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류무사'를 사랑하는 독자입니다. 어제 6권을 구입하기도 하였고요.
기타 많은 무협을 소장하고 있기도 하지요.
그런데 제가 무협소설을 16년동안 보아오면서 삼류무사에서 나오는 것처럼
깨달음이 아닌 인위적인(비록 수많은 세월과 노력이 들었다 할지라도) 방식에 의해 마지막 심득을 얻을수 있는, 소설에서처럼 '형'을 완성할 수 있는 설정은 처음보는지라 좀 의심이 갑니다. 많은 무협에서 무공의 끝을 완성(?)하는 주인공들을 볼수 있죠.
그들중 정상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었죠. 그러나 여기서는 제가 알고싶은것은 과연 기학의 사형인 운조처럼 분석된 무공을 가지고 그 무공의 일종의 매뉴얼을 가지고 배우고 가르침을 따를때, 추호의 의심없이 정진하더라도 책에 나와있는 의도된 형(12성경지)을 완성할 수 있느냐 하는것이죠.
제거 생각하기에는 책을 달달 외울수는 있어도 그것을 현실에 실제적으로 적용하는데 많은 시행착오와 경험이 없이는 자기것으로 하기 어렵지 않겠습니까?
물론 작가가 책에서 보여주는 의도와 설정은 잘 알고 있습니다만 무협에서 나오는 인물들의 능력이 진짜로 구현될수 있다는 설정하에 운조처럼 될수 있을지 여러 무협매니아님들의 생각을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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