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울 때 보면 '살을 내주고 뼈를 가른다'는 말이 자주 쓰이는데 이게 사자성어로 있나 궁금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아시면 좀...(==;)
궁금함을 질문하고 답변하는 곳입니다.
싸울 때 보면 '살을 내주고 뼈를 가른다'는 말이 자주 쓰이는데 이게 사자성어로 있나 궁금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아시면 좀...(==;)
이대도강(李代桃彊)이란건 조금 다른 뜻이 아닌가 합니다.
오얏나무가 복숭아나무를 대신해서 죽는다..란 뜻이 직역이고.. 그 교훈은
인터넷에서 인용하자면..
나의 단점으로 상대의 장점을 이기는 지혜
\'이대도강\' 이란 말은 [약부] 계명편(鷄鳴篇)에서 유래한다. 복숭아나무가 우물가에서 자라나고 오얏나무는 복숭아나무 곁에서 자라는데, 벌레가 복숭아나무 뿌리를 갉아먹으니 오얏나무가 복숭아나무 대신 죽었구나. 나무들조차 몸으로써 서로를 대신하는데 형제들은 서로 잊고 지내는구나. 이 뜻은 나중에 비유적으로 사용되면서 \'갑이 화를 입게 되자 을이 대신 벌을 받아 죽는다\' 는 뜻으로 쓰였다. 다만 \'대신 죽는\' 것이 예전에는 의리에 따르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은 대부분 이해관계에서 비롯된다. 정치판에서 자신의 보스가 궁지에 몰렸을 때 대신 감옥에 가는 것은 의리라고 할 수 있지만, 범죄조직에서는 묵시적인 강요에 의한, 본질적으로는 이해관계에 따르는 것에 불과하다. 전쟁에서 항상 승리할 수만은 없다. 다만 승부의 요체는 상대와 나의 장단점을 충분히 파악해서 단점으로 장점을 이기는 데 있다. 말하자면 서로 상중하의 세력을 갖고 있을 때, 나의 하(下)로 상대의 상(上)을 대적하고, 나의 상으로 상대의 중(中)을 대적하고, 나의 중으로 상대의 하를 대적하는 전략을 구사한다면, 한 번은 지지만 두번은 이길 수 있으니, 이같은 전략이야말로 지혜로운 자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되어 있네요.
약자들이 힘을 합해 강자에 대항한다는 의미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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