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홍보

문피아에서 연재중인 작품을 홍보할 수 있습니다.
홍보규정은 반드시 준수해주세요.



[한담] 살려 봅시다, 이곳.. ^^

작성자
Personacon 동방존자
작성
13.05.29 11:48
조회
2,615

작품홍보란이 생겼군요.

홍보란을 따로 둘 것이란 얘기야 들었습니다만, 공지조차 없었으니..

한담란에 어떤 분이 , 생겼네요.’라고 글을 쓰지 않았다면 평생 모르고 살 뻔했네요. ^^;;

 

문피아라는 좋은 장소를 만들어주신 문피아와 문주님에 대한 감사의 념은 변함이 없으나,

한담란 규제 이후 홍보란 신설까지의 과정은 개인적으로 조금 씁쓸하네요.

문피아가 틀린 것은 아니겠지요. 생각이 다를 뿐.

 

저는 홍보글 읽는 것도 좋아하고, 푸념성 한담 보는 것도 좋아합니다.

저도 문피아에 발 디딘 지 이제 5년이 되었네요.

많은 다른 분들에 비해 짧은 기간이지만, 글을 올리는 입장이다 보니 관심 많이 가지고 지켜보았지요.

적어도 제가 보는 견지에서, 한담란은 늘 그랬습니다.

새로 글 쓰기 시작하신 분들이(설령 문피아 경력이 오래 되었다 하더라도) 가장 열의를 가지고 한담란을 이용하시죠.

5년 전에 열심히 활동하신 분들, 1년 전에 열심히 활동하신 분들, 그리고 지금 열심히 활동하시는 분들.. 사실 태반이 독자이자, 또한 작가(아마도 초보, 견습, 아마추어 딱지가 붙는)인 분들이셨죠.

처음에 항상 그렇죠.

글을 올리다 보니, 혹 조회수가 늘어났나, 선작이 늘어났나, 댓글이 달렸을까.. 관심이 부쩍 생기고 자주 접속하지요.

이리 저리 둘러보다, 한담글도 읽고 다른 분 소설도 읽고..

한담란에 댓글도 달아보고, 용기내 한담도 써보고, 내친 김에 홍보도 써보고, 급기야는 추천도 써보지요.

댓글로 관심 보여주신 분이 있으면 감사하는 마음에 그 분이 쓰신 글에 역으로 댓글 달고, 그러다 온라인상으로 친해져, 무슨 동기도 아닌데 동기 의식도 생기고.. ^^

갑자기 옛 분들이 생각나는군요. 5년 전 저와 그렇게 놀았던 박정구님, 성수님, 담운님… 3년 전의 우상윤님, 니고데모님, 창조적변화님..1년 전의.. ㅎㅎ 끝도 없네요..

암튼, 전 그게 좋더군요. 사람 사는 모습이니까요.

 

그런데, 요새는 그게 문제가 있어 보이는 모양입니다.

- 푸념성 한담과 홍보글로 도배되어 한담란이 고사되어 간다..

저는 당연히 한담란 고사 때문에 도배로 보이는 것이다 생각했는데, 오히려 도배 때문에 고사되고 있었나 봅니다. 실제 댓글을 보니 홍보로 도배되어서 한담란 오기 싫으셨다는 분들도 분명 계시더군요. 모르겠습니다, 뭐가 맞는 지는.

- 한담란은 작가와 소통하는 독자의 공간이니, 작가들은 자중해야 한다..

헷갈리더군요. 제가 작가인지 독자인지. 연재글 관련된 한담은 그럼 어떤 것인지.

아마 ‘xxx 소설 너무 좋아요. 작가님 사랑해요.’는 되고, ‘xxx 소설 쓰다 보니 요즘 이래서 많이 힘드네요는 안되는 모양입니다.

 

그렇게 흘러 흘러 작품홍보란이 생겼지만,

만들어 준 분도 그닥 관심 없고, 오시는 분들도 어차피 여긴 안돼 라고 여기시는 듯합니다.

사실, 저도 그렇게 될 공산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말하기 좀 겁이 나지만, 다소 노골적으로 말하면..

- 푸념이나 올리고 홍보글로 선작 몇이나 올려 보려는 비인기 글쟁이들의, 성역 접근을 막기 위한 격리수용소.

