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학 전반에 대한 것을 논하는 곳입니다.
저도 어떤 경로로 무협소설 씨디를 받아 받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하나도 안 봤습니다. 아니 사실 못 봤습니다. 아무리 편집이 잘된 글이라도 컴퓨터로는 글을 전혀 못 보겠습니다. 그래서 작가분들이 연재하는 것들도 사실은 거의 못 봅니다. (자세라든지 시선의 방향이라든지.. 이게 제일 큰것인데.. 책넘기는 재미가 없어서...) ㅠㅠ 좋아하는 몇 분의 작가분들의 작품은 인내심으로 억지로(억지로라고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보기는 하지만요....그리고 대여점 문제인데, 이 부분에는 할 말이 없습니다. 사실 심각하게 생가해 보지도 않았고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느낀 것인데, 역시 자기가 좋아하는 것은 자신이 지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작가를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보고픈 것을 계속 볼 수 있도록 투자를 하는 것이죠. 그래서, 이제부터라도, 일주일에 한 권 씩이나마, 사 볼려고 합니다. 그래도, 빌려보는 것은 멈출수 없겠죠. 금전적 한계라는게 있으니...
ps- 이건 여담인데.. 우리집 1Km 주변의 서점이, 6년 전에는 6군데였는데.. 지금은 한군데도 없습니다. 아무 책이든 가끔씩 사보시는 것이, 자신을 위해 좋지 않을까용... 흡주신공에만...할것이 아니라....
제가 강호정담에 올린 글과 연장 선상에 있는 듯 하여.... 컴퓨터를 통한 글 읽기는 류정효님에 동감입니다. 영상물이나 음악이 아니고 활자물 특히 참고로 할 자료같은 것이 아니고 긴 호흡을 가진 글을 컴퓨터로 읽기에는 적당치 않은 것 같읍니다. 실제로 작가연재의 외인계를 읽다가 도저히 읽어 나갈 수 없어 책 나와 있는 지 물었읍니다.
그리고 대여점 문제인데 대여점 아이디어가 어떤 책 읽기 좋아하는 평범한 사람의 머리에서 나왔나 생각될 정도로 독자입장에서는 문제가 아닐 수도 있읍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보고, 장래를 생각할 때 개선되어야 하겠죠. 그리고 제 생각은 그 선봉은 권리를 가진자가 앞장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책은 누워서, 엎드려서, 딩굴딩굴 굴러 다니며 읽는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그래야 분위기도 살고,재미도 있고, 편하고, 잠도 잘오고, 기타등등...책으로 봅시다!!
대여점에대해 비판을 많이들 하셨는데, 저는 이번에 조금 다른 시점에서 보고 싶습니다. 독자가 아니라 소비자의 관점에서 말입니다.
한창 무협에 빠져 허우적 거릴당시 야설록 프로였는지 뫼 출판사였는지 잘 기억은 않나나, \"권천\"이라는 필명으로 글들이 쏟아져 나온적이 있습니다. 그때 첫 글을 보고, 꼬박꼬박 사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권천이라는 필명은 한사람이 사용하는것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사모은 책의 사분의일은 라면 받침대로 쓰이고, 사분의 일은 불쏘시게로 쓰고, 사분의 일은 강냉이를 바꿔 먹었습니다. 그 강냉이를 먹으며 나머지 사분의 일을 읽었습니다. 눈물젖은 강냉이를 드셔보셨습니까?
그이후로는 필히 대여점에서 빌려다 봅니다. 그후 마음에 드는 책을 삽니다. 소비자의 소비지출을 줄이기 위해서 대여점은 필요 악이라 생각됩니다.
책을 사는 뿌듯함은 한 동안 잊고 지냈던거 같습니다. 고등학교 때엔 일주일에 만 오천 용돈을 밥값으로 받았느데. 그 돈으로 밥 안 사 먹고 책을 샀던 기억이 남니다. 이상하게도 전혀 아깝다는 생각은 안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책 사는게 아깝다고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만, 책을 전혀 못 사고 있습니다. 사실 대여점에서 빌리니깐. 보고 싶은 것은 두 세번 빌려봐도, 사는 것 보단, 금전적 부담이 적으니깐요. 하지만, 정작 책을 읽으면 기억이 나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대여시간에 쫓기다 보니, 어쩔땐는 열 시간도 안 되서 열 댓권을 읽고 갔다 준적도 있죠. 당연히 내용이 뒤죽 박죽........ 에공... 말이 길어 졌네여. 어쨌든 술 한번 안 마시면 책 세권 살 수 있습니다.... 책을 사세요~~~요~~~(왠지 책 외판원이 된 듯...)
