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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궁금함을 질문하고 답변하는 곳입니다.



Comment ' 4

  •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일
    03.07.12 20:22
    No. 1

    몇 할 몇 푼 몇 리... 라고 하죠.

    소설에서 3푼 쯤 숨기라 함은 가진바 무공을 10으로 봅니다. 거기서 7만을 보여주고, 최고의 비전절기(3푼)를 숨기라 뭐... 이 말이죠.ㅎㅎ

    그리고 그렇게 수치적으로 환산하면 머리 아프죠.^^; 그냥 의미만 통하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호접
    작성일
    03.07.12 21:55
    No. 2

    전에 올린 질문이랑 비슷한 내용이어서 그 답을 올립니다.

    (호접) 질문 내용

    "대풍운연의" 7권 [부동명왕]편에 "경험 칠 푼에 무공 삼 푼"이란 말이 나옵니다.
    예전의 무협 소설에서도 많이 보아왔던 문구이지요.

    '푼'이라 함은 1%를 뜻하는 것 같은 데 한 사람의 능력을 10%만 나타내어 표현한다는 것은
    조금 어색한 느낌이 듭니다.

    "경험 칠 할에 무공 삼 할"이 더 적확한 표현이 아닐까요?

    (한백거사)답

    "푼(分)"은 질문하신 내용으로 미루어보아 비율을 계산할때 쓰는 할푼리 단위의 푼으로 보신것 같습니다.

    모자란 제가 알기론 '푼'은 거의 모든 단위 뒤에 붙어서 십분의 일을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삼할오푼, 두자닷푼, 넉냥 두푼, ...등등)

    그리고 '푼'중에서 우리말에서 관용적으로 '서푼'과 '칠푼'은 또 다른 의미로도 쓰입니다.
    '서푼'은 아주 보잘것 없는것을 가르키고, '칠푼'은 그에 반하는 개념으로 쓰입니다.

    '바둑 칠푼,사람 서푼'은 바둑은 잘 두는데 인품이 그에 못 미치는 사람을 가르키고요...
    '내돈 서푼은 알고 남의 돈 칠푼은 모른다'도 돈의 단위 '푼'만을 지칭하는게 아니라 보잘것없는 내것은 아끼면서 더욱 많고 중요한 남의것은 그렇지 못할 때를 의미하거든요.

    위에서 예로든 '경험 칠푼, 무공 삼푼'같은 말도 같은 의미로 많이 사용합니다.

    이 경우 '푼'은 십분의 일을 나타낸다고도 볼수 있지만, 그보단 '서푼'은 보잘것 없는것,적은 비중을 ..
    '칠푼'은 그것 보다는 중요한것을 나타내는 의미로 받아 들이시면 될것 같습니다.

    (금강) 답

    한백거사님 말씀을 먼저 읽었습니다.
    매우 표현을 잘해주셨습니다. 그래도 제 글에서 인용하신거라... 답을 하자면,
    그곳에서 푼이라고 하는 글자는 分입니다. 읽을 때는 푼이라고 읽습니다.
    단순한 수량단위로 볼 때는 호접님 말씀이 맞습니다.
    그런데 중국식으로 생각을 해보면, 十分이 되면 1할이 되는게 아니라.. 원만, 충족이란 뜻이 됩니다.
    즉, 전체를 의미하게 되는 거지요.
    그렇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작성일
    03.07.12 22:05
    No. 3

    아~~ 답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유리
    작성일
    03.07.13 12:50
    No. 4

    제목을 바꾸시기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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