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봤습니다. 그러니까 문피아에 유료연재가 본격화되기 이전의 작품이겠지요. 10권완결로 기억합니다.
현대판타지이고, 주인공에게 어머니, 누나, 여동생이 있었습니다. 소설 중간쯤 결혼했고, 딸이 태어났던가 했습니다.
그 누나 말인데, 소설 중후반쯤에서 누나가 자동차를 운전하다가 사고 형식으로 살해당합니다. 주인공을 돕는 인공지능? 기타 유사한 것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것을 통해 주인공은 바로 누나의 사망을 알게됩니다. "누님에게 위험이... 사망했습니다." 식으로요.
주인공은 당연히 복수에 들어가는데, 알고보니 그 배후가 국내정치인들이었습니다. 주인공의 능력을 알고 있던 고위인사들이(군대에 갔다가 능력을 보이고, 제대 후에도 의뢰식으로 정부일을 했던 것 같습니다.) 주인공이 외국으로 가버릴 것을 우려해 외국의 소행으로 꾸미고 주인공이 외국에 반감을 가지는 것을 목적으로 한 일이었습니다.
그 중 한 명은 악인이 아니었지만 주인공은 그에게 상대적으로 평온한 죽음을 주고("며칠후 당신은 죽을겁니다."하는 식이었습니다.), 그 사람도 받아들입니다.
하고많은 가족 납치, 위협에피소드 중 정말 가족이 죽어버리는 걸 본 것은 그 작품이 처음이라 인상깊었습니다. 다시 보고싶은데 제목이 생각이 안 나네요. 아시는 분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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