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함을 질문하고 답변하는 곳입니다.
일단 1부에서의 능력은 솔직히 일류수준도 안 되어보인다는...
뭐, 막판에 이독치독의 효과로 내공이 올랐고 임독양맥도 타통이 되어 진기의 흐름이 끊이지 않으니 일류고수가 되었겟지만... 구파의 장문인들보다는 못했지요~
지금은 그야말로 추측불가.
그래도 몇년이라는 한정된 시간 동안의 수련(비록 쉬지 않고 했다지만)시간도 있으니...
게다가 육합귀진신공은 여섯개의 신공이 모여야 한다는데 종남의 군림천하라면 당연히 그 여섯개를 모두 모을테고, 주인공이자 장문인이자 종남최고수이자 계속 그렇게 될 진산월은 당연히 그것을 모두 얻겠죠....
게다가 그것들을 하나씩 얻어가고 모두 모으면 당연히 실력이 엄청나게 올라갈테니.... 그 상태에서 천하제일고수급이 된다고 가정하면....
.........모르겠네요[퍽!]
11권까지만 따지자면
강호에서 행세할 수 있는 일류고수이기는 하지만,
절정고수라고 볼 수는 없겠습니다.
일류고수를 압도하는 면이 없고,
독창적인 혹은 독보적인 절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딴지를 하나 걸자면........
검을 수련하는 3년 동안 왜 종남에 돌아와서 수련할 생각을 못했는지...
그것도 장문인이라는 중책을 맡은 사람이 말이죠.......
이건 아마도 종남파가 일단 멸문하였다가 부활했다는 이야기를 만들기 위한 장치가 아니었을까 짐작합니다.
아니면 용대운 님이 잠시 알아차리지 못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구요.
진산월이 얻은 무공과 심득은 모두 땀,근성,인내,희생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마이너리티를 위한 진혼곡입니다.그의 맞수라고 짐작되는 인물들모두 명문에 최고의 자질로 별다른 어려움없이 훌륭한 사부 밑에서 만들어진 인물들입니다.
그에게 무공수위는 용노사의 대작 태극문에서 처럼 가장 큰 비중을 차지 하지 않습니다. 물론 개인의 무공도 커다란 축을 차지하고 있겠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문파의 역량과 난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이미 7권에서 언급했던것처럼 중원의 검을 찬 모든이들에게 꿈과 동경 두려움을 심어줬던 무적의 검초 검정중원을 완성한 상태입니다. 일대일 아무런 간섭도 없는 평원같은곳에서라면 그는 무적이겠지만 음모와 괴계, 그리고 그가 짊어지고 있는 운명의 무게가 그러한 것들을 깍아먹고 있을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극복할때 진정한 무적자가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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