽤나 부담스러울 그런 소설이었습니다. 물론 개성적인 취향으로 읽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제가 본 객관적인 입장에서 비뢰도와묵향은 이렇습니다. 금강님의 변론에 반론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백번 옳습니다. 단지 저는 비뢰도와묵향을 아직까지 워스트로 꼽는 것만 다를 뿐이죠. 전 글을 올릴때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다라고요. 다른 사람을 이해시킬 생각도 없고 이해하길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러니 가볍게 이런 독자도 있구나 라고 생각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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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불량소녀
    작성일
    04.12.27 14:09
    No. 142

    아마도 제가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에 공감하시는 분들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묵향. 비뢰도... 솔직히 묵향의 판타지 부분과 비뢰도의 두세권 정도는 나쁘지 않습니다. 참신하고, 탁월한 묘사, 짜여진 구성. 무엇보다 재미도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금방 책들이 쓰레기처럼 변하더군요.
    작품성은 좋지만, 판매부수는 적은 책.
    작품성은 쓰레기 되었지만, 그 후에도 판매부수는 많은 책.
    성실한 작가 분들이 붓을 내던지지 않은 사실만으로도 저는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금강님의 말씀대로, 신간을 읽어 보지도 않고서는, 예전에 읽었던 것이 최고다, 하는 식의 사람들. 저는 저주하고 경멸합니다. 그런데 사실 그런 사람은 적습니다.
    저만하더라도 만화방가서 모든 신간을 조금씩 훑어보고, 3분의 1정도 읽어 봅니다. 그 중 이건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들면, 앉은 자리에서 다 읽고, 때때로 읽고 싶단 생각이 들면 삽니다. 언제나 아 이 사람 신간 나왔네 재밌을거야. 하고 본 책들은 절 실망 시키지 않았습니다.
    이런 것 때문이지 않을까요?

    아직 돈없는 학생이라 그런지 모르겠다고 변명을 위한 변명을 합니다, 제가 소장하고 있는 책은 김용(영웅문), 좌백(대도오, 혈기린외전), 진산(사천당문, 홍엽만리, 대사형), 장경(황금인형), 용대운(유성검, 군림천하)가 전부이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이것 이외에 사고 싶다고 생각해 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대다수의 쓰레기 같은 책. 여기 고무판에도 판을 치는 쓰레기 같은 소설들. 문학이 무엇인지 그 중 한 갈래인 소설이 무엇인지, 아니, 1인칭, 3인칭, 관찰자 시점, 전지적 작가 시점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소설을 쓴답시고 나불대는 십대, 이십대들... 물론 장래성있는 작가님도 보이지만, 대부분이 쓰레기입니다. 이 글을 보는 여러분도 이미 느끼시고 계실 테지요.

    독자들이 다가갈 수 있는 쉬운 글? 웃기는 소리입니다. 쉽게 쓰여진 글? 멍청한 소리입니다. 쉽고 잘 쓴글? 잘 쓴다는 기준이 뭐지요? 재미? 감동?

    소설이란 글쓴이의 정신세계의 반영입니다. 그런 글이 어떻게 쉬울 수가 있으며, 또한 어려울 건 무엇입니까. 글쓴이와 내가 공감한다면, 그것이 재미가 되고 감동이 되는 것입니다. 참으로 모든 이러한 논의가 무의미해지는 순간이지요. 다만, 한가지. 지금 십대가 자라나서 조금 더 어른이 된다면, 지금 난무하는 쓰레기들 곁에서 자랐다는 것을 알게 될테지요. 자연스럽게.

    그렇다고 근 3년 사이에 새로운 작가의 새로운 작품 중에 괜찮은 것은 없느냐.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소의 귀금행은 아주 좋았고, 곤룡유기는 재밌었습니다. 몽천악 기대합니다. 초우의 호위무사는 좋았는데 늘어지고 권왕무적은 그에 비하면 좀 떨어지고. 수상작인 혈리표, 보표무적 등 좋은 소설도 많았습니다. 한백림의 무당마검. 괜찮았습니다. 화산질풍검? 이건 좀 아니다 싶었구요. 삼류무사... 두 세권 깔끔하더니.. 말 그대로 삼류입니다.