이게 작품홍보란의 실상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위험한 발상인가요.. ^^;;

 

아무튼, 그래서 역으로 제안을 해 보고자 합니다.

여기 윗쪽에 그래도 홍보 규정은 지키라는 경고가 있습니다만, 아직 홍보란 이용에 대한 다른 규제는 없는 듯합니다.

그래서 말씀인데, 이곳을 아예 푸념이나 올리고 홍보글로 선작 몇이나 올려 보려는 비인기 글쟁이들(감히 우리라는 표현으로 대체해 봅니다. ^^;;)’의 놀이터로 자리잡게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글 쓰다 보면, 얼마나 답답합니까? 푸념하고 싶지요. 홍보하고 싶지요. 어떨 때는 뿌듯해 자랑하고 싶기도 하지요.

여기서 하고, ‘우리가 봐줬으면 합니다.

보니까 카테고리도 없던데, 아예 자체적으로 홍보’, ‘푸념’, ‘자랑’, ‘한담’, ‘감상 등으로 제목에 내키는대로 카테고리 깔고 떠들고, 우리끼리 맞장구 쳐주며 조금이라도 활성화해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될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알고 보면, 이곳도 관리하는 분이 따로 있어 혼이 날 지도.. ^^

하지만, 한담란은 성역이고, 정담란은 연재글에 대한 푸념쓰기 좀 뭐하고.. 홍보란이야말로 초보 작가들끼리 서로 의지하기 딱 좋은 공간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홍보글 보시면, 설령 크게 땡기지 않아도 응원의 댓글 하나쯤 달아주고,

푸념글 보시면, 설령 조금 답답스러워도 격려의 댓글 하나쯤 달아주면, 그러다 보면 적어도 사장은 면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의외로 재미있을 지도 모르구요. 싸움도 많이 나겠지만.. ^^;;

 

저는 추천글 쓰기 약간 어려운 글들, 여기다 감상이라는 식으로 글 올려볼까 합니다.

감상란과 비평란이 있지만, 그쪽은 출판작 위주니까..

나중에 우리끼리 이벤트도 해봅시다. 한 달에 한 번쯤 제일 잘 쓴 홍보글을 뽑아 포상도 해봅시다.

뭐가 좋을까요? 가능하면, 한담란에 추천글을 올리는 역습도 재밌을 듯합니다만.. ^^

 

어쨌든, 그런 생각입니다.

왠지 쫓겨난 설움 겪는 것 같아서인지, 괜히 이곳이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이름도 홍보란이 아니라 초보작가 친교란 정도로 만들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어차피 홍보 찾아서 선작 늘리려는 순수 독자분들이 여기까지 와 주시지는 않으실 듯하니.. ^^;;

모르죠. 잘 활성화되면 한담란보다 이곳을 더 좋아하시는 분들이 한 분 정도는 생길 지도.. ^^

물론, 그 전에 규제를 통한 정비가 있겠습니다만.. ^^

 

결론은, 포기하지 말고 애용합시다, 우리.. ^^!!!


Comment ' 21

  • 작성자
    Lv.36 베르커
    작성일
    13.05.29 13:32
    No. 1

    이걸 쪽지로 보낼지 댓글로 남길지 잠시 고민하다가 비밀도 아닌 관계로 댓글로 씁니다.

    글의 취지나 내용이 참 좋습니다. 예전부터 느낀 건데 동방존자님은 기본적으로 성품이 따스하고 타인에 대해 온화한 시선을 지니신 분 같습니다. 동방존자님의 작품, 댓글, 추천글 등에서 나타나는 글 자체의 느낌이라든지, 비주류 작가들의 작품도 꼼꼼하게 보시고 댓글을 다시는 행보가 그 근거입니다.

    아무튼, 굳이 공개적으로 동반존자님에 대한 개인의 생각을 드러낸 이유는 이런 타인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바탕에 둔 분이 열 분만 활동해도 이 게시판이 활성화될 것 같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전 이 게시판이 활성화될지는 회의적입니다. 하지만 이 글을 통해 새삼 깨달은 바가 있습니다. 게시판의 활성화는 운영자의 정책뿐만 아니라 개인의 노력으로 얼마든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홍보'라는 취지는 약간 변질된 게시판이 될 가능성이 높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베르커
    작성일
    13.05.29 13:37
    No. 2

    전 한담에 푸념하는 것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보진 않습니다.
    다만 2가지를 언급하고 싶은 게 있습니다. 운영자분의 시각과 어느 정도 일치할 겁니다.