-ps 하지만.. 술 한번 안먹기가 힘들죠. ㅠㅠㅠ
전! 보통 대여점보다 서점을 먼저 갑니다. 하지만 월급쟁이 마누라에게 받는 용돈이 용돈인지라...
일단 서점에서 책 구경하다가... 결국 발걸음을 돌려 대여점에서 빌려서 봅니다. T_T
하지만... 보고나서... 아~ 하는 책이 있다면 반드시 삽니다. 왜냐? 아~ 하고 머리를 치는 책은... 보고 또 봐도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 한달동안은... 그 주인공이 된 느낌이 들고... 그 주인공이 이렇게 얘기 하더라... 이렇게 행동하더라... 생각하며 움직입니다. -_-;;;(그렇다고 실제로 행동하지는 않습니다. -_-;;;) (나이 서른세살에 유치하죠? -_-;;;)
하지만... 이러는게 좋습니다. 한달에 책 한권 두권... 이상은 꼭 사보려고 노력합니다. 제가 책 많이 읽으면... 애들도 책보는 것을 따라 합니다. 거기에 흥이 나서... 더 책을 봅니다...
그냥... 금강선생님 글을 보고... 제 얘기를 주절주절 적어 보았습니다. ^^;;;
옮으신 말씀이십니다..저도 나이가 어린지라 자금상의 문제가 있지만 그래도 3~2권정도의 책을 사서 봅니다...근데..저번에 금강님께서 하셨던 말처럼 작가님들의 책이 10권을 예사(?)로 넘기시고 하니까..용돈으로만 의존하려니 ....하지만..책을 사서본다는건 뿌듯함이 있는것같아여..
추혈객도 그랬고..대풍운연의도 그랬고..
백번지당하시구여...전 양심에 맹세코 파일 어디서 돌리는지도 모릅니다..^^
앞으로 알더라도 이용할 생각도 없구여..^^
음악파일과 비슷한것 같던데..
제작자 입장에서의 허탈함을 생각하신다면..소비자 그리고 팬입장에선 당연히 구입,대여를 해야한다는 게 제 생각이고..또 금강님의 생각에 전적 동의합니다.
즐거운 한가위 되세여..^^
류정호님 말씀에 동의를 합니다만 제 경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있어 반대입니다.
저는 차라리 책 값을 받고 download를 할수 있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서점에 가서 사기에는 시간이 나지 않고 어지간한 서점이 아니고는 제가 찾는 책이 진열된 곳이 많지 않더군요 또한 제가 사는 동네에서는 대여도 어렵습니다. 구태의연한 구무협은 있는데 신무협은 없더군요. 그렇다고 항상 인터넷에 접속하여 기다리던 연재를 찾고 있을수도 없고요. 저는 책의 가격에 대해 이의를 달지는 않겠습니다. 책 한권이 7,500원정도하는데 download하는데 4,000원 정도면 어떨까요 제본도 도안도 필요없습니다. TXT로 다운만 하면 돼니까요. 그러고 보니 초록배인가 어디서 유사한 유료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제가 좋아하는 책이 없어서 그렇지 방법은 정말 제 마음에 드는 방법입니다.
다들 호라고 하네요.. 이젠 포기...ㅠㅠㅠ
저 역시 어제 책사러 서점에 갔는데 책이 없더군요. 그치만 다운로드에 대해서는 찬성할 수 가 없군요. 유료로 다운로드 거기까지는 좋은데 그 다음이 문제지요. 한번 다운하면 그 글을 인터넷으로 그대로 퍼트리죠. 그럼 누가 돈 주고 다운 받겠습니까. 다 넷상에 떠도는 걸로 한꺼번에 다운받아 버리죠. 게다가 저 같은 경우는 책으로 안보면 눈이 피곤해서 전혀 볼 수가 없습니다. 보느게 엄청난 스트레스죠. 책을 사보는게 정답일 듯하네요. 조금의 불편은 감수하셔야 할 것 같군요.
요즘에는 첫 권은 대여점에서 빌려 읽고 맘에 들면
다음 나오는 것은 산답니다.
