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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궁금함을 질문하고 답변하는 곳입니다.



작성자
천신강림
작성
03.03.09 23:35
조회
628

말그대로 입니다

재미를 추구하자는 소설은 우리나라에서 무협과 판타지 밖에 없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무협이며 무엇이 판타지입니까

무공이 나오면 무협이고 마법이 나오면 판타지 입니까

객관적인것을 알고싶습니다

무협은 어디에서 출처됬으며 어떻게 발전 됬는지?

판타지는 어디에서 출처됬으며 어떻게 발전 됬는지?

궁금해요~~~~


Comment ' 7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3.03.09 23:42
    No. 1

    무협의 출처는 아마도 옛날 중국의 유협(사마천이 사기에 썼다던데..)들이 있었던 것으로 봐서 예전부터 전해졌을 듯.....
    판타지야 뭐.....전설, 신화들이 원류가 아닐가 한다는.....

    무협과 판타지가 뭐가 다르냐.......라는 것은 꽤 논쟁의 요소가 되지 않을가..합니다..ㅡㅡ;
    아마도, 논검비무란에 올리시면 짭짤한(?) 재미를...

    \'이 쉐이야~! 지나가는 사람 아무나 잡고 물어봐라. 칼 들고 한자외치면서 칼질하는걸 보고 판타지라고 하는지 무협이라고 하는지.\'
    \'이런 븅신~! 그러면 옛날에는 실제로 하늘을 날라댕기며 칼질했냐? 실제로 칼맞아도 상처 안나는 놈 있냐? 지가 무슨 대털의 개나리 복대야?\'

    음음......ㅡㅡ;;
    친구 녀석은......한자 쓰면 무협이고, 외국어쓰면 판타지라는데..에.....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성유야천
    작성일
    03.03.10 02:34
    No. 2

    무협은 엄밀하게 말해서, 하드보일드류와 판타지류가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소위 수호지로부터 내려오는 무협은 하드보일드류라고 보아야죠. 하지만 검선이 등장하고부터는 판타지류의 무협이 갈라져 나왔다고 보여집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무협과 판타지를 구별하는 경향이 있는데, 외국에서는 무협을 판타지로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협도 광의의 판타지에 속하지만, 협의(우리나라에서 통용되는 의미)로는 동양을 배경으로 했다는 점에서 어려 모로 서양의 중세(사실 역사적 의미의 중세는 아니지만)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와 구별된다고 보아야겠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어린아이
    작성일
    03.03.10 17:46
    No. 3

    제가 간단하게 생각하기엔
    무협은 동양 판타지이고,
    판타지는 서양 판타지라고 생각..

    동양, 대부분 중국을 배경으로 했죠.. 뭐 검신이니 검선이나 그런게
    기록으로 되어 내려오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단지 소림이 있고,
    무당이 있고 그런 것들에 몇 가지 더 붙이고 붙여 만드는 것이죠.
    판타지에 마법이 있다면 무협엔 환술이 있습니다.
    무협에 지공이나 장공이 있다면 판타지엔 드래곤 몇마리(?) 있습니다.

    둘다 어쨌든 꾸며 쓴 것이니 판타지라고 생각합니다.
    서양에선 드래곤에 대한 얘기도 있고, 마녀에 대한 얘기도 있고..

    횡설수설이로군요.
    어쨌든 제 결론은

    무협 = 동양 판타지
    판타지(지금 판타지라 불리는) = 서양 판타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모모야
    작성일
    03.03.10 18:15
    No. 4

    개인 적인 생각으로 판타지란 서구신화를 바탕으로 창조된 이야기

    무협은 무사에 관한 이야기라는 고정된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협이 단순히 검들고 주먹질 한다고 다 무협이라고 부른다면 시중에 도는 건달소설들도 무협이라고 봐야겠죠
    칼, 도끼, 주먹, 쇠사슬, 독약등 아주 다채롭게 수없이 많은 무기와 무술이 등장합니다.

    또 고전 세로판무협은 만년 어쩌구 저쩌구하는 생물들과 배교의 환술이니 무슨 체질(천살성, 천강성기타등등..)해서 다체로운 등장이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무협이란 큰 틀을 벗어나진 못했다고 봅니다.