    1. 푸념이 너무 잦다.
    근래에는 좀 지나쳤습니다. 굳이 닉네임을 언급하진 않겠지만 서너 번 넘게 연속적으로 푸념을 하고 그런 분도 계셨지요. 개인적으로 이건 좀 지나치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2. 푸념을 빙자한 홍보가 많다.
    홍보의 빈도를 줄이기 위해 한담 게시판에 운영자께서 여러 규정을 걸어놓으셨는데 이런 추세라면 이 규정들이 소용이 없어집니다. 사실 이게 간접 홍보의 경우, 이게 홍보냐 한담이냐 잡아내기가 무척 어렵거든요.

    아무튼, 운영자 측에서도 충분히 인지를 하셨을 거고, 아예 홍보 게시판을 신설하는 쪽으로 대응을 하셨네요. 전 복잡하고 번거롭더라도 규정은 지켜야 한다는 입장이기에 나쁘게 보진 않습니다. 동방존자님 말씀처럼 아쉬운 부분이 없잖아 있지만, 앞서 말한 것처럼 10명까지도 필요없고 한 5명 정도만 꾸준히 활동해도 게시판은 살아날 것 같습니다. 단, 재탕이지만 원래의 '홍보'라는 의도에서는 완전히 벗어나겠지요.

    아무리 생각해 봐도 홍보 효과는 미미할 것 같습니다. 이 게시판이 활성화된다면 비주류 작가들의 '연무지회' 같은 느낌일 것이라 예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동방존자
    작성일
    13.05.29 15:18
    No. 3

    푸념이 너무 잦았다는 것과, 이를 빙자한 홍보가 많았다는 점에 대해서 공감합니다.
    최근 좀 심한 분들이 있었지요. '대체 왜 이러실까?' 싶은 분들이 있었지요. ^^
    다만, 항상 보면 대다수의 건전한 상식이 도태라는 수단을 통해 정화를 시키더군요.
    이번에 특히 두드러진 것은, 그 외의 글들이 거의 없을 정도로 한담란이 침체되어 유난히 부각된 것이 아닐까 생각했구요..

    어쨌든, 그보다는 비주류 작가들의 '연무지회'라는 말씀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사실, 글 쓰면서도 그 고민을 좀 했습니다.
    홍보란인데, 비주류 작가들끼리 놀자라고 쓰는 게 말이 될까? 그렇다면, 이론상 순수 독자를 배제한다는 뜻인데, 거기 올라오는 글이 무슨 홍보일까?
    답이 마땅치 않더군요.
    그래서 홍보란보다는 차라리 친교란으로 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던 것이구요.
    참 안타까운 게, 거슬러 올라가면 금강님이 처음 규제하려 하신 것은 푸념성 한담이었는데, 그 불똥이 갑자기 홍보로 튀어 홍보가 갈 곳을 잃었지요. 아무리 고쳐 생각해도 홍보는 한담에서 적정 선에서 제한받으며 이루어지는 게 맞겠는데 말입니다.
    사실 어차피 죄 짓는 느낌까지 받으며 조심스럽게 하는 홍보의 장이 아니라, 독자이자 작가인 정체성 애매한 이들의 말 그대로 푸념의 장이 필요했던 것이 아닐까 싶었는데 말이죠.

    - 홍보란으로서의 성격을 철저히 지킨들 독자가 예까지 관심가져 줄 가능성은 낮으니, 조금 더 자유롭게 이용하자. 어차피 우리가 곧 독자 아닌가?