이제 막 글을 쓰기 시작한 초보생이지만 글 쓰는 것의 어려움을 알게되니
도저히 빌려만 읽지 못 하겠더라구요.
뭐 제가 아주 많은 책을 살 것도 아니고 하니
되도록 사서 보렵니다.
일단 대여점이 있어서 내용이 좋은지 아닌지 판단을 하고 살 수 있으니
그 점은 좋다고 봅니다.
다른 점들은 말하지 않기로 하지요. 모두들 잘 아실테니까요.
이번에 나온 사신9권을 보기 위해서 정말 노력많이 했지요.
그런데 서점에도 없고 대여점은 예약도 밀려 있고.
인터넷 서점이라는 예스24에도 없고..
결국 교보문고에 신청을 했답니다.
이 곳에서 판매를 대행한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컴퓨터로 글을 읽는 것은 피곤하고 책을 읽는 다는 느낌이 안 들어서
읽지 않지요.
그리고 가끔 출판본을 파일로 올려달라는 사람들을 보면 막 화가 납니다.
주저리 저저리 이 말 저말 하게 되는데.
아무튼 대여점은 그렇다 치고.
인터넷에 출판본들의 파일들이 막 돌아다니는 것은 정말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금강님, 책을 사서 본다는 것은 좀 성의가 있는 분들은 쉽지만 샐러리맨들에게는 쉬운일만은 아닙니다. 방금 온라인으로 10권정도 주문했습니다만 그건 오른쪽에 책만 클릭하면 판매처와 연결되는 방법으로 go 무림이 개편된이후 가능해 진것이고 그전에는 아무리 눌러봐도 안되더군요. 사실 제일 편한 방법은 (독자입장에서)go 무림에서 초록배에서 하고 있는 방식을 도입하여 viewer를 제공하고 viewer에서만 읽을수 있는 포맷으로, 또 독서 페이지당 얼마씩 구독료를 물리면 책을 사서 보는 비용보다 훨씬 싸게, 쉽게, 즉시 가능하다는 겁니다. 물론 고무림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할수 있어야 하는데 이부분은 .......
무협 작가님들께 당부 드리고 싶은점은 좋은 무협은 독자에게 충분한 가치를 가지는 문학 장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군요. 좋은 무협은 독한 양주보다 달콤합니다.
인터넷본이라.. 흠 저같은 경우에도 다량의 소설(무협)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협 좋아하다보니까 지금 출간된 것들은 거의 읽었네요. 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작품도 꽤 되고요. 근데 글케 소장하게 된것들중에서 많은 것들이 일단 인터넷으로 살짝 인사하고, 흠 괜찮은데 하면서 대여점에서 함 빌려봅니다. 오호 이거 정말 좋군. 일케 되면 구입하게 되더라고요. 쩝. . 대개의 팬들중에서도 저같은 경우의 분이 매우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쉽고 편하게 접하게 되고 그후 구입을 하시는 분들이 많져. 전 신간은 절대로 안사봅니다. 일단 어떤식으로던지 한번 읽어보고 아하 이건 여러번 봐야겠구나 싶으면 구매하게 되더라고요.. 생각날때마다 한번씩 책을 펴들고 아하 그래. 하면서 즐거워 하게 되져. 암튼 머리속으론 금강님 의견이 지당하시다고 생각하지만, 제 마음으로는 인터넷본 음 끊을수가 없을듯.. 아 유출은 절대로 안합니다(음 자랑이 아니군)
좋으신 글들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여기에 글을 올리신 분들과 몇몇 생각있으신(죄송) 분들을 제외하고는 별로 없다는데 있겠죠.
이런 글들을 읽고 생각이 바뀌신 분들도 있겠지만. 인간인 이상 공짜를 좋아하기 마련입니다. 작가님들 입장보다는 지금 현재 자신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거죠.
이런점은 동의 하시리라 봅니다.
인터넷 연재라는것이 좋긴 합니다. 책 한권이 완성 되기까지 시간이 꽤 걸리는데 그 시간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바로 볼 수 있다는 것! 이것이 인터넷 연재의 매력이죠.
사실 이러한 현실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는 없다고 봅니다.
노력을 해야겠지만요.
저도 통신으로 판타지가 연재 될 시기부터 무렵과 판타지를 읽기 시작한걸로 기억하는데요. 처음에는 책으로 빌려 읽었습니다. 도서관을 이용하기도하구요.
