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함을 질문하고 답변하는 곳입니다.
단학 관련 서적에 보면 몇가지 구결이 전해져 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것은 조선시대 정염 선생님께서 쓰셨다고 알려진 \'龍虎訣(혹은, 北窓訣이라고도 함)\'과 어느 스님이 전해 주셨다는 丹書口訣이 있지요.
또한, 중국에는 仙道를 수련하는 수많은 派들이 있습니다. 북송말기의 장삼봉이 시조인 삼봉파(일부의 무협에서는 무당파라 함-동명이인인 장삼봉이 시조라고 하는 무당파도 있음), 후한 말기의 五斗米道의 장도릉의 유파중 하나인 丹鼎派, 북송의 유해섬(청성도인이라 불림)이 시조인 靑城派(무협에서의 청성파와 같습니다), 남송의 전진파, 전진파의 유파인 용문파(왕중양의 제자인 구장춘이 시조로 구장춘파라고도 함), 청나라 때의 伍柳派(중국에서는 아주 유명합니다), 남북조시대의 장삼봉의 삼봉파(북송의 삼봉파와는 한자가 다름-일부 한자가 없어서 표기를 안합니다), 근대(청말~대만 형성초기)에 들어서 장석순의 今方(중국의학과 서양의학가 합체한 의학) 등등, 실제 선도 수련을 하는 유파들과 의학이 포함된 유파들이 많이 있죠. 이러한 모든 유파들에서 내려오는 서적이 거의 모두 현존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고증을 중요시하고 부지런한 작가분들께서는 그러한 자료들을 기초로 내공구결 등을 거론을 하시는 것일거고, 그냥 대충 하시는 분들은 한두개 자료를 보고 상상력을 보태어 하시는 거겠죠?
제 혼자만의 생각이니깐 너무 뭐라고 욕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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