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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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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5

  • 작성자
    Lv.5 별빛서리
    작성일
    03.07.02 23:28
    No. 1

    뭐 둔저님 설명이 좀더 그럴듯 하여서~~ 슬쩍 삭제-_=
    그래도 쓴게 아쉬우니까 남겨둘까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별빛서리
    작성일
    03.07.02 23:28
    No. 2

    짧은 지식으로나마 어설프게 설명을 드리자면...
    으음...-_=;;;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하나?
    똑같이 검을 자유자재로 부리는 것은 같지만 그 수단이랄까요? 형식이랄까요? 어쨌든 모습이 다릅니다.
    먼저 馭검술은 검을 탑니다! 말마냥-_=. 전설속의 검선 여동빈처럼 검배에 몸을 얹어 타고 날아다니거나 아니면 검자루를 쥐고 날아다닙니다. 그래서 어검비행이라는 말도 있죠. 어쨌든 검과 검사가 같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기御검은 말 그대로 기로 검을 부리는 겁니다. 검에다가 내공을 무지무지하게 불어 놓고 검을 던지면 검은 조종하는 데로 돌아다닙니다. 수준에 따라 검사는 딴청 피고 있는데 그의 검은 열심히 적들을 후려패고 있을 수도 있겠죠.(칠정검 칠살도에서 주인공의 선검과 비슷하게)
    한자로 구분하자면 이렇게 되지만 정확한지는 자신 없습니다-_=
    그리고 어검술이 심검의 초입이라는 것은 결국 일반적으로 심검은 마음 그대로가 검이 되게 하는 것인데(막무가내식 설명-_=) 이거 결국 검과 검사가 하나가 되는 길이죠? 근데 어검술은 검과 검사가 함께 날아다니니 얼마나 사이 좋아 보입니까?-_= 잘하면 금세 하나가 될 거 같지 않나요?
    또 이 두가지를 경지는 비슷하지만 갈래가 다르다거나 어느 한 쪽이 더
    욱 높은 경지라고 설정할 수도 있겠죠. 결국은 작가의 재량~
    뭐뭐 대충대충 설명했지만 저같은 하류배보다 더욱 뛰어난 고수분들이 더 잘 설명해 주실 것을 믿고 안도해 버리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3.07.02 23:29
    No. 3

    이기어검과 어검술은 모두 중국의 고사에서 가져온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금강님의 대풍운연의에 보면.....

    검을 다루는 사람들에게는 꿈에도 그리는 경지가 있다. 그것은 바로 검을 자신의 마음으로 부리는 어검(御劒)의 경지다.
    검을 처음 다루면 그 다루는 법(法)을 익히게 된다. 법과 길[路]을 따라 검을 익히면서 마침내 그 검은 술(術)의 경지를 벗어나게 되니 검에서 기(氣)가 생기며, 그 무형의 검기(劒氣)를 유형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 검도 상승(上乘)의 검강이다. 검기의 결정이라 할 수 있는 검강은 부딪히는 모든 것을 파괴할 힘을 가졌다. 그러한 경지에서 검수는 비로소 검과 자신을 하나로 하는 신검합일(身劒合一)에 이르게 된다. 검이 나이고 내가 바로 검이 되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그렇게 되어 검과 검수가 서로 심령상으로 연결이 되는 상태가 되면, 비로소 검의 궁극이라 불리는 어검을 구사할 수가 있게 된다.

    여기에는 두 가지가 있으니 바로 기로서 검을 다루는 기어검(氣馭劒)과 검이 검수와 하나가 되는 말 그대로의 어검(御劒)이다. 둘의 차이는 기어검은 검수의 능력에 따라 그 검의 위력이 미치는 범위가 한정되지만, 어검술은 그 범위가 무한하다. 십리 백리도 능력만 닿는다면 날아가 상대의 목을 취할 수 있으며, 전설상의 검선(劒仙)은 바로 이 어검을 성취하면서 비로소 가능해지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언젠가 금강님이 하신 말씀....

    -이기어검(以氣馭劒)
    -어검(御劒)

    글자가 다릅니다.
    첫번째는 기로서 어검한다라고 하여 검을 날려서 적을 공격하는 것을 이릅니다. 해서 마부가 말을 부리듯... 이란 단어로서 말부릴 馭 자를 씁니다.
    그러나 어검의 경우는 검을 몸에서 떼지 않습니다.
    신검합일과 비슷하지만 어검은 검과 하나가 되는 차원이 다릅니다.
    검선이 백리밖으로 검과 함께 날아가는건 바로 이런 어검술이라고 보면 되겠지요.
    이기어검에 御를 쓰는 경우가 많아서 바로 잡습니다.

    ***********
    대충 설명을 하며....
    이기어검은 기로서 검을 휙~ 던진 후에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것이고, 어검술은 검과 자신이 하나가 되어 휙휙 날아가거나 하는 것입니다. 검 위에 타서 '날아라, 슈퍼보드~'라고 하는 것에거 어검비행이라고 하는데, 이때의 어검이 바로 어검술입니다.
    .......이기어검과 어검술에 물고기 어漁자를 쓰는 분들도 계시던데..으음..ㅡㅡ;
    이건 잘......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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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3.07.02 23:38
    No. 4

    쿨럭!
    저와 협마검님의 설명이 정확하게 반대.......쿨럭!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4 백면서생..
    작성일
    03.07.03 09:37
    No. 5

    금강의 대풍운연의에서......

    검을 느끼고, 검기(劒氣)를 불러 일으키며 검과 내가 하나가 되는[身劒合一] 그 어려운 과정을 거쳐 마침내 검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게 된다. 검이 심령(心靈)과 연결되면 마침내 검을 쳐내어 적을 공격할 수가 있게 되니 그를 일러 어검술이라 한다.

    이 어검에는 두 가지의 갈래가 있다. 하나가 바로 검을 말[馬] 부리듯 검을 내쏘아 조종하는 것이니 그 말대로 어검(馭劒)이라 하며, 다른 하나는 검과 내가 하나가 되어 검이 있는 곳에 내가 있어 검과 같이 날아가니 어검(御劒)이 바로 그것이다.

    세간의 전설에는 검선(劒仙)이라고 하는 것이 있다. 검광(劒光)을 타고 날아 순식간에 백 장, 아니 백 리가 아니라 천 리밖으로 날아가는 사람의 경지를 벗어난 검술의 소유자. 그런 존재를 일러 검선이라 한다 하였다. 그 검선이 사용한다는 것이 바로 후자의 어검술(御劒術)인 것이다.

    검을 손으로 부리는 경지를 지나 마음으로 부리는 심도어검(心道馭劒)의 경지. 그것은 얼핏 보기에는 비슷한 것이지만 실제로는 차원이 다른 경지인 것이었다. 손을 검을 던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동(動)하자 검이 저절로 검집을 벗어나 날아갔다가 돌아오니 어찌 놀라지 않으랴 ?

    -----------
    제 해석으론 전자의 어검술의 검수의 내공이나 기예에 따라 어검을 펼치는 것으로 거리의 한계가 있지만 후자의 어검은 마음으로 검을 펼치는
    심검(心劒)의 무예라고 생각됩니다.
    그러기에 검이 십리밖의 적을 살상하는 경지에 이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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