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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영웅문이라는 것은 원래 이름은 아닙니다.

김용의 소설 중에서 시대가 이어지는 세 개의 소설인 사조영웅문, 신조협려, 의천도룡기를 각각 1부, 2부, 3부로 나누어서 나왔던 출판사의 상품명입니다.

즉 사조영웅문, 신조협려, 의천도룡기가 영웅문이지요.

보통 신조협려, 소오강호, 천룡팔부, 녹정기가 김용의 사대 걸작이라고 불립니다. (물론 이 것은 기준에 따라서 다를 수도 있습니다.)

이미 영웅문이라는 타이틀로 책을 냈던 출판사가 망했습니다. 영웅문에서 번 돈을 가지고 무리한 사업확장을 했다고 하더군요. 물론 그 돈은 번역자와 출판사가 다 독식했지요.

김용의 책이 해적판이 1억부 정도 팔렸다니 저 것도 그 일부겠지요.

어째든 최근 소오강호와 천룡팔부, 녹정기는 재간되고 있습니다. 영웅문 시리즈도 출판사는 망했으나 대형서점에 가시면 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참고로 김용의 작품은 최근 한국의 작품 경향과는 많이 다릅니다. 그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중국 무협을 처음 대하는 분들 중에는 견디지 못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참고 읽어 보시면 재미를 느끼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앞서 언급한 소오강호(동방불패), 신조협려(영웅문2부), 천룡팔부, 녹정기의 네 개의 소설을 추천합니다.

저는 이 중에서는 녹정기를 좋아하지만 개인차가 심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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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이..답은..잘 써 주셨고...

위에 언급된 작품들을..보면..녹정기가 그나마 어울리시지 싶네요...

천룡팔부는..단예에 너무 빠지지만 않으시면 교봉을 미워하지 않고 끝까지 읽으실 수 있을 듯...
사조영웅전은..역시 황용이 문제이고, 곽정의 답답함만 견디시면
신조협려는..아..무난하실 듯..
의천도룡기는...장무기 우유부단함만..참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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