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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

  • 작성자
    Lv.11 네온서울
    작성일
    23.06.06 01:20
    No. 1

    저도 가족들 모르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글로 수익도 나고 유명해지면 이야기 하려고요. 가끔 정말 접어야 하나 싶을 때도 있었는데, 스스로가 재밌어서 매일 쓰고 있습니다. 솔직하게 어떨 때는 제 글이 막막하고 재미없어 보일 때도 있고, 어디부터 고쳐야 할 지 답이 안 보일 때도 있고요. 심지어 쓰기 싫을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꿈이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할까요. 하고 싶은 게 있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그리고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는 시간과 체력, 조건이 있다는 것 또한요. 아마 소설도 이 글도 컴퓨터로 쓰셨겠지요? 꼰대 같아 보이겠지만.. 컴퓨터도 있고 매일 밥을 먹을 수 있고 글을 쓸 눈과 손가락이 있다는 것 또한 큰 행복입니다. 간절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포기하는 분들도 있고, 눈이 안보여도 글을 쓰시는 분도 봤습니다. 꿈이 있다면 재밌게 하시면 됩니다. 가끔 힘들고 우울해지면 내려놓고 쉬다가 써도 됩니다. 친구도 만나고 좋아하는 것도 하며 시간 보내다 보면 다시 돌아오게 될 수도 있습니다. 저도 삶이 막막하고 팍팍하여 꿈을 노력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제야 막 시작한 초보 작가지만, 함께 시작하는 과정에서 응원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outis21
    작성일
    23.06.06 19:20
    No. 2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해요. 너무 답답해서 끄적였는데 너무 어리광이었나, 투정이었나 싶습니다. 제가 뭐라고, 제 글이 뭐라고요. 지금 상황도 감사할 일 투성이인데, 제 스스로가 너무 한심하고 어떤 확신도 없어서 답답했어요.
    작가님 꼭 성공하시고 가족들에게 자랑스럽게 말씀하실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행복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진웅비
    작성일
    23.06.06 02:00
    No. 3

    저도 가족들 모르게 쓰고 있습니다. 퇴직하고 쓰고 있구요. 수익이 없습니다. 그래도 하고 있습니다. 재밌거든요... 그리고 꿈이라서 해보고 싶거든요. 사람이 행복하려면 하고 싶은 일로 돈을 벌어야 한다고 합니다. 행복이 쉽지는 않죠. 그래서 다들 하고 싶던 꿈이 아니라 직장을 다니는 거고요. 사실 어렵긴 하죠... 힘들기도 하고... 그런데 그게 도전하며 겪는 거름이 아닐까 싶습니다. 꽃이 피려면 물도 있어야 하고 거름도 있어야 하고 해도 있어야 하죠.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지나서야 꽃이 피게 되잖아요?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일단 최선을 다해서 써봅시다!
    공모전이 끝나도 써야죠. 돈이 문제라면 저는 알바를 해서라도 할겁니다. 이 나이에 퇴직하고 알바하는 것도 웃기겠지만... 그만큼 하고 싶거든요. 우리 같이 힘내 봅시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outis21
    작성일
    23.06.06 19:26
    No. 4

    ㅠㅠ 제가 정말 너무 미성숙했습니다. 죄송하고, 이렇게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물도 있고 거름도 있어야 한다는 말씀 새겨들을게요. 제 씨앗은 애초에 죽은 게 아닐까, 정말 싹이 올라오긴 할까, 그게 자신이 없어서 스스로에게 선택을 계속 강요해왔어요.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니 그렇게 못할 일도 아니었습니다. 저도 재밌었고, 즐거웠어요. 막연함과 두려움이 그 즐거움을 넘어설 때 무력감을 느끼는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해주셔서.. 작가님 꼭 성공하세요. 꿈을 이루시길 바라요.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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