    십대, 이십대에게 한 마디 남깁니다. 정말 제대로 된 소설을 읽고 싶다면, 우선 진산의 단편 소설인 고기만두. 장편 사천당문부터 읽어 보십시오. 제가 꼽는 최고의 천재 작가입니다. 격이 다르다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못 느낀다면, 자신의 수준 미달을 탓해야지요. 당신도, 저도. 이런 논의 자체가 필요 없는 것입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책은 거의 다 읽어보지 않았다면 훑어 보았다고 자부합니다. 제 생각은 이러합니다. 제가 놓친 게 있을 진 모르겠지만, 아직 어려서 쉽게 감정이 격해져서 좀 부적절한 언행이 섞여 있을 진 모르겠지만, 작가든 독자든 우리 모두 반성이 필요할 것입니다. 쓰레기가 난무하지 않도록 작가들 스스로 자각하고 걸러내고, 독자들은 훌륭한 소설을 읽을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마음같아선, 쓰레기 소설들에 대한 불매 운동하고 싶건만.

    명예훼손한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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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5 늘그렇게02
    작성일
    05.02.26 17:09
    No. 143

    참 위에 분 글을 읽고 나서 가입하고 이렇게 글을 쓰게 되네요

    저한테 최고의 무협소설은 묵향입니다..

    워스트다 쓰레기다 그러시는데

    묵향이 언제 나오신지는 아세요 ?

    첨에 어디서 연재를 하신지는 ?

    전 첨에 묵향 그옛날 천리안에서 하루하루 연재할때 그때 부터 묵향팬이
    였씁니다.

    매일 매일 올라오는 글을 보면서.. 옛날 무협소설과는 다른

    새로운 소설이다.. 이게 바로 내가 찾는 소설이다 라구 생각했습니다.

    그후 책으로 출판 되었을때 1권 1권 사다 모으기 시작했죠..

    제가 첨 무협소설을 접한건 친구의 권유로 중1때 김용의 소호강호 입니다.

    그땐 책방도 잘 없어서.. 첨에는 국립도서관에서 빌려보다가 점점 빠져 들게되어서 용돈 아껴서 1권씩 사다 모았죠..

    전 제가 좋아하는 책을 다삽니다..

    그후.. 김용, 와룡생, 고월등 대만무협소설을 많이 읽었죠..

    만화방에 나와있는 저희나라 무협소설과는 격이 틀리더군요..

    장대한 스케일과.. 스토리가 참 재미있었어요.. 그후 다시

    금강. 좌백. 금시조.등등 저희 무협소설을 읽어봤구요..

    전 무협 그 자채를 좋아해요.. 누구 소설을 쓰래기다 그건 아니다가

    아니라.. 저한테 맞추는게 아니라.. 그 소설에 저를 맞쳐서 읽습니다.

    제 마음되로 되면 그게 소설입니까 ?

    그 작가의 생각과 글을 보면서.. 즐거워하고 슬프하는게 소설 읽는 재미가

    아닐까요 ?

    위에 누가 삼류무사 그래로 삼류라고 하던데 .. 전 삼류무사 좋아합니다.

    장추삼에 그 남자다움 배울게 많이 있다고 생각되요..

    전 무협소설을 일반소설과 똑같다고 봐요 무협소설에서 배울점 없다구

    절대로 생각안합니다. 무협소설에도 여러가지 배울점도 있습니다.

    장추삼에 그 남자다움은 어린분들이나 나이많으신분들에게 자신을

    다시한번 돌아보는 기회가 된다구 생각되요..

    글도 잘 모쓰는 제가 위에 리플들을 읽고 나니깐 열이 받쳐서 이렇게

    리플을 달네요.. 전부 자신만의 생각이 있을건데요.. 암튼 전 묵향 좋아합니다. 또 빨리 나오길 기달려지구요

    그럼 모두들 그냥 대강 읽지 마시구요.. 한번쯤 생각하면서 글을 봤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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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大漠
    작성일
    05.03.01 10:54
    No. 144

    관심과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과 배신은 더 했던것 같습니다...

    처음의 그 흥미와 재미가 사라지고 점점 늘어지는 내용전개에

    실망과 분노가 터지는 걸보면 말이죠....비뢰도 경우...

    재밌게 읽은 분들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꽤나 있었기에

    이렇게 말이 많은 것 같습니다..

    묵향은 그래도 전체적으로 재밌게 읽어서 그런지 덜하지만 비뢰도는

    그렇지 않아 분노가 더 큰 듯...