    심정적으로는 사실 이런 생각이었고,

    - 연무지회는 – 저도 좀 기웃거린 적이 있고, 지금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 아마추어들에게는 어째 좀 편치 않은 면도 있으니, 아마추어들의 연무지회가 되어도 나쁠 것은 없겠다

    정도의 의견이었는데, 솔직히 말해 저 자신 또한 옳고 그름을 판단까지는 못하겠네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베르커
    작성일
    13.05.30 07:04
    No. 4

    동방존자님 말씀처럼 포용과 절충, 화합을 통해 해결하는 게 가장 이상적이고 좋은 방법입니다. 아마 운영자분은 연재한담의 자발적(?) 자정 노력을 불신하신 게지요. 음... 최근에 추천 글들이 꽤나 올라오는 게 보입니다. 일단은 운영자분들의 의도가 성공한 걸까요? 지켜봐야겠지요.

    또 이 게시판에 대해 솔직히 말하면 그렇습니다. 여긴 독자의 추천을 못 받는 '비주류 작가'들이 홍보(자추천)를 하는 공간으로 보입니다. 연재한담은 되도록 추천을 통해 '괜찮은 것'으로 인정받은 작품만이 올라옴이 바람직하다, 라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예컨대 독자에 의한 홍보가 바람직하다, 이거겠지요. 비주류 작가들의 염원과는 상반되는 판단이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굳이 운영자분을 탓한다면 게시판 이름이 잘못되지 않았느냐, 라고 한 말씀 올릴 수 있겠네요. 작가 한담을 자제토록 하면서 만든 게시판이니 '작가 놀이터' 정도가 어땠을지... 어차피 서재 홍보라는 별도의 홍보 게시판이 이미 존재하니까요. 주저리주저리 떠들었는데, 아무튼, 그런 이유로 별다른 터치가 없을 듯하니 작가들끼리 떠들며 놀면 될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김백경
    작성일
    13.05.29 14:02
    No. 5

    어떤 증상이 생겼을 때 증상을 없애는 방법은 두 가지 밖에 없습니다. 하나는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고 하나는 증상을 덮어 버리는 것이지요. 그런데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원인을 알아야 하고 증상을 덮으려면 증상을 잘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이 홍보란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것 같아서 조금 걱정입니다.

    제가 생각할 때 '홍보'의 목적은
    1. 비 주류 작가가 자신의 글이 있다는 것을 독자들에게 알리기 위함
    2. 비 주류 작가가 자신의 글이 어느 정도 인기가 있다는 것을 독자들에게 알리기 위함
    3. 주류 작가가 더 많은 독자에게 자신의 글을 알리기 위함
    4. 주류 작가가 더 많은 독자에게 자신의 글이 인기가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함
    입니다.

    공통적인 사항이 있는데요. 그것은 '작가'가 '독자'에게 알리고 싶어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독자가 많이 모여야 홍보의 효과가 있게 되는 것이 우선입니다.
    작가가 홍보를 하는 데에 있어서의 규칙을 세워주는 것이 나중이지요.
    그러면 이 작품홍보 게시판에 가장 먼저 취해야 할 조치가 무엇일까요?
    바로 '독자'들이 이곳에 모여들도록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현재로서는 그조치가 전혀 없어 보이는 것이 문제군요.
    정말 개인적으로는 문피아 사이트 기획부터 다시 해야 하는 것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게임 업체에서 십년이 넘도록 기획일을 한 입장에서 보면
    문피아 사이트의 구성은 너무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동방존자
    작성일
    13.05.29 15:19
    No. 6

    저도 참 많이 아쉽습니다. 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공작의구애
    작성일
    13.05.29 14:45
    No. 7

    존자님의 부처 멘탈 하나만큼은 부럽군요 ㅡ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동방존자
    작성일
    13.05.29 15:20
    No. 8

    부처 멘탈이요.. ^^?
    잘 이해가...... ^^a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공작의구애
    작성일
    13.05.29 15:23
    No. 9

    마음이 넓고 포용력이 강하시단 얘깁니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동방존자
    작성일
    13.05.29 15:29
    No. 10

    ^^ 절대! 그렇지는 않습니다. 나쁜 사람 소리 들을까봐 조심할 뿐이지.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베르커
    작성일
    13.05.29 14:56
    No. 11

    다시 보니 저 혼자 말이 많았군요! 이런. 혹시 '나댄다고' 생각하실까 봐 몇 자 더 적습니다. 저 역시 활동 1년 차 비주류 작가입니다. 작가라는 이름이 걸맞지 않다면 음... 글쟁이? 습작가? 아무튼, 그런 겁니다. 비슷한 처지니 편하게 말해봅니다.

