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물론 중국에서 쓰는 간자체 말고요.
예를 들면 제가 지금 원말명초에 떨어져서 말이 안통해서 한자를 몇 자 써보인다면 그쪽에서 알아먹을 수 있는지?
궁금함을 질문하고 답변하는 곳입니다.
아 물론 중국에서 쓰는 간자체 말고요.
예를 들면 제가 지금 원말명초에 떨어져서 말이 안통해서 한자를 몇 자 써보인다면 그쪽에서 알아먹을 수 있는지?
설봉님의 추혈객에 보면 이러한 대목이 있습니다.
글이란 시대를 달리하면서 변천하기 마련이다. 같은 글귀라 해도 이삼백 년이 지나면 해석이 달라지는 경우도 왕왕 존재한다. 특히 의경(醫經) 같은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오매(烏梅-푸른 매실을 구워 말린 것)만 하더라도 그렇다. 한시대(漢時代)에는 오매라는 말 대신 오약(烏藥)이라고 일컬었다. 지금의 오약(형주오약의 덩이뿌리)과 한시대의 오약(오매)은 전혀 다른 것이다.
(..불첨입니다..ㅡㅡ;..죄송해요, 설봉님~~ ㅠ.ㅠ)
아마도 어떤 것은 알아먹고, 어떤 것은 모르고, 또 어떤 것은 다른 뜻으로 오해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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