    제 개인 취향에 맞지 않은게 죄지요....... 10번씩이나 읽었다는 사람도

    있다는 걸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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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1 토토야
    작성일
    05.03.07 19:17
    No. 145

    헉.. 내가 좋아하는 소설들이 다 월스트라니..
    왜그런 비난 받는거지?
    화실히 10~20대가 호응하기는 했죠. 저도 이제 20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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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하늘소ii
    작성일
    05.06.26 10:48
    No. 146

    시장의 주류라..
    물론 계속10대는 있을꺼구 그 10대들 역시 20대 30대가되어 갑니다.
    저 현재의 10대들이 20대가 되어서 책을 사볼지 어떨지는 모르지만
    개내들도 어느정도 수준이 있을껍니다.
    무협이나 환타지 처음접한분들은 대계 반응이 정말 잼있다, 뭔가 새롭다,
    새로운 세상이 열린듯이 책을 구해 봅니다.
    물론 편협하게 한두가지만 보구 찾는게 귀찬아서 남들이 잼있다고 하는거 한두편 보고 말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내들이 언제까지 그런열정을
    장르문학에 투자할까요?
    무협이나 환타지 한 10셋트정도만 보면 아 이런거구나 하구 알꺼 다압니다. 같은 패튼 같은 소재 같은 줄거리...
    처음이야 통할껍니다. 하지만 왜 한두번 심취했다가 떠나게 되는지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물론 끝까지 장르문학이 살아 남을려면 작품성이나 독창성 개성이
    뚜렸해야 그 작품들이 살아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독창성이야 어느정도
    힘들꺼라 봅니다. 하지만 작품성이나 개성은 작가마다 다 다양하게
    나와야 하는거라 봅니다.
    현재의 10대들이 장르문학만 보지 않을껍니다. 다양하게 잘된소설들 심취하면 가볍고단순하고 일률적인 글들이 소위 잘된 소설책들과 경쟁이 될까요?
    단순히 지금에 안주하면서 장르문학은 머리식히는 글이다? 이러길 원하십니까?
    10대들 대부분이 나이먹으면서 환타지 무협을 떠나갈껍니다.
    왜? 더 새로운게 없기 때문이죠. 그러다 가끔 찾기는 하겠지만
    처음과 같은 열정이 남아 있을까요?
    일반소설들과 당당히 겨룰수 있는 장르 문학을 원합니다.
    넘 큰 기대인지는 몰라도 글이란 다 같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현재의
    비뚤어진 시선에서 벗어날수 있게, 일반사람들의 편견을 바로잡을수
    있는 그런 장르 문학이 되었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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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ennui
    작성일
    05.08.03 12:10
    No. 147

    난 글을 씁니다. 글을 쓰는 입장에서 내 글을 많은 이들이 읽고 깊은 감명을 받아 준다면 더 할 나위 없죠.
    그러나 내 꿈은 그것이 아닙니다. 난 글의 자유로움을 위해 판타지를 택했습니다.
    속박받고 매여 있는 글이 아니라 샅샅이 풀어헤치고 해체하고 그리고 재 조립하기 위해 판타지라는 장르를 택했습니다.
    그러기에 난 글을 씀에 있어 당장의 인기를 바라보기 전에 먼 미래를 관조합니다.
    내가 쓰는 글이 어떤이에게는 심심풀이 땅콩이 되어 화장실에 힘 줄때 잠깐 읽혀지는 그런 책이어도 좋습니다.
    그러나 어떤이에게는 두고 두고 삶의 지평이 되어지기를 또한 기대 합니다.
    먼 훗날 그 작가의 글은 이러했더라는 기억이 남겨지길 기대합니다.
    적어도! 글을 쓰는 입장이라면 웅대한 포부와 광인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네! 전 그렇습니다. 글을 쓰기 전 항상 까무라칠 정도의 글을 써주마. 내 의도를 담뿍 담아 주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읽는 이들이여 너희들이 본 만큼 찾아가라!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난 내 작품이 기억되길 원합니다. 회자되길 원합니다. 적어도 그 안에 내 자신이 담겨지길 원합니다.
    그러기에 독자에게 아부는 하지 않습니다. 비난 받고 왜 이모양이야라고 지탄은 받을 지언정, 비난은 받을 지언정 내 글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러기에 나는 씁니다.
    그리고 바로! 살아남기 위해 또한 재미 역시 추구합니다. 애초에 아무도 돌아보지 않는 책이면 그것은 자기 만족 그 이상이 될 수 없습니다.
    그것은 내가 원하는 바가 아니기에 글의 재미를 넣으면서도 그 글의 중심 내용엔 항상 내가 있습니다. 나의 의도와 내 생각 그리고 내 철학이 깔려 있습니다.
    그것이 내 출사표이며 내가 글을 쓰는 신념입니다.
    -ennui 내공 9급이라 출사표를 대신하여 이곳에 글을 남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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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서요
    작성일
    05.08.11 07:33
    No. 148

