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을 간지나게 쓰는 법이 뭐가 있을까요!?

먼치킨 쓰고 있는데 간지 철철 돋게 쓰고 픕니다!

좋은 방법 뭐 없을까요! ㅇㅅㅇ!? 

[판타지소드]

캐릭터의 개성을 살리는 방법이라든가!

[카힌]

1. 남들이 못 보는 것을 파악할 줄 안다.
2. 멋드러진 묘사로 말을 할 줄 안다.
3. 자신의 강점을 이미지화 하는 행동습관을 가진다.
4. 자신만의 철악을 행동으로 실천한다.
5. 먼치킨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만들어낸 상징물이 있다. 무기면 더 좋고.

기타등등...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은 1번입니다.
무협, 판타지, 혹은 스릴러 등 어떤 장르에서도 주인공은 남다른 시각으로 인물이나 사건을 보며 거기서 남이 못 보는 것츨 찾아냅니다.

이유는 여럿입니다. 천재여서 일수도 있고, 자라난 환경으로 인한 습관 때문일 수도 있으며, 그 어떤 이유에서든 남과 다른 시각으로 본질을 찾아내고 문제를 해결해 냅니다.

셜롬홈즈가 아주 좋은 예가 될 수 있겠군요.

원펀맨도 좋은 예입니다.

[판타지소드]

풍운고월님이 말씀하신 5번이 제게 어떤 영감을 주셨네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1번인 남들이 못 보는 것을 파악한다라... 그 부분은 영 감이 안잡히네요...ㅠㅠ 저도 주인공이 남다른 시각으로 인물이나 사건을 보고 싶게 쓰고 싶은데..!

[세돌스리가]

저는 주로 4번을 쓰죠.

[판타지소드]

호오... 저도 깊이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카힌]

현재도 같은 방식이 형태만 달리해서 유행중입니다.

남과 다른 특징 하나를 작가가 부여 하는 부분이 지나친 치트키 같긴 하지만 약간의 제약을 함께 넣어 오래 산다던지, 회귀를 한다던지 뭐라도 차이를 만들어 내는 장치를 도입합니다.

먼치킨을 쓰고 싶다면 이왕이면 지금 너무 많이 유행하고 있는 특정 조건을 너무 쉽게 주인공에게 주는 것보다 오히려 특정 조건을 찾아내어강해지는 방식이 어떨까 싶네요.

요즘이야 그냥 절대적 누군가가 줘버리지만, 예전이나 또한 지금도 여전히 남과 다른 작은 선택하나가 차이를 만들어 내고 강함을 부여하는 경우가 얼마든지 있습니다.

먼치킨에 멋짐을 부여하려면....남과 다른 선택을 할 줄 아는 철학과 의지가 분명한게 가장 좋습니다.

[고지라가]

일본음료수 사이다를 마시고 강점기때 뿌리내린 갑을을 강조하며 수저론을 찬양하는 친일파캐릭터를 쓰는 거예요.

[그냥가보자]

그만해요. 재미없어요.

[판타지소드]

ㅋㅋㅋㅋㅋ 두분 무슨 관계실까요!

[판타지소드]

친일파 캐릭터라... 전체 독자층을 고려한다면 반응이 안좋을 것 같은데요ㅠㅠ...

[식인다람쥐]

걍 비꼬는거자나요ㅋㅋ

[식인다람쥐]

작가가 캐릭터에 감정이입안하고써야할거같아요

[판타지소드]

에! 저는 전투씬 때 감정 이입하고 쓰는데...ㅠ 어떤 부분의 감정 이입을 하지 말아야 하신다는 거죵?

[식인다람쥐]

전 전투씬보단 특정 상황에 냉정하게 대처하거나
우유부단하지 않은 주인공이 멋있더라구요
공과사가 뚜렷한것도 그렇구요
전투씬은 상관없다봐요
있어보이게 쓰려면 자료조사를 많이해야할거같아요

[판타지소드]

크으...! 핵심을 말하신 느낌이시네요! 우유부단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에 확고한 주인공이라! 확실히 멋진 것 같습니다! 잘 아시네요!

[zacks]

스토리도 잘쓰고 케릭터도 잘잡고 대사도 잘쳐야죠. 최근에 본 것중엔 꿀밤이란 만화의 주인공이 미친듯한 간지를 뿜어내더군요 참조하시면 좋을듯

[판타지소드]

꿀밤이라! 네이버에 쳐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당!!><

[엔쥬인]

캐릭터의 능력보다 성격이 더 중요하다 생각이 드네요.
가장 중요한건 관찰과 조사가 아닐까요. 주변에, 혹은 드라마든 영화든, 여자든 남자든 딱 보고 와 저사람 엄청 멋있다! 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 있지 않나요? 인기 좋고 멋있는 사람들을 모티브로 삼으면 더 이해가 잘 되지 않을까 싶네요.

[판타지소드]

영상에선 외모를 보고 멋있다 생각하는 걸로 반은 먹고 들어가니까요...ㅠ 아무래도 저희 같은 글쟁이는 글로 주인공의 외모나 성격을 묘사하고 표현해야하니, 그 부분이 참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드라마나 영화 주인공을 보고 모티브로 삼아도 좋은 캐릭터가 만들어지긴 어려울 것 같다는? 그런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