    P.S: 물론 위에 글을 쓰신 동방존자님은 주류 작가십니다. 아, 주류 작가라고 칭하면 또 뭔가 구별하고 이 '비주류 게시판'에서 밀어내는 느낌인데... 어렵군요. 아무튼, 오해 없으시길 바라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동방존자
    작성일
    13.05.29 15:28
    No. 12

    아, 제가 주류 작가인가요.. ^^?
    한 번도 그리 생각해 보지 못했는데.. ^^;;
    4년을 넘게 썼지만, 여전히 첫 작품이고 습작입니다.
    홍보라도 하면 조회수 1이라도 더 올릴 수 있을까, 선작 1분이라도 더 모실 수 있을까 고심하고..
    돈 되는 것도 아닌데 이걸 계속 써야 하나, 남들 잘 쓴 글 쌔고 쌨는데 그것들이나 편하게 읽으면 안될까 고민하며..
    다른 분들 글 읽을 때마다, 나는 왜 이렇게 못 쓰지 자책하며, 때로는 많이 흉내내는(실제 다들 몰라보실 뿐, 제 글쓰는 방식은 중간에 계속 바뀐 답니다. 영웅문 스타일에서, 후생기 스타일, 신권혈창 스타일로 갔다가 요새는 안드로메나 스타일을 지향하는 중.. ^^).. 그런 아마추어 작가인데요.. ㅡㅡ;;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베르커
    작성일
    13.05.29 17:21
    No. 13

    고민하시는 내용은 저와 별반 다르지 않군요. 특히...
    '돈 되는 것도 아닌데 이걸 계속 써야 하나, 남들 잘 쓴 글 쌔고 쌨는데 그것들이나 편하게 읽으면 안될까 고민하며...' 이 부분에서 격하게 공감합니다. 다만 전 자기만족과 금전적 보상 이외의 이유가 있긴 합니다. 그냥 실력이 달려서 힘드네요;

    적절한 표현이 마땅히 떠오르지 않는군요. '준프로' 작가는 어떨까요...? 아니, 작품으로 금전적 이익을 안 보고 계시니 이조차 적합하지 않군요. 음... 그냥 인기 작가로 혼자 정리하겠습니다.(저만의 기준이지만 인기 작가는 선작 1000이상인 작가 분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INE
    작성일
    13.05.29 16:49
    No. 14

    솔직히 한담이라고는 하지만 푸념이거나 푸념을 틈타 홍보를 하려는 글이 많더군요 제너럴킴 님의 말씀처럼. 작품홍보라고는 하지만 이곳에 사람이 얼마나 올지는 미지수이며...또 독자분들이 이곳을 많이 이용하시고 원하는 작품을 찾는것은...지금의 방식으로는 아마 희박하다고 생각듭니다.

    무엇보다 독자분들을 위한 게시판은 있었나요 지금까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 INE
    작성일
    13.05.29 16:51
    No. 15

    독자분들이 서로 작품을 공유할 수 있는 게시판이 따로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동방존자
    작성일
    13.05.29 17:48
    No. 16

    우선, 문피아 상당수 작가들이 또한 독자들입니다.
    또한, 원하는 작품을 찾는 것은 사실 한담란 요청 카테고리로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요새 한산해져서 그렇지, 원래 요청글 올리면 그 밑으로 작품 추천이 많이 달렸지요. ^^
    이곳에 사람이 얼마나 올지는 말씀대로 미지수이나, 컨텐츠가 많아지고 활동하는 분들이 많아지면, 그 자체로 또 다른 관심을 이끌 수도 있겠지요. 안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은 물론 잘 알구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 INE
    작성일
    13.05.29 17:55
    No. 17

    기대를 해볼께요.물론 저도 여기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을 열심히 하겠습니다.작가님이 글쓰신거보고 감동했거든요 사실...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엘리시르
    작성일
    13.05.29 21:51
    No. 18

    일단 홍보좀 해야할듯 싶습니다 이곳의 존재 유무를 모르는 사람도 많고 저도 홍보방 생겼다길래 독자마당 찾아보다가 어쩌다가 연재방 보고 찾았습니다. 위치도 홍보를 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렌아스틴
    작성일
    13.05.29 23:03
    No. 19

