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밤도깨비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가독성에 대한 질문이 있습니다.
저는 보통 한 문장을 완성할 때, 동적인 행동이나 움직임과 감정이나 생각이 포함된 지문을 섞어서 한 문장으로 만들기 때문에 문장이 길이가 지루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저는 한 호흡을 한 문단이라고 생각해서 문장이 몇 개든 한 주제?로 그렇게 문단 씩 호흡을 끊는데.
그러다 보니 역시나 가독성이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게 신경 쓰입니다.
아주 간단한 예를 들면,
그는 고민에 대해서 글을 하나 올렸다. 궁금하던 질문이라 그런지 빨리 댓글이 달리길 바랐다.
이런 식으로 간결한 문장을 제 식으로 쓰자면.
고민이 계속 머릿속을 맴도는 것을 보아 아무래도 그는 질문을 던져야 했다. 거창하게 특별하거나 뼈저린 일침이 아니라도 좋으니, 이 궁금증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었다.
빨리 댓글이 달리기 바라는 것은 급한 성격 때문일까, 궁금증에 대한 순수한 갈증일까. 뭐가 됐든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것은 확실했다.
이런 식으로 한 문장에 자꾸 지문+지문으로 간단명료하고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내용에 군더더기?가 많이 들어간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제가 쓰는 글들은 안 그래도 무겁고 진지한 주제를 다루는 대다가 저런 식의 문장 때문에 지루하고 쓸데없는 사설이나 감상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인기도 없고..
보통 첫 번째 예시같이 자신의 표현법 말고 다 잘라내고 딱 할 말만 하는 게 맞나요?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