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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궁금함을 질문하고 답변하는 곳입니다.



Comment ' 6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3.10.07 08:51
    No. 1

    음공이라고 해도 어느 정도의 적정거리는 있어야 겠지요.....
    특수하기 이를데 없는 기묘한 음공이라서 멀리 나아갈 수록 더 위력이 강해진다면 몰라도 그렇지 않다면 역쉬~ 가까울 수록 파워가 쎄겠지요.
    그 왜 우리들의 말소리도 바로 귀에 대고 소리지르면 엄청 크지만, 멀리 떨어지면 안 들리듯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적이 순순히 '오냐, 내 귀에 대로 음공을 펼쳐서 7옥타브의 음공을 나에게 써봐라!'라고 할리가 없으니, 상대의 무기와 무공, 자신의 경공 등을 잘 고려해서 적절한 거리는 잡아야 겠지요.

    상대가 접근을 할 때는 아무래도 피하면서 거리를 적당히 넓히거나 아니면 약간의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오히려 바짝 다가가서 일격을 날리거나.... 저는 대충 채찍이나 륜법을 다루는 이들과 비슷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좀 다르지만.....

    상대가 음파를 내공으로 모조리 차단한다라.....
    자, 일단 2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1) 음공이 만들어낸 음파가 고막에만 영향을 주는 경우.
    상대가 귀에 공력을 집중해서 음파를 막아낸다고요? 그러면, 두드리십시오. 열릴 것입니다. 일종의 내력의 싸움이 됩니다~ 한족은 방어, 다른 한 쪽은 공격입니다. 만약에 적의 내력이 더 높다면 목이 베일 것입니다. 아니라면 음공쪽이 이길 것입니다.
    고막 위에 차음강막(소리를 마는 강기의 막)이라도 쳐서 음파를 막는 다면,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에? 차음강막으로 막아내면서도 엄청난 속도로 달려와서 목을 베어버린다고요? 그러면 애초에 그 사람의 실력이 훡 강한 겁니다. 비슷한 수준이라면 상대 역시 음공에 저항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아무래도 음파에 공력이 실려있을테니까요.

    2)고막이 아니라 다른 어디에 닿아도 효과가 있다.
    초진동파? 쇼크 웨이브? 아무튼, 놀랍습니다. 이것은 음파가 닿는 것은 무엇이든지 원자분해를 해버리는 놀라운 위력으 지니고 있습니다.
    상대가 이것을 막으려고 전신을 차음강막으로 감싼다고요?
    이거 힘듭니다. 정말 힘듭니다. 호신강기를 높게 쳐주죠? 하지만, 호신강기 펼쳤다고 밖의 소리 못 듣는 놈은 없습니다. 즉, 소리는 들린다는 것!
    즉, 차음강막이 더 고도의 수준인데..... 그걸로 전신을 감싸다니.....
    동일하게 내력대결이지만, 이번에는 상대의 피로가 더 큽니다!

    뭐, 대개 음공의 고수들은 내력이 탄탄하다고 주로 나오니......

    신독 : 하지만, 2)에서 호신강기가 음파에 실린 진기만 차단하고 음파는 거슬러준다면?
    둔저 :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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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작성일
    03.10.07 09:27
    No. 2

    ㅋ ㅑ 둔저님 감사 합니다.
    저도 대충 알고 있던것을 좀더 명확하게 설명해 주시다니 ㅡㅜ
    감격 감격입니다.
    2) 의 상황에서 신독의 질문은 그다지 어려운 점이 없는거 같군요
    제가 호신강기는 물리적인 적에 작용 하는것 같은데... 으음....
    호신강기로 공기를 차단 할수 있겠습니까? ㅎ ㅏㅎ ㅏ
    공기의 미세한 떨림을 호신강기가 막을지 의문이군요 ㅎㅎ
    아무튼 정말 감사합니다.^^

    용비봉무 홧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異緣
    작성일
    03.10.07 13:27
    No. 3

    제가 보기에는 음공이 고막을 상하게 한다기 보다는 어떤 특정한 음으로 사람의 심신을 엉망으로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소리에 약하죠... 음악이 사람의 병을 치유할수 있는것과 마찬가지로 어떤 기묘한 음이 사람의 마음을 뒤흔들거나 어떤 특정한 해를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음공으로 싸운다기 보다는 희노애락을 마음대로 조종할수 있는 그런것 아니겠습니까?

    어떤 중국영화에서 어떤 여자가 현을 튕겨서 검기를 만들어 내서 공격도 한것을 보았습니다.

    역시 음공의 고수라 함은 치고 박고 싸우는 것은 아이러니해 보이네요^^

    그냥 제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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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만리독행
    작성일
    03.10.07 18:54
    No. 4

    음공이라...... 참 고민스러운 설정입니다.
    김용의 무협소설에도 음공이 몇 가지 등장하는데,
    그 설정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지도 모르겠군요.
    저도 예비작가라 이것 저것 구상하고 있는 중인데요,
    음공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이렇게 설정하고 있습니다.

    1. 소리에 기를 실으면 소리가 커지고 멀리까지 들린다.
    2. 기이한 소리나 특이한 박자는 상대방의 마음에 공포와 혐오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
    3. 특히 큰 소리를 낼 수 있는 음공의 경우(사자후 등)는 상대방의 내공운행을 순간적으로 흐트릴 수가 있어서 운기를 방해한다. 진기운행이 방해되면, 내공을 싣는 검법이나 장법을 위력적으로 펼칠 수 없다.
    4. 소리에 기를 실을 수 있는 내력운행법은 아는 사람만 알 뿐이다.
    5. 음공 그것만으로는 사물에 어떤 손상을 입힐 수 없다.

    육지금마였던가요? 천마금에 진기를 실어 검기처럼 공격하는 무협영화 말입니다. 그걸 보면서 위에 제시한 다섯 가지 설정과 상당히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내공을 천마금의 금음에 실을 것인지 아무리 궁리해 봐도 해답이 안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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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3.10.07 19:14
    No. 5

    어차피 애초에 맨손으로 일격에 바위를 부수고, 맨손으로 바위에 글을 새기는 등의 일을 해내는 것에서 물리법칙은 살포시 법어난 겁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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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운중월
    작성일
    03.10.08 10:20
    No. 6

    제생각에는 아무리 음공에 고수..
    즉 악기를 연주한다던가, 사자후 심지어 보통의 목소리에까지
    공력을 실어보내는데 아무리 그런다 한들
    근접시 악기등의 무기를 사용한다던가 또는 적수공권으로
    근접전을 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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