    악선철하로 시작된 무협과 주술적인 만남 충격(제가 처음으로 맛본 무협판타지입니다.)이후 시작된 일부 장르는 무협으로 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지금의 새로운 시도들이 신선하기는 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일부글들의 무분별한 무협판타지에는 아주 질려 버렸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ir
    작성일
    03.03.10 23:39
    No. 5

    재미를 추구하는 소설이 무협과 환타지 뿐이라고요? 저런...

    \"재미\"말고 \"인간\"에 대한 작가들의 시선을 봐주세요.
    \"재미\"만 추구하는것은 무협과 환타지 아니라도 많이 있습니다.
    다만 그 \"재미\"만 보지 마시고 그 속에 살아 숨쉬는\"인간\"도 함께 봐주세요.무협이다, 환타지다 하는것은 다른 사람이 만든 잣대일 뿐입니다.
    그 속에서 살아 숨쉬고 울고 웃는것은 무슨 장르가 되었건 \"인간\"입니다.
    (물론,XXX드래곤이니,XXX아린이니,XX이야기니 하는 인간 이외의 주인공을 등장시키는 소설도 있습니다만, 100t망치를 휘둘러대는 대여섯살 치기어린 아이들을 보는듯해서 섬뜩하더군요. 아, 저는 저중 한개만 봤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안혁준
    작성일
    03.03.10 23:40
    No. 6

    음 무협의 원조는 칠협오의라고 하는 그 옛날에 했던 드라마가 원조라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드라마가 아니라 소설이겠지요.) 아마도 명청대즈음해서 나온 게 아닐까하는데 어디까지나 아마도 입니다... -_-;; 판타지와 무협의 판이하게 다른 점이 무엇이냐고 하면 역시 기반이겠지요. 판타지는 애초부터 상상에 베이스를 두고 있는 반면 무협은 실제 무술이라던가 문파가 존재한다는 것이지요. 즉 사실에 상상을 붙인다는 말입니다. 물론 한국무협은 그다지 사실에 기반을 둔다는 말이 필요없을 정도이긴 하지만... -_-;;;; 여담이지만 중국무협과 한국무협의 재미는 역시 기반에 사실이 존재하는가 아닌가에 꽤나 차이가 나버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술이니 차니 지명이니 초식이름같은 얘기가 아닌 것은 아시겠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熊王
    작성일
    03.03.10 23:59
    No. 7

    무협과 판타지는 어원상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무협이라는 장르가 고대소설(수호지.삼국지.서유기)등의 영향을 받아

    이루어진것이라면 판타지는 북유럽신화을 바탕으로 영국의 소설가

    톨킨에 의해 완성되었다고 보는것이 주류니까요.

    무협은 초기에는 기전소설(맞는 표현인지 모르겠군요) 주위였습니다.

    김용의 스승이었던 이수민이 쓴 촉산전 같은류가 대표적이었습니다.

    신선들이 하늘을 날고 수백살을 살며 악마와 싸우고 이런류입니다.

    영화 촉산전을 보셧다면 이해가 빠를듯합니다.

    이러던 것이 양우생과 김용으로 대표되는 역사무협소설의 등장으로

    활기를 띠게 되었고, 와룡생은 이에 역사를 배제하고 강호(무림)를

    독자적인 세계로 규정짓게 되는데 우리나라 초기 무협지도 이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이에 반해 판타지의 세상은 영국의 소설가인 톨긴의 새로운 창조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대부분 북유렵 신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므로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새로운 세계관이 성립하게 됩니다.

    1954년 반지의제왕1부가 나온것에 비추어 보면 역사가 상당히 짧다

    하겠습니다.

    무협이 인간군상들과의 관계속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면

    판타지는 신에 근접한 존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물론 요즘 세대의 코드로 볼때는 와룡생류의 세계관이나 톨킨의

    세계관도 무너지고 있다고 보는것이 타당할것입니다.

    다만 무협과 판타지는 초기 생성과정이 다르며, 세계관에도 차이를

    보입니다. 이런 부분들을 통합하고자 하는 시도가 신무협판타지이며

    아직은 진행형으로 보입니다.

    p.s 완성은 힘들꺼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글이 허접했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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