죄송한 얘기지만 사서 읽은 적은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몇몇 소.장.가.치. 가 있다고 생각되는 책은 산적이 있습니다만..-_-;;
한가지 생각을 적어보자면 이런것은 어떨까요? 인터넷 서점에서 무협소설 같은 책들의 1권의 앞부분(어느정도 글의 내용을 느낄 수 있는 정도)을 읽을 수 있게 하고, 마음에 들면 사게 하는....
괜찮지 않을까요?
흠 소도는 고등학생입니다........
용돈도 극히 제한되있는 평범한학생이지요.
저같은 경우는 보통은 대여점에서 빌려다봅니다
그것만해도 제 한달용돈의 1/3이상의 지출이되더군여
워낙에 판타지나 무협등이 많이나오는지라
하지만 1권을보고 아~ 이거다 하는건 대여점 한 일주일정도
꾹참고 안가고나서 꼭사봅니다 음 그래도 최근이라고 말할수
있는거는 사신이나 군림천하정도를 산것이군요
전 컴퓨터를 진짜 많이하기때문에 원한다면 언제든지 텍스트본등을
구해서 볼수는있습니다만 장래희망이 작가인 저로써는 될수있으면
자제하고있습니다 ^^;; 가아끔~ 도저히 못구하는 책들은 어쩔수없이
컴퓨터로 보긴하지만요 아 주저리 주저리 말이 길어졌는데 어쨋든
저로써는 금강님의 의견에 찬성합니당~
예전에...만화가들이 대리점의 폐해(?)인가로..글을 올린것을 본적이
있느데..이거랑 비슷하군요...
재 생각인데...그건 어쩔수없는것같습니당...
저두 사실 지금까지 만화책이라던지..소설책이라던지...
사서 본적이 없습니다...그건 어디까지나 환경문제가 아닐까요?
다들...일본을 예를 들어 사서 봐야한다..대여점을 없애야한다..등등
얘기하시는데..그건...아직은 우리나라에서는 무리라고 봅니당..
우리나라는..보통 만화나...무협지등등은...10대가 주입니당...
30대가 넘어가는 어른들은 거의 안본다구 보시면되져...
왜 그럴까요? 그건 인식의 차입니다...만화나 그런건 어렸을때만
보는것!! 공부못하는 애덜이나..공부시간에 몰래몰래 보구...
그거 보면 성적이 떨어진다느니.....당연히..엄청난 잔소리를 들으면서
자라게 되구...그게 어른이 되면 자기 자식들한테도 똑같이 하게됩니다...
10대가 주류인 시장인데....여기서 큰 문제는 어른들입니다...
첫문제는...금전적인 문제가 있지만..보통 중고생 용돈이 한달에 3~5마넌입니다...
물론 잘버는 사람들은..더 많이 받을수있겠지만...보통사람들의 평균이..
이정도될꺼에요...소설책이 한권에 7500이구 만화책두 올라서 3500원입니다..
한달에...사실 1~2권사기도 벅찹니다...그냥 돈 모아서 겜하나 산다는게..
더 낫다 라는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다들..만원도 안하는데 그게 머가 벅차냐고 할지 모르지만....
벅찹니다..하루에 1000~2000넌씩..써야되는데 은근히 마니 들어갑니다..
허나 재가 볼때 더 큰문제는...부모님 선생님들한테 있습니다...
작가님들도...다들 매니아(?)급으로 보셨겠지만...눈치를 안보구
자라셨나요? 10명중 9명은 당연히..혼나구 그래서 몰래몰래 보구
그러셨을겁니다...그리구 돈을 모아서 좋아하는 작품을 샀습니다..
한두권일때는 모르지만...여러권모으다 보니 부모님들이 아셨구...
그럼 몽땅 버리거나 찢어버립니다..아님 그때는 잔소리만 하실지 모르지만
이사나 짐정리를 한다는 핑계로 그때 몽땅 버려버립니다....
그런 분들이 마~~~니 있습니다...
재 주위에도...엄청 많구 들었습니다...재 친구는 수학여행 갔다 왔느데..
거의 200권에 달하는 책(만화책)을 이미 부모님이 다 버려버린적두 있었습니다..
이런 실정인데...과연 틈틈히 모아서 사고 싶을까요??
당연히...대여점에 그때그때 빌리구...그러는게 자기한테는 이로운거죠~
여기까지 재 생각입니다....
전 글을 잘못씁니다...띄어쓰기며 맞춤법이며 다 틀리니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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