    공감합니다. 여기가 초보작가들의 놀이터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흑천청월
    작성일
    13.05.30 05:40
    No. 20

    멋집니다. 추천 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김연우
    작성일
    13.05.31 00:04
    No. 21

    정말 멋진 글이네요. 따뜻한 배려가 느껴집니다^^ 저도 추천 꽝!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작품홍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2183 공모전참가작 읽어주세요...... Lv.16 누루파파 22.05.15 10 0
22182 공모전참가작 서로다른 이유로 황제를 죽이기위해 싸워나가는 사... Lv.4 Valus 22.05.15 5 0
22181 공모전참가작 슬기롭고 싶은 백화 6남매 +1 Lv.4 sunshowe.. 22.05.15 12 0
22180 공모전참가작 목표는 인류 생존율 1%다. Lv.20 막쥔핑거 22.05.15 12 0
22179 공모전참가작 끊임없이 서장만 고쳐 쓰고 있습니다. Lv.36 어둠달 22.05.15 18 0
22178 공모전참가작 황제에 의해 다양한 방식의 피해를 받은 사람들의 ... Lv.4 Valus 22.05.15 4 0
22177 공모전참가작 한 번씩 맛만 보고 가세요~ Lv.11 김진어 22.05.15 12 0
22176 공모전참가작 제발 조회수 좀 올려주세요 ㅠㅠ +2 Lv.16 누루파파 22.05.15 52 0
22175 공모전참가작 불꽃 궁주 홍보합니다. Lv.23 눈먼치 22.05.15 10 0
22174 공모전참가작 홍보합니다~ Lv.11 수나로우니 22.05.15 6 0
22173 공모전참가작 [남작가의 망나니가 돌아왔다] 홍보합니다. +1 Lv.79 김현준™ 22.05.15 11 0
22172 공모전참가작 조회수가 너무 안나와요 Lv.27 천생악필 22.05.15 38 0
22171 공모전참가작 너무나도 아름다운 남자 주인공.. Lv.5 잎나비 22.05.15 6 0
22170 공모전참가작 조회 한번씩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시면 더 감사하... Lv.9 윌비파인 22.05.15 13 0
22169 공모전참가작 속보입니다. 지금 공모전에서... Lv.16 누루파파 22.05.15 28 0
22168 공모전참가작 아프니까 마법사다 Lv.11 비밀쟁이 22.05.15 13 0
22167 공모전참가작 손오공 무림환생 읽어주세요^^ Lv.16 누루파파 22.05.15 21 0
22166 공모전참가작 읽고 악플달면 소설속으로 집어넣어 버릴겁니다. Lv.10 노잼작가 22.05.15 11 0
22165 공모전참가작 한국에도 마법학교는 존재한다? Lv.12 쥐니1002 22.05.15 17 0
22164 공모전참가작 판타지 작품 홍보입니다 Lv.7 BESKY 22.05.15 32 0
22163 공모전참가작 웃긴게 뭐냐면. +4 Personacon 사일도 22.05.15 40 4
22162 공모전참가작 기타천재 록커 VS 기생하려는 불가사리 Lv.7 스토리즘 22.05.15 7 0
22161 공모전참가작 작품 두 가지 홍보합니다~ Lv.6 KN카노 22.05.15 19 0
22160 공모전참가작 복싱 챔피언이 왕따에 빙의했다. Lv.33 자유수달 22.05.15 17 0
22159 공모전참가작 나를 도와줘! 실제 있었던 일을 실명으로 쓰고 ... Lv.8 ju******.. 22.05.15 5 0
22158 공모전참가작 몬스터지만 주인공이랍니다. Lv.37 진단서 22.05.15 4 0
22157 공모전참가작 아이들은 쉽게 버려지는 꽃이 아니다! Lv.4 숨비 22.05.15 6 0
22156 공모전참가작 어김없이 돌아온 홍보『악역은 주인공을 꿈꾼다』 Lv.8 혼풍 22.05.15 17 0
22155 공모전참가작 <이차생애> Lv.2 [탈퇴계정] 22.05.15 7 0
22154 공모전참가작 1세대 무인의 환생 Lv.20 심심한감자 22.05.15 15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