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학 전반에 대한 것을 논하는 곳입니다.
주술사 마천장이란 인물은...
인간이 주위 환경에 의해 얼마나 잔인해 질수 있는지를 잘 나타내어준 인물입니다.
솔직히 악마같은 놈입니다.
그러나, 신선합니다.
이제껏 인간의 선,악 양면 중 악의 부분에 대하여 주인공에게 집중 주입한 작품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물론 마천장은 선도 악도 아닌 회색인간 그 자체이지만요...
(예전 한 십몇년전에 이런류의 주인공을 본 적이 있습니다만...그 주인공은 마도천하를 만든 후 자신이 만든 세상의 끔찍함에 회한을 가지며 자의 반 타의 반에 의해서 죽으며 끝납니다만...어쨌든...)
처음에는 지겨운 차원이동물이라 볼 생각을 하지 않다가 더이상 읽을 책이 없어서 이번 설연휴에 읽어 봤는데 괜찮다는 생각이 솔솔 들었습니다.
근래, 신왕기와 함께 재미있게 읽었던 책입니다. 다만. 2%만 더 힘써 주시기를...
쩝 4권을 어제 나오자마자 읽었습니다.... 그런대 솔직히 실망이 매우 매우 커지더군여... 설정이 점점 어거지가 되가는 듯한... 이건 마치 무협이 아니라, 아 맞다 무림인이 저희가 생각하는 판타지 귀족으루 나오더군여, 그중에서도 기사계급이라고 표현하면 대충 이해가 되는듯,,,,
거기다 이해가 도저히 안되는 점 또하나, 도대체 관병한명 죽였다고 현상금이 은자 천냥이나 걸린다는 설정도 우습더군여... 은자 4냥이 몇명이 몇달 산다는둥 달아놓구... 아마 지금돈으루 한 10억은 될거 같던데 상당히 이해 못하겟더라구여... 머 스토리 진행할려니 어쩔수 없었나 싶기두 하구 점점 억지스러워 지는듯도 하구... 하여튼 4권은 실망이 컸습니다.
음...내가 판타지를 읽은게 이 사람 독재자 였는데...난 그때까지 장르문학을 한번도 접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독재자 보고 깜짝 놀랐음..독재자는 뭐랄까 한 인간의 욕망을 고스란히 표현했다고나 할까.... 그래서 판타지에 빠져들었죠..그때는 진짜 엄청 나게 빠져서 읽었지만..지금 생각해보면..수작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 사람의 문제는 뭐랄까 보고 있으면... 어떤 성숙한 사람의 문체가 아니에요..대부분이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서술되어서 그런가 하여튼 인물이 뭔가 거슬려요...그렇다고 생각할 거리를 주는것도 아니고.....좀 그래요.....얼마전에 이수영님의 사나운 새벽을 읽었는데 이것도 1인칭 시점이죠....정말 다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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