    10대 모두가 유치한 글을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10대이지만 제 생각이랑 워스트가 딱 들어맞네요. 비뢰도 묵향 궁귀검신 태극검제... 특히 비뢰도. 일권 보다가 구석에 던져버릴뻔 했습니다. 점점 뒤로 갈수록 압권이더군요. 주인공 능력은 무적에다가 어이없는 것은 주변인물들이 비류연의 실력발휘를 수 차례 보고도 '잘못 본 거겠지, 우연이겠지' 하는 것. 도대체 글은 뭐 그리 늘여서 쓰는지 지루해 죽습니다. 저자가 비류연이 말장난하는 것을 쓰면서 희열을 느끼나 본데 정말 짜증납니다. 근데 더 짜증나는 것은 비뢰도에 열광하는 골수분자들이 있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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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2 고로한빵
    작성일
    05.08.23 21:13
    No. 149

    비뢰도에 열광하는 골수분자들이라
    비뢰도에 왜 열광하면 골수분자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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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7 Jahalang
    작성일
    05.09.09 04:54
    No. 150

    개인적이지만 저도 비뢰도는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7~8권까지 읽고 생각했습니다. 이 작가 글은 죽을 때까지 안 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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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6 혼돈의사제
    작성일
    05.10.10 01:12
    No. 151

    음...머..뒤늦은 이야기지만 저두 한마디 하겠습니다.
    윗분들께서 많은 말씀들을 해 주셔서 별루 쓸 말은 없어도.
    저도 무협을 접한지 13년정도 된 사람입니다.
    제 기억엔 아마 맨 처음 무협에 접한건, '김용' 님의 '천룡팔부'였던거로
    기억되네요. 친구가 천룡팔부를 파일로 조금씩 모았던가 했었던걸
    우연히 본게 시작이었죠. 저는 천룡팔부를 보고싶고 친구는 영웅문을 보고 싶다길래 제가 영웅문을 사기 시작했죠. 그러다 영웅문에도 빠져서 순식간에 1,2,3부를 다 사버렸지만....;; (결국 천룡팔부도 다 샀습니다만...쩝;)
    아 이게 중요한게 아니구요, 저두 머 사마달님, 서효원님, 등등의 작가분들의 글들을 많이 보았습니다만 일명 구무협(?) 이라고 하는 글들. 요즘 작품성 이야기를 하셨던가 본데요 작품성이란 뭐죠?
    제 친구중에 이런넘이 있습니다. 영화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 영화란 반드시 무언가 감독이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영화 전반에 걸쳐서 관객에게 전달되어야 하고, 그러한 것이 없는 것은 영화가 아니다.' 라고 하는 녀석이 있는데요 심히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영화나 소설, 게임, 만화(애니메이션) 등의 제작사들을 보면 대부분 entertainment 라는 기업명, 혹은 뭉뚱그려서 이야기하죠.

    entertainment

    1 환대, 대접(hospitality)
    2 주연, 연회(social party)
    3 오락(amusement), 기분 전환; 연예, 여흥
    4 (만화·모험 소설 등의) 읽을거리
    5 (의견 등을) 고려하는 것

    이런 의미인데 이는 곧 위의 모든 거들은 놀고, 즐기는 것이라는 거겠죠.
    곧, 이러한 것들의 최고의 목표는 '작품성' 보다는 '건전한 오락성' 정도가 되지 않을까요?
    지금 여기 무협에서 이야기하는 작품성이란, '군림천하' 등등의 소설같은 짜임새와 스토리 진행상의 유연성, 큰 스케일(?)등을 이야기 하시는거라고 생각되어 지는데 저는 물론 이런 작품들을 좋아는 하지만 처음 무협을 본다거나 무협을 안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한 분들에게는 비추 NO.1 급이라고 이야기해도 좋을 만큼 (경험담..대부분 싫어했음)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묵향, 비뢰도 등을 이야기하면 했지요.
    저도 비뢰도와 묵향덕에 고등학교때 소설의 길을 떠나 애니메이션의 길로 매진했다가 돌아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뢰도가 질질 끌고 책이 늦게 나온다구요? 그럼 '군림천하'는 어떻습니까? 책이 늦게 나와요? '천마군림(맞나...제목이...ㅡㅡ;)' 은 어떤가요. 책이 늦게 나오는 작가님이나 작품은 굳이 그들만이 아닙니다.
    그래도 굳이 가벼운 책보다는 진중하고 의미가 있어보이는 책이 작품성이 있는 작품이라고 말씀하시고 싶으시다면, 머 그러도록 하세요.
    저는 즐기고 웃고 뭔가 배우고 감동을 먹고 눈물을 흘리면서 책들을 읽도록 하겠습니다. 머 사람마다 가치관은 다 다르시니까요.
    아. 괞히 댓글들 다읽으니까 이런말을 쓰게되는군요. ;;;
    제 어조가 좀 마음에 안드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제가 원래 좀 이런식으로 말하는(글을쓰는)편입니다.(뭔가 욱해서 쓰면;;;)
    뭔가 먼지 정리는 잘 안 되어 있고 이미 20개월이나 지난 글에 댓글을 달자니 좀 우습군요.
    아무튼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작가님들과 만났으면 합니다.
    그럼 이만 줄이지요~~




