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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궁금함을 질문하고 답변하는 곳입니다.



Comment ' 2

  • 작성자
    外在
    작성일
    03.11.15 18:40
    No. 1

    틀린 것처럼 보입니다.

    육식귀원을 어떤 뜻으로 쓰셨는지 모르겠지만, (만약 염두에 두신 뜻과 표기가 일치할지도 모르죠.) 보통 육식이라고 하면, 불가의 인식론에서 유래한 六識이 보통입니다. (혹시 이 육식에서 識자를 息으로 표기하는 관례도 있나요?)

    六息은 표기한 대로 이해하면, 여섯 가지 호흡인데, 입으로 쉬는 거 말고, 코로 쉬는 거, 정수리로 쉬는 거, 피부 호흡 등등 해서 여섯 가지 호흡인가요? (진짜로 그럴 수도 있다는 의미에서)

    그리고 육식귀원이란 말은 어디에서 나왔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가우리
    작성일
    03.11.16 19:48
    No. 2

    외재님 말씀처럼 불교경전에서 나온 용어인 듯.

    육식귀원(六識歸元) :
    六識(眼識, 耳識, 鼻識, 舌識, 身識, 意識)의 그 하나 하나의 인식 자체가 고통이요 번뇌라 말할 수 있는데, 그것이 "일통(一通)"되어 온갖 번뇌에서 벗어나 희노애락을 완전히 초월한 무소유, 무의식의 경지.

    六息歸元은 너무나도 작은 의미로. 그 자체로는 의미야 통할 수 있지만 무협소설에서 말하는 위에서 말한 경지를 일컫는 의미의 육식귀원의 표기로는 잘못이네요

    ps1>등봉조극(登峰造極) : 삼화취정이나 오기조원의 경지를 넘는 최고의 경지. 이 경지에 이르게 되면 겉으로는 전혀 무공을 익히지 않는 사람처럼 보이게 된다. 다른말로 육식귀원

    ps2>운중악의 "용사팔황" 중의 한 부분
    정당한 병기든 기습용 암기든 일단 공격으로 나갈 때는 혼신의 넋을 병기에 쏟아넣는다.
    눈과 귀, 코, 혀, 전신의 감촉 그리고 마음, 이 육식(六識)이 병기의 한 점에 집중되어 이른바 오통귀일(五通歸一)을 이루어야만 비로소 화경(化境)에 이르렀다고 말할 수가 있다.
    공격방향을 잡고나서 초식을 결정하거나 공격할 사물의 진체(眞體)를 파악한 다음에 손을 쓴다는 것은 이미 하등(下等)수법이다.
    그래서는 손씀씀이가 영영 신의(神意)를 따라서 마음대로 움직일 날이 없게 되고, 죽을때까지 역불급심(力不及心)의 안타까움을 떨쳐 버릴 수가 없다. 이런 의식세계에서 벗어나지 못한 무예인이라면 장차 1,20년 피땀을 흘려가며 고된 수련을 더 쌓는다 하더라도, 현재 자신의 경지에 미칠 수 있는가 의문이라고 생각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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