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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궁금함을 질문하고 답변하는 곳입니다.



Comment ' 4

  • 작성자
    ...
    작성일
    03.07.01 17:51
    No. 1

    신기하게도... 표준어로군요!
    엠파스 국어사전에서 인용합니다.

    그―네2[대명사] 그 편 사람들.

    (뜻에 '~들'이 들어있으니, '그네들' 대신 '그네'만으로도
    충분할 듯 하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
    작성일
    03.07.01 17:53
    No. 2

    (2는 빼고 참고하세요. 줄 늘어뜨린 그네 말고 두번째
    뜻이라고 2가 들어간 모양이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진신두
    작성일
    03.07.01 17:56
    No. 3

    그네 : [대명사] 그 편 사람들. (두산 동아 국어사전)

    그네 :【대명사】그녀. 그 여자. (브리태니커 국어사전)

    통신어라기보다는 우리말입니다.
    참고로 아래와 같은 말도 있습니다. ^^

    그니 : `그 여인`에 해당하는 토박이말. `니`는 `어머니, 할머니, 엄니` 등과 같이 여성을 가리키는 뒷가지로 쓰는 말이다. (토박이말 사전)

    ▶박동식은 그니를 때려눕히는 데 성공했다. 그래서는 격식대로 한다고 그니에게 입맞춤부터 먼저 시작했다. (정을병-병원일지)
    ▶남편과 헤어졌다는 것은 그니로 하여금 고독하게 그리고 참담한 기분이 되기는 했지만 눈을 크게 뜨게도 해주었다. (정을병-즐거운 방관자)
    ▶옛말에도 남편으로는 미남을 택하지 말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하지만 미남이 가지고 있는 그 엄청난 허구를 그니도 이야기를 들어서 잘 알고 있지만 막상 미남에게 걸리고 보면 그런 결심이나 속담 따위는 간 곳도 없이 무산되고 마는 것이다. (정을병-이브의 건넌방)
    ▶판금저수지가 빤이 보이는 자리에서라면 그니도 어쩔 도리없이 완장이 얼마나 대단한 물건인지를 인정해 줄 것만 같았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호젓한 저수지의 분위기를 이용해서 꿩도 먹고 알도 먹고 깃털은 이쑤시개로 사용할 수도 있다는 판단이 섰다. (윤흥길-완장)
    ▶어쨌거나 정인에겐 그곳은 벼논, 자신은 메뚜기였다. 그니는 포식을 위해 술을 따르라면 술을, 춤을 추라면 춤을 추었다. … 밤마다 한 웅큼의 지폐가 그니 손으로 굴러들었다. (윤정모-고삐)

    이―녁 : [대명사] [하오할 자리에] (두산 동아 국어사전)

    1.상대편을 홀대하여 부르는 말.
    ¶ 방금 이녁이 그리 말하지 않았소?
    2.‘자기’를 낮추어 일컫는 말.
    ¶ 제발 이녁 형편도 좀 생각해 주시오.

    ("남편"을 대화할 때 이르는 말로 방언에서 많이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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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민경훈
    작성일
    03.07.02 10:14
    No. 4

    '통신체라면 사용하지 않겠다'라는 의지를 가진 분이라면, 그리고 좋은 무협소설을 골라서 읽는 분이시라면 우리 말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명작 소설들을 읽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태백산맥', '아리랑', '토지', '장길산', '임꺽정' 같이 널리 알려진 것들만 읽으셔도 우리 말에 대한 확실한 '느낌'을 갖게 되실 것이고, '통신체'는 보기만해도 바로 구별이 되실겁니다.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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