    ....2005.10.10
    ....word by 빛.

    ps: 요즘은 무협과 환타지가 같이 놓여져 있어서 둘 다 보고싶을땐
    환타지에 먼저 손이 가네요....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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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청백
    작성일
    05.10.13 02:43
    No. 152

    누가 어떤 글을 보고 사던 말던 그 사람의 자유입니다.

    구무협이던 신무협이던 다른 사람이 쓴글입니다.

    그 글이 작품성 있던 쓰레기던 좋으면 보고 싫으면 싫은거지

    금강님이 쓰신 논단의 댓글에 작품명 까지 들어 가며

    이건 쓰레기 저건 최고 이렇게 까지 말한건 잘못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한라땡중
    작성일
    06.02.20 04:35
    No. 153

    저는 묵향을 애정있게 보는 사람중에 한명 입니다.
    관심이 있는책이 이러한 평을 받는 다는 사실이 허무하고 슬프지만 이유가 있기에 사람들이 한번씩은 본다는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적어도 제게는 재미 있는 소설 이라고 자신 할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탈퇴계정]
    작성일
    06.05.23 00:14
    No. 154

    전 개인적으로 묵향을 몇번 봣는지 잘 모릅니다. 1권은 한 열번 본것 같구 21권은 두번 정도 본것 같네요 어쩌다 보니 장면이 잊혀질만 할때 시간이 안가면 다시 봅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구요 밉지않은 사악한 주인공에 선봉에 선 작품이 묵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음 비뢰도는.....
    그냥 배신감이라고 할까요
    중반이후 특히 요즘
    우선 첫째 분량에 문제입니다. 페이지 수를 줄이더라도 반권이 조금 넘는 양으로 한권을 만들어서 나머지는 좌담회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분량 때우기.

    둘째 분량도 적으면서 내용도 늘어집니다. 사건 위주가 아니라 무슨 사이코드라마도 아니고 심리묘사와 주위 배경설명에 한권을 읽고나면 기억나는게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그냥 대충써서 어떻게든 한권 만들어서 팔자는 걸로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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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無讀
    작성일
    06.06.07 21:44
    No. 155

    전 늘어지든 아니든 관계가 없다고 봅니다
    소설을 보는 것은 재미와 욕구충족 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남이 뭐라 하든 독자가 재미있게읽은 것을 헐뜯을자격은없다고 봅니다
    비뢰도 전다보고 나서 재탕까지했습니다.
    궁귀검신 유일하게 보면서 눈물흘린 작품입니다.
    그글을 욕하는 것은 그작가와 독자 모두를 욕하는 일이며
    동시에 자기자신에게도 좋은일은되지못할거라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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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월랑이
    작성일
    06.11.06 22:42
    No. 156

    덧글들을 읽다 참 정말 머리에 개념이라는것이 있는 사람인지 의심스러운 분들이 있네요...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와 같다고 생각합니까..? '내가 좋아하지 않는 책은 쓰레기고 내가 좋아하는 책은 좋은책이다..?' 그런 이분법적인 논리는 어디서 배웠는지 궁금하군요. 내가 책을 읽고 재미있다 없다는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판단일 뿐입니다. 세상에 사는사람들 저마다 자신만의 색깔이 있고, 개성이 있습니다. 내가 재미있었다고 해서 다른사람이 재미있으란 법은 없고, 남이 재미있었다고 해서 내가 재미있으란 법은 없다는 말입니다. '서요'님과 '불량소녀'님에게는 정말 여기서 글쓰지말고, 차라리 네이버에가서 댓글이나 달